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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클래식북 교과서 전래 동화 15 : 황소가 된 돌쇠
예림아이 / 김미애 지음, 유지연 그림 / 2012.10.20
7,000원 ⟶ 6,300원(10% off)

예림아이옛이야기김미애 지음, 유지연 그림
[리틀클래식북 교과서 전래 동화] 15권. 초등학교 교과서 연계에 맞춰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전래 동화만을 골라 엮었다. 그래서 이제 막 그림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그리고 각 전래 동화마다 '작가가 들려주는 동화 이야기'를 통해서 동화 속에 숨어 있는 가치관을 알려 주고, 동화 속 주인공이 알려 주는 '우리 문화 이야기'를 통해서 전래 동화에 담긴 우리 문화와 조상들의 생활 풍습 등을 익힐 수 있어 논술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 전래 동화 각 권마다 뒷면에 QR코드가 있어 각 도서의 상세 설명과 전래 동화 시리즈 소개를 미리 볼 수 있고, 오디오 CD 내용도 미리 들어 볼 수 있어서 도서 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다.이 책의 특징 1. 초등학교 교과서 연계를 바탕으로 꼭 읽어야 할 전래 동화만을 골라 담았어요. 2.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옛이야기로 책 읽는 즐거움와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줘요. 3. 소리와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풍부한 의성어와 의태어가 담겨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4.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 그리고 우리 민족 고유의 가치관과 정서를 배울 수 있어요. 5. 다양한 구도와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감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그림으로 구성되었어요. 6. '작가가 들려주는 동화 이야기'와 '우리 문화 이야기'로 논술의 기초를 다질 수 있어요. 7. 전래 동화 속의 주인공 또는 줄거리와 어울리는 사자성어와 속담을 익힐 수 있어요. 8. 재미있게 들려주는 오디오 CD가 책과 함께 들어 있어요. 출판사 리뷰 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꼭 알려 주고 싶은 우리 조상들의 꿈과 삶, 그리고 우리 민족 고유의 가치관과 정서를 재미난 옛이야기로 풀어냈어요. 여기에 소리와 움직임이 그대로 느껴지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풍부하게 넣어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즐겁게 읽을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감성을 살찌우는 따뜻하고 밝은 색감과 등장인물들의 재미있는 몸동작과 표정이 살아 있는 그림은 이야기를 읽는 재미를 더해 줘요. 그리고 박, 부채, 지게, 절구, 맷돌, 엽전, 부채 등 옛이야기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 문화 정보를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사자성어와 속담도 익힐 수 있어요. 4~6세 아이들은 청각을 통해 이야기를 듣게 되면 머릿속에서 활발하게 상상을 해요. 그런 과정을 통해 상상력과 사고력이 발달되지요. 는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돕고, 엄마 아빠가 읽어 주는 듯한 친근감을 주기 위해 오디오 CD를 만들었어요. 오디오 CD로 를 미리 듣게 된 아이는 자연스럽게 책 읽는 습관을 기르게 될 뿐만 아니라 해학과 재치, 지혜와 교훈을 담고 있는 옛이야기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어요. 상세 설명 초등학교 교과서 연계에 맞춰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전래 동화만을 골라 엮었어요. 그래서 이제 막 그림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이에요. 그리고 각 전래 동화마다 '작가가 들려주는 동화 이야기'를 통해서 동화 속에 숨어 있는 가치관을 알려 주고, 동화 속 주인공이 알려 주는 '우리 문화 이야기'를 통해서 전래 동화에 담긴 우리 문화와 조상들의 생활 풍습 등을 익힐 수 있어 논술의 기초를 다질 수 있어요. 전래 동화 각 권마다 뒷면에 QR코드가 있어 각 도서의 상세 설명과 전래 동화 시리즈 소개를 미리 볼 수 있고, 오디오 CD 내용도 미리 들어 볼 수 있어서 도서 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어요. "할아버지, 제가 한번 써 볼게요.""허허, 정말로 써 볼 테냐?"할아버지가 돌쇠 머리에 소머리 탈을 척 얹었어. 그러자 소머리 탈이 털썩 들러붙더니 돌쇠 몸에서누런 털이 쑤욱쑤욱,꼬리가 쭈욱쭈욱, 뽀죡한 뿔이 불쑥 솟아 나왔어. 돌쇠는 하루가 다르게 비쩍비쩍 말라 갔어. 그래서 비실비실하며 일도 잘 하지 못했지."에잇, 시장에 내다 팔아 고깃값이라도 받아야겠군."놀부가 혀를 끌끌 찼어. '뭐, 내다 판다고? 팔려가 죽느니, 차라리 무를 먹자!'돌쇠는 마음을 굳게 먹었어.
꼭꼭 숨어라!
키다리 / 은정 글.그림 / 2009.04.01
8,500원 ⟶ 7,650원(10% off)

키다리창작동화은정 글.그림
인지능력이 발달하는 시기의 아이에게 동물에 대한 인지력을 높이고, 동물들의 행동이나 모양을 표현한 의성어, 의태어를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그림책. 섬세한 펜 터치와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배경으로 삽화를 그려냈다. 강아지는 어디 숨어 있을까? 알록달록 공작새 깃털 사이에, 꿀꿀꿀꿀 새끼 돼지 사이에, 부엉부엉 부엉이 사이에, 펄럭펄럭 펠리컨 입 속에, 길쭉길쭉 홍학 사이에, 슬금슬금 악어알 뒤에 등, 그림을 한장씩 넘길 때마다 나타나는 동물 속에 숨어 있는 강아지를 찾으면서 동물들의 의성어, 의태어를 익힐 수 있다.강아지의 숨바꼭질 놀이를 통하여 의성어 의태어를 익혀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강아지는 어디 숨어 있을까요? 알록달록 공작새 깃털 사이에, 꿀꿀꿀꿀 새끼 돼지 사이에, 부엉부엉 부엉이 사이에, 펄럭펄럭 펠리컨 입 속에, 길쭉길쭉 홍학 사이에, 슬금슬금 악어알 뒤에 씰룩씰룩 하마 사이에 숨어 있어요. 그림을 한장씩 넘길 때마다 나타나는 동물 속에 숨어 있는 강아지를 찾으면서 동물들의 의성어, 의태어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3~4세가 되면 아이들은 1200~2400개의 단어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시기는 책읽기의 기초를 쌓는 단계로 볼 수 있는데, 의성어나 의태어가 반복적으로 나오는 문장을 재미있어 하며, 반복적인 리듬을 통하여 언어 확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자주 들었던 말이나, 하고 싶은 말을 신체 언어로 표현하기 시작하고, 표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때 동물들마다의 특유의 모양을 나타내는 말과, 울음 소리를 반복적으로 들려주면 아이는 흥미를 느끼면서 즐거워합니다. 는 인지 능력이 발달하는 시기의 아이에게 동물에 대한 인지력을 높이고, 동물들의 행동이나 모양을 표현한 의성어, 의태어를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등 책읽기 기초 단계에 매우 적합한 그림책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작가가 섬세한 펜 터치와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배경으로 그림을 그려내 외국책에 길들여진 어린이들에게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꿀꿀꿀꿀돼지 사이로꼭꼭 숨었나?길쭉길쭉홍학 사이로꼭꼭 숨었나?쿨쿨쿨쿨나무늘보 사이로꼭꼭 숨었나?- 본문 중에서
헬로 카봇 쿵 스티커 색칠북
은하수미디어 / 은하수미디어 편집부 (엮은이) / 2018.11.15
6,500원 ⟶ 5,850원(10% off)

은하수미디어유아놀이책은하수미디어 편집부 (엮은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헬로 카봇 쿵〉 속 티라쿵, 프테라쿵, 트리쿵, 브라키쿵, 모스쿵 등 다양한 알 카봇을 직접 색칠하며 색 감각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각 페이지에 알맞은 스티커를 붙이며 집중력을 키우고, 알 카봇을 멋지게 색칠하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등장 캐릭터 소개 트루 색칠하기 골드렉스 색칠하기 우가바 색칠하기 티라쿵 색칠하기 프테라쿵 색칠하기 트리쿵 색칠하기 브라키쿵 색칠하기 모스쿵 색칠하기 스밀로쿵 색칠하기 모사쿵 색칠하기 스테쿵 색칠하기 플레쿵 색칠하기 피노쿵 색칠하기 등장인물 색칠하기 골드렉스 색칠하기 트루 색칠하기 우가바 색칠하기 티라쿵 색칠하기 프테라쿵 색칠하기 트리쿵 색칠하기 브라키쿵 색칠하기 모스쿵 색칠하기 스밀로쿵 색칠하기 모사쿵 색칠하기 스테쿵 색칠하기 플레쿵 색칠하기 피노쿵 색칠하기 다른 그림 찾기 그림 완성하기 변신한 모습 찾기 그림자 찾기 미로 찾기 부분과 전체 찾기 순서대로 길 찾기 카봇 친구들 색칠하기 카봇 친구들 색칠하기 상상하며 색칠하기 상장▶ <스티커 색칠북> 시리즈 소개 스티커 놀이와 색칠 놀이로 IQ와 EQ를 쑥쑥 키워요! 스티커 색칠북으로 스티커 놀이와 색칠 놀이를 동시에 만나 보세요. 내가 좋아하는 〈헬로 카봇 쿵〉의 캐릭터를 멋지게 색칠하고, 각 자리에 맞는 멋진 스티커를 붙여 주세요. 캐릭터를 색칠하며 색 감각과 집중력, 표현력을 기를 수 있고, 스티커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붙이며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울 수 있어요. 캐릭터를 나만의 색으로 칠하며 창의력도 길러 보세요! ▶ 《헬로 카봇 쿵 스티커 색칠북》 신간 소개 색칠하기와 스티커 붙이기를 한 번에! 《헬로 카봇 쿵 스티커 색칠북》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헬로 카봇 쿵〉 속 티라쿵, 프테라쿵, 트리쿵, 브라키쿵, 모스쿵 등 다양한 알 카봇을 직접 색칠하며 색 감각을 높일 수 있는 책이에요. 각 페이지에 알맞은 스티커를 붙이며 집중력을 키우고, 알 카봇을 멋지게 색칠하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어요. 〈헬로 카봇 쿵〉 알 카봇들을 내가 좋아하는 색깔로 예쁘게 색칠하고, 자유 스티커를 붙여 멋지게 꾸며 보세요! ▶ 인기 애니메이션 〈헬로 카봇 쿵〉 소개 달걀 요리를 만드는 차탄 가족의 평온한 저녁. 엄마의 심부름으로 마트에 가려던 차탄은 마이스터의 급한 호출을 받고 미래에서 온 에그 카봇들을 찾아 뒷산으로 향한다. 그 후 차탄은 골드렉스와 함께 에그 형태의 카봇 티라쿵을 찾는다. 하지만 다른 에그 카봇 프테라쿵은 라인 일당의 손에 들어가게 되는데…. ▶ 추천 대상 독자 -〈헬로 카봇〉을 좋아하는 아이 -색칠 놀이와 스티커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 -아이에게 색 감각과 표현력, 창의력을 길러 주고 싶은 부모님
자석놀이 : 척척 붙는 동물원 (자석 놀이판 + 동물 자석 47개)
꿈꾸는달팽이(꿈달) / 놈스(노명수) 그림 / 2013.04.15
12,000원 ⟶ 10,800원(10% off)

