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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전 : 신묘한 도술로 강자를 속이고 약자를 도왔으나
휴머니스트 / 전상욱 (지은이), 장선환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 2018.12.24
12,000

휴머니스트청소년 문학전상욱 (지은이), 장선환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26권. '전우치전'은 16세기 실존 인물인 전우치의 여러 일화를 바탕으로 한 한글소설이다. 이 책은 다양한 이본 가운데 널리 알려진 경판 37장본 '전운치전'을 저본으로 삼아 풀어썼다. 원문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은 ‘전운치’다. 구름 운(雲)에, 이를 치(致). 작품에서 드러나듯 주인공은 구름과 인연이 깊으며, 신이한 출생만큼 능력도 뛰어나다. 그런 데다 구미호에게서 얻은 호정과 천서 덕에 신묘한 술법을 자유자재로 부린다. 장난스럽고 즉흥적이며 어딘가 허술해 보이기도 하지만, 전운치는 구름을 타고 날아다니며 못된 사람들을 혼내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준다. 그러다 강림도령과 서화담에게 패하고 결국 서화담을 따라 도를 닦으러 영주산으로 들어간다. '전우치전'에는 환상적인 도술이 주는 판타지적 즐거움뿐만 아니라 당시 민중의 삶과 염원이 녹아 있기도 하다. 강자를 징치하고 약자를 구제했던 전우치의 모습은 우리 시대가 바라는 영웅의 모습이기도 할 것이다.‘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전우치전》을 읽기 전에 전운치 태어나다 구미호에게 도술을 배우다 강한 자는 징치하고 약한 자는 구제하다 반란을 진압하고 선전관들을 혼쭐내다 도술로써 행실을 바로잡다 강림도령에게 혼이 나다 화담을 따라 영주산으로 들어가다 이야기 속 이야기 여우 이야기 - 영리하고 교활한 옛이야기 속 여우 상상 속 존재들 - 도교와 무속 신앙에 등장하는 귀신들 실존 인물 전우치 - 기록 속 전우치는 어떤 사람이었나? 도술 대결 - 전우치를 능가했던 도술 실력자들 깊이 읽기 - 지금 다시 읽는 '전우치전'의 의미 함께 읽기 - 전우치, 너는 누구냐? 참고 문헌 환상적인 도술로 강자를 징치하고 약자를 구제한 전우치 '전우치전'은 주인공인 전우치가 펼치는 신묘한 도술과 강자를 징치하고 약자를 구제하는 활약 등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 전우치라는 인물 또한 고전소설 속 여느 영웅 캐릭터보다 친근하고 무겁지 않아서 대중적 인기가 높다. 그러다 보니 오늘날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드라마나 만화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소비되고 있다. '전우치전'은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작품인데, 기록에 따르면 실존 인물 전우치는 개성 출신이고 도술에 능했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과의 도술 대결에서 패하기도 하고, 백성을 미혹하게 하여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는 기록도 전하지만, 어쨌든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함이 있었기에 소설 속 주인공으로 되살아날 수 있었다. 전우치는 고전소설 속 다른 영웅들과는 달리 구미호로부터 도술을 습득한다. 구미호에게서 빼앗은 여우 구슬과 천서(天書)를 통해 온갖 도술과 변신술을 쓸 수 있게 되어, 구름을 타고 날아다니면서 종횡무진 세상을 희롱하고 다닌다. 전우치의 활약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강자 징치이고, 다른 하나는 약자 구제이다. 징치 대상인 강자는 고려 왕에서부터 중앙이나 지방의 관리들, 사치와 향락을 일삼은 양반 자제들, 반란을 꿈꾸는 무리의 수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어쨌든 징치의 목적은 그들의 잘못과 옳지 못한 태도를 꾸짖고 바로잡으려는 것이다. 구제의 대상은 약자이다. 전우치는 억울하거나 불편부당한 일을 겪은 약자들의 편에 서서, 상대적 강자인 인물들을 혼내고 문제를 바로잡는다. 약자의 편에 서서 권력자들을 징치하는 전우치의 모습에서 우리는 통쾌함을 느끼고 대리만족하게 된다. B급 영웅의 미친 존재감 '전우치전'은 일반적인 영웅소설과는 다르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이 일반적인 영웅소설에서 보이는 영웅으로서의 전형성을 지니고 있지도 않다. 가정이나 국가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모습도 나타나지 않고, 중국을 배경으로 하지도 않는다. 거기다 권력을 조롱하고 사회 체제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까지 하다. 그런 면에서 전우치는 전형적인 영웅소설 속 주인공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져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한마디로 영웅으로서 결격사유가 많은 B급 영웅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가정과 국가의 안녕을 먼저 생각하는 A급 영웅과는 달리, 전우치는 억울한 백성들을 먼저 생각하고, 국가적·사회적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한다. 오늘날의 용어로 바꾼다면, ‘진보적’이라고 할 만하다. 일반적인 영웅 캐릭터가 지녔던 엄숙주의도 보이지 않는다. 전우치는 발랄하고 즉흥적이며 장난스럽다. 우리 곁에 한 발 더 다가선 영웅의 모습, 우리의 바람을 귀담아듣고 이루어줄 것 같은 영웅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완전무결하고 진중하지는 않지만, 전우치는 어쩌면 우리 시대가 바라는 진정한 영웅의 모습이 아닐까.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고전 -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고전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원형이자 오늘날 새로이 생겨나는 이야기의 뿌리이다. 서양의 고전 못지않게 값진 가치를 지닌 우리 고전이 어렵고 읽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청소년들에게 외면당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여 2002년부터 기획·출간되어 온 것이 바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이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과 정통한 고전 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고전을 누구나 두루 즐기며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쓰고 맛깔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재창조했으며, 그 결과 우리 고전의 새로운 방향이자 본보기가 되어 우리 고전에 대한 선입견과 고전 읽기 문화까지 바꾸어놓았다.


미래 인재를 만드는 4차 산업혁명 멘토링
북캠퍼스 / 권순이 외 지음 / 2018.03.12
14,800원 ⟶ 13,320원(10% off)

북캠퍼스청소년 자기관리권순이 외 지음
4차 산업혁명을 연구한 전문가들이 십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특징과 핵심을 전달하며 미래를 위해 무엇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나아가 현직 진로 교사가 4차 산업혁명에 초점을 맞추어 미래 진로와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4차 산업혁명을 연구하는 최고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로봇, 무인자동차, 드론, 3D프린팅,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증강현실, 빅데이터 등의 핵심 기술이 실생활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그리고 어떤 응용 가능성이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융합형 사고의 중요성이 자연스럽게 부각되고 미래 진로와 직업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가 알기 쉽게 전달된다. 또 이 책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주요 도서를 소개하며 미래 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와 어떤 독서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독서 과정에서 어떤 의문을 품어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들어가는 글: 4차 산업혁명, 알고 보면 길이 보인다 1강 인류사를 뒤흔든 산업혁명의 역사 산업혁명의 역사와 흐름 4차 산업혁명이 불러일으킨 충격 추억 속으로 사라진 직업의 역사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사라질 분야와 직업 4차 산업혁명 시대, 환경오염 문제를 생각하다 알아두면 유익한 미래 진로 이야기 - 사람 중심 희망 설계자 각광 2강 인공지능시대를 리드하는 지혜로운 질문 인공지능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연, 가장 강력한 메가트렌드 인공지능의 개념 인공지능, 우리 삶에 얼마나 들어왔을까 90% 이상 인간의 직업을 대체할 인공지능의 위력 인공지능 어디까지 진화했을까요? 강한 AI, 약한 AI 로봇의 시민권과 로봇세 사라지지 않을 직업 미래를 점령할 새로운 직업 기본소득과 로봇세 정치적 선택 일과 놀이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인간이 풀어야 할 숙제 새로운 세상에 질문을 던지다 알아두면 유익한 미래 진로 이야기 - 새로운 세계관을 만드는 사람 필요 3강 자율주행차와 드론 산업 기술의 미래 이미 불어닥친 4차 산업혁명 자율주행차 시대의 의미와 원리 드론 시대의 작동 원리와 전망 드론의 전망 자율주행차와 드론이 가져올 미래 비전 알아두면 유익한 미래 진로 이야기 - 하늘과 땅을 원격 조정하다 4강 빅데이터 시대의 데이터그래픽 _ 이수동 지식, 기술, 사고의 중요성 빅데이터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빅데이터의 3가지 특징 규모, 다양성, 속도의 싸움 데이터 마이닝의 시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2주마다 신상품 출시하는 ‘패스트 패션(Fastfashion)’ 전략 유니클로는 어떤 빅데이터를 사용하는가 알파고의 특징 정보가 무수하게 쌓아지는 시대에 필요한 것 알아두면 유익한 미래 진로 이야기 - 세상을 꿰뚫는 데이터의 마력 5강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돌파하는 상상력과 독서 가능성과 위험성이 공존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4차 산업혁명의 개념 혁명을 이끈 결정적 도움들 4차 산업혁명을 관통하는 분야별 도서 인간의 미래를 지배할 사이보그 세상을 논하다 6강 4차 산업혁명과 문명의 변혁,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문명을 변혁시킨 과학 기술의 역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8대 이슈 사회문화경제적 변혁 기업과 개인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알아두면 유익한 미래 진로 이야기 - 사람이 중심인 융합형 인재 필요4차 산업혁명 -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하는가 최고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진로 멘토링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공지능, 로봇, 무인자동차, 드론, 3D프린팅,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증강현실, 빅데이터 등은 이제 우리에게 성큼 다가왔다. 이런 변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의 십대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하는가?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을 연구한 전문가들이 십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특징과 핵심을 전달하며 미래를 위해 무엇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나아가 현직 진로 교사가 4차 산업혁명에 초점을 맞추어 미래 진로와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4차 산업혁명 -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하는가 이제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다. 과거 오랜 세월 동안 인간의 삶을 지배해 온 생활양식이나 사고방식만으로 현재와 미래의 변혁에 올바르게 대응할 수는 없다. 이러한 변화와 도전에 대해 무엇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하는가. 이 책은 한편으로 4차 산업혁명을 연구한 전문가들이 십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특징과 핵심을 전달하며 미래를 위해 무엇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나아가 현직 진로 교사가 4차 산업혁명에 초점을 맞추어 미래 진로와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미래 진로와 융합형 사고 4차 산업혁명을 연구하는 최고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로봇, 무인자동차, 드론, 3D프린팅,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증강현실, 빅데이터 등의 핵심 기술이 실생활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그리고 어떤 응용 가능성이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융합형 사고의 중요성이 자연스럽게 부각되고 미래 진로와 직업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가 알기 쉽게 전달된다. 또 이 책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주요 도서를 소개하며 미래 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와 어떤 독서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독서 과정에서 어떤 의문을 품어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최고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진로 멘토링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의 특징과 발전 과정, 그것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실생활과 연결하여 재미있게 설명하고, 미래의 성공적인 삶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안내한다. 각계의 전문가들이 도서관, 연구실, 실험실 등에서 연구하고, 탐색한 결과들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새롭게 구성했다.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막연하게만 여겨졌던 4차 산업혁명과 역동적인 미래 사회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지고, 미래 세계에 도전해 보고자 하는 용기와 의욕이 솟아날 것이다. 우리가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 사회를 의도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애쓰는 것은 나와 타인의 삶을 행복하고 의미 있게 하는 데 있다. 변화의 방향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설계해 나갈 때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자라나는 십대들이 단순히 적응하는 단계를 넘어 미래 사회의 발전을 주도하는 의지와 역량을 갖추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막연하게만 여겨졌던 4차 산업혁명과 역동적인 미래 사회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지고, 미래 세계에 도전해 보고자 하는 용기와 의욕이 솟아날 것입니다. ‘적응’을 넘어 미래 사회의 발전을 ‘주도’하는 의지와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황재인 세계의 변화를 주도해 온 기존의 산업혁명들보다 더 빠르게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인간이 하던 일의 대부분을 기계가 대신하고 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 예측합니다. 그러나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갖는다면 불안감보다는 사람 중심의 희망을 갖게 될 것입니다. - 권순이
