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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똑똑한 아이 키우기
보물창고 / 니칼라스 캐틀로우 지음, 신형건 옮김 / 2011.04.15
12,800원 ⟶
11,520원
(10% off)
보물창고
유아학습책
니칼라스 캐틀로우 지음, 신형건 옮김
마음껏 그려 보자 시리즈 1권. 책장 한두 쪽마다 이야기의 모티프가 될 만한 문장이 한두 줄씩 주어지고, 더불어 그림의 씨앗이 될 만한 ‘부분 그림’이 제시되어 있는 ‘워크북’이자 ‘스케치북’이자 ‘놀이판’이다. 200장면이 넘는 즐거운 상상력의 놀이판에서 그림 그리는 것 만으로도 아이들의 창의력이 향상될 것이다. 슬쩍 제시된 짤막한 문장과 부분 그림에서 영감을 얻고 자신의 상상력을 한껏 동원하여 그림을 그리는 동안, 아이들은 만화가가 되었다가, 사탕 가게 주인도 되고, 디자이너가 되었다가, 백만장자도 된다. 뿐만 아니라 코끼리가 무엇 때문에 화들짝 놀랐는지, 거인은 나보다 얼마나 더 큰지, 그리고 거인에게 줄 햄버거는 얼마나 크게 만들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세계를 두루 경험하게 된다.“엄마는 몰라도 너~무 몰라!” - 어른들이 만든 ‘정답’ 속에 아이들을 섣불리 가두지 마세요! 크레파스를 들고 뭔가를 끼적거리는 일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는 어린 아이를 둔 집이라면 빈 벽이나 유리창에 총천연색의 낙서 두어 개쯤은 있기 마련이다. 아이의 첫 예술 작품이라도 되는 듯 대견하다가도, 지저분해서 볼 때마다 속상하기도 한 것이 엄마의 마음이다. ‘낙서’했다고 아이에게 야단이라도 쳤다면 그건 아이의 생각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부모이다. 책에 ‘낙서’해서는 안 되고, 그림은 스케치북에만 그려야 하고, 손에 묻은 크레파스는 비누로 깨끗이 씻어 내야 한다는 생각은 어른들이 만들어 낸 ‘정답’이다. 아이들에게는 손에 묻은 크레파스나 엄마가 말하는 정답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손에 크레파스를 쥐고 있는 순간만큼은 우주 전체에서 자신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이제 ‘책에 낙서하면 안 된다’는 금기를 깨뜨려 주자. 『그림으로 똑똑한 아이 키우기』가 있으니 걱정은 금물! ‘마음껏 그려 보자’라는 시리즈 제목처럼 이 책에서는 어떤 그림을 그려도, 어떤 이야기를 꾸며 내도 괜찮다. 책 속에 살짝 삐져나온 실마리로 생각의 타래를 어떻게 풀어내느냐 하는 것은 온전히 아이들의 몫이며 아이들만의 재미이기 때문이다. 이제, 책장마다 이야기의 모티프가 될 만한 문장이 한두 줄씩 주어지고, 더불어 한껏 펼쳐질 그림의 씨앗이 될 만한 ‘부분 그림’이 제시된 도화지가 200장 넘게 들어 있는 이 책을 아이들 앞에 펼쳐 줄 일만 남았다. 그 다음, 어른들은 한 걸음 뒤로 물러서면 된다. 그리고 잠자코 지켜보자! 끼적끼적, 낙서로 끝나는 낙서 그림책은 가라! - ‘놀이’가 ‘공부’가 되고, ‘그림’이 ‘이야기’가 되는 신기한 책 학창 시절, ‘깜지’ 또는 ‘빽빽이’라고 불리는 숙제를 한 번쯤은 해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연습장에 같은 내용을 쓰고 또 쓰고, 그 위에 겹쳐서 쓰고 또 쓰고…… 이렇게 해서 흰 종이가 새까매지면 숙제 끝!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아이들의 학원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어려워서 겁부터 먹기 쉬운 영어에 노래나 연극을 더하고, 딱딱한 수학이나 과학에 블록 놀이를 더한다. 모두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 주기 위함이다. 이렇듯 상상력과 창의력 계발은 영어 단어 하나를 더 외우는 것보다, 수학 문제 하나를 더 푸는 것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하지만 부모들은 걱정이다. 