꿈꾸는달팽이(꿈달)유아놀이책놈스(노명수) 그림
책을 펼치면 570Ⅹ190 의 커다란 놀이판으로 변신, 47 개의 동물 자석을 붙였다 뗐다 반복할 수 있는 재미있는 자석 놀이책이다. 한쪽 면은 광활한 숲과 초원, 뒤집으면 동물원이 나타난다. 자석을 붙였다 뗐다를 반복하면 눈과 손의 협응 능력을 기를 수 있으며, 자력을 느끼며 손의 감각을 키우고, 관찰, 분류 활동을 통해 아이의 인지 능력도 기를 수 있다.커다란 놀이판에 동물 자석을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어요 책을 펼치면 570 Ⅹ 190 의 커다란 놀이판으로 변신, 47 개의 동물 자석을 붙였다 뗐다 반복할 수 있는 재미있는 자석 놀이책이에요. 한쪽 면은 광활한 숲과 초원, 뒤집으면 동물원이 나타나지요. 여러 가지 동물 자석들을 놀이판에 척척 붙여 보세요. 고무 자석판을 똑똑 떼어 내면 47 마리의 동물 장난감이 생겨요! 커다란 코끼리, 목이 긴 기린, 나무늘보, 앵무새, 바다표범까지....... 생동감 넘치는 동물 자석이 47 개 씩이나! 각각의 이름이 자석에 표기되어 재미있는 놀이책이 될 수도 있지요. 동물 이름 맞추기, 특징 관찰하기, 사는 곳에 따라 분류하기 등 여러 가지 놀이를 해 보세요. 여러 가지 동물을 사는 곳끼리 분류해 보아요. 붙였다 뗐다를 반복하면서 손의 감각을 키워요! 자석을 붙였다 뗐다를 반복하면 눈과 손의 협응 능력을 기를 수 있어요. 자력을 느끼며 손의 감각을 키우고, 관찰, 분류 활동을 통해 아이의 인지 능력도 기를 수 있어요. 안전 검사를 받아 아이에게도 안전해요.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하여 KC마크를 받은 제품이에요. 안심하고 아이와 자석 놀이를 해 보세요.
난 등딱지가 싫어!
찰리북 / 요시자와 게이코 지음, 김난주 옮김 / 2011.11.10
13,000원 ⟶ 11,700원(10% off)

찰리북창작동화요시자와 게이코 지음, 김난주 옮김
느림보라고 놀림 받아 속상했던 거북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알려 주는 그림책이다. 거북이가 정말정말 싫어했던 등딱지를 소중하게 받아들인 것처럼, 아이들이 자신만의 등딱지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모습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준다. 만날 느림보라고 놀림을 받던 거북이는 그 모든 것이 등딱지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등딱지 때문에 빨리 뛸 수도 없고, 느림보 소리까지 듣는 것이라고 말이다. 결국 거북이는 등딱지가 정말정말 싫어져서 어느 날 등딱지를 벗어서 발로 휙 차 버렸다. 그렇게 날아간 등딱지는 여러 동물 친구들을 만나 아기 곰에게는 신비로운 악기가, 새들에게는 예쁜 집이, 생쥐들에게는 멋진 배가 되었다. 한편 등딱지를 버린 거북이는 낮잠을 자다가 웽웽 날아온 모기에게 물려 등이 가려워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었는데….느림보라고 놀림 받아 속상했던 거북이가 들려주는 이야기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알려 주는 그림책!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익숙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다른 시각에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토끼에게 늘 느림보라고 놀림을 받는 거북이의 속마음을 어떠했을까요? 토끼는 왜 거북이를 느림보라고 놀린 것일까요? 만날 느림보라고 놀림을 받던 거북이는 그 모든 것이 등딱지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등딱지 때문에 빨리 뛸 수도 없고, 느림보 소리까지 듣는 것이라고요. 결국 거북이는 등딱지가 정말정말 싫어져서 어느 날 등딱지를 벗어서 발로 휙 차 버렸어요. 그렇게 날아간 등딱지는 여러 동물 친구들을 만나 아기 곰에게는 신비로운 악기가, 새들에게는 예쁜 집이, 생쥐들에게는 멋진 배가 되었습니다. 한편 등딱지를 버린 거북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거북이는 낮잠을 자다가 웽웽 날아온 모기에게 물려 등이 가려워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그제야 거북이는 등딱지가 얼마나 든든히 자신을 지켜 주었는지 깨닫게 되었지요. 이제 거북이는 등딱지를 찾으러 나섭니다. 과연 거북이는 등딱지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거북이의 등딱지는 누가 가지고 있을까요? ‘등딱지가 없는 나는 뭘까?’ 거북이를 거북이답게 하는 것, 나를 나답게 하는 것! 거북이는 등딱지를 찾으러 다니면서 생각합니다. ‘등딱지가 없는 나는 뭘까? 등딱지를 벗어 던진 거북이? 등딱지가 없으니까 이제 거북이가 아닌지도 몰라.’ 그렇게 싫기만 했던 등딱지가 자신의 몸을 지켜 주고, 자신을 자신답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지요. 다시 등딱지를 찾게 된 거북이는 이제 등딱지를 소중하게 여기며 등딱지 속으로 몸을 밀어 넣습니다. 이 책에서 무엇보다 재미있는 것은 토끼의 모습입니다. 거북이를 느림보라고 놀렸지만 토끼는 거북이의 등딱지가 갖고 싶어서 등딱지를 계속 쫓아다닙니다. 등딱지의 여행을 쫓아다니는 토끼의 모습을 여기저기서 발견하면 절로 웃음이 납니다. 사실 토끼는 등딱지가 부러워서 거북이에게 심술을 부리며 놀렸던 것이지요. 등딱지 없이 지낸 이후 거북이는 등딱지가 조금도 싫지 않습니다. 토끼가 그렇게나 갖고 싶어 하고, 다른 동물 친구들에게 너무나도 멋진 악기와 집과 배가 되었던 등딱지를 어떻게 싫어할 수 있겠어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법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거북이가 정말정말 싫어했던 등딱지를 소중하게 받아들인 것처럼, 아이들이 자신만의 등딱지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모습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줍니다.
구름빵 : 나도 자전거 탈래
한솔수북 / GIMC DPS 글.그림, 백희나 원작 / 2013.12.18
10,000원 ⟶ 9,000원(10% off)

한솔수북창작동화GIMC DPS 글.그림, 백희나 원작
구름빵 애니메이션 그림책 시리즈 16권. KBS 1TV에서 방송하고 있는 ‘구름빵 애니메이션’ 이야기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로 뽑아 만든 그림책이다. 캐릭터의 힘으로 아이들이 흡입력을 높이고, 그 안에 녹아 든 재미있고, 따뜻하고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의 삶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어느 날, 홍비는 엄마 아빠께 두발자전거를 선물로 받았다. 얼른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싶은 홍비. 하지만 두발자전거는 균형 잡기가 쉽지 않았다. 얼른 친구들이랑 놀고 싶은 마음에 구름빵을 먹고 자전거를 끌고 가던 홍비는 지나가던 코끼리 경관 아저씨와 마주쳤다. 아저씨는 홍비에게 자전거를 가르쳐 주겠다며 따라오라고 하는데….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세발자전거만 타던 홍비에게 두발자전거가 생겼어요. 신이 난 홍비는 비틀비틀 자전거를 타 보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았어요. 자꾸 넘어지기만 하는 홍비,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요? 01_ 따릉따릉 자전거를 타요! 어느 날, 홍비는 엄마 아빠께 두발자전거를 선물로 받았어요. 얼른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싶은 홍비. 하지만 두발자전거는 균형 잡기가 쉽지 않았지요. 얼른 친구들이랑 놀고 싶은 마음에 구름빵을 먹고 자전거를 끌고 가던 홍비. 지나가던 코끼리 경관 아저씨와 마주쳤어요. 아저씨는 홍비에게 자전거를 가르쳐 주겠다며 따라오라고 하지요. 공원에 모인 아이들. 코끼리 경관 아저씨는 자전거를 타기 전에 주의해야 하는 것들과, 자전거를 잘 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알려 주었어요. 드디어 연습에 들어간 홍비. 아저씨가 뒤에서 잡고 있다고 생각하니 용기가 났어요. 하나 둘, 발을 굴러 보는 홍비. 아저씨가 손을 놓았다는 것도 모른 채 앞으로 앞으로 나아갔지요. 용기를 가지고 계속 연습한다면 자전거 배우기,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02_ ‘구름빵’의 또다른 이야기, 구름빵 애니메이션 그림책 ‘구름빵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든 애니메이션이에요. ‘YMCA 좋은방송대상’과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어요. ‘The Annie Award’와 ‘앙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도 노미네이트되었고, 국제에미상도 받은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애니메이션이랍니다. 시즌 1에 이어 시즌 2가 방영되었고, 지금 시즌 3을 준비 중에 있답니다. 03_ 친근한 캐릭터가 아이들의 생활 속으로! 아이들에게는 캐릭터는 허구의 인물이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 있는 친구이지요. 아이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 친구들을 만나고 교감합니다. 구름빵은 오랫동안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주인공 홍비와 홍시 또한 아이들에게는 아주 친근한 캐릭터이지요. 이러한 캐릭터의 힘으로 아이들은 쉽게 이야기 속에 동화될 수 있습니다. 구름빵 애니메이션에서 소개되는 이야기들은 사랑을 바탕으로 따뜻한 감성과 인성을 키워주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이야기들입니다. 따뜻하고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삶을 건강하게 가꿔준답니다.
반딧불이야, 고마워
스마트베어 / 남미영 글, 김현 그림 / 2014.04.15
8,000원 ⟶ 7,200원(10% off)