531 프로젝트 영어 구문독해 S (Speedy) (2020년)
이투스북 / 박선하 (지은이) / 2020.06.30
10,000원 ⟶ 9,000원(10% off)

이투스북학습참고서박선하 (지은이)
수능 독해와 직결되는 문장 성분과 구조를 선별, 핵심만 간결하게 설명한 책이다. 대표 예문과 CHECK-UP TEST를 통해 꼼꼼한 구문 학습이 가능하며, Grammar Buildup 문제로 구문?어법 사항을 최종 점검할 수 있다. 학습한 필수 구문을 포함한 수능 유형의 독해 문항을 수록, 실제로 지문 독해에 적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01 주어 1 명사구?명사절 주어 2 수식을 받아 길어진 주어 3 가주어 it 02 목적어 1 단어?구 형태의 목적어 2 절 형태의 목적어 3 가목적어 it 03 보어 1 주격 보어 2 목적격 보어 04 수동태 1 수동태의 형태와 시제 2 4?5형식의 수동태 3 주의해야 할 수동태 05 조동사 1 주요 조동사 2 조동사 + have p.p. 3 주의해야 할 조동사 및 관용표현 06 형용사 역할을 하는 수식어 1 형용사(구)/전치사구 2 to부정사(구) 3 현재분사(구)/과거분사(구) 07 부사 역할을 하는 수식어 1 부사(구)/전치사구 2 to부정사(구)의 부사적 용법 3 to부정사(구)의 관용표현 08 분사구문 1 분사구문의 기본 용법과 형태 2 with 분사구문 3 주의해야 할 분사구문 09 관계사절 1 1 관계대명사의 제한적 용법 2 관계대명사의 계속적 용법 3 관계대명사 what의 용법 10 관계사절 2 1 관계부사의 용법 2 전치사+관계대명사 3 복합관계사의 용법 11 부사절 1 시간의 부사절 2 원인·결과·목적의 부사절 3 조건의 부사절 4 양보·대조의 부사절 12 가정법 1 가정법 과거 2 가정법 과거완료/혼합가정법 3 다양한 형태의 가정법 구문 13 특수구문 1 1 비교구문 2 부정구문 3 강조구문 14 특수구문 2 1 도치구문 2 병렬구문 3 동격구문 15 미니 모의고사 1회 16 미니 모의고사 2회_‘구문 독해 14강 + 미니 모의고사 2강’으로 영어 구문독해 초단기 완성 _드릴식 주요 문장 분석 코너, Read & Practice Review _‘필수 구문 학습 → 지문 독해 적용 → 주요 문장 분석’으로 구문부터 독해 적용까지 체계적 학습 1. 독해에 필수적인 구문을 선별, 핵심만 간결하게 설명 : 수능 독해와 직결되는 문장 성분과 구조를 선별, 핵심만 간결하게 설명하였습니다. 대표 예문과 CHECK-UP TEST를 통해 꼼꼼한 구문 학습이 가능합니다. 또한, Grammar Buildup 문제로 구문?어법 사항을 최종 점검할 수 있습니다. 2. 필수구문을 포함한 수능 유형의 지문으로 실전 독해 연습 : 학습한 필수 구문을 포함한 수능 유형의 독해 문항을 수록, 실제로 지문 독해에 적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3. 지문 속 필수구문을 문제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SELF-CHECK : 독해 지문에서 필수 구문이 포함된 문장을 뽑아 어법 문제로 구성하여 독해 후 구문 복습이 가능합니다. 또한 고난도 문제로 어려운 구문도 완벽 대비할 수 있습니다. 4. 드릴식 주요 문장 분석 코너, Read & Practice Review : 지문에서 문장 구조 파악이 어렵거나 주요 구문이 사용된 문장을 선별하여 문장 분석 코너로 구성하였습니다. 각 문장마다 문장 구조 파악에 필수적인 주어, 동사, 수식어구, 절, 생략 어구 등을 표시하여 문장 구조 파악이 쉽도록 하였으며 드릴식으로 충분한 구문 연습이 가능하도록 수록하였습니다. 5. 최종 점검 미니 모의고사 : 필수 구문을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미니 모의고사 2회분을 수록하여 실전 감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맥락관통 수능대박 맥박이 뛰는 사회.문화 교과서 1
서해문집 / 이종보 (지은이) / 2020.08.24
15,000원 ⟶ 13,500원(10% off)

서해문집청소년 인문,사회이종보 (지은이)
사회학 박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고등학교 ‘사회.문화’ 교과서를 다시 썼다. ‘개인과 사회구조’, ‘사회 계층과 불평등’, ‘문화와 일상생활’, ‘현대의 사회변동’과 같이 교과서 목차를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교과서가 말하고 있지 않은 ‘사회학적 상상력’으로 파편화된 사회 개념들을 맥락 있게 풀어내었다. 사회학 박사로서 특정 기업의 사회적 부조리에 대해 학문적으로 파고들었던 저자는, 이번 <맥락관통 수능대박 맥박이 뛰는 사회.문화 교과서>를 통해 ‘사회.문화’ 교과서에 숨어있는 맥락을 찾아내어 그 맥락을 꽉 쥐고 ‘사회.문화’ 교과 내용 전반을 다시 한 번 강의해준다.책머리에 1부 우쭐대는 사회학을 소개합니다-사회학의 이해 1장 카멜레온 같은 사회학아, 내 삶의 지원군이 돼줘!-사회학에 내딛는 첫걸음 2장 사회학 읽는 시간-사회학에는 어떤 이론이 있을까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보는 이론 사회·문화 현상을 보는 관점 3장 요리 보고 저리 봐도 알쏭달쏭한 사회문화 현상-사회·문화 현상을 어떻게 연구할까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방법 자료수집방법과 연구 사례 4장 슬기로운 사회문화 현상 탐구생활-어떤 자세로 사회·문화 현상을 탐구해야 할까 2부 초개인화 시대, 사회학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개인과 사회구조 1장 밀당하는 개인과 사회-개인은 어떻게 사회 구성원이 될까 사회화 과정과 사회화 기관 사회화를 보는 다양한 관점 사회적 지위와 역할 2장 사회를 이끄는 쌍두마차, 사회집단과 사회조직-사회집단과 사회조직은 사회를 어떻게 이끌어갈까 사회집단의 유형과 특징 사회조직의 유형과 특징 3장 “미치지 않으려면 미쳐야 해”-일탈 행동을 어떻게 봐야 할까 일탈 행동의 의미와 평가 일탈 행동에 대한 이론적 접근《맥락관통 수능대박 맥박이 뛰는 사회문화 교과서》, 2015 개정 교과서에 없는 숨겨진 맥락을 찾다! 교과서는 매번 개정을 통해 시대에 맞는 형식과 내용으로 학생들의 지식과 교양을 고양시키고자 합니다. 2015 개정을 통해 ‘사회문화’ 교과서 역시 보다 간결하고 집약적인 내용으로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딱 요것만! 딱 요것만 공부하면 된다’고 간단명료하게 말하는 교과서. 주입식이 아닌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하고자 하는 교육.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개정된 ‘사회문화’ 교과서로 수업을 하는 선생님과 학생 들은 가르치고 배우는 것에 대한 생기를 잃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사회학 박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그래서, 고등학교 ‘사회문화’ 교과서를 다시 썼습니다. ‘개인과 사회구조’, ‘사회 계층과 불평등’, ‘문화와 일상생활’, ‘현대의 사회변동’과 같이 교과서 목차를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교과서가 말하고 있지 않은 ‘사회학적 상상력’으로 파편화된 사회 개념들을 맥락 있게 풀어내었습니다. 사회학 박사로서 특정 기업의 사회적 부조리에 대해 학문적으로 파고들었던 저자는, 이번 《맥락관통 수능대박 맥박이 뛰는 사회문화 교과서》를 통해 ‘사회문화’ 교과서에 숨어있는 맥락을 찾아내어 그 맥락을 꽉 쥐고 ‘사회문화’ 교과 내용 전반을 다시 한 번 강의해줍니다. 고등학교 ‘사회문화’교과에 대한 생생한 강의록이자 교과서와 대학 입시의 틈을 좁히고자 하는 부단한 의지의 기록을 만나다! 《맥락관통 수능대박 맥박이 뛰는 사회문화 교과서》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느낀 현재의 ‘사회문화’ 교과에 대한 한계와 그 극복에 대해 말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우아한’ 교양서를 지향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매서운 현실 비판으로, 때로는 외면하고 싶은 현실 직시로, ‘사회문화’ 나아가 ‘사회학’이란 학문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의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주고자 합니다. 교과서에 맥락을 불어넣는다는 것은, 교과서로 수능뿐만 아니라 토론과 논술 그리고 면접, 이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주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 함께 《맥락관통 수능대박 맥박이 뛰는 사회문화 교과서》가 갖는 최고의 미덕은, 시험과 입시라는 생의 관문을 예의 있게 준비하는 학생들에 대한 깊은 애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능과 면접, 논술이란 대학입시에서 성공하기를, 그래서 당당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설사 입시를 준비하지 않더라도 혹은 입시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더라도 사회를 보는 자기만의 관점을 이뤄내고 싶은 모든 청소년을 위해 《맥락관통 수능대박 맥박이 뛰는 사회문화 교과서》는 곁에서 응원을 보냅니다. ★《맥락관통 수능대박 맥박이 뛰는 사회문화 교과서》를 추천하는 4가지 이유★ 1. 수능 언어영역 비문학 관련 주제의 총집합! 수능뿐만 아니라 토론, 논술, 면접까지 완벽 대비! 2. 실제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수업 내용의 기록으로, 친절하고 자세한 용어 설명과 개념 소개가 사회·문화 교과를 보다 쉽게 이해하게 해준다 콩트는 사회학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으로 유명해요. 사회학의 윤곽을 제시했다고 평가 받죠. 그런데 보수적이었던 콩트는 당시 사회가 혼란스러워 사회 변화를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사회 변화를 위해 사회학을 만든 게 아니라는 얘기죠. 종교적 권위가 지배하던 천년의 역사가 무너졌으니 얼마나 혼란스럽겠어요? 좋을 리 없지요. 하지만 그 변화를 어쩔 수 없다고 봤어요. 옛 질서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죠. 이 점이 당시 귀족과 다른 점입니다. 사회는 달라졌어요. 혼란스러울 만큼 복잡해졌죠. 그것은 거부할 수 없는 ‘사실’인 거예요. 사실을 합리적으로 봐야겠죠. 그래서 개인의 삶과 구분되는 사회에서 사회조직이 새롭게 창출되고 유지 및 변화하는 사실적인 원리를 실제로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콩트는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사회에는 사회조직의 재편과 같은 새로운 공동체 질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회가 어쨌든 무너질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콩트는 사회의 방향성에 대한 확실한 길을 찾지는 못했어요. 그 길을 찾는 것은 이후 사회학자들의 몫이 되었죠. -1권 36쪽 3.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실제 사례를 과감하게 곁들여 사회과학으로서의 사회학이란 학문을 배우는 디딤돌이 되어준다 #층간 소음 방지법 #n번방 방지법 #성별 임금격차 #제주녹지국제병원 허가취소 일탈 행동을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가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일탈 덕분에 사회 문제를 재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 생활이 익숙한 한국 사회에서 층간 소음 문제 때문에 주민 간 다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층간 소음 다툼이 심지어 폭행과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일탈 행위로 불거진 경우도 발생했지요. 그동안 이러한 다툼을 우리 사회는 이웃 간의 사소한 말다툼으로 치부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서로 양보하라고 권하는 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흉악한 범죄로 나타나는 일탈 때문에 정부도 근본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아파트를 지을 때 바닥 충격음을 차단하는 완충재를 사용하도록 하고, 아파트 완공 전에 그 완충재의 성능 검사를 받도록 하는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그것으로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아파트 완공 후 입주하기 전에 층간 소음을 직접 측정하여 실제로 층간 소음을 해소했는지 검사함으로써 더욱 확실하게 개선하겠다고 합니다. 이처럼 일탈 행동이 빈번하게 혹은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하면, 일탈을 낳은 문제의 원인이 개인이 아닌 사회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게 되며, 그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제도 개선책이 마련될 수 있습니다. -1권 288쪽 4. 책 전반에 흐르는 사회학적 상상력은 세상을 보는 자기만의 관점과 나와 우리의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해준다 자아란 것은 매우 생동감이 있어요. 그 자아에 귀 기울여보세요. 진정한 자아는 본래 기성품에 만족해하지 않아요. 내가 좋아하는 것은 세상에 없어요. 나의 준거집단도 사실은 내가 좋아하는 것과 부분적으로 일치하는 면이 있을 뿐이지, 그 집단이 나를 전부 만족시킬 수 없지요. 살다보면 준거집단이 나의 자아를 충분히 성장시킬 수 없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 분명히 옵니다. 그러면 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잘 모르겠나요? 내가 만든 게, 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입니다.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지만 내가 스스로 선택하여 걷고 있으면, 그 길은 분명 내가 좋아하는 길이 맞을 거예요.이와 관련하여 복잡한 사회를 잘 이해하려면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알려준 학자가 있습니다. 《사회학적 상상력》이란 책을 쓴 미국의 사회학자 밀스(Mills, C.W.)입니다. 그는 사회학적 상상력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사회학적 상상력이란 바로 일상생활의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는 상상력을 말합니다. 단순해 보이는 사회·문화 현상도 역사적 맥락과 더불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관계와 연결하여 깊게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해야 하냐면, 개인의 단순한 행위에도 거대한 사회적 힘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용어가 낯설지요? 그럼, 예를 들어보죠. 이제는 ‘아이돌 팬덤 문화’가 한국 청소년의 삶을 대표하게 되었는데요. 그것을 단순히 보이는 대로 일상의 이미지로 받아들이면 어떻게 말하게 되죠? “요즘 애들은 또래 아이들 여럿이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구나”라고 말하고 말겠지요. 그런데 사회학적 상상력을 발휘하면, 그 청소년들의 삶이 거대한 우리 사회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관계와 그 변동으로 형성되어왔다는 것을 말하게 된다는 것이죠. 이를테면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과 소비의 증대 그리고 여가생활의 증가, 대중문화의 확장과 그 시장을 파고든 대형 기획사의 등장, 문화소비자로서 10대 청소년의 중요성 그리고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적 코드 등을 모두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돌 팬덤 문화는 여럿이 춤추며 노래하는 걸 단순히 즐기는 놀이 문화가 아니지요. 그 안에 담겨 있는 의미를 살펴보니 흔한 일상도 매우 거대하고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게 되지요. 따라서 사회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사회·문화 현상에 집중해야겠지만 자연현상의 변화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사실, 모든 일상에 관심을 가져야 해요. 그래서 수학과 과학이 싫어 인문, 사회 계열을 선택했더라도 자칫 자연현상에 관한 관심까지 버리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미세먼지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구 온난화, 자연재해, 생태계 변화 그리고 최근 많이 언급되는 유전자혁명, 자율주행차 개발, 로봇과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의 과학기술 발달에도 관심을 가져보세요. 그것들이 인간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와 과학기술의 관계에 관한 것은 사회·문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낯선 영어 단어 하나가 한국 영화계에 큰 화제를 몰고 온 일이 있었습니다.