국어, 영어, 수학과 달리 ‘상상력’이라는 과목도 없을뿐더러 문제집이나 참고서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상력을 공부시킬 수도 없고, 직접 가르칠 수도 없다는 것이다. 『그림으로 똑똑한 아이 키우기』는 부모들의 이런 걱정을 덜어 주기 위해 출간된 ‘상상력 참고서’이다. 게다가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다. 어디 그 뿐인가? 아이 스스로 자신만의 생각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어 함께 즐기며 노는 동안, 상상력은 물론이고 창의력과 표현력까지 쑥쑥 자라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주 기특한 책이다. [주요내용] 『그림으로 똑똑한 아이 키우기』 는 책장 한두 쪽마다 이야기의 모티프가 될 만한 문장이 한두 줄씩 주어지고, 더불어 그림의 씨앗이 될 만한 ‘부분 그림’이 제시되어 있는 ‘워크북’이자 ‘스케치북’이자 ‘놀이판’이다. 슬쩍 제시된 짤막한 문장과 부분 그림에서 영감을 얻고 자신의 상상력을 한껏 동원하여 그림을 그리는 동안, 아이들은 만화가가 되었다가, 사탕 가게 주인도 되고, 디자이너가 되었다가, 백만장자도 된다. 또 탐정이 되었다가, 마법사도 된다. 뿐만 아니라 코끼리가 무엇 때문에 화들짝 놀랐는지, 거인은 나보다 얼마나 더 큰지, 그리고 거인에게 줄 햄버거는 얼마나 크게 만들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세계를 두루 경험하게 된다. 어른들의 상식으로는 빤한 이야기와 결말들이 아이들의 생각 속에서 어떻게 변주되어 피어나는지 주목해 볼 만하다. 200장면이 넘는 즐거운 상상력의 놀이판에서 크레파스를 손에 쥐고 마음껏 누비다 보면 어느새 아이의 창의력은 주렁주렁 결실을 맺게 된다.
열 마리 개구리와 도깨비 산
꿈소담이 / 마도코로 히사코 글, 나카가와 미치코 그림, 안소현 옮김 / 2011.12.23
9,800원 ⟶
8,820원
(10% off)
꿈소담이
창작동화
마도코로 히사코 글, 나카가와 미치코 그림, 안소현 옮김
꿈소담이 고사리손 그림책 시리즈. 1981년 1권이 나온 이래,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2010년에 18권으로 완간된 일본 그림책계의 베스트셀러 ‘개구리 시리즈’의 한국어판이다. 20년 동안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서로 다른 세대의 일본 어린이들을 사로잡아 온 열 마리 개구리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열 마리 개구리는 떨어질 수 없는 친구들이다. 그런데 한 마리 개구리가 큰 병에 걸리고 말았다. 아홉 마리 개구리는 친구의 병을 고칠 튼튼이 버섯을 찾아 도깨비 산으로 모험을 떠난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 힘들게 찾아간 무시무시한 도깨비 산! 튼튼이 버섯은 찾았지만 박쥐들이 총 공격을 해 오는데….1981년 1권이 나온 이래,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2010년에 18권으로 완간된 일본 그림책계의 롱셀러 ‘개구리 시리즈’의 한국어판을 꿈소담이에서 출간합니다. 20년 동안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서로 다른 세대의 일본 어린이들을 사로잡아 온 열 마리 개구리들을 우리나라 어린이들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한국어판에서는 의성어, 의태어를 강조해 읽을 수 있도록 글자를 재미있게 배치하여 글맛과 읽는 맛을 살렸습니다. 똑똑이 개구리가 개구리 도서관에서<개구리의 병을 낫게 하는 법>이라는 책을빌려 왔습니다.“어디 보자,튼튼이 버섯을 으깨어 먹으면병이 금방 씻은 듯이 낫는다는데.하지만 그런 버섯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어.”