스마트베어창작동화남미영 글, 김현 그림
꾸러기곰돌이 인성그림책 10권, 배려와 감사 편.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는 곰돌이는 부엉이 아저씨를 찾아 숲 속으로 들어간다. 그러다가 박쥐가 사는 컴컴한 동굴에까지 들어가게 된다. 덜컥 겁이 난 곰돌이가 부랴부랴 집으로 가는 길을 찾을 때 어디선가 반딧불이가 나타나 환하게 길을 밝혀 준다. 관찰력 있는 어린 독자라면 그림책 속에서 곰돌이를 따라다니던 숲 속 반딧불이를 발견할 것이다. 곰돌이는 자기가 걱정스러워 따라온 반딧불이의 마음을 알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다른 사람이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속마음까지 헤아려 주는 일은 관계 맺기의 기본이다. 어린 아이가 실천할 수 있는 배려의 마음은 조금 양보하고, 남을 도와주려는 작은 관심에서 출발할 수 있다. 반딧불이의 마음을 공감하면서 배려의 마음을,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난 곰돌이의 입장이 되어 감사의 마음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다.배려와 감사는 인간관계를 아름답게 해 줍니다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는 곰돌이는 부엉이 아저씨를 찾아 숲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다가 박쥐가 사는 컴컴한 동굴에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덜컥 겁이 난 곰돌이가 부랴부랴 집으로 가는 길을 찾을 때 어디선가 반딧불이가 나타나 환하게 길을 밝혀 줍니다. 관찰력 있는 어린 독자라면 그림책 속에서 곰돌이를 따라다니던 숲 속 반딧불이를 발견할 것입니다. 곰돌이는 자기가 걱정스러워 따라온 반딧불이의 마음을 알고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다른 사람이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속마음까지 헤아려 주는 일은 관계 맺기의 기본입니다. 어린 아이가 실천할 수 있는 배려의 마음은 조금 양보하고, 남을 도와주려는 작은 관심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반딧불이의 마음을 공감하면서 배려의 마음을,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난 곰돌이의 입장이 되어 감사의 마음을 길러 주세요. [도서소개] 지금, 생애 첫 인성교육을 시작할 때입니다 2013년에 제정된 우리나라 유아교육의 로드맵인 누리과정은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의 5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인성교육'을 대폭 강화한다는 도입 배경을 밝힌 바 있습니다. 유아기에 인성교육이 잘된 아이일수록 커서 학습 능력은 물론 사회성이 높은 아이로 자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교육은 학습 능력에 초점을 맞춰 자신감과 의욕에 찬 아이를 길러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학교 폭력, 집단 따돌림, 정서 결핍 같은 역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뇌 발달이 이루어지는 3세까지 자기 감정을 통제하는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아 제멋대로 행동하는 아이로 방치한 결과입니다. 인성은 나이에 따라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게 되는 능력이 아닙니다. 유아기 초기에 교육과 훈련에 의해서만 내면화되는 능력입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우리나라 속담은 3세 교육의 중요성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세 살이 되면 인간다운 사고와 판단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중점적으로 발달합니다. 도덕심을 비롯하여 예절, 규칙, 배려, 용기, 나눔 등 각종 인간관계의 기술을 가르칠 적기가 바로 3세입니다. <꾸러기 곰돌이 인성그림책>은 누리교육과정의 '사회관계 영역' 목표인 인성교육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습니다. 충동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자존감, 경쟁과 협동 등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기술을 습득할 적기에 꼭 필요한 그림책 읽기로 생애 첫 인성교육을 시작하세요. [이 책의 특징] 1. 인성의 세부 영역별 목표에 맞춘 인성교육의 교과서 뇌과학 연구에서 밝히고 있듯이 어린 유아가 타인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능력은 다른 사람과 구별하여 '나'를 생각할 때 얻게 되는 개념과 같습니다. 자아 개념이 싹트는 시기에 인성교육이 이루어져야 자기의 감정을 잘 조절하고, 공동체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바람직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이 자리 잡게 됩니다. 우리 삶의 가치가 돈이든 성공이든 사랑이든 모두 인간관계로부터 나오기에 인성교육이 잘된 사람은 그만큼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꾸러기 곰돌이 인성그림책>의 각 권은 '공감능력', '충동조절능력', '만족지연능력', '회복탄력성', '정직과 나눔', '경쟁과 협동' 등 열 가지 사회관계 영역 목표에 맞추어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재미뿐만 아니라 교육적 효과까지 뚜렷이 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다른 영역과 상호작용할 때 인성교육은 훨씬 더 강해지고 효과적입니다. 2. 독서교육 전문가, 남미영 작가의 인성교육 스토리텔링 자기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고 있다고 여기며 아직 타인을 바라보지 못하는 아이에게 인성교육은 주입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주인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덕심에 자극을 받으며, 상상력을 발휘하는 질문을 유도하는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그림책이 훈계나 지적보다 행동 변화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꾸러기 곰돌이 인성그림책에 사람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사는 곳을 가리지 않는 숲 속 동물 세계입니다. 크든 작든 상관없이 누구나 친구가 되는 세상입니다. 그중에서 주인공 곰돌이는 두 돌이 갓 지난 아기 곰입니다. 잘 웃고, 잘 울며 호기심이 많은 욕심꾸러기 곰돌이는 3세 유아들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작가는 독서교육 전문가답게 이 시기 아이들에게 곰돌이와 동일시를 통해 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려는 장치를 곳곳에 숨겨 두었습니다. 배려와 감사의 마음을 길러 주는 <반딧불이야, 고마워> 편에서는 반딧불이가 등장하는 페이지부터 배려의 포인트를 제시해 주며, 대인관계능력 함양을 위한 <도서관 가는 날> 편에서는 어떻게 대화를 해야 문제가 해결될지 그림책 속 주인공이 되어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었습니다. 3. 유아 그림책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김현 작가의 콜라보레이션 <꾸러기 곰돌이 인성그림책>은 1985년 처음 선보인 원작 '꾸러기 곰돌이'에 인성교육을 접목시켜 새롭게 쓰고 다듬었습니다. 여기에 유아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도하고 있는 김현 작가가 1년 반 동안 심혈을 기울여 노란 운동복을 입은 꾸러기 곰돌이를 탄생시켰습니다. 김현 작가는 어린 시절의 놀이, 장난감, 친구, 자연을 재료로 천진난만한 정서를 담아내어 후배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의도되지 않은 어린이의 작품처럼 어른의 흔적을 없애려고 노력한 김현 작가의 밝고 산뜻한 색상의 그림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따뜻한 감성을 자극합니다. 4. 독서교육 전문가의 친절한 해설 Parents Guide와 그림책 지도서 독서교육 전문가이자 문학박사인 작가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 질문이 생기는 그림책, 공감대를 형성하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을 통한 인성교육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님이 권말의 Parents Guide를 읽고 권별 영역 목표를 확실히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다음 내용파악, 상상하기, 추측하기, 적용하기의 4단계 질문을 통해 인성의 내면화를 유도해 주세요. 자세한 지도 방법은 별책 부록으로 제공되는 그림책 지도서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색깔 손님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안트예 담 (지은이), 유혜자 (옮긴이) / 2015.05.30
17,000원 ⟶ 15,300원(10% off)