여우 소녀 미랑
푸른책들 / 김자환 지음 / 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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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청소년 문학김자환 지음
푸른도서관 시리즈 59권. 구미호 미랑과 묘남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이 순수한 소년·소녀들은 편견 없이 자신과 다른 점을 받아들이고 타인의 감정에 고스란히 이입한다. 단순히 사랑만을 다룬 로맨스 소설이 아니라 우리나라 민간 설화와 역사 그리고 무협까지 특별한 재미와 깊이를 더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추석을 맞아 여우고개를 넘어 집으로 돌아가던 여우골 등짐장수 장 서방은 구미호에게 목숨을 잃는다. 구미호는 장 서방의 아들 묘남에게 반해 사람이 되고자 소망하는 딸 미랑을 위해 장 서방의 간을 빼낸 것이다. 묘남은 부모님의 죽음에 넋이 나가고 묘남이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을 것이라 예견했던 걸레 스님은 그를 거두어 기른다. 한편 바닷가 마을에 사는 쌀례는 왜구의 침략으로 가족을 잃고 걸레 스님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걸레 스님은 묘남과 쌀례에게 왜구의 침략을 대비해 무술을 가르친다. 미랑은 넋이 나간 묘남을 살리고자 자신을 위해 어머니가 어렵게 구한 백년 산삼을 묘남에게 먹인다. 묘남은 정신이 돌아오고 뛰어난 능력을 얻게 된다. 그러나 묘남은 부모의 원수를 갚으려 미랑의 어머니인 구미호를 죽이게 되고 미랑은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때 요충지인 여우골을 빼앗기 위해 쳐들어 온 왜구들과 여우골 사람들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결국 미랑은 묘남을 돕기 위해 싸움에 뛰어 드는데….한가위 쌀례 걸레 스님 원 백년 산삼 쌍검 은빛 여우 미랑의 한 먹구름 사랑이란 아픔 여우산성 물빛 눈동자 여우고개 짚신 두 짝 작가의 말구미호와 인간의 사랑을 그린 퓨전 로맨스 최근 흥행한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 [늑대 소년], [웜바디스]까지 모두 특별한 존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특별한 존재와 인간의 사랑 이야기는 영화와 원작 소설까지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문화 코드로 떠올랐다. 여기에 무모한 사랑까지도 뛰어넘는 소년·소녀의 사랑이라는 요소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아파하는 소년·소녀의 이야기는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 공주』,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 등 수많은 고전 작품의 소재로 사랑받아 왔다. 소년·소녀들은 인간과 다른 존재든 가문의 원수이든 사랑하는 이를 위해 목숨을 내놓을 만큼 순수한 사랑을 보여 준다. 이런 흐름은 최신 트렌드 같아 보이지만 사실 우리나라에도 인간과 다른 존재의 사랑 이야기가 있다. 바로 구미호 전설이다. 인간을 사랑한 구미호의 비극적 사랑은 해마다 새로운 콘텐츠로 사랑받아 왔다. 이번에 푸른책들에서 펴낸 『여우 소녀 미랑』은 구미호 미랑과 묘남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이 순수한 소년·소녀들은 편견 없이 자신과 다른 점을 받아들이고 타인의 감정에 오롯이 이입한다. 순수한 사랑과 실연의 아픔 그리고 복수에 열렬히 반응하는 그들의 에너지는 눈이 부실 정도로 반짝거린다. 주인공 미랑은 구미호의 딸이다. 꼬리 아홉 달린 여우가 아름다운 여인으로 둔갑해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다 결국 소원을 이루지 못한다는 구미호 전설은 수많은 작품에서 다뤄졌다. 구미호는 오로지 인간이 되기 위한 목표를 위해 인간을 미혹하고 간을 빼앗아 죽음으로 이끄는 무서운 존재로 인식됐다. 여우 소녀 미랑도 순수한 마음으로 묘남을 사모하지만, 묘남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구미호의 딸은 복수의 대상이 될 뿐이었다. 하지만 여우 소녀 미랑과 그의 어머니는 구미호의 일반적인 이미지와 달리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모습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 일원으로 인정받는다.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딸을 위해 마음을 다해 백년 산삼을 구하는 구미호의 모습에서 인간과 다르지 않은 모성애를 느낄 수 있다. 미랑은 어머니가 죽을힘을 다해 구한 백년 산삼을 사랑하는 묘남에게 먹이고 자신은 인간이 되기를 포기한다. 묘남은 이 사실을 모른 채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미랑의 어머니를 죽인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아파하면서도 묘남이 위험에 처하자 그를 위해 달려가는 미랑은 그 어떤 인간보다 고귀한 사랑과 희생의 정신을 보여 준다. 김자환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누구도 함부로 흉내 낼 수 없는 ‘죽어도 좋다는 마음’에 대해 우리가 꼭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여우 소녀 미랑』은 순수한 사랑을 그리워하는 어른들과 사랑의 의미를 배워 나가는 청소년들에게 참다운 사랑을 가르쳐 주는 또 하나의 고전이 될 것이다. 로맨스를 바탕으로 설화, 역사, 무협을 아우르는 아주 특별한 4중주 『여우 소녀 미랑』의 매력은 단순히 사랑만을 다룬 로맨스 소설이 아니라 우리나라 민간 설화와 역사 그리고 무협까지 특별한 재미와 깊이를 더했다는 점이다. 여우의 변신 설화를 주요 모티프로 한 이 책은 조선 시대 임진왜란 발발했던 즈음의 여수 지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당시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방에는 지배 계층이 자신들의 사리사욕만을 채우기 위해 백성을 핍박하고 있었고, 해안 마을에는 왜구들의 노략질이 빈번히 발생해 백성의 고통은 날로 더해 갔다. 여수 지방 백성들은 석창성, 호랑산성, 금성 등 많은 돌성을 쌓아 자신들의 삶터를 스스로 지키고자 했다. 작가는 치밀한 취재를 바탕으로 당시의 시대상을 ‘여우산성’이라는 작품의 배경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고 이는 주인공들의 비극적 운명을 만들어 내는 촉매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쌀례(미산)가 왜구의 침입으로 온 가족을 잃고 망연자실한 부분에서는 가족을 지킬 힘조차 없었던 우리 조상들의 한이 내 일처럼 느껴진다. 묘남과 쌀례를 거두어 기르는 걸레 스님은 힘없는 백성들에게 희망과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는 조력자다. 묘남과 쌀례가 걸레 스님으로부터 검술을 배우고 왜인 무사 후쿠이와 맞대결을 벌이는 장면은 무협 영화의 클라이맥스처럼 긴장감이 넘친다. 실제로 걸레 스님과 같이 스님으로 구성된 승병들은 임진왜란 당시 어느 훈련된 군대 못지않게 위력을 발휘했다. 특히 지방마다 민간 병사들을 키워 내는 구심점 역할을 맡아 백성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 구미호마저 승복하게 하는 걸레 스님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젓하게 자라난 묘남은 여우골 사람들에게 마을을 지켜 내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영웅적 존재다. 그러나 걸레 스님은 나라를 위해 내 고장을 위해 목숨을 건 모든 이들이 진정한 부처라고 말한다. 『여우 소녀 미랑』은 여러 요소가 결합하여 독자들이 읽는 재미에 푹 빠져들게 한다. 주인공들이 사랑과 역사적 아픔 그리고 시련을 극복하는 이야기는 단순한 재미의 차원을 넘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다. 그 감동의 근원에는 ‘고난과 시련을 스스로 견뎌 낸 우리 조상들의 삶과 넋’에 숨어 있는 공동체 의식과 연대감이 있다. 『여우 소녀 미랑』은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이 자칫 잊기 쉬운, 함께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준다.미랑은 묘남이가 사라진 암자 쪽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였다.‘그 씩씩하던 도령이 왜 저렇게 되었을까? 어떻게 하면 도령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가 있을까?’미랑은 손가락 끝으로 눈물을 찍어 내고 입술을 꼬옥 깨물었다. 어떤 수를 쓰든지 묘남 도령의 정신을 되찾게 해 주고 싶었다. 도령을 예전처럼 헌걸찬 대장부로 되돌려 놓을 수만 있다면 어떤 희생이라도 치를 수 있을 것 같았다. 불 속이라도 뛰어들 수 있고 칼산, 얼음 구덩이 속이라도 뛰어들 수 있고 목숨이 필요하다면 목숨이라도 내놓을 수 있었다. 미랑은 도령을 자신의 목숨보다 더 사랑했다.‘백년 산삼이 있다면 도령을 구할 수 있을까?’


세계의 여러 나라
느낌이있는책 / 내셔널지오그래피 편집위원회 지음, 남혜리 옮김, 오선민 감수 /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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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있는책청소년 인문,사회내셔널지오그래피 편집위원회 지음, 남혜리 옮김, 오선민 감수
내셔널지오그래피 청소년 글로벌 교양지리 시리즈 4권. 세계를 크게 지리적 위치로 나누고 지역과 국가를 작은 단위로 하여, 세계 각지의 다채로운 모습을 생동감 있게 소개한다. 세계 각지의 최신 지식과 정보는 물론, 500여 장의 사진을 통해 각국의 풍경, 명소, 명승고적, 문화, 풍속, 도시 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아시아(Asia)_ 아침 해가 솟아오르는 대륙 동아시아 일본 한국과 북한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타이 싱가포르 남아시아 인도 파키스탄 서아시아 이란 시리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중앙아시아 유럽(EUROPE)_ 문화의 향기로 가득한 대륙 남유럽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서유럽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북유럽 중앙유럽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동유럽 러시아 우크라이나 체코 폴란드 루마니아 불가리아 아프리카(AFRICA)_ 작렬하는 태양을 삼키는 대륙 북아프리카 이집트 마그레브 북동부 아프리카 수단 에티오피아 서아프리카 세네갈 중부아프리카 동아프리카 탄자니아 케냐 남부아프리카 짐바브웨 마다가스카르 세이셸 남아프리카공화국 북아메리카 대륙(NORTH AMERICA)_ 활기가 넘치는 풍요로운 대륙 캐나다 미국 멕시코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SOUTH AMERICA)_ 정열의 몸짓으로 황홀한 대륙 콜롬비아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오세아니아(OCEANIA)_ 고요와 평화로 넘실거리는 대륙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오세아니아 도서 국가 남극 북극세계를 크게 지리적 위치로 나누고 지역과 국가를 작은 단위로 하여, 세계 각지의 다채로운 모습을 생동감 있게 소개한다. 웅장하고 장엄한 그랜드캐니언, 굽이굽이 흐르는 도나우 강, 까마득하고 황량한 사하라 사막, 신비한 아마존 열대우림, 거칠고 용맹스러운 마사이 족, 파리 센 강 유역의 낭만적인 유럽인에 이르기까지, 엄선된 사진 500여 장을 통해 각국의 풍경, 명소, 명승고적, 문화, 풍속, 도시 등 최신 정보를 생생하게 수록했다. [중·고교 교과서 관련 단원] 중1 사회 Ⅰ. 내가 사는 세계/Ⅱ. 다양한 기후 지역과 주민 생활/Ⅲ. 다양한 지형과 주민 생활 고등학교 세계지리 Ⅰ. 세계와 지리/Ⅱ. 우리와 가까운 국가들/Ⅲ. 일찍 산업화된 국가들/Ⅳ. 지역개발에 활기를 띠는 국가들/Ⅴ. 사회주의 붕괴 이후 변화를 겪는 국가들 [시리즈 소개] 오늘날,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각 나라들의 상호 의존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세계에 대한 정보의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이 책은 국제화, 세계화 시대에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이 땅의 청소년들이 세계에 대한 학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세계 여러 지역의 정보와 지역의 특성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세계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세계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시민으로 커 나가기 위해서는 세계 각 지역 사람들의 행동과 사고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그들이 살아가고 있는 지역의 환경과 그것을 토대로 형성된 역사와 문화, 산업 및 사회 구조, 주변국과의 상호관계, 지역의 당면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총 8권으로 구성된 <내셔널지오그래피 청소년 글로벌 교양지리> 시리즈는 지역, 국가 및 세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국토관, 더 나아가 세계관 정립에 도움을 주는 지구촌의 문명과 역사, 그곳에 사는 사람들, 지구촌에서 일어난 기이한 사건들, 자연 풍광 등의 다채로운 최신 정보와 지식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담고 있다. 이 땅의 청소년들이 인문지리적 이해를 통해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사고력을 지닌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내셔널지오그래피 청소년 글로벌 교양지리> 시리즈는 그 두둑한 밑거름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장점] ① 통합적 사고력을 길러 주는 융합교과서로서의 역할 기본 소양 면에서나 세계화의 흐름에 있어 시대적으로 꼭 필요한 분야가 <세계 역사>, <세계 지리>이다. <한국 역사>도 앞으로는 세계 역사의 맥락 안에서 다루어질 예정이라고 하지 않는가? 문제는 교과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과목이 바로 <세계 역사> 그리고 <세계 지리>라는 점이다. 그 어떤 과목보다도 통합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과목이자, 다른 교과와의 통합, 단원 통합, 동·서양의 통합, 정치·경제·사회·문화·대외관계 등의 통합이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과목이 이 두 과목이다. 4~5천 년을 뛰어넘는 광범위한 인류의 역사와 지리에 관한 지식을 교과서에서만 찾으려는 것은 의미가 없을 뿐 아니라 자칫 무모하기까지 하다. <내셔널지오그래피 청소년 글로벌 교양지리> 시리즈는 인문 교양 지식뿐만 아니라, 탐구 사고력과 사회 문제 해결 능력도 함께 키워 주는 충실한 융합교과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② 각 권에 따라 300~500장씩 수록된 사진은 그 자체로 이미 역사·지리 사료이다 대입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그림, 사진이 제시되는 문제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사회 과목에 있어 사료 제시에 큰 비중을 두었던 과거와 달리, 그림이나 사진이 상대적으로 많이 제시되는 현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몇 년 전 대입수능 <세계사> 과목에 출제된 문제는, 그리스 문명의 특징을 자료로 제시하면서, 그와 관련된 유물 사진을 찾도록 했다. 답안으로는 그리스, 이집트, 잉카, 인더스, 황허 문명을 대표하는 유물, 유적 사진이 각각 제시되었다. 이러한 문제는 이미 시각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경우 문제해결이 불가능한 만큼, 교과서와 함께, 엄선된 그림, 사진이 충분히 수록된 제2의 교과서를 평소에 꾸준히 봐 둘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③ 정보의 바다 위를 떠도는 1318세대를 위한, 정제된 인문지리 콘텐츠 정보의 바다를 항해하는 청소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일이 있다면 그 바다에 널려 있는 엄청난 정보 가운데 진정 가치 있고 정확한 정보를 가려내는 일일 것이다. 인문지리 소양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 정선된 정보를 꾸준히 접해 오는 가운데 균형 있는 가치관과 세계관이 자리 잡히는 것이다. 공평하고 객관적인 관점을 확보하여 한 지역을 전체로서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부정확하고 무가치한 자료들을 걸러내고 배제하는 가운데, 가장 정제된 콘텐츠만을 골라 꾸준히 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셔널지오그래피 청소년 글로벌 교양지리> 시리즈는 각권 주제 선정과 텍스트 구성, 그림, 사진 등의 자료 선정에 있어 최선을 기울여 정제된 콘텐츠만으로 구성된 시리즈임을 보증한다. ④ 전문가 감수 거친 검증된 콘텐츠 전국지리교사모임 현역 교사들과 경상대 좌용주 교수의 감수를 거쳐 내용상 오류를 바로 잡고 제7차 개정교육과정의 교과서 체계와 나란히 갈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⑤ 7차 개정교육과정과의 교과 연계 충실 각 권 주요 단원마다 7차 개정교육과정의 중·고교 교과서 관련 단원을 명시하여 교과서와의 연계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고등학교 사회 선택 과목의 경우 2012년부터 바뀌는 새로운 교과서에 맞춰 정리하였다. ⑥ 충실한 지도 자료 수록 <청소년 글로벌 교양지리> 시리즈 가운데 대다수 타이틀이 권마다 100여 곳 이상의 지명을 쏟아낸다. 이에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각 주요 단원 첫 장에 지도를 삽입하여 지명이 위치하는 곳을 짚어주고 본문 수록 페이지를 함께 제시했다. 이로써 독자들은 본문 각 단원에 소개된 지명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미지로써 <세계 지리>의 1차적 학습이 가능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한 광대가 자란다
시공사 / 요나스 가르델 지음, 임정희 옮김 / 200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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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청소년 문학요나스 가르델 지음, 임정희 옮김
한 소년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한 집단에 소통을 거부당한 세 아이의 이야기이다. 자신도 모르게 가해자가 되고, 별 이유 없이 피해자가 되었던 아이들은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그 시절을 인내한다. 유하는 유머를 통해(아무도 웃지 않았지만), 예니는 유하에게 의지하며(유하는 계속 배신했지만), 토마스는 끝까지 묵묵히 견디며 그 시기를 견딘다. 뉘우치는 아이도 없고, 원망하는 아이도 없다. 그저 자라나는 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선악이 공존하여 힘들기도 했던 우리 모두의 유년기이다. 작가 요나스 가르델은 소설가이자 극작가이다. 그리고 스웨덴에서 손꼽히는 코미디언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하나 더 가지고 있다. 그는 자라서 코미디언이 된 주인공 유하를 통해, 화려한 조명과 그 뒤에 드리워진 그림자와도 같은 인간 본질의 양면성을 냉소적인 웃음으로 보여 준다.우리는 어딘가에 속하기를 바란다. 개성을 추구한다고 하더라도, 그 개성을 인정해 주고 알아봐 주는 집단 안에서만 가능하다. 나의 개성을, 나의 존재를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다면 얼마나 외로울 것인가.《한 광대가 자란다》는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는 한 소년의 외로움을 그리며, 사랑받고 싶어 하는 인간 모두의 본능적인 바람을 냉소적으로 적어 가고 있다.이 모든 것은 단지 사랑받기 위해서다. 이 말은 어쩌면 비참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사실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남을 웃기는 것이며, 사랑과 맞바꾸기 위해서 내가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이다. 광대가 되는 게 간단한 일이라고 생각하는가? _ 본문 308쪽
지구를 빼앗지 마!
오르트 / 김기범 (지은이) /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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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트청소년 인문,사회김기범 (지은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전문기자가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문제 외에도 미세플라스틱 오염, 탄소세 문제 등 지금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환경 이슈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 쓴 책이다. 우리나라의는 세계적으로도 환경 파괴가 심각한 나라로 손꼽힌다. 하지만 아직 우리는 그 심각성을 간과하고 있다. ≪지구를 빼앗지 마!≫는 이러한 현실을 바로 알리고 우리가 지금 당장 행동해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책은 크게 미세먼지, 온실가스,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다루며 이에 맞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오늘도 목을 콜록거리며 마스크를 쓰고, 플라스틱 용기에 배달된 음식을 먹는 우리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제시한다. 이야기를 시작하며: 지구를, 그리고 미래를 빼앗지 마! 1. 미세먼지, 지구가 아파요 콜록콜록 목이 아파요 | 미세먼지가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 오래 살려면 미세먼지를 줄여라! | 국경을 넘나드는 미세먼지 2. 얼음이 녹고 있어요 극지방 얼음이 사라지고 있어요 | 갈 곳을 잃은 북극곰 | 북극 영구동토가 녹으면 어떻게 될까? 3. 미세플라스틱의 역습 바다거북아, 미안해 | 인류를 위협하는 거대 쓰레기섬 | 지구의 목을 조르는 미세플라스틱 4. 지구가 변하고 있어요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 원시림이 사라진다 | 도시숲이 필요해요 5.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기후변화에 맞서 무엇을 해야 할까? | 미세먼지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 탄소세와 우리나라 정책들 이야기를 마치며: 기후변화의 최전선 몽골의 속사정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한 지구 환경 이야기 최근 몇 년 사이 미세먼지는 우리 삶의 모습을 바꿔 놓았다. 봄과 겨울철은 물론이고 일 년 내내 마스크를 일상적으로 착용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뒤덮는 미세먼지는 사실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의 산물이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는 이렇듯 우리의 코앞에서 목을 조르고 있다.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지는 못할망정 더 이상 지구를 빼앗아 살 수는 없다. 이 책, ≪지구를 빼앗지 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전문기자가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문제 외에도 미세플라스틱 오염, 탄소세 문제 등 지금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환경 이슈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 쓴 책이다. 아침에 쓴 비누와 로션, 오후에 먹은 과자와 아이스크림이 지구를 아프게 한다. 내 일상이 환경을 파괴하고 있었다니……. 고민하고 노력하면 지구와 우리의 미래를 지킬 수 있다! 지난 2019년 8월,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도 이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수도 이전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수도인 자카르타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카르타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가라앉는 땅’이라 불린다. 학자들은 2050년이 되면 자카르타의 절반 이상이 지도 위에서 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인류가 만든 지구온난화 문제가 이제 한 나라의 지도를 바꾸고, 인류의 삶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무엇이 문제이고 현실이 어떠한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라는 말은 수도 없이 듣는 단어이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먼 이야기라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는 사이 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오염의 산물들은 우리 주변을 오염시키고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환경 파괴가 심각한 나라로 손꼽힌다. 하지만 아직 우리는 그 심각성을 간과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연구진은 전 세계 해안을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 농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충격적이게도 우리나라의 인천, 경기 해안과 낙동강 하구의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각각 세계에서 두 번째, 세 번째로 높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해당 지역에서 어획되는 어패류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의문도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 (본문 119쪽) ≪지구를 빼앗지 마!≫는 이러한 현실을 바로 알리고 우리가 지금 당장 행동해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책은 크게 미세먼지, 온실가스,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다루며 이에 맞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오늘도 목을 콜록거리며 마스크를 쓰고, 플라스틱 용기에 배달된 음식을 먹는 우리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제시한다. 풍부한 시각자료와 상세한 설명, 우리나라 대표 환경전문기자가 알기 쉽게 정리한 최신 환경 이슈! 이 책을 쓴 김기범 기자는 <경향신문>에서 환경과 생태, 과학 분야를 집중적으로 취재하고 있는 환경 전문 기자다. 환경 관련 이슈가 발생한 전 세계를 누비며 오랫동안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핵심 내용과 실천해야 할 부분을 정리해 이 책을 썼다. 저자는 특히 환경오염 문제에 있어서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데, 오염된 세상에서 지금보다 훨씬 어렵게 살아가야 할 사람들은 기성세대가 아닌 현재의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이기 때문이다. 2050년이 되면 지금 사회를 이끌고 있는 50~60대의 기성세대는 80~90대의 나이가 된다. 지금의 30~40대도 60~70대 노년이 된다. 그러나 아직 열 살이 채 되지 않은 어린이, 10대인 청소년, 20대인 청년들은 2050년에도 30~50대의 나이가 된다. 사회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함은 물론,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나이인 것이다. 이들은 그때쯤 지금보다 훨씬 살기 어렵게 변한 세상에 대응하면서 자신의 생존뿐 아니라 나이 든 부모, 아직 어린 자녀들의 생존까지 책임져야 할 수도 있다. 결국 지금의 기성세대와 그전 세대들이 벌인 일들의 대가를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이 치뤄야 한다는 이야기다. (본문 008쪽) 저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몽골의 이야기를 하면서 책을 맺는다. 몽골은 심각한 속도로 국토의 사막화가 진행되면서 전 국민의 30% 가까이가 환경난민으로 전락한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기후악당’ 국가인 우리나라도 몽골과 같은 처지가 되지 말란 법은 없다. 미래를 그리고 싶다면,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 기후변화에 작든 크든 원인을 제공한 기성세대들이 이야기하지 않는 것, 모른 척하는 것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지금보다 훨씬 살기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들은, 기후변화에 책임이 있는 기성세대들이 아니라 바로 현재의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을 포함한 미래세대라는 것이다. 수십만 년 후, 또는 수백만 년 후 인류의 후손이 현재 지층에 대해 연구한다면, 또는 인류가 멸종되고 다른 지적 존재가 나타나 인류에 대해 연구한다면 그들은 현세의 특징을 무엇이라고 생각하게 될까? 일부 학자들이 인류세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거론하는 플라스틱의 시대라고 규정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들은 인류에 대해 백여 년이라는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지구 생태계를 망치다 못해 스스로 멸종하고 만 어리석은 생물들이라고 비웃을지도 모른다.