한울림어린이(한울림)창작동화안트예 담 (지은이), 유혜자 (옮긴이)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시리즈 21권. 때때로 아주 작은 마음 나누기가 다른 이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빛과 색, 따뜻한 이야기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종이비행기처럼 아주 작은 종이 한 조각, 예상치 못했던 소소한 사건이 누군가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엘리제 할머니는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늘 외롭다. 겁도 많아서 밤이나 낮이나 집 안에서만 지낸다. 어느 날, 할머니는 마룻바닥에서 파란색 종이비행기 하나를 발견한다. 환기를 시키려고 열어 놓은 창문 틈으로 날아든 모양이다. 집 안을 깨끗이 치우고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할머니는 그것을 벽난로에 던져 태워 버린다. 다음 날, 누군가 할머니 집의 문을 두드린다. 조심스레 문을 열자, 그곳에는 작은 남자아이가 서 있다. 소년은 집으로 불쑥 들어오더니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한다. 소년은 엘리제 할머니에게 동화책을 읽어 달라고 부탁하더니, 이내 함께 숨바꼭질 놀이까지 즐긴다. 소년이 집에 들어서서 한 발짝 한 발짝 내디딜 때마다 회색빛이었던 엘리제 할머니의 집 곳곳이 조금씩 색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동시에 할머니의 마음도 점점 꼬마 손님에게 기운다. 소년이 집으로 돌아간 뒤 집에 혼자 남게 된 엘리제 할머니는 갑자기 해야 할 일이 생각나는데….뜻밖의 손님이 찾아온 날. 할머니의 회색빛 마음이 색으로 물들다! 엘리제 할머니는 혼자 있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늘 외롭죠. 겁도 많아서 밤이나 낮이나 집 안에서만 지냅니다. 어느 날, 할머니는 마룻바닥에서 파란색 종이비행기 하나를 발견합니다. 환기를 시키려고 열어 놓은 창문 틈으로 날아든 모양입니다. 집 안을 깨끗이 치우고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할머니는 그것을 벽난로에 던져 태워 버립니다. 다음 날, 누군가 할머니 집의 문을 두드립니다. 조심스레 문을 열자, 그곳에는 작은 남자아이가 서 있습니다. 소년은 집으로 불쑥 들어오더니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소년은 엘리제 할머니에게 동화책을 읽어 달라고 부탁하더니, 이내 함께 숨바꼭질 놀이까지 즐깁니다. 집에 가기 전에는 할머니가 잼을 발라 준 빵까지 먹지요. 집을 나서기 전 소년은 말합니다. "할머니 집 되게 좋아요." 그런데 소년이 집에 들어서서 한 발짝 한 발짝 내디딜 때마다 회색빛이었던 엘리제 할머니의 집 곳곳이 조금씩 색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할머니의 마음도 점점 꼬마 손님에게 기웁니다. 소년이 집으로 돌아간 뒤 집에 혼자 남게 된 엘리제 할머니는 갑자기 해야 할 일이 생각납니다. 무엇일까요? 빛과 색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색깔 손님》을 보고 있으면 우리의 마음도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이 그림책을 다 읽은 뒤 아이들은 알게 될 것입니다. 때때로 종이비행기처럼 아주 작은 종이 한 조각, 예상치 못했던 소소한 사건이 누군가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요. 여러분의 마음을 행복으로 물들이는 ‘색깔 손님’은 누구인가요? 여러분은 누구의 ‘색깔 손님’인가요? ■ ‘색깔 손님’이 가져다준 따뜻한 색깔 선물, 할머니의 삶을 행복으로 물들이다!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겁이 많아 집 밖에도 나가는 법이 없는 엘리제 할머니. 할머니의 집은 온통 회색빛입니다. 그녀의 마음처럼요. 회색빛 집은 곧 엘리제 할머니인 셈이지요. 어느 날 갑자기 ‘회색빛’ 집 안으로 날아든 ‘파란색’ 종이비행기는, 마음의 문을 꼭꼭 닫아 둔 할머니에겐 일종의 침입이자 집 안의 먼지처럼 털어 버려야 할 한낱 색깔덩어리에 불과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한 소년이 종이비행기를 찾기 위해 할머니 집의 문을 두드립니다. ‘방해 사절’이라는 팻말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소년이 집 안에 들어선 순간부터 회색빛으로 뒤덮인, 엘리제 할머니의 집 안에는 서서히 아름다운 생기가 돕니다. 소년이 머무는 공간마다 색깔이 덧입혀지고, 이윽고 할머니 집 전체가 색으로 물들지요. 천진난만한 소년과 함께 할머니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동화책을 읽고, 숨바꼭질을 하는 동안 할머니의 마음속에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추억, 소소한 행복 그리고 용기가 하나둘 고개를 듭니다. 갑자기 찾아온 특별한 손님에 대한 따뜻한 마음도요. 소년이 집으로 돌아간 뒤 엘리제 할머니는 온통 색으로 물든 방 안에서 옅은 푸른빛 종이를 꺼내어 종이비행기를 접습니다. 서툰 솜씨로 종이비행기를 완성한 할머니의 뺨은 어느새 붉게 물들고, 입가에는 미소가 피어오릅니다. 두근두근 심장 소리도 희미하게 들리는 듯합니다. 아마도 언젠가 엘리제 할머니는 용기를 내어 집 밖으로 발을 내디디게 되겠지요. 《색깔 손님》은 때때로 아주 작은 마음 나누기가 다른 이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빛과 색, 따뜻한 이야기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이 책이 아이들의 마음에 찾아든 ‘색깔 손님’이 되어 주기를, 우리 아이들이 누군가에게 ‘색깔 손님’ 같은 따뜻한 존재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색깔을 덧입는 마법 같은 그림책 안트예 담은 꼭꼭 닫혀 있던 할머니의 회색빛 마음이 서서히 열리는 과정을 ‘색’을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 줍니다. 색을 좀 더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작가는 3D 방식을 택했습니다. 종이상자로 이야기가 벌어지는 방을 만들고, 인물들을 그린 종이를 오려 그 공간에 담은 것이지요. 계단 꼭대기에는 열고 닫을 수 있는 문을 만들어 손전등을 이용해 빛이 들어오는 효과를 주고, 매 장면을 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형광등이나 다른 불빛을 이용하기도 했고, 할머니와 소년이 헤어지는 장면에서는 햇빛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인공의 감정 변화가 무척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엘리제 할머니의 표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할머니 집 안의 색감이 어떻게 바뀌는지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이 지닌 재미 중 하나입니다. 이 책의 제목이 《색깔 손님》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으니까요.
노래하는 병
사계절 / 안은영 글.그림 / 2013.09.30
15,000원 ⟶ 13,500원(10% off)

사계절창작동화안은영 글.그림
사계절 그림책 시리즈 48권. 주스가 담기면 주스 병, 잼이 담기면 잼 병, 우유가 담기면 우윳병. 뭐가 담기느냐에 따라 병의 이름이 달라진다. 그렇다면 주스도, 잼도, 우유도 다 먹고 난 다음의 그 빈 병한테는 어떤 이름을 붙여 줄 수 있을까? 그냥 쓰레기장으로 직행해야 할 운명일까? 아니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여기 ‘한 작은 병이 겪은 유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빈 병이 노래하는 병이 되기까지, 한 작은 병이 겪은 유쾌한 인생 이야기 ―주스가 담기면 주스 병, 잼이 담기면 잼 병, 우유가 담기면 우윳병. 뭐가 담기느냐에 따라 병의 이름이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주스도, 잼도, 우유도 다 먹고 난 다음의 그 빈 병한테는 어떤 이름을 붙여 줄 수 있을까요? 그냥 쓰레기장으로 직행해야 할 운명일까요? 아니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여기 ‘한 작은 병이 겪은 유쾌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림책, 『노래하는 병』입니다. 이 세상에 정말 쓸모없는 건 몇이나 될까? 어느 더운 여름날, 이 그림책을 지은 작가의 머릿속에 문득, ‘나는 주스야. 아니, 주스를 담은 병이야.’라는 문장이 하나 떠올랐다고 합니다. 작가는 앉은 자리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른 채, 이야기 하나를 뚝딱 만들어냈다고 하지요. 그런데 사실은 작가가 오래 전부터 느끼고 생각하던 문제가, 어느 날 이야기가 되어 툭 나온 것이랍니다. 어느 집에서나 ‘쓰레기’는 나옵니다. 쓸모가 없어진 병들이 우르르 쓰레기장에 모입니다. 나중에 어떤 식으로 재활용이 되든, 분류해서 버리면 그만입니다. 쓰레기를 버리고 난 사람들은 손을 탈탈 털고 시원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갑니다. 빨리 내 손을 떠나야 마음 편한 존재, ‘쓰레기’.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사람한테까지도 ‘쓰레기 같다’라는 표현이 쓰이는 것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습니다. 존재를 폄하하고 쓸모없음을 빗대는 말로도 많이 쓰이는 겁니다. 그런데 과연 이 세상에 정말로 쓸모없는 건 몇이나 될까요? 그저 무엇이든 가볍게 보고 빨리 단정지어 버리는 무심함이 불러온 말은 아닐까요? 그래서 자칫, 무엇이 담기지 않으면 쓰레기가 될 ‘팔자’에 처한 작은 병 하나가 자기 이야기를 시작했답니다. 고작 오줌통이라도 쓸모는 있다 ‘나는 주스야. 아니, 주스를 담은 병이야.’ 그러니까 이건, 나는 주스 병이긴 하지만 주스는 아니다, 라는 말로 읽힙니다. 나는 병 자체로 온전히 존재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병 자체’로 온전히 존재하기 힘듭니다. 무엇이 들어 있어야 내 이름이 생기고 쓸모가 분명해진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이 작은 병은 그냥 ‘빈 병’이 되는 걸 가장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좋은 것이 담기길 원하지요. 그런데 그게 어디 내 맘처럼 되나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피할 수 없는 것도 있고, 내가 아무리 되고 싶어도 될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안 돼! 나한테 쉬하지 마!’라고 아무리 급히 외쳐 봐도, 고작 오줌통이 되는 신세를 면치 못할 수도 있고요. ‘휴, 간신히 물병이 되었’어도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없으니, 옆에서 꽃 한 줄기가 말라가는 걸 안타깝게 지켜볼 뿐, 꽃병이 될 수는 없습니다. 반면에 생각지도 못했지만 비를 피하는 무당벌레의 집이 되기도 하고, 이제 정말 아무런 쓸모없는 빈 병일 뿐인 걸까 우울할 즈음엔, 누군가의 눈에 띄어 노래하는 실로폰 병이 되기도 합니다. 꼭 사람의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유쾌한 입담과 시각적 신선함이 잘 배치된 그림책 나의 지금 모습이 원하던 모습이 아니라고 해서 쓸모없지는 않습니다. 견디다 보면, 또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고요. 이 메시지는 그림책의 표현형식에서도 분명히 드러납니다. 상황 컷을 지극히 생략한 담백한 장면들 속에, 형태와 크기가 똑같은 병이 시각적으로 배치되어 있고 외부의 소리는 활자의 대비로 전달됩니다. 하나하나 종이를 오려 붙여 장면을 만든 다음 촬영했기 때문에 입체적인 형태감이 살아납니다. 그래서 표현형식면으로도 형태는 변하지 않고 쓸모만 달라지는 병의 모습에 집중해서 메시지를 읽어나갈 수가 있습니다. 신선한 시각적 자극과 병의 유머러스한 입담이 유쾌한 그림책 하나를 만들어내었습니다. 한 작은 병이 겪은 인생 경험으로 단숨에 읽어내도 그림책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서는 ‘지금 내 모습은 어떻고, 내가 원하는 모습은 뭘까? 나는 나에게 어떤 이름을 달아주고 싶을까?’, 이야기에 대입하여 지금 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시간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반달 / 지경애 글.그림 / 2014.03.24
15,000원 ⟶ 13,500원(10% off)