교과서 시 다보기 1
C&A에듀 / 씨앤에이논술 연구팀 (엮은이) /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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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에듀청소년 학습씨앤에이논술 연구팀 (엮은이)
2015년 교육 과정을 반영한 9종의 중학교 1~2학년 검정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시 작품 대부분을 포함하여, 총 84편의 작품을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시를 접함으로써 낯선 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작품 전문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실어, 교과서 수록 부분 이외의 내용도 감상할 수 있으며, ‘작품 속으로’를 통해 작품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이해와 감상을 도왔다.1부 삼월에 눈이 온다 포근한 봄오규원 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 물, 수, 제, 비정완영 빗방울서정숙 여우비박목월 햇비윤동주 마음의 고향 4-가지 않은 길이시영 수박끼리이응인 아름다운 사람나태주 가을볕정진아 바람이 들렀던 집길상호 바람이 좋은 저녁곽재구 품사 다시 읽기문무학 외인촌김광균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김춘수 눈 오는 마실박명자 별처럼 꽃처럼오세영 유성오세영 북최승호 코뿔소최승호 메아리최승호 2부 살랑살랑 나는 은빛 나비 고래를 위하여정호승 봄길정호승 나는 지금 꽃이다이장근 나무들의 목욕정현정 진달래꽃김소월 먼 후일김소월 별정진규 넌 바보다신형건 나룻배와 행인한용운 낙화이형기 미니 시리즈오은 벌레 먹은 나뭇잎이생진 우리말 사랑 1서정홍 묏버들 가려 꺾어홍랑 두꺼비 파리를 물고작자 미상 굼벙이 매암이 되야작자 미상 감장새 작다 하고이택 까마귀 싸우는 골에영천 이씨 까마귀 검다 하고이직 오우가윤선도 3부 사금처럼 반짝이는 시 엄마 걱정기형도 딸기이재무 낙타손동연 비린내라뇨!함민복 북어배우식 무지개최명란 새싹 하나가 나기까지는경종호 그림자문삼석 귀뚜라미에게 받은 짧은 편지정호승 박각시 오는 저녁백석 고향백석 고향정지용 민지의 꽃정희성 시 창작 시간조향미 오―매 단풍 들겄네김영랑 유년의 날허영자 긔여정윤천 제주 잠녀김광렬 배꼽을 위한 연가 5김승희 성탄제김종길 훈민가정철 4부 딱정벌레 날개처럼 하얀 새살 딱지이준관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정현종 저녁에김광섭 전봇대장철문 귀뚜라미나희덕 땅끝나희덕 방을 얻다나희덕 별 헤는 밤윤동주 새로운 길윤동주 서시윤동주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정호승 너에게 묻는다안도현 사랑안도현 우리가 눈발이라면안도현 겨울 일기문정희 파밭 가에서김수영 자동문 앞에서유하 그 한마디 말김장호 신문지 밥상정일근 모진 소리황인숙 참 힘센 말정진아 듣게 하소서이해인 부록작가 찾아보기《교과서 시 다보기 1》의 특징 1. 대치동 독서 논술의 메카 씨앤에이논술 최고의 강사진과 연구팀이 엄선한 시 선집입니다. 2. 2015년 교육 과정을 반영한 9종의 중학교 1~2학년 검정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시 작품 대부분을 포함하여, 총 84편의 작품을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3. 다양한 시를 접함으로써 낯선 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습니다. 4. 작품 전문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실어, 교과서 수록 부분 이외의 내용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 ‘작품 속으로’를 통해 작품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이해와 감상을 도왔습니다. 6. 지역 방언으로 쓰여진 시는 ‘표준어로 감상하기’를, 옛 시조는 ‘현대어 풀이’를 함께 실어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모했습니다. 7. 작가 찾아보기를 통해 시인의 삶과 작품 활동의 방향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먹을 수 있는 31가지 과학실험
청어람e / 오지마 요시미 (지은이), 전화윤 (옮긴이)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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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e청소년 과학,수학오지마 요시미 (지은이), 전화윤 (옮긴이)
누구나 쉽게 집에서 도전해볼 수 있을 법한, 그리고 결과물을 직접 맛볼 수도 있는 31가지 실험들을 간추려 선보인다. 요리 레시피가 아니라 ‘과학실험 입문’에 해당하는 과정을 담은 내용이라서 음식 맛이 뛰어나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특별한 도구가 필요한 과학실험과는 달리, 주방에서 사용하는 계량스푼, 냄비, 전자레인지, 체망 같은 조리도구만으로도 도전해볼 만한 실험들이기에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실험에 필요한 준비물부터 실험 과정을 눈으로 먼저 익힐 수 있도록 사진으로 자세히 담았다. 이어지는 해설에서는 이러한 결과물이 나오게 된 이유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되었을 경우의 원인을 과학적 지식으로 자세히 풀어준다. 이밖에 실험 시에 주의할 점과 실험 결과물 기록에 관한 정리 방법, 실험 노트를 작성할 때 필요한 제목과 계기 작성법 등도 정리해두어 학교에 실험 보고서를 제출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들어가는 말 일러두기 Part 1 사진에 담고 싶은 눈이 즐거운 실험 1-1 맛있는 토마토를 고르는 방법 1-2 포도주스 색을 바꾸는 실험 칼럼|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의 차이 1-3 반짝반짝 록캔디 칼럼| 백설탕은 왜 굳을까? 1-4 크리스털 같은 반생과자 호박당 1-5 내 취향대로 구미젤리를 만들어보자 1-6 신기한 물방울케이크 1-7 폭신폭신 마시멜로 흉내 내기 1-8 삶은 달걀을 깠더니 하얗지 않다고? Part 2 볼수록 신기하고 짜릿한 놀라운 실험 2-1 1분 만에 만드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응용 1 맥주를 냉장고에 넣는 걸 깜빡했을 때 응용 2 순식간에 어는 프로즌드링크 2-2 톡톡 쏘는 라무네 사탕 만들기 2-3 귤의 속껍질을 ‘까지 않고 깔 수 있다’고? 2-4 우동 면발의 탄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2-5 볶음국수를 빨갛게 만드는 익숙한 가루 2-6 맛이 일품! 캔참치 요리를 만들어보자 칼럼| 연어는 붉은 살 생선? 2-7 치즈를 만들자 2-8 버터를 만들자 Part 3 차이가 한눈에 이해되는 신기한 실험 3-1 포슬포슬 감자와 쫄깃쫄깃 감자 3-2 익혀도 부서지지 않는 미림의 힘 3-3 달지 않은 녹말을 달게 만드는 방법 칼럼| 녹말과 옥수수전분 3-4 질긴 고기로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만들어보자 칼럼| 버섯은 냉동하는 편이 낫다? 3-5 맛있는 주먹밥은 어떻게 만들까? 3-6 베이킹파우더와 베이킹소다는 무엇이 다를까? 3-7 색이 변하는 팬케이크 3-8 촉촉한 쿠키와 바삭한 쿠키 Part 4 의외의 방법으로 더욱 맛을 돋우는 맛있는 실험 4-1 먹어보고 싶은 백 퍼센트 메밀국수 4-2 풋콩을 정말 맛있게 데치는 방법 4-3 몇 분 안에 단단해지는 신기한 두부 만들기 4-4 삶은 달걀에 간이 배어 있다고? 4-5 점성을 주는 재료 없이 햄버그스테이크에 도전해보자 칼럼| 소시지와 햄에 아질산나트륨을 첨가하는 이유 4-6 중개인이 중요해! 마요네즈 만들기 4-7 커다란 푸딩 만들기에 도전! 칼럼| 카레는 왜 이튿날 먹어야 맛있을까? 가정에서 실험할 때 주의할 사항 실험을 정리하는 방법 나가는 말 참고문헌 & 참고논문 색인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과학실험을 요리로 만나다! 십 대에게 추천하는 과학의 기본 원리 누구나 쉽게 집에서 도전해볼 수 있을 법한, 그리고 결과물을 직접 맛볼 수도 있는 31가지 실험들을 간추려 선보입니다. 특별한 도구가 필요한 과학실험과는 달리, 주방에서 사용하는 조리도구와 냉장고와 찬장 속에 늘 구비해두는 식재료와 조미료만으로도 가능한 실험들이기에 초등학생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실험 결과물에 담긴 과학의 원리들이 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에 성큼 다가서게 할 것입니다. 틀에 박힌 교과서 속 과학실험은 그만! 식탁에서 과학을 펼치다 학창 시절 꽤 많은 교과 시간을 차지한 ‘과학’하면 어떤 생각부터 떠오르나요? 아마도 외워야 할 낯선 과학용어와 공식 들로 빼곡한 교과서가 우선이겠지요. 하지만 과학을 싫어하든 좋아하든 상관없이 모든 학생의 눈을 반짝이게 만드는 마법의 과학 시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과학실험 시간일 것입니다. 실험을 통해 직접 만지고 보고 겪으며 체험한 지식은 ‘외우기 위한 지식’으로만 머물지 않고 아주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뿐더러 생활 속 지혜로도 이어집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과학실험을 하려면 상당한 준비가 필요하기에 교과서에 등장하는 모든 실험을 과학 시간에 매번 재현해볼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실험이라면 집에서 부모님과 친구들과 함께 실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컨대, 초등학교 6학년 과학 시간에 ‘과산화수소수에 이산화망가니즈를 넣으면 산소가 발생한다’는 과학적 사실을 배우는데, 이를 대신해서 ‘물에 녹인 구연산에 베이킹소다를 섞으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실험은 가능합니다. 일반 가정에서도 세제와 식재료로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를 늘 구비해놓고 있기에 손쉽게 실험을 해볼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렇게 실험용 준비물을 따로 준비하지 않고도, 냉장고와 찬장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자투리 재료와 조미료를 이용해 과학실험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왕이면 실험 결과물로 맛있는 요리까지 내놓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이 책에서는 누구나 쉽게 집에서 도전해볼 수 있을 법한, 그리고 결과물을 직접 맛볼 수도 있는 31가지 실험들을 간추려 선보입니다. 요리 레시피가 아니라 ‘과학실험 입문’에 해당하는 과정을 담은 내용이라서 음식 맛이 뛰어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도구가 필요한 과학실험과는 달리, 주방에서 사용하는 계량스푼, 냄비, 전자레인지, 체망 같은 조리도구만으로도 도전해볼 만한 실험들이기에 초등학생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에 실린 실험을 요리의 레시피처럼 순서대로 따라 하다 보면 과학적으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이해하는 한편, 이미 친숙한 요리 외에도 과자나 푸딩 같은 시도하기 쉽지 않은 음식들을 실패 없이 만들어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누구나 손쉽게 주방에서 뚝딱 해내는 과학실험 요리와 실험은 서로 닮은 점이 많습니다.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거쳐 결과를 도출해낸다는 점이 바로 그렇습니다. 그리고 실패할 수 있다는 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명 레시피를 따라서 요리를 해도 재료 선택, 조리 시간 등의 잘못으로 예상과 다른 맛없는 요리를 먹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험도 마찬가지입니다. 불 조절을 비롯해 재료를 섞는 과정이나 사용하는 재료를 완벽하게 통일하지 못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이 같은 경우, 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었는지를 검증해보며 실수를 바로 잡아 다시 도전해 그것이 ‘나만의 발견’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그 지식은 더 오랜 시간 기억될 것입니다. 요리에 있어 누가 따라해도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지는 ‘황금 레시피’처럼 과학실험은 누가, 언제, 어디에서 실시해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같은 결과를 다시 내놓을 수 있는 ‘재현성’이 없으면 과학실험이 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실패의 원인을 찾고자 검증하는 과정도 실험에서는 중요합니다. 예컨대, 172쪽에 실린 마요네즈 만들기에 도전해봅시다. 마요네즈는 식용유와 식초를 섞어 만듭니다. 잘 섞이지 않는 기름과 식초(수분)를 하나로 섞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인터넷으로 검색만 해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구나’ 하며 고개만 끄덕거리고 아무것도 해보지 않으면 그 지식은 금세 잊히고 맙니다. 스스로 양손을 움직여 두 물질을 실제로 섞어보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면서 마요네즈를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해보면, 오감이 그것을 오롯이 기억하게 됩니다. 만약 마요네즈 만들기에 실패했다면 원인을 찾아보고 다시 도전해보며 더 깊은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실패의 원인은 주로 식초와 노른자가 제대로 섞이지 않아서인데, 그 이유가 물과 기름을 섞는 계면활성제에 해당하는 성분인 노른자의 ‘레시틴’이 제 역할을 못해서임을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왜 세제에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어 있을까? 아하! 기름때를 물과 섞으려고 하는구나’처럼 발상의 폭도 더욱 넓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마요네즈 만들기와 세제로 얼룩 지우기처럼 서로 아무 관련 없어 보이는 두 활동이 과학적으로는 ‘계면활성제’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는 등의 흥미로운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31가지 과학실험, 골라 만드는 재미가 있다 이 책에 실린 과학실험들은 모두 결과물을 맛볼 수 있는 요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창한 요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생활 속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실험들도 담겨 있습니다. 예컨대, 당도 높은 토마토가 ‘비중’이 높다는 점을 이용해 더 맛있는 토마토를 고르는 방법, 냉장실에 넣어두지 않은 맥주를 ‘응고점 내림’ 현상을 이용해 5분 만에 차갑게 식힐 수 있는 방법, 질긴 고기를 ‘단백질 분해 과정’을 응용해 부드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 소금을 찍어 먹지 않아도 될 만큼 찐 달걀에 간이 배게 할 수 있는 ‘반투성’을 이용한 방법 등이 그것입니다. 이런 활용법들 가운데 이미 우리가 익히 사용하고 있는 방법들도 있습니다. 이런 생활 속 지혜로 알고 있는 것들이 과학 현상의 일종이라는 것을, 교과서에 활자화된 과학용어들이 이렇게 생활에서도 쓰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아이들이 과학에 좀 더 친숙함을 느끼고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거리도 몇 가지 재료만으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쫄깃한 식감의 구미젤리, 폭신폭신한 마시멜로, 입안에서 톡톡 쏘는 라무네 사탕, 색이 변하는 팬케이크, 촉촉한 쿠키와 바삭한 쿠키, 보드랍고 커다란 푸딩 등, 이 모든 것들도 과학적 지식이 곁들여지면 시판 제품 못지않게 근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도 과학적인 원리들이 숨어 있습니다. 젤리의 쫀득한 식감은 열에 의한 단백질의 구조 변화를 활용해 만들어지며, 달걀 흰자를 거품기로 휘저었을 때 흰자에 접혀 있던 단백질이 풀리면서 거품의 표면이 그물망처럼 단단하게 둘러싸 폭신한 식감의 마시멜로가 완성될 수 있습니다. 구연산과 베이킹소다가 섞이며 생긴 화학반응을 이용해 톡 쏘는 맛의 라무네 사탕을 만들 수 있으며, 블루베리의 보라색을 띠는 ‘안토사이아닌’이 산성에서는 붉은색, 중성에서는 보라색, 알칼리성에서는 파란색으로 바뀌는 성질을 이용해 여러 색깔의 핫케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과당·포도당·자당의 흡습성을 이용해 쿠키의 식감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단백질의 응고 성질을 잘 활용하면 집에서도 커다랗고 보드라운 푸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좋아하는 간식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요리 과정 속에 숨어 있는 과학 현상을 하나씩 확인하고 관찰해본다면 과학이 생활과 절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음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주도학습으로 도전해보는 과학실험 자기주도학습 결과물이나 방학 과제로 ‘먹을 수 있는 과학실험’이란 주제로 실험해본다면 어떨까요? 주방에서 가스 불이나 오븐 등을 사용해야 하기에 부모님이나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그밖에 과정은 혼자 해볼 수 있는 수준의 실험이라 충분히 과제로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실험에 필요한 준비물부터 실험 과정을 눈으로 먼저 익힐 수 있도록 사진으로 자세히 담았습니다. 이어지는 해설에서는 이러한 결과물이 나오게 된 이유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되었을 경우의 원인을 과학적 지식으로 자세히 풀어줍니다. 이밖에 실험 시에 주의할 점과 실험 결과물 기록에 관한 정리 방법, 실험 노트를 작성할 때 필요한 제목과 계기 작성법 등도 정리해두어 학교에 실험 보고서를 제출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다이아몬드는 탄소의 결정, 루비와 사파이어는 산화알루미늄의 결정입니다. 작은 물질이 기나긴 시간 동안 서서히 커다란 결정으로 변한 것이 원석입니다. 그 눈부심과 단단함은 작은 물질 단위가 단단히 결합하고 배열됨으로써 태어난 것입니다.아름답게 반짝이는 이 사진은 설탕의 결정입니다. 록캔디 또는 슈거 스틱 등으로 불리는 이 사탕은 만드는 법이 아주 간단합니다. 다만 완성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방학 때 자기주도 학습으로 실험해보고 싶다면 시간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1-3] 반짝반짝 록캔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만들려면 단시간에 굳혀야 합니다. 하지만 냉동고의 온도를 낮추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얼음과 소금, 티셔츠를 이용하면 아이스크림을 1분 만에 굳어지게 만들 수 있답니다!우유가 들어간 아이스크림 대신 셔벗을 먹고 싶을 때는 주스에 설탕을 넣고 이 방법으로 굳히면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맛으로 쉽게 만들 수 있지요. ‘찬 것이 당기는데’ 싶으면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의외의 기쁨을 준답니다.[2-1] 1분 만에 만드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고기의 붉은 부분의 주성분은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이 길게 연결된 커다란 분자입니다. 생강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이스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생강즙에 담근 고기는 단백질이 분해되어 부드러워지는 것입니다.단백질은 큰 분자라서 인간의 미각으로는 느낄 수 없습니다. 프로테이스 때문에 분해되어 아미노산과 펩티드가 되면 맛이 느껴집니다. 프로테이스가 작용하면 부드러워질 뿐만 아니라 감칠맛도 좋아집니다. 생강 외에도 파인애플, 키위, 파파야, 멜론 등에도 프로테이스가 들어 있습니다.[3-4] 질긴 고기로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만들어보자


수만휘 공부법 사전 버전. 2
김영사 / 이현직, 강성수 외 10인 글 /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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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청소년 학습이현직, 강성수 외 10인 글
직접 수능을 준비했던 선배들이 집필했던『수만휘 공부법 사전』의 새로운 버전이 나왔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과 맞춤형 노하우, 준비법을 알려주는 구성을 따르면서 수만휘 2기 멘토들이 새롭게 집필한 책으로, 수만휘 1,2기 멘토들의 공부법에 대한 핵심 포인트를 집약했다. 각 영역별 공부를 3단계로 시각화해 혼자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쉽게 자신의 위치를 진단하고 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도록 기획했다. 저자는 영역별로 구체적인 수능 공부법을 안내하고 저자들이 깨달은 공부법 비밀을 공개한다. 누구에게나 선행되어야 되어야 할 기본적인 공부법은 물론 과목, 수준, 시기별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각기 다른 학생들의 상황에 적용 가능한 공부법을 제시한다. 『수만휘 공부법 사전』으로 큰 도움을 얻었다면 이제 달라진 수능에 맞춰 버전 2를 참고해 보는 것은 어떨까. 프롤로그 1장. 언어 영역 Lesson 1 단계별 언어 영역 공부법 1단계 : 언어 영역 특성 이해와 기본 개념 구조화 2단계 : 기출문제 분석과 문제풀이 연습 3단계 : 실전 연습과 사고 교정을 통해 대응력 기르기 Lesson 2 수험생 유형별 공부법 Lesson 3 수험생들이 자주 묻는 질문 2장. 수리 영역 Lesson 1 단계별 수리 영역 공부법 1단계 : 기본 개념을 완벽히 이해한다 2단계 : 문제 유형 지도의 보강 및 응용 3단계 : 본격적인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을 익힌다 Lesson 2 수험생 유형별 공부법 Lesson 3 수험생들이 자주 묻는 질문 3장. 외국어 영역 Lesson 1 단계별 수리 영역 공부법 1단계 : 개념 학습을 통한 기초 체력 기르기 2단계 : 심화학습 하기 3단계 : 실전 연습을 통한 대응력 기르기 Lesson 2 수험생 유형별 공부법 Lesson 3 수험생들이 자주 묻는 질문 4장.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 Lesson 1 단계별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 공부법 1단계 : 개념 학습과 개념의 구조화 2단계 : 반복 학습을 통한 개념 강화 및 문제풀이 훈련 3단계 : 실전 연습을 통한 대응력 기르기 Lesson 2 수험생 유형별 공부법 Lesson 3 단권화와 각종 노트의 활용 1 단권화 - 기본서를 통한 개념과 자료의 집약 2 개념 노트 3 참고 노트 4 오답 노트 Lesson 4 수험생들이 자주 묻는 질문 1 탐구 영역 공통 질문 2 사회탐구 영역 공통 질문 3 과학탐구 영역 공통 질문 5장. 논술 영역 Lesson 1 논술고사의 구조 및 출제 유형 분석 1 논술 구성의 3요소 : 유기성.통일성.일관성 2 인문계 논술과 자연계 논술의 특성 Lesson 2 인문계 논술의 단계별 공부법 1단계: 사전 준비 2단계: 본격적인 입시 준비 Lesson 3 자연계 논술의 단계별 공부법 1단계: 영역 특성 이해 및 개념의 구조화 2단계: 기출문제를 통한 연습 Lesson 4 수험생 유형별 공부법 Lesson 5 수험생들이 자주 묻는 질문 6장. 공부의 기본 상식 1 공부 계획 세우기 2 종류에 따른 노트 정리법 3 공부의 기본, 암기력 높이기 4 효과적인 내신 관리 방법 5 후회 없는 방학 보내는 법 6 모의고사 제대로 활용하기 7 학교 수업 제대로 활용하기 8 사교육 제대로 활용하기 9 자주 묻는 질문“수만휘 최강 멘토들의 영역별 공부 전략으로 최상위 수능 점수를 잡아라!” 회원수 133만 명! 국내 최대의 수험생 커뮤니티 수만휘에서 공개경쟁과 실력증명을 통해 선발된 12인의 멘토들이 수능 점수 올리는 공부 비책을 공개한다. 2008년 수만휘 1기 멘토들은 『수만휘 공부법 사전』을 마련했고 많은 수험생들의 관심을 받으며 ‘수능 공부법 기준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수능 제도의 변화에 따라 공부법에 대한 접근이 달라져야 할 필요성이 생겼고 그동안 축적된 공부 방법을 더욱 체계적으로 전달하고자 이번에 다시『수만휘 공부법 사전-버전.2』를 마련했다. 『수만휘 공부법 사전-버전.2』는 『수만휘 공부법 사전』의 구성을 따르되, 수만휘 2기 멘토들이 새롭게 집필한 책으로 수만휘 1,2기 멘토들의 공부법에 대한 노하우가 집약된 책이다. 이 책은 각 영역별 공부를 3단계로 시각화해 혼자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쉽게 자신의 위치를 진단하고 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도록 기획했다. 저자는 영역별로 구체적인 수능 공부법을 안내하고 저자들이 깨달은 공부법 노하우를 공개한다. 누구에게나 선행되어야 되어야 할 기본적인 공부법은 물론 과목, 수준, 시기별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각기 다른 학생들의 상황에 적용 가능한 공부법을 제시한다.
세계의 경이로운 자연
느낌이있는책 / 내셔널지오그래피 편집위원회 지음, 정호운 옮김, 황은선 감수 /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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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있는책청소년 인문,사회내셔널지오그래피 편집위원회 지음, 정호운 옮김, 황은선 감수
내셔널지오그래피 청소년 글로벌 교양지리 시리즈 5권. 세계 7대 주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경이로운 경관 100곳을 선정해 생생한 사진과 함께 실었다. 지구 산림 면적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아마존의 신비한 자연 경관은 물론, 베수비오 화산의 대폭발로 고스란히 화산재 속에 묻혀 버린 고대 도시 폼페이와 헤르클라네움 등 세계 각지의 신비한 자연 경관 100곳을 소개한다.Asia 에베레스트 산맥 사가르마타 국립공원 황산 산 타이산 산 장자제 첸탕 강 조수 황궈수 폭포 후지 산 필리핀의 화산 삼색 호수 팡아베이 하롱베이 괴레메 국립공원 홍해 사해 시베리아 툰드라 캄차카 반도 EUROPE 알프스 산맥 베수비오 화산 엘베 강 루체른 호 제네바 호 피레네 산맥 보주 산맥 자이언츠 코즈웨이 도버의 하얀 절벽 라플란드 지역 아이슬란드 AFRICA 사하라 사막 동아프리카 대지구대 투르카나 호 킬리만자로 산 마니아라 호 응고롱고로 분화구 올도이뇨 렝가이 화산 비룽가 화산 지대 빅토리아 폭포 아카게라 국립공원 루웬조리 산맥 콩고 강 세네갈 강 삼각주 서아프리카 열대 우림 해골 해안 에토샤 염호 오카방고 델타 테이블 산 몽토수르스· 블라이드 리버 캐니언· NORTH AMERICA 캐나디안 로키산맥공원 유콘 강 헤드-스매쉬드 버펄로 지대 케나이 피오르드 마운트데저트 섬 비스케인 만 글레이셔 만 빅벤드 그레이트베이슨 그레이트스모키 산맥 그랜드티턴 산맥 그랜드 캐니언 에버글레이즈 습지 바람의 동굴 배들랜즈 아치스 캐피틀리프 레드우드 국립공원 화석림 옐로스톤 국립공원 칼즈배드 동굴 카트마이 산 매머드 동굴 브라이스 캐니언 데빌스 타워 나이아가라 폭포 데스밸리 랭겔-세인트엘리어스 빙산 자이언 국립공원 요세미티 밸리 크레이터 호 하와이 화산 벨리즈 산호초 SOUTH AMERICA 아마존 열대우림 로스 글래시아레스 빙하 토레스 델 파이네 봉 이구아수 폭포 카나이마 국립공원 앙헬 폭포 OCEANIA 그레이트배리어리프 프레이저 섬 로드하우 섬 블루 산맥 태즈메이니아 포트 캠벨 핑크레이크 퀸즐랜드 피너클스 사막 샤크 만 에어 호 울루루-카타추타 국립공원 벙글벙글 산맥 카카두 국립공원 로터루아―타우포 지열 지대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 Antarctica 남극의 빙설 남극의 드라이 밸리 로스 빙붕 자보도프스키 섬세계 7대 주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경이로운 경관 100곳을 선정해 생생한 사진과 함께 실었다. 저마다 독특한 색깔을 지닌 절묘한 경관은 독자로 하여금 대자연의 신비에 푹 빠져들게 한다. 산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져 형성된 장엄한 경관과 천지의 정기를 머금은 대자연의 위대함 앞에서 인간은 절로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다. 자연 경관에 대한 이해력과 친화력은 인간의 삶의 질을 결정짓기도 한다. 기적도 알아봐 주는 눈이 있어야 빛을 발하고, 위대한 경관도 끊임없이 느끼고 깨닫는 영혼이 있음으로써 비로소 완성되는 것 아니겠는가? [중·고교 교과서 관련 단원] 중1 사회 Ⅱ. 다양한 기후 지역과 주민 생활/Ⅲ. 다양한 지형과 주민 생활 고등학교 세계지리 Ⅰ. 세계와 지리/Ⅲ. 일찍 산업화된 국가들 [시리즈 소개] 오늘날,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각 나라들의 상호 의존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세계에 대한 정보의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이 책은 국제화, 세계화 시대에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이 땅의 청소년들이 세계에 대한 학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세계 여러 지역의 정보와 지역의 특성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세계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세계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시민으로 커 나가기 위해서는 세계 각 지역 사람들의 행동과 사고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그들이 살아가고 있는 지역의 환경과 그것을 토대로 형성된 역사와 문화, 산업 및 사회 구조, 주변국과의 상호관계, 지역의 당면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총 8권으로 구성된 <내셔널지오그래피 청소년 글로벌 교양지리> 시리즈는 지역, 국가 및 세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국토관, 더 나아가 세계관 정립에 도움을 주는 지구촌의 문명과 역사, 그곳에 사는 사람들, 지구촌에서 일어난 기이한 사건들, 자연 풍광 등의 다채로운 최신 정보와 지식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담고 있다. 이 땅의 청소년들이 인문지리적 이해를 통해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사고력을 지닌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내셔널지오그래피 청소년 글로벌 교양지리> 시리즈는 그 두둑한 밑거름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장점] ① 통합적 사고력을 길러 주는 융합교과서로서의 역할 기본 소양 면에서나 세계화의 흐름에 있어 시대적으로 꼭 필요한 분야가 <세계 역사>, <세계 지리>이다. <한국 역사>도 앞으로는 세계 역사의 맥락 안에서 다루어질 예정이라고 하지 않는가? 