반달창작동화지경애 글.그림
'반달 그림책' 2권. 지경애 작가의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저자는 낮은 담이 사라지고 더 높은 담이 우뚝 솟은 세상에서, 그 옛날 담이 우리 아이들 마음을 안아 주었듯이, 걱정 없이 마을과 골목 여기저기서 뛰놀던 옛날이 아니기에 더욱더, 우리 아이들을 자유롭고 열린 마음으로 키우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우리 마음을 안아 주는 담 이야기 담은 내 손 꼬옥 잡아 주는 친구 "담은 숨바꼭질 놀이터. 쓱쓱쓱 한바탕 장난 글씨. 레미파 레미파 노래하는 손가락." 학교에서 돌아오면 아이는 골목 담벼락에 쭈그리고 앉아 공깃돌을 던졌습니다. 금이 가고, 칠이 벗겨진 담벼락에 다섯 손가락을 대고 걸으면, 담은 레미파 레미파 소리를 냅니다. 집에 가방을 던져 두고 나온 아이들이 하나 둘 모이면 숨바꼭질, 고무줄, 말뚝 박기 같은 놀이를 합니다. 아이들한테는 높지도 낮지도 않은 담, 조금만 힘을 쓰면 훌쩍 뛰어넘을 수도 있는 담. 집과 집을 나누고, 내 것과 네 것을 나누던 담은, 어느새 아이들을 지켜 주고 함께 놀아 주는 친구가 됩니다. 담을 친구 삼아 놀다 보면 해는 꼴딱 지고 산 너머 하늘은 푸르스름할 때가 참 많았습니다. 그맘때쯤 들려오던 내 이름 부르는 소리, 밥 먹자 외치는 소리! 함께 놀던 담은 기꺼이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소그닥소그닥 집 안에서 식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담은 외롭지 않았을 거예요. 그 이야기를 고이 품어 안고 별들도 품어 안고 다음 날 아침을 맞이했을 테니까요. 짧은 글, 담백한 그림, 기나긴 이야기 지경애 작가의 은 무척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그림도 한눈에 휙 넘겨도 될 만큼 담백합니다. 그러나 작가는 이 그림책 한 권을 만드느라 꼬박 다섯 해라는 꽤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 그림책이어서 그렇기도 했지만, 이 책 안에 담고 싶은 이야기가 무척 많아서였습니다. 작가가 보낸 어린 날들의 추억을 떠올리는 것도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글을 짧고 쉽게 쓰기도 어려웠지요. 그림은 아련하면서도 마치 담을 만지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아크릴 물감을 바르고 찍는 작업을 여러 차례 되풀이했습니다. 고양이는 먹물로 그려보고 싶어 고양이를 키우는 작가의 도움을 얻어 자유로우면서도 다른 그림과 잘 어울릴 수 있게 표현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고양이를 따라가며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고양이에 얽힌 이야기는 나오지 않지만, 이 책의 첫 장을 고양이가 엽니다. 그러니까 이 책은 골목 고양이 책이기도 합니다. 밤새 별들 안아 주던 담처럼 아이 마음을 안아 주는 꿈 지경애 작가는 초등학생 아들과 늦둥이 딸을 둔 엄마입니다. 아파트에 살다 보니 아이들한테 미안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작가가 어릴 때에는 마을에 아이들이 있고, 골목과 담벼락이 있어서 쉽게 밖에 나와 놀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낡은 담 대신 높은 아파트가 들어섰습니다. 다칠 일도 없고 흙 묻을 일도 없이 번듯한 놀이터가 담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앉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유치원에 다녀오면 집에서 책을 보거나 공장에서 만든 장난감으로 놉니다. 초등학생들은 학교를 마치면 학원가를 뱅뱅 돌거나, 끼리끼리 모여 아파트 상가를 기웃거리거나, 집에서 텔레비전을 봅니다. 지경애 작가는 이 책 은 세상이 다시 옛날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펴낸 책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젠 그럴 수도 없잖아요. 이제 낮은 담이 사라지고 더 높은 담이 우뚝 솟은 세상에서, 그 옛날 담이 우리 아이들 마음을 안아 주었듯이, 걱정 없이 마을과 골목 여기저기서 뛰놀던 옛날이 아니기에 더욱더, 우리 아이들을 자유롭고 열린 마음으로 키우길 바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그렇게 키운 아이들이 자라면 언젠가는 담이 별들을 밤새 안아 준 것처럼,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평화롭게 안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가방에 뭐가 있을까
사계절 / 안은영 글.그림 /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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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창작동화안은영 글.그림
사계절 그림책 시리즈 47권. 가방 속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으로 출발하여, 하나씩 하나씩 숨은 비밀을 찾아내야 전체를 꿰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그림책이다. 이야기는 주인공 아이가 자기를 소개하는 방식이다. 아이는 독자에게 자기 가방을 소개한다. 제 얼굴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엄마도, 할머니도, 아빠도 모두 똑같다. 다른 사람들 가방 속엔 뭐가 들어 있을지, 궁금해 하는 아이에게 내 가방엔 무엇무엇이 들어 있다고 보여 준다. 그리고 그 가방 속 물건들이 가방 주인의 얼굴과 성격과 취향을 대체한다. 가방 속 물건들을 보며 가방 주인이 어떤 사람일지 떠올려 보는 재미가 있다. 파란 색을 좋아하는지,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지, 바느질을 좋아하는지, 눈이 나쁜 사람인지 아닌지 짐작해 보는 재미이다. 그림책을 보는 독자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짐작이 나올 수도 있다. 더욱이 작가가 직접 수공으로 만든 물건들의 만듦새가 시선을 붙잡아 둔다. 실제 물건처럼 입체적이고 디테일이 살아 있어, 손으로 만져보고 싶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참 궁금한 가방 속, 어떤 비밀이 들어 있을까? ―사람만큼이나 생김새도 다르고, 크기도 다르고, 색깔도 다른 가방 속에는 어떤 물건이 들어 있을까? 내 가방 속에 내 물건을 넣어 가지고 다니는 것처럼, 네 가방 속에도 네 물건이 들어 있을 텐데, 보여 주지 않는 한 함부로 볼 수 없는 남의 가방 속. 『가방에 뭐가 있을까』는 가방 속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으로 출발하여, 하나씩 하나씩 숨은 비밀을 찾아내야 전체를 꿰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그림책입니다. 가방 속에 담긴 ‘비밀’을 열어보다 내 것과 네 것에 대한 구분이 생기고, 오롯이 내게 소중한 물건을 한 군데 모아서 나만 보고 싶을 때, 항상 내 곁에 두고 싶을 때, 딱 맞춤한 것이 바로 가방입니다. 그래서 생애 첫 가방이 생길 때,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고, 마치 내 분신처럼, 소중한 보물처럼 애지중지 여기지요. 어느 집에서나 흔한 풍경이겠지만, 가방에 대한 아이들의 집착은 대단합니다. 내 가방은 말할 것도 없고, 남의 가방도, 그만큼 매력적인 물건이 없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가방이란 가방은 죄다 끌어내어 그 작은 몸에 메고, 두르고, 끌고 다닙니다. 하지만 허락이 떨어지지 않는 한, 남의 가방 속을 탈탈 털어내어 들여다보는 건 금기입니다. 가방 속에는 그 가방 주인만이 아는 비밀이 들어 있습니다. 어쩔 때는, 가방 주인도 까먹을 정도로 힘없는 비밀일 수도 있겠으나, 아이들에게는 그 속에 들어 있는 모든 물건이 비밀스럽고 흥미진진해 보입니다. 그럼 한 번 가방 속을 열어 보여줄까? 그림책은 여기서 시작합니다. 가방 속 ‘숨은 비밀 찾기’ 가방 속을 열어 보여준다는 건, ‘나’를 보여주는 것과도 통할 수 있을 겁니다. 내 가방 속엔 흔히, 내가 좋아하는 물건들이 들어 있게 마련이고, 그렇다면 그건 은연중에 내 성격과 취향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내 가방이에요.’ 이 그림책의 주인공 아이가 자기를 소개하는 방식입니다. 아이는 독자에게 자기 가방을 소개합니다. 제 얼굴을 보여주지는 않지요.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엄마도, 할머니도, 아빠도 모두 똑같습니다. 다른 사람들 가방 속엔 뭐가 들어 있을지, 궁금해 하는 아이에게 내 가방엔 무엇무엇이 들어 있다고 보여 줍니다. 그리고 그 가방 속 물건들이 가방 주인의 얼굴과 성격과 취향을 대체합니다. 이 그림책의 일차적 재미는 여기에 있습니다. 가방 속 물건들을 보며 가방 주인이 어떤 사람일지 떠올려 보는 것. 파란 색을 좋아하는지,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지, 바느질을 좋아하는지, 눈이 나쁜 사람인지 아닌지 짐작해 보는 재미입니다. 그림책을 보는 독자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짐작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작가가 직접 수공으로 만든 물건들의 만듦새가 시선을 붙잡아 둡니다. 실제 물건처럼 입체적이고 디테일이 살아 있어, 손으로 만져보고 싶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만약, 이 그림책의 ‘숨은 비밀’을 찾아내지 못했다면, 독자는 여기에서 멈출 것입니다. 그런데 찬찬히 보다 보면, 이상한 점이 하나둘 눈에 띕니다. 가령, 주인공 아이가 ‘이모, 가방 속에 뭐 있어요?’라고 물었을 때 이모의 대답은 ‘이모처럼 예쁜 게 들어 있지. 모양도 소리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모가 보여 준 물건들에는 소리나는 물건이 하나도 없었지요. 글과 그림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모가 말한 그 예쁜 것은 무얼까요? 가방 주인들이 순순히 모든 걸 다 보여주었을까요? 각 장면 그림마다에 실마리가 담겨 있고, 정답은 마지막에 찾을 수 있습니다. 가방 속 깜짝 선물, 그 안에 담긴 사랑 가방 속 비밀의 정답은 바로 선물입니다. 아이의 가족들, 즉 가방 주인들은 저마다 아이의 생일선물을 손수 만들어 자기 가방 속에 숨겨 놓았었고, 맨마지막 장면에 가서야 깜짝 선물이라며 아이를 놀라게 합니다. 이렇게 해서 아이의 빈 가방 속엔 깜짝 선물들이 들어찼고, 그것은 곧 가족들의 사랑이었습니다. 아이한테만 숨긴 게 아니라, 독자한테도 숨겼기 때문에, 어떤 선물이 누구의 것인지, 어느 장면에서 살짝 드러났었는지 찾아내는 건 오롯이 독자의 몫으로 남습니다. 그 모두를 우연히 발견하든 열심히 찾아내든, 처음 볼 때 지나쳤다가 두 번 볼 때 짚어내든, 그건 독자에게 생각지도 않은 흥분과 기쁨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바로 이 그림책이 독자에게 드리는 깜짝 선물입니다.
리드얼라우드 Read Aloud 03 : The Lion and the Mouse (책 + CD 1장 + DVD 1장)
원더앤런(Wonder&Learn) / Brady Fotheringham 외 지음, 이현주 그림 / 2011.06.01
15,800원 ⟶ 14,220원(10% off)