문제는 교과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과목이 바로 <세계 역사> 그리고 <세계 지리>라는 점이다. 그 어떤 과목보다도 통합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과목이자, 다른 교과와의 통합, 단원 통합, 동·서양의 통합, 정치·경제·사회·문화·대외관계 등의 통합이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과목이 이 두 과목이다. 4~5천 년을 뛰어넘는 광범위한 인류의 역사와 지리에 관한 지식을 교과서에서만 찾으려는 것은 의미가 없을 뿐 아니라 자칫 무모하기까지 하다. <내셔널지오그래피 청소년 글로벌 교양지리> 시리즈는 인문 교양 지식뿐만 아니라, 탐구 사고력과 사회 문제 해결 능력도 함께 키워 주는 충실한 융합교과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② 각 권에 따라 300~500장씩 수록된 사진은 그 자체로 이미 역사·지리 사료이다 대입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그림, 사진이 제시되는 문제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사회 과목에 있어 사료 제시에 큰 비중을 두었던 과거와 달리, 그림이나 사진이 상대적으로 많이 제시되는 현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몇 년 전 대입수능 <세계사> 과목에 출제된 문제는, 그리스 문명의 특징을 자료로 제시하면서, 그와 관련된 유물 사진을 찾도록 했다. 답안으로는 그리스, 이집트, 잉카, 인더스, 황허 문명을 대표하는 유물, 유적 사진이 각각 제시되었다. 이러한 문제는 이미 시각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경우 문제해결이 불가능한 만큼, 교과서와 함께, 엄선된 그림, 사진이 충분히 수록된 제2의 교과서를 평소에 꾸준히 봐 둘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③ 정보의 바다 위를 떠도는 1318세대를 위한, 정제된 인문지리 콘텐츠 정보의 바다를 항해하는 청소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일이 있다면 그 바다에 널려 있는 엄청난 정보 가운데 진정 가치 있고 정확한 정보를 가려내는 일일 것이다. 인문지리 소양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 정선된 정보를 꾸준히 접해 오는 가운데 균형 있는 가치관과 세계관이 자리 잡히는 것이다. 공평하고 객관적인 관점을 확보하여 한 지역을 전체로서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부정확하고 무가치한 자료들을 걸러내고 배제하는 가운데, 가장 정제된 콘텐츠만을 골라 꾸준히 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셔널지오그래피 청소년 글로벌 교양지리> 시리즈는 각권 주제 선정과 텍스트 구성, 그림, 사진 등의 자료 선정에 있어 최선을 기울여 정제된 콘텐츠만으로 구성된 시리즈임을 보증한다. ④ 전문가 감수 거친 검증된 콘텐츠 전국지리교사모임 현역 교사들과 경상대 좌용주 교수의 감수를 거쳐 내용상 오류를 바로 잡고 제7차 개정교육과정의 교과서 체계와 나란히 갈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⑤ 7차 개정교육과정과의 교과 연계 충실 각 권 주요 단원마다 7차 개정교육과정의 중·고교 교과서 관련 단원을 명시하여 교과서와의 연계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고등학교 사회 선택 과목의 경우 2012년부터 바뀌는 새로운 교과서에 맞춰 정리하였다. ⑥ 충실한 지도 자료 수록 <청소년 글로벌 교양지리> 시리즈 가운데 대다수 타이틀이 권마다 100여 곳 이상의 지명을 쏟아낸다. 이에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각 주요 단원 첫 장에 지도를 삽입하여 지명이 위치하는 곳을 짚어주고 본문 수록 페이지를 함께 제시했다. 이로써 독자들은 본문 각 단원에 소개된 지명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미지로써 <세계 지리>의 1차적 학습이 가능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지막 재즈 콘서트
시공사 / 조단 소넨블릭 지음, 김영선 옮김 / 200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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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청소년 문학조단 소넨블릭 지음, 김영선 옮김
열일곱 살 알렉스는 엄마가 첫 데이트를 하는 날 밤, 기막힌 계획을 세운다. 술을 마시고, 엄마 차를 타고서 엄마와 이혼한 가정파탄의 주범인 아빠 집으로 쳐들어가는 것. 그렇게 술 마신 채 한밤중에 신나게 운전을 하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멀리도 못 가고 고작 이웃집 잔디밭에 있는 커다란 인형을 차로 들이받고 말았다. 경찰이 오고, 알렉스는 요양원에서 백 시간 동안 사회봉사를 하라는 판결을 받는다. 알렉스는 노인 요양원에서, 차라리 중노동을 하게 해 달라고 판사에게 부탁할 만큼 괴상한 괴짜 할아버지를 돌보게 된다. 그러나 둘은 티격태격하며 친해지다가 ‘재즈’라는 공통 관심 분야를 찾게 되고, 이후 두 사람은 급격히 친해진다.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 톡톡 튀는 십대들의 말투, 한참 흥겹다가 독자를 깜짝 놀라게 해 주는 반전으로, 감동과 재미가 함께 어우러진 작품이다. ‘책임감’을 알려 주고 싶었다던 작가 조단 소넨버그는, 별난 아이들의 행동을 사랑하는 사람답게 인간과의 끈끈하고 진심 어린 관계를 통해서 해결점을 제시하고 있다. 사랑, 우정, 믿음이 그 어떤 설교나 벌, 훈계보다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작품 안에서 잘 보여 주고 있다.차례 독자들에게 5월 작년9월 또깨비 사고 깨어나다 얼뜨광이 법원에서의 하루 솔로몬 제2의 계획 로리가 솔 할아버지를 만나다 솔 할아버지가 관심을 보이다 반쪽짜리 정답 크리스마스와 하누카 카운트다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철커덩스 끌어들이기 다시 노인 요양원 나는 정말 대단한 연구자야 놀라운 밤 어두움 밸런타인데이의 참사 좋은 아침! 임무 성자의 행진 숨 쉬는 일 우리 부족의 평화 피날레 코다 다시 성자의 행진 옮긴이의 말 노인 요양원에서 알렉스가 담당하게 된 환자는 까칠한 성격에 남을 골탕 먹이는 재미로 사는 요양원 최고의 괴짜 할아버지 솔로몬 루이스!처음 만난 알렉스와 할아버지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오가는데“엄마, 저는 아무도 안 죽였어요. 심지어 다친 사람도 없어요. 멍청한 정원 인형을 부서뜨렸을 뿐이라고요. 동네를 좀 더 고상하게 만들었다고 상을 받아야 할지도 몰라요. 그리고 어떤 나쁜 짓도 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그저 아빠 집으로 가서 엄마를 버리고 간 것에 대해 소리를 지를 참 이었어요!” - 본문 29쪽


에라토스테네스가 들려주는 지구 이야기
자음과모음 / 송은영 지음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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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송은영 지음
광활한 우주 속에 존재하는 하나의 행성인 지구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구가 어떻게 탄생했고, 지구의 형태는 어떤지, 지구 환경은 왜 인류가 살기 좋은지, 지구에서 사는 우리의 생활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달과 해는 어떻게 계산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려 준다. 또한 지구 환경을 살펴봄으로써 과학 문명의 발달이 그것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하여 얘기하고 있다.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첫 번째 수업 - 지구와 생명체의 탄생 두 번째 수업 - 지구의 나이 세 번째 수업 - 365일과 달력 그리고 윤달과 윤년 네 번째 수업 - 지구의 모양과 둘레 다섯 번째 수업 - 지구의 구체적인 형태 여섯 번째 수업 - 지구로 내려오는 자외선 일곱 번째 수업 - 지진과 지구 내부 여덟 번째 수업 - 판 구조론과 지진 아홉 번째 수업 - 지구와 환경 오염 마지막 수업 - 지구와 생태계지구 생성에서 생태계와 인간의 관계까지 지구의 환경오염의 실태 보고 ■■■ 지구의 둘레를 처음으로 측정한 에라토스테네스와 함께 지구 생성에서부터 인간과의 관계까지 속속들이 파헤쳐 보자! 이 책은 광활한 우주 속에 존재하는 하나의 행성인 지구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구가 어떻게 탄생했고, 지구의 형태는 어떤지, 지구 환경은 왜 인류가 살기 좋은지, 지구에서 사는 우리의 생활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달과 해는 어떻게 계산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려 준다. 또한 지구 환경을 살펴봄으로써 과학 문명의 발달이 그것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하여 얘기하고 있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저자가 강조하듯이 ‘지구 이야기’는 우주 속의 한 행성인 지구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그것을 바탕으로 우리가 지구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고 행동할 것을 설득한다. 이 책은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의 둘레를 계산했다고 알려진 에라토스테네스가 수업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시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에서 저자가 보여준 독특한 글쓰기 형식인 ‘사고실험’으로 독자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이해를 돕는다. 첫 번째 수업에선 우주의 탄생에서 시작해 지구가 탄생하고, 생명체가 어떻게 지구에 자리를 틀게 되었는가를 다루고, 두 번째 수업에선 지구의 나이를 다룬다. 지구 나이는 몇 살쯤이나 되고, 그걸 어떤 방법으로 알아내었을까? 세 번째 수업에선 지구의 운동으로 빚어지는 시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1년은 어떻게 탄생했고, 윤달과 윤년이 생기는 이유를 시원하게 풀어준다. 네 번째 수업에선 에라토스테네스가 지구의 크기를 알아낸 방법에 대해서 소상하게 소개한다. 일곱 번째 수업과 여덟 번째 수업에서는 지진파를 통해서 지구 내부를 탐사해 지진이 일어나는 근원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이해하도록 돕는다. 아홉 번째 수업에선 여섯 번째 수업에서 언급한 자외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구와 환경오염에 대해서 살펴본다. 마지막 수업에선 생태계를 설명함으로써 지구와 인간이 아름다운 공존적 삶을 영위하는 길을 탐색하도록 유도한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 과학 연대표 · 체크, 핵심 내용 · 이슈, 현대 과학 ·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1~6 박스 세트 (전6권)
더숲 / 재밌는이야기역사모임, 박은화, 공명진, 김태규, 윤경수, 이인용 (지은이) / 2022.08.19
84,000

더숲청소년 역사,인물재밌는이야기역사모임, 박은화, 공명진, 김태규, 윤경수, 이인용 (지은이)
청소년 필독서로 각종 추천도서와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고 청소년은 물론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든든한 지지 속에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재밌어서 밤새 읽는'(이하 '재밌밤') 시리즈의 ‘한국사 이야기’가 전 6권으로 완간되었다. 완간을 기념하여 특별부록인 '한국사 · 동양사 · 서양사를 한눈에 꿰뚫는 연표 노트'가 담긴 '재밌밤 한국사 이야기'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우리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선사 시대(제1권)부터 시작해 우리 역사의 굵은 줄기가 시작되는 남북국 시대와 고려 시대(제2권)를 거쳐, 새 나라 건국에서 200년의 평화가 깨지고 나라의 근본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조선 시대 전기(제3권), 전란이 가져온 변화의 시작 속에서 고군분투한 조선 시대 후기(제4권), 조선의 근대화와 열강의 침입이 시작된 시기(제5권), 그리고 일제 강점기에서 대한민국의 현재(제6권)까지 전 6권의 구성을 통해 치열했던 한반도의 역사가 한눈에 그려진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는 앞서 출간된 '재밌밤' 시리즈의 수학·과학 분야와 달리 인문·역사 시리즈지만, '재밌밤'의 가장 돋보이는 특징인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전개된다. 딱딱한 교과서식 서술과 중요 사건의 나열이 아닌 이야기를 읽는 재미에 빠지게 되는 스토리텔링으로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역사에 대한 관심은 고조되고 역사를 단편 지식이 아닌 하나의 거대한 줄기를 가진 흐름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1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2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3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4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5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6 부록 한국사 · 동양사 · 서양사를 한눈에 꿰뚫는 연표 노트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변함없는 선택 청소년 필독서 시리즈 전 6권 완간! 멈출 수 없는 재미난 이야기와 중요한 사건들로 역사의 흐름을 파악 한국사·동양사·서양사를 한눈에 꿰뚫는 구성 외우면 까먹는 한국사, 이야기를 통해 흐름을 꿰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에는 역사에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하는 다양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먼저 본문을 시작하기에 앞서 각 권에서 다루는 시대의 맥락을 한눈에 파악하고 한국사와 동서양의 흐름을 비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눈에 읽는 연표’가 있다. 본문 곳곳에 있는 ‘한 걸음 더’에서는 역사에 자주 등장하나 제대로 설명되지 않는 용어와 깊은 이야기들을 구체적이면서 명확하고 재미를 더한 설명으로 풀어 주어 한국사에 더욱 흥미를 갖게 한다. 또한 ‘그때 세계는’에서는 같은 시기에 세계의 흐름을 바꾼 동서양의 굵직한 사건을 설명하여 역사 이해의 폭을 넓혀 준다. 읽는 이의 시선이 한국사에만 머물지 않고 한국사를 세계사의 큰 줄기 속에서 이해하게 함으로써 각 시대가 갖는 세계사적 의미를 발견하게 한다. 한편 학습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내용의 흐름을 교과 과정에 발맞춰 구성했다. 기존 역사책에서 찾아보기 힘든 풍부한 사진 자료와 설명, 눈높이에 맞춘 일러스트는 텍스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술술 읽고 쏙쏙 이해하는 한국사 공부 한국사는 더 이상 암기 과목이 아니다! 어려운 한국사를 꽉 잡는 가장 재밌고 효과적인 방법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1:선사 시대에서 삼국 시대까지》 제1권은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인 선사 시대부터 강력한 고대 국가로 탄생한 삼국 시대까지 우리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밑바닥이 뾰족해서 세울 수 없는 그릇(빗살무늬 토기)에 어떻게 음식을 담았는지부터 시작해 지배자의 무덤인 고인돌, 정말 부여 사람들은 착하고 고구려 사람들은 나빴을까, 신라에서는 왜 치아가 많은 사람이 왕이 되었을까, 이차돈은 정말 하얀 피를 흘리며 죽었을까, 의자왕에게는 정말 3천 궁녀가 있었을까 등 이 시기의 이야기들은 많은 상상력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들이 펼쳐내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호기심이 이는 것은 물론 지금의 우리를 만든 의미 있는 흔적들을 발견하게 된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2:남북국 시대에서 고려까지》 제2권은 삼국을 통일한 남쪽의 신라와 북쪽의 발해가 통치하는 시대를 일컫는 남북국 시대로부터 시작한다. 이후 후삼국 시대를 거쳐 우리 민족의 진정한 통일 국가인 고려에 이르기까지 약 716년에 걸친 변화무쌍했던 시대의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여러 나라가 통일과 분열을 거듭한 시기인 만큼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사건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들이 풍성하다. 세상을 평안하게 하는 피리 만파식적은 실제로 있었을까, 불국사와 석굴암을 지은 김대성은 정말 두 번 태어났을까, 궁예는 정말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을까, 왕건은 왜 부인을 29명이나 두었을까, 몽골의 침략을 고려는 어떻게 40년이나 막았을까, 이성계는 왜 위화도에서 군대를 되돌렸을까 등 다양한 인물과 많은 흥미로운 사건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3:조선 시대 전기》 제3권에는 1392년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새로운 왕조가 탄생하여 1592년 외적이 침입해 옴으로써 200년에 걸친 평화를 끝나기까지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새로운 왕조를 건국하고 지배 체재를 든든히 하는 과정에서 빼앗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 간에 치열한 권력 다툼이 지속되는가 하면, 민족 역사상 가장 찬란한 시기인 세종 시대와 같은 태평성대를 누리기도 했다. ‘모이면 도적이 되고 흩어지면 농민’이 되는 안타까운 시대를 지나 결국 조선을 국가적인 위기에 빠뜨리는 큰 전쟁을 몇 차례 겪게 된다. 조선을 세운 사람은 이성계일까 정도전일까, 빛 좋은 개살구 신문고, 임꺽정은 어쩌다 의적이 되었을까, 한글날은 왜 10월 9일일까, 왕실 호칭의 이모저모 등 들어 본 적은 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지식들, 알고 보면 놀라운 유래들, 잊지 말아야 할 사건과 기록으로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4:조선 시대 후기》 제4권은 건국 이후 200년 간 경험해 보지 못한 큰 전쟁들이 가져온 정치적?경제적?사회적 변화, 그리고 그 변화에 대처하고 적응하고자 고군분투한 시대와 사람들의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소현 세자빈 강 씨는 왜 시아버지에게 사약을 받았을까, 효종은 맏아들일까 둘째 아들일까, 정조는 왜 무인의 길을 택했을까, 조선 시대에도 지역 차별이 있었을까, 백성들은 왜 암행어사 출두를 고대했을까, 천주교는 어떻게 조선에 전래되었을까 등 역사가 중요하게 기록하는 크고 작은 이야기, 잊지 말아야 할 사건과 기록으로 가득하다. 또 이 시기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인물이 대거 등장한다. 조선에 표류한 두 명의 네덜란드인 하멜과 벨테브레이, 영원한 독도 지킴이 안용복, 제주도의 여성 CEO 김만덕, 조선의 고흐 최복, 흑산도에서 출발해 류큐?필리핀?마카오 등을 거쳐 돌아온 상인 문순득, 대동여지도를 제작한 김정호 등 변화의 시대를 거치면서 새로운 꿈을 꾼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조선은 세도 정치로 인한 왕권 약화, 세계사의 격변으로 이내 내우외환의 시대를 맞는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5:조선의 근대화와 열강의 침입》 제5권에서는 근대화가 시작된 고종의 집권 시기부터 급격한 변화와 열강의 침입 앞에 결국 나라를 잃게 되기까지, 그 시기를 치열하게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 근대라는 새로운 시대의 물결은 전 세계를 열강들의 얽히고설킨 이해관계 속으로 내몰았고, 조선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어떤 이들은 변화를 거부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새로운 기회로 삼으려고 하면서 그들의 갈등 또한 첨예화되었다. 흥선 대원군은 왜 서양과의 수교를 거부했을까, 급진 개화파의 혁명은 왜 3일 만에 막을 내렸을까, 조선의 양반들은 왜 근대화를 거부했을까, 청과 일본은 왜 조선에서 전쟁을 벌였을까, 일본은 왜 명성 황후를 시해했을까, 고종은 왜 러시아 공사관으로 도망가야만 했을까, 러시아는 왜 자신보다 약한 일본에 졌을까, 을사늑약은 왜 ‘늑약’이라고 불릴까, 대한 제국은 어떻게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을까 등 소용돌이치는 역사 속에서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처참한 대가를 치른 과정이 고스란히 펼쳐진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6:일제 강점기에서 대한민국의 현재까지》 제6권은 대한제국의 주권이 일본으로 완전히 넘어간 1910년 한일 병탄 조약 이후부터 30여 년의 독재 시대를 끝내고 정치적 민주주의를 이끌어 낸 1987년 6월 민주 항쟁까지 격동의 현대사를 생생하게 펼쳐 낸다. 100년도 채 안 되는 이 시기는 변화가 휘몰아치던 격변의 시대였다. 식민, 전쟁, 독재, 혁명이 남긴 좌절과 고통 속에서 백성과 국민, 민중은 처참히 무너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해야 했다. 따라서 제6권은 그 어느 시대보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10년 경술국치를 시작으로 3·1 운동, 8·15 광복, 대한민국 정부수립, 6?25 전쟁, 4·19 혁명, 5·16 군사 정변, 5·18 민주화 운동, 6월 항쟁까지 이어지는 실감 나는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 자료로 시대를 꼼꼼히 채워 갔다. 지금까지 이어지고 해결되지 않은 역사들 또한 마치 어제의 이야기를 듣는 듯 명료하다. 《한국사 · 동양사 · 서양사를 한눈에 꿰뚫는 연표 노트》 제1~6권에 있는 연표를 한 권에 모아 기원전부터 현대까지 한국사와 동서양의 세계사를 비교하며 큰 흐름을 잡을 수 있게 했다. 또한 학습에 유용하게 쓰이도록 단순히 연표를 모은 것에서 나아가 중요 사건에 관해서는 그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 두었다.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바이북스 / 강신주 외 지음 / 20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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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북스청소년 인문,사회강신주 외 지음
고은, 이이화, 홍세화, 우석훈, 하종강, 강신주 등 4·19와 6월 항쟁의 시대를 살아온 진보 지성 15인이 대한민국의 밤을 촛불로 밝힌 2.0세대를 향해 전하는 진실한 고백. 그저 어리고 철없는 아이들로만 여겼던 청소년들이 촛불을 들어 신자유주의적 가치와 반(反)생명 문화에 대한 저항을 이끌어냈다. 그 감동의 순간을 목격한 저자들이 이 시대의 희망으로 자리 잡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때로는 고마움이, 때로는 미안함이, 때로는 염려와 걱정이 앞서지만 결국 기성세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희망을 발견한다. 사회와 문화, 역사와 철학을 이야기하며 이 시대를 어떻게 헤쳐나아가야 할 것인지 먼저 산을 오른 선배로서 인생의 지혜를 선물한다.1부 인문학 정신을 기대하며 기쁨, 사랑, 그리고 자유를 위하여 - 강신주 청소년에게 말 걸기 - 홍세화 이름 모를 청소년에게 - 김성동 젊은 정신을 믿으며 - 김조년 기세춘 선생의 『장자』를 권선함 - 고은 2부 생명, 그리고 평화 환경과 문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 최열 노예로 죽을 것인가, 자유인으로 살 것인 - 박승옥 내일의 역사를 담당할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 김낙중 그대에게도 길은 있으리 - 김규동 3부 2.0세대와 시대정신 촛불문화제를 보면서 새 희망을 보았다 - 이이화 우리를, 언젠가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 우석훈 열정, 세상을 바꾸는 힘 - 권오성 생명의 강을 순례하며 만난 10대들 - 기세춘 노동문제가 청소년과 무슨 상관인가요? - 하종강 아버님께 올리는 글 - 이현주고은, 이이화, 홍세화, 우석훈, 하종강, 강신주 등 4·19와 6월 항쟁의 시대를 살아온 진보 지성 15인이 대한민국의 밤을 촛불로 밝힌 2.0세대를 향해 전하는 진실한 고백. 그저 어리고 철없는 아이들로만 여겼던 청소년들이 촛불을 들어 신자유주의적 가치와 반(反)생명 문화에 대한 저항을 이끌어냈다. 그 감동의 순간을 목격한 저자들이 이 시대의 희망으로 자리 잡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때로는 고마움이, 때로는 미안함이, 때로는 염려와 걱정이 앞서지만 결국 기성세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희망을 발견한다. 사회와 문화, 역사와 철학을 이야기하며 이 시대를 어떻게 헤쳐나아가야 할 것인지 먼저 산을 오른 선배로서 인생의 지혜를 선물한다. 2.0세대를 향한 기성세대의 진실한 고백 2008년 봄과 여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가 대한민국 사회 전체를 뜨겁게 달궜다. 청계천 광장과 광화문, 시청 등에서는 연일 수만, 수십만의 인파가 모여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권리를 주장했다. 그 촛불집회의 중심에는 기성세대가 ‘철없는 아이들’이라고 여겨오던 청소년들이 있었다. 이들은 정치인, 시민단체, 대학생 등 대다수의 기성세대가 침묵했던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기성세대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미디어로부터 일방적으로 공급받아오던 정보에 만족하지 않고 디지털 카메라와 핸드폰, 캠코더 등을 이용해 자신들이 직접 정보를 만들어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미디어는 이러한 청소년들의 특성을 반영해 이들을 2.0세대라 불렀다. web 2.0을 사용하며 쌍방향 소통을 하는 세대라는 의미이다. 『대한민국 청소년에게』는 촛불집회를 이끌어낸 2.0세대, 즉 청소년들의 열정이 모티프가 되었다. 그동안 기성세대에 의해 폄하되고 비난받아온 청소년들이 ‘사회의 중심적 의제’를 만들어낸 것을 바라보며 느끼는 기성세대들의 솔직한 감정을 전달한다. “인문학적 정신과 시대를 읽는 눈을 길러라!” 무한경쟁과 입시지옥, 그리고 심화되는 양극화와 신자유주의의 세상 속에서 살아가야 할 우리 청소년들을 바라보며 기성세대는 어떤 감정을 느낄까? 그리고 또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을까? 『대한민국 청소년에게』는 소설가, 시인, 학자, 시민운동가, 언론인, 목사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성인 15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각각의 저자들은 활동하는 영역과 위치는 다르지만 청소년을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이나 바람은 큰 차이가 없다. 이들이 청소년에게 바라는 것은 크게 보아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는 인문사회과학적 정신을 지니는 것, 둘째는 생명과 평화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 셋째는 시대를 읽는 눈을 기르는 것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주제는 이 책의 모티프가 된 촛불집회의 의미에도 고스란히 투영된다. 촛불은 효율성과 이익에 매몰되어 생명을 경시하는 사고에 대한 거부이며, 무한경쟁으로 상징되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대이다. 또한 이 책에서 강신주가 언급한 것처럼 “인간의 생리에 반하는 인문학적 방식”으로 살아가는 방법이 바로 촛불이다. 때문에 기성세대는 촛불을 들어 대한민국의 밤을 밝힌 청소년들의 용기와 열정이 그저 고맙고 대견할 뿐이다. 이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교와 학원, 독서실, 집으로 이어지는 쳇바퀴 속에서 팍팍하기 그지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에서 홍세화가 이야기한 것처럼 “공부는 많이 하지만 책은 읽지 않는, 공부하느라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상태가 바로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이다. 때문에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학교 교과목 외에도 고전 문학이나 역사, 사회에 관한 책읽기가 요구된다. 이 책이 청소년들의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우리가 지니고 있는 문제점과 필요를 진단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한 세대, 두 세대를 앞서 이 사회를 살아간 선배들이 살면서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대한민국 청소년에게』는 부모와 교사를 비롯한 이 땅의 기성세대가 청소년들에게 권해주는 이 땅을 헤쳐 나가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우리나라는 노동자ㆍ노동조합ㆍ노동운동이라는 단어에 그릇된 인식을 수십 년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주입시켜온 사회입니다. 문제는 그 잘못된 시스템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살아온 사람들이 그 사실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나중에 자라면 대부분 노동자가 되거나 최소한 그 가족이 될 수밖에 없고, 국민들 대부분이 노동자와 그 가족으로 구성된 사회인데 학교에서 노동문제에 대해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은 결코 정상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하종강 「노동문제가 청소년과 무슨 상관인가요?」 중에서 한국의 아이들, 그것도 어른들 말을 듣지 않고, 저마다 제멋대로요, 도무지 통제 불능이라서 골치가 아픈 아이들이, 한 자루 촛불로 지구촌에 밝아오는 새 문명의 아침을 마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발이 떨립니다.- 이현주 「아버님께 올리는 글」 중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소중한 삶을 성찰하기보다는 생존이란 목적에 매몰되어 지쳐가는 대학생들. 경쟁에 지쳐서 돈보다 더 소중한 가치들을 망각하고 있는 나의 후배들. 대학도서관에는 바이런과 이성복의 시집, 나가르주나와 스피노자의 철학책, 그리고 카프카와 이상의 소설이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그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책상에는 영어수험서나 아니면 고시 시험 교재들만이 날을 세운 채 놓여있으니까요.- 강신주 「기쁨, 사랑, 그리고 자유를 위하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