원더앤런(Wonder&Learn)영어배우기Brady Fotheringham 외 지음, 이현주 그림
부모와 아이가 큰 소리로 함께 듣고 말하는 영어동화로 의성어 의태어 기반의 영어 소리에 익숙해지도록 만든 영어동화 시리즈. 책 속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플래시애니메이션 DVD, 본문 녹음과 챈트로 구성된 오디오 CD가 포함되어 있어, 부모님이 직접 읽어주는 수고로움을 덜어줄 수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 ‘아기돼지 삼형제’, ‘빨간 망토’ 같이 아이들에게 친근한 명작을 소재로 해서 영어책 읽기의 부담스러움을 덜어 주고자 했다. 책으로 이야기를 읽고, 책 속 주인공들이 나오는 애니메이션 DVD를 보고, 다시 책의 줄거리가 담긴 챈트를 듣고, 마지막으로 책의 독후활동을 하는 등. 보고+듣고+말하는 반복 입체학습이 가능하다. 책 속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을 매 권 마다 만들었다.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먼저 찾는 영어 콘텐츠로 아이들이 영어를 반복적으로 접할 수 있는 좋은 장치가 될 것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DVD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해 아이들이 먼저 찾는 영어동화책으로 제작 당시 큰 인기를 모았다.Page3 - Before Reading Page4~ Page 23 - Story Page24~ Page 25 - Chant Time Page26~ Page 29 - Play Time: Matching/Circling/ Words / Phonics Page30~ Page 32 - Mom’s PageRead Aloud! 리드얼라우드! 시리즈는 부모와 아이가 큰 소리로 함께 듣고 말하는 영어동화로 의성어 의태어 기반의 영어 소리에 익숙해지도록 만든 영어동화 시리즈 입니다. 책 속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플래시애니메이션 DVD, 본문 녹음과 챈트로 구성된 오디오 CD가 포함되어 있어, 부모님이 직접 읽어주는 수고로움을 덜어줄 수 있는 구성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특히 애니메이션 DVD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해 아이들이 먼저 찾는 영어동화책으로 제작 당시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대상 : 5~9세 (유아 및 초등 저학년) 레벨 : Yellow-★-(5,6,7세) / Red-★★-(6,7,8세) / Green-★★★-(7,8,9세) 소재 : 세계 명작 ‘Read Aloud!’ 시리즈, 이래서 좋아요~ (1) 누구나 ‘리드얼라우드!’ 할 수 있습니다. 리드얼라우드(큰 소리로 영어 읽기)가 좋다는 것은 모두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실제로 영어책을 소리 내어 읽기란 쉽지 않습니다. 일단은 용기를 가지고 먼저 읽어주세요. 이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과 챈트를 반복해서 보여주고 들려주세요. (2) 책 속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플래시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책 속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을 매 권 마다 만들었습니다.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먼저 찾는 영어 콘텐츠로 아이들이 영어를 반복적으로 접할 수 있는 좋은 장치가 될 것입니다. (3) 미국 현지에서 직접 제작했습니다. 이 책에 포함된 DVD와 CD는 미국 현지에서 제작 녹음되었습니다. 동화 녹음을 많이 해본 미국의 전문 성우가 스토리텔링을 직접 했고, 전문 제작자가 아이들 감성에 맞는 챈트를 작곡했습니다. (4) 스마트폰만 있어도 애니메이션과 챈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책을 구매하시면 뒷 표지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서 애니메이션과 챈트 등을 바로 스마트폰 상으로 보거나 들을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영어를 접하세요. (5) 영어동화를 200% 활용하는 독후활동 코너를 담았습니다. ‘영어동화책, 그냥 읽어주기만 하면 되는 걸까?’ 이런 고민들 많이 하십니다. 리드얼라우드는 영어로 이야기를 읽은 후 이야기의 줄거리를 추려 작사 작곡한 Chant Time과 읽은 이야기를 복습해보는 playtime 코너를 통해 영어학습에 200% 도움이 되게 했습니다. (6) 친근한 이야기와 멋진 그림으로 영어가 쉬워졌습니다. ‘아기돼지 삼형제’, ‘빨간 망토’ 같이 아이들에게 친근한 명작을 소재로 해서 영어책 읽기의 부담스러움을 덜어 주고자 합니다. 또한 한 권 한 권 최고의 그림 작가들을 통해 아이가 호기심과 관심을 더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7) 보고, 듣고, 말하는 반복 입체학습이 가능합니다! 책으로 이야기를 읽고, 책 속 주인공들이 나오는 애니메이션 DVD를 보고, 다시 책의 줄거리가 담긴 챈트를 듣고, 마지막으로 책의 독후활동을 하는 등. 보고+듣고+말하는 반복 입체학습이 가능합니다. [구성] Page3…..Before Reading: 이야기로 들어가기 전에,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짧은 글을 담았습니다. Page4~ Page 23…..Story: 중간중간 큰 글자로 쓰여있는 의성어,의태어 부분은 강조해서 읽어주면, 아이가 이야기에 몰입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Page24~ Page 25…..Chant Time: 챈트를 신나게 불러봅니다. 반복되는 가사를 통해 영어 소리에 흥미가 생깁니다. Page26~ Page 29…..Play Time: Matching/Circling/ Words / Phonics 독후활동을 통해 이야기의 내용과 영어를 배우는 코너 입니다. 정답을 맞춰가는 과정을 통해 읽기 활동에 흥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갖도록 하였습니다. Page30~ Page 32…..Mom’s Page: 엄마를 위한 페이지입니다. 본문 해석과 플레이타임 코너의 정답, 그리고 책, 애니메이션 DVD, 챈트 CD 활용법을 담았습니다. 애니메이션 DVD: [Animation], [Full Version], [Chant] 세 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nimation]메뉴에서는 책 속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며 [Full Version]에서는 원어민 선생님이 직접 책을 읽어주고, 플레이타임을 진행합니다. [Chant] 메뉴에서는 뮤직 비디오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챈트 CD: [LogoSong],[Storytelling],[Chant],[Melody] 네 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ogo Song] 신나는 원더앤런 로고송이 담겨 있습니다. 중독성 강하고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를 아이와 함께 부르며, 읽기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세요. [Storytelling] 원어민의 실감나는 연기와 효과음을 담았습니다. 반복해서 들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Chant] 이야기의 줄거리를 가사로 쓴 챈트를 아이와 함께 불러보세요. [Melody] 챈트의 목소리를 뺀 음원입니다. 아이가 챈트를 불러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재미있고 빠른 어휘력 동화 : 아지랑이가 뭐야?
한빛에듀 / 송승주 (지은이), 박선호 (그림) / 2020.09.16
12,000원 ⟶ 10,800원(10% off)

한빛에듀유아학습책송승주 (지은이), 박선호 (그림)
동화를 읽으며 독해력과 어휘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읽기 그림책이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낱말, 교과서에 나오는 낱말을 선별해 동화로 구성하여,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늘 수 있도록 하였다. 재미있는 이야기 5편을 통해 아이 스스로 낱말을 익히는 재미를 느끼게 해 준다. 이 책의 왼쪽 페이지에는 동화 5편이 실려 있다. 낮부터 밤까지 종일 손님이 오지만 장사는 되지 않는 ‘나무늘보 아저씨의 과자 가게’, 도시에 처음 와서 아무런 규칙도 모르는 ‘해적 선장 바빠용’ 등 재미난 상상력을 담은 동화 속에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지식 낱말이 등장한다.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사회, 과학, 수학 등 학습의 기초가 되는 낱말들을 접하고 그 뜻을 이해하게 된다.이 책의 사용법 1. 한밤중 올빼미 미용실 - 신체/동작 낱말 2. 달리기하기 좋은 날 - 계절/날씨 낱말 3. 최고의 집 - 자연/동식물 낱말 4. 나무늘보 아저씨의 과자 가게 - 시간/수/측정 낱말 5. 해적 선장 바빠용 - 안전/교통 낱말 찾아보기왼쪽을 읽으면 그림책, 오른쪽을 읽으면 낱말 사전! 동화를 읽으며 다양한 낱말을 배워요 '재미있고 빠른 어휘력 동화'는 동화를 읽으며 독해력과 어휘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읽기 그림책입니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낱말, 교과서에 나오는 낱말을 선별해 동화로 구성하여,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늘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5편을 통해 아이 스스로 낱말을 익히는 재미를 느끼게 해 주세요. 지식 낱말을 익힐 수 있는 재미있는 동화를 읽어요 이 책의 왼쪽 페이지에는 동화 5편이 실려 있어요. 낮부터 밤까지 종일 손님이 오지만 장사는 되지 않는 ‘나무늘보 아저씨의 과자 가게’, 도시에 처음 와서 아무런 규칙도 모르는 ‘해적 선장 바빠용’… 재미난 상상력을 담은 동화 속에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지식 낱말이 등장해요.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사회, 과학, 수학 등 학습의 기초가 되는 낱말들을 접하고 그 뜻을 이해하게 되지요. 생생한 예문으로 낱말을 내 것으로 만들어요 책의 오른쪽 페이지에서는 동화 속에 나온 낱말의 의미를 쉽게 풀어 설명합니다. 또 이 낱말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생생한 예문으로 보여주어, 아이가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하지요. 비슷한 말이나 헷갈리기 쉬운 말 등, 연계되는 낱말도 배울 수 있어요. 다 읽은 후에는 낱말 정리 페이지에서 배운 낱말을 한눈에 보며 복습해요.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기초 지식 낱말 185개를 선별했어요 꼭 알아두어야 할 개념을 담고 있는 지식 낱말은 초등 학습과 어휘력의 기본이 되지요. ‘목덜미’, ‘함박웃음’과 같은 신체/동작 낱말, ‘한파’, ‘미세먼지’와 같은 계절/날씨 낱말, ‘천적’, ‘둥치’와 같은 자연/동식물 낱말, ‘수평’, ‘짝수’와 같은 시간/수/측정 낱말, ‘재난’, ‘무단 횡단’과 같은 안전/교통 낱말까지,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지식 낱말을 만나 보세요.
토끼가 그랬어
아이세움 / 양희진 지음, 김종민 그림 / 2010.06.10
9,000원 ⟶ 8,100원(10% off)

아이세움창작동화양희진 지음, 김종민 그림
어느 초여름 날, 꼬마 녹두와 그 앞에 나타난 불청객 토끼가 3일 동안 엎치락뒤치락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 이야기이다. 장난기 가득한 토끼의 모습을 제대로 살려 준 김종민 화가의 그림은 이야기를 한층 더 재미나게 해 준다. 얄밉고 못된 토끼지만 녹두와 친구가 되고 픈 사랑스러운 마음을 담은, 절대 미워할 수 없는 토끼 캐릭터를 보여준다. 혼자 책을 읽던 녹두가 맨발로 큰토끼를 쫓아가며 소리를 지른다. 할머니가 정성껏 가꾼 콩잎을 덩치 큰 큰토끼가 몰래 뜯어 챙겨 달아났으니 당연히 화가 날 만하다. 하지만 긴 다리로 껑충껑충 달아나는 토끼를 따라잡을 수는 없는 일. 녹두는 온 마당을 헤집고 다니면서, 할아버지의 난 화분을 깨뜨리고, 마당에 걸려 있던 엄마의 원피스도 찢고, 아빠 자전거도 넘어뜨리며 난장판을 만들어 놓고 만다. 잔뜩 약이 오른 녹두는 얄미운 토끼를 혼내 줄 묘책을 세우는데... 과연 녹두와 토끼는 화해를 했을까? 요리조리 피하며 녹두를 골탕 먹이는 불청객 토끼와 토끼 때문에 엄마한테 혼나는 말썽꾸러기 녹두와의 즐거운 소동은 결국 꾀 많은 토끼의 승리로 끝나지만, 뒤표지에 등장하는 애꾸눈 토끼를 통해 또 다른 이야기가 숨어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갖게 해준다.◆ 말썽꾸러기 녹두 앞에 불청객 토끼가 나타났다! 책장을 펼치면, 평상에 팔을 괴고 누워 한가로이 만화책을 보는 꼬마가 보입니다. 바로 새콩 할매네 말썽꾸러기 녹두랍니다. 그리고 녹두 뒤로 두 마리 토끼가 눈을 반짝이며 울타리 안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중 한 놈은 울타리에 다리 하나까지 걸쳐 두고 말이지요. 아무래도 당장 마당 안으로 들이닥칠 것만 같습니다. 울타리 밖 수상한 토끼와 아무것도 모른 채 천하태평인 녹두!《토끼가 그랬어》는 어느 초여름 날, 꼬마 녹두와 그 앞에 나타난 불청객 토끼가 3일 동안 엎치락뒤치락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야, 너 거기 서! 우리 할머니 콩잎 내 놔!” 혼자 책을 읽던 녹두가 맨발로 큰토끼를 쫓아가며 소리를 지릅니다. 할머니가 정성껏 가꾼 콩잎을 덩치 큰 큰토끼가 몰래 뜯어 챙겨 달아났으니 당연히 화가 날 만하지요. 하지만 긴 다리로 껑충껑충 달아나는 토끼를 따라잡을 수는 없는 일. 녹두는 온 마당을 헤집고 다니면서, 할아버지의 난 화분을 깨뜨리고, 마당에 걸려 있던 엄마의 원피스도 찢고, 아빠 자전거도 넘어뜨리며 난장판을 만들어 놓습니다. 이제 큰일 났습니다. 엄마한테 야단맞을 일만 남았으니까요. 할머니 콩잎을 훔쳐 간 토끼를 잡으려다 그런 것을 엄마가 알 턱이 없겠지요. 잔뜩 약이 오른 녹두는 얄미운 토끼를 혼내 줄 묘책을 세웁니다. 다음날 아침, 녹두는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할머니 콩밭에 줄도 치고 종도 달아 두고는 토끼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너무 일찍 일어나 설친 까닭인지 깜빡 잠이 듭니다. 그 틈에 큰토끼가 작은토끼까지 데려와 녹두 몰래 또 할머니 콩잎을 가방 한가득 뜯어 챙겨 달아납니다. 녹두가 준비한 토끼 소탕 작전은 물거품이 돼 버린 거지요. 정말 토끼를 혼내 줄 방법은 없는 걸까요? 다음날 아침, 녹두는 고소한 냄새가 솔솔 나는 볶은 콩을 준비해 두고 정신 똑바로 차린 채 토끼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녹두는 큰토끼 작은토끼가 들어오는 줄도 모르고 잠이 들고 맙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녹두가 준비한 볶은 콩이 효과가 있었나 봅니다. 고소한 냄새에 작은토끼가 콩 그릇에 손을 대고, 그 덕분에 녹두가 잠에서 깨어나 토끼를 잡으려고 몸을 일으키는데! 허둥대다가 그만 평상에서 굴러 떨어진 녹두를 위해 큰토끼 작은토끼가 눈물을 닦아 주고 아픈 무릎을 호호 해 줍니다. 어느새 마음이 사르르 녹아 버린 녹두는 큰토끼, 작은토끼와 함께 콩을 나눠 먹기로 합니다. 얄미운 토끼들을 혼내 주기로 한 건 새까맣게 잊어버리고요. 과연 녹두와 토끼는 화해를 했을까요? 요리조리 피하며 녹두를 골탕 먹이는 불청객 토끼와 토끼 때문에 엄마한테 혼나는 말썽꾸러기 녹두와의 즐거운 소동은 결국 꾀 많은 토끼의 승리로 끝나지만, 뒤표지에 등장하는 애꾸눈 토끼를 통해 또 다른 이야기가 숨어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토끼와 아이의 소동 속에 순수한 동심을 만나다! 꾀 많은 토끼는 서양의 이솝 우화나 우리 옛 이야기 속에 자주 등장합니다. 자기보다 몇 배나 큰 호랑이를 보고도 당황하지 않고 감쪽같이 속이는가 하면, 용궁에 잡혀가서도 기발한 꾀를 내어 무사히 살아 돌아옵니다. 게다가 달리기 시합을 하자고 해 놓곤 제 꾀에 속아 얼토당토않게 거북이한테 지고 말지요. 『토끼가 그랬어』에 나오는 토끼 역시 잔꾀가 보통이 아닙니다. 주인공 녹두가 할머니 콩잎을 훔쳐 가는 토끼를 혼내 주려고 별별 작전을 세워 보지만, 토끼의 잔꾀를 당해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더 흥미로운 것은 토끼와 아이의 한판 소동 속에 생각지 못한 잔잔한 감동과 함께 순수한 동심을 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두를 골탕 먹이는 못된 토끼인 줄로만 알았는데, 더위에 지쳐 잠 든 녹두에게 부채질을 해 주는가 하면, 눈물 흘리는 녹두의 얼굴을 닦아 주는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냅니다. 자신을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녹두에게 슬며시 마음을 열어 보이며 다가가지요. 그 마음을 알아 챈 녹두도 어느새 토끼를 친구로 받아들이고, "친구끼리는 콩알도 나눠 먹으라."는 할머니 말씀을 따라 똑같이 콩을 나눠 먹자고 제안합니다. 치고 박고 싸우는 아이들이 어느 순간 갑자기 손을 잡고 사이좋게 놀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녹두가 토끼를 친구로 받아들이며 마음을 놓는 사이, 꾀 많은 토끼는 녹두를 또 감쪽같이 속이고 멀리 달아나지만요. 장난기 가득한 토끼의 모습을 제대로 살려 준 김종민 화가의 그림은 이야기를 한층 더 재미나게 해 줍니다. 얄밉고 못된 토끼지만 녹두와 친구가 되고 픈, 사랑스러운 마음을 담은, 절대 미워할 수 없는 토끼 캐릭터를 완성했습니다. 파스텔 색조의 은은하면서도 맑은 느낌은 책장을 넘기는 동안 아름다운 수채화를 감상하듯 편안하고 즐겁게 합니다. 녹두와 토끼가 엎치락 뒤치락하며 소동을 피우지만, 초여름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햇살처럼 따뜻한 그림 덕분에 그 소동은 무섭다기보다는 뒤에 벌어질 또 다른 이야기가 뭘까하는 기대와 호기심을 잔뜩 불러일으킵니다. 결국 화가는 이야기 끝에 재치 있는 그림 하나를 그려두었습니다. 이야기 속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애꾸눈 토끼를 떡하니 그려 놓고는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즐거움을 남겨 두었답니다.
따라 그리기 쉬운 예쁜 공주 스케치북
효리원 / 창의력계발연구소 구성 / 2013.03.30
7,500원 ⟶ 6,750원(10% off)

효리원유아놀이책창의력계발연구소 구성
예쁘게 공주를 그리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그려야 할지 막막한 아이들에게 얼굴→몸→옷→액세서리로 단계를 나누어 체계적으로 선을 따라 그리도록 했다. 단계별로 선을 따라 그리다 보면, 그림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스스로 공주를 완성하면서 성취감도 맛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공주의 표정과 동작, 옷, 액세서리를 선을 따라 그리다 보면 관찰력과 집중력, 창의력도 쑥쑥 길러진다.예쁜 공주! 선을 따라 혼자서 그릴 수 있어요! 예쁘게 공주를 그리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그려야 할지 막막한 아이들에게 얼굴→몸→옷→액세서리로 단계를 나누어 체계적으로 선을 따라 그리도록 했어요. 단계별로 선을 따라 그리다 보면, 그림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스스로 공주를 완성하면서 성취감도 맛볼 수 있어요. 또한 다양한 공주의 표정과 동작, 옷, 액세서리를 선을 따라 그리다 보면 관찰력과 집중력, 창의력도 쑥쑥 길러집니다. ♥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12명의 예쁜 공주를 만날 수 있어요! 채색이 된 예쁜 공주의 모습과 공주의 특징을 제시하여 흥미를 유도했어요. ♥ 단계를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그리도록 했어요! 얼굴→몸→옷→액세서리를 그리는 체계적인 단계로 구성했어요. 특히 얼굴의 경우는 얼굴 윤곽,눈, 코, 입, 귀, 눈동자, 목, 어깨, 머리카락 등 세부적으로 단계를 나누어 그리는 연습을 하도록 했어요. ♥ 다양한 공주의 표정과 동작, 옷, 액세서리를 선을 따라 그리도록 했어요! 선을 따라 그리다 보면 혼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자라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 단계에 따라 차근차근 따라 그린 뒤 예쁘게 채색을 하도록 했어요! 선을 따라 그린 공주를 마지막에 채색을 하면서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도록 했어요. ♥ 선을 따라 그리다 보면 소근육이 발달하고, 집중력과 창의력도 자라요! 선을 따라 그리다 보면 소근육 발달과 함께 운필력도 생기고, 집중력과 관찰력도 발달해요.
더 놀고 싶은데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채인선 글, 황보순희 그림 /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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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어린이(한울림)창작동화채인선 글, 황보순희 그림
호랑이와 동물원에 놀러간 아이의 즐거운 하루를 유쾌한 상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그려낸 독특한 창작그림책이다. 무서운 동물의 왕 호랑이도 하루쯤 답답한 우리에서 뛰쳐나와 나와 아이들과 자유롭게 뛰어놀고 싶지 않을까라는 상상으로부터 탄생한 그림책이다. 그림책의 세계에서만큼은 무서운 호랑이도 매일매일 신나게 더 놀고 싶은 아이들의 친구가 될 수 있다. 자유로워진 호랑이와 순수한 꽁지머리 아이의 즐거운 하루를 담고 있다. 아이들은 멋진 호랑이 아저씨의 손도 만져보고, 꼬리도 들어보고, 배도 만져본다. “너와 놀고 싶어 잠깐 나온 거야.”라는 엄마의 말을 듣고 고맙다는 인사도 한다. 아이들은 진짜 호랑이의 존재를 의심하지 않는다. 아이들의 세계에서 동물들은 두려움과 공포의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실제 호랑이의 존재를 믿지 않는 건 어른들뿐이다. 아이들의 동심 안에서 이 그림책은 현실의 경계를 뛰어넘는다. 호랑이와 아이스크림도 먹고 춤도 추며 노는 아름다운 상상이 가능하다. 천진한 아이들의 세계를 멋지게 그려낸 창작 그림책의 의미를 느껴 볼 수 있다.유쾌한 상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그려낸, 호랑이와 꽁지머리 아이의 동물원에서의 하루 동물원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가 항상 궁금하기만 한 호기심 많은 호랑이가 있었어요. 어느 날, 호랑이가 우리 밖으로 나와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동물원 구경을 시작합니다. 동물원의 풍경은 호랑이에게 완전히 새로운 세계지요. 꽁지머리 아이와 친구가 된 호랑이는 아이와 함께 아이스크림도 먹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놀지만, 저녁이 되어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만 한답니다. 호랑이와 꽁지머리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요? 《더 놀고 싶은데》는 호랑이와 동물원에 놀러간 아이의 즐거운 하루를 유쾌한 상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그려낸 독특한 창작그림책입니다. 무서운 동물의 왕 호랑이도 하루쯤 답답한 우리에서 뛰쳐나와 나와 아이들과 자유롭게 뛰어놀고 싶지 않을까라는 상상으로부터 탄생한 그림책이지요. 그림책의 세계에서만큼은 무서운 호랑이도 매일매일 신나게 더 놀고 싶은 아이들의 친구가 될 수 있답니다. 무서운 호랑이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천진한 아이들의 동심의 세계! 동물원은 어린 아이들에게 즐겁고 신비로운 놀이 공간입니다. 동물원에서는 어른이나 어린이나 신나고 유쾌한 기분이 되지요. 동물들과 눈도 맞추고, 손짓 몸짓으로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웃기도 합니다. 지칠 줄 모르고 뛰어놀던 어린이들은 어스름이 깔려도 더 놀고 가자고 엄마, 아빠를 조릅니다. 동물원에 있는 동물 친구들은 어떨까요? 비록 우리 안에 갇혀 있긴 하지만 동물들도 아이들처럼 더 놀고 싶지 않을까요? 《더 놀고 싶은데》는 자유로워진 호랑이와 순수한 꽁지머리 아이의 즐거운 하루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멋진 호랑이 아저씨의 손도 만져보고, 꼬리도 들어보고, 배도 만져봅니다. “너와 놀고 싶어 잠깐 나온 거야.”라는 엄마의 말을 듣고 고맙다는 인사도 하지요. 아이들은 진짜 호랑이의 존재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세계에서 동물들은 두려움과 공포의 존재가 아니니까요. 오히려 실제 호랑이의 존재를 믿지 않는 건 어른들뿐입니다. 아이들의 동심 안에서 이 그림책은 현실의 경계를 뛰어넘습니다. 호랑이와 아이스크림도 먹고 춤도 추며 노는 아름다운 상상이 가능합니다. 천진한 아이들의 세계를 멋지게 그려낸 창작 그림책의 의미를 느껴 보세요. “호랑이도, 나도 더 놀고 싶어요.” 모든 생명은 평등합니다! 이 책은 호랑이와 아이들의 동등한 시선에서 시작됩니다. “호랑이가 아이들을 보고 있어요.”, “아이들도 호랑이를 보고 있어요.” 우리에서 나온 호랑이는 아이들과 함께 동물원 구경을 시작합니다. 호랑이는 아이들이 놓쳐버린 풍선도 잡아 주고, 꽁지머리 아이와 함께 다른 동물 친구들도 구경합니다. 아이는 호랑이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호랑이도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합니다. 이제 호랑이는 더 이상 동물원의 구경거리가 아닙니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웃이자 친구지요. 더 놀고 싶어 하는 호랑이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 역시 다르지 않으니까요. 이 그림책은 현실의 벽을 넘어 모든 생명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이상향을 담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마음을 담아낸 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어선 멋진 호랑이 캐릭터와의 만남! 아이들과 함께 놀고 춤추는 호랑이의 모습을 상상해본 적이 있나요?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많이 들려주고 싶다는 채인선 작가는 답답한 우리에서 살고 있는 호랑이와 실컷 놀지 못하는 요즘의 아이들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꿈을 이루어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작가의 바람은 무서운 호랑이의 이미지와 상상 속의 호랑이 이미지를 현대적인 캐릭터로 절묘하게 창조해낸 화가의 그림을 통해 완성됩니다. 어린이와의 만남과 공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채인선 작가의 담담하면서도 간결한 글, 독특한 화풍으로 우리 그림책의 정서와 현대 감각을 함께 표현하는 황보순희 화가의 멋진 그림이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즐거운 경험으로 전달될 것입니다.
한글떼기 사운드북
블루래빗 / 편집부 글 / 2013.04.10
28,500원 ⟶ 25,650원(10% off)

블루래빗유아학습책편집부 글
책에 실린 249개의 낱말을 들으며 하나씩 따라서 말하다 보면 어느 새 아이의 어휘력이 훌쩍 자라 있을 거예요. 또, 버튼에 있는 사진을 함께 보며 짧은 문장으로 말하기를 익힐 수 있답니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언어 능력뿐만 아니라 상상력, 창의력, 논리적인 사고력도 함께 발달합니다. 신기한 사운드 패드로 듣고, 말하고, 읽고, 쓰며 한글을 배워요! ●얇고 가벼운 사운드 패드의 버튼을 누르며 한글, 숫자, 동물 등 11가지 영역의 낱말을 배워요. 그림과 글자를 누르며 쉽고 재미있게 낱말을 익힌 다음 테스트로 확인할 수 있어요. 뒷면의 자석 칠판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수성펜으로 쓰고 지울 수 있답니다. 즐거운 학습을 도와줄 동요 3곡도 감상해 보세요. ●들으며 한글떼기 - 엄마가 말을 많이 걸어 줄수록 아기의 말문도 일찍 트인다고 합니다. 손쉽게 버튼을 눌러 다양한 낱말을 들을 수 있는 한글떼기 사운드북으로 언제 어디서나 아이의 잠재된 언어 능력을 북돋아 주세요. ●말하며 한글떼기 - 한글떼기 사운드북에 실린 249개의 낱말을 들으며 하나씩 따라서 말하다 보면 어느 새 아이의 어휘력이 훌쩍 자라 있을 거예요. 또, 버튼에 있는 사진을함께 보며 짧은 문장으로 말하기를 익힐 수 있답니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언어 능력뿐만 아니라 상상력, 창의력, 논리적인 사고력도 함께 발달합니다. ●읽으며 한글떼기 - 기억해서 말하던 사물의 이름을 글자로 읽는다는 것은 아이에게 무척 새롭고 신기한 경험입니다. 한글떼기 사운드북으로 듣고 말하던 낱말을 따로 떼어 문자로 인식하게 해 주세요. 통문자로 낱말을 익히며 좀더 쉽게 한글을 깨칠 수 있어요. ●쓰면서 한글떼기 - 눈과 손으로 익혔던 글자를 이번엔 자석 칠판 위에 직접 펜으로 써 봅니다. 한글떼기 사운드북의 낱말 중 아이가 좋아하는 낱말을 골라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다 보면 차츰 또박또박 자기 이름을 쓰고, 좋아하는 사물의 이름을 쓸 수 있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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