왜 자야 하나요?
어스본코리아 / 케이티 데이니스 (지은이), 마르타 알바레즈 미구엔스 (그림) / 2018.10.11
13,000
어스본코리아
유아놀이책
케이티 데이니스 (지은이), 마르타 알바레즈 미구엔스 (그림)
꼬꼬마 호기심 퐁퐁 플랩북 시리즈.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는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쉽게 풀어 주며, 바른 생활 습관을 알려 주는 지식 플랩북이다. ‘똥’, ‘손 씻기’, ‘잠’ 등 유아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유아에게 꼭 필요한 주제들을 각 권에서 다루어, 유아들이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1쪽 잠이 뭐예요? 3쪽 왜 잠을 자야 해요? 5쪽 잠자는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7쪽 누구나 잠을 자요? 9쪽 꿈이 뭐예요? 11쪽 잠을 어떻게 자나요?“잠 안 자는 친구들 모여라!” 바른 수면 습관을 기르는 ‘생활 과학 그림책’ 27개 플랩을 열고 닫으며 ‘잠을 자는 이유와 과정’을 이해해요! * 3~5세 누리 과정 ‘신체 운동 ? 건강’ 영역 ‘자연 탐구’ 영역 ◆ 생활 속 과학적 호기심을 해결해 주는 「꼬꼬마 호기심 퐁퐁 플랩북」 시리즈 「꼬꼬마 호기심 퐁퐁 플랩북」시리즈는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는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쉽게 풀어 주며, 바른 생활 습관을 알려 주는 지식 플랩북이에요. ‘똥’, ‘손 씻기’, ‘잠’ 등 유아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유아에게 꼭 필요한 주제들을 각 권에서 다루어, 유아들이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줘요. 아이들은 손 씻기, 배변, 수면 등 발달 과정에서 반드시 익혀야 할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게 될 거예요. 20~40여 개의 크고 작은 플랩 밖에는 질문이, 플랩을 들추면 명쾌한 답이 연결되어 있어요. 한 가지 주제에 관련된 기초 지식을 간결한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이 책을 통해 생활 속 여러 가지 현상이 왜, 어떻게 일어나는지 차근차근 알아갈 수 있답니다. ◆ ‘잠이 뭐예요?’, ‘왜 자야 해요?’ 27개 플랩 속에 ‘잠’에 관한 궁금증이 쏙쏙! 잠은 무엇일까요? 잠을 왜 자야 하나요? 이 책은 잠을 잔다는 것의 뜻과 이유에 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고, 잠의 과정과 꿈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 줘요. 6가지 주제에 각각 여러 개의 설명이 연결되어 잠에 관한 총 27가지 내용을 살펴볼 수 있지요. 아이들은 플랩을 열어 보면서 잠은 몸과 마음을 쉬면서 내일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잠을 자지 않으면 다음날 피곤해지고 건강하게 생활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돼요. 또한, 사람은 물론 새와 강아지, 물고기, 나무와 꽃도 모두 잠을 잔다는 사실을 알아보고, 잠든 동안 우리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흥미롭게 살펴볼 수도 있지요. 잠에 관한 여러 가지 재미난 궁금증을 풀어 보는 활동을 통해 과학에 흥미를 붙이고, 수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거예요. ◆ 놀이하듯 플랩을 열고 닫으며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요! 이 책은 플랩 겉과 속에 간결한 문장으로 관련 내용이 연결되어 있어, 아이들과 플랩 놀이를 즐기며 과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요. 잠과 꿈이 무엇인지, 왜 잠을 자야 하는지 등 궁금했던 점들을 콕콕 짚어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 줘요. 어두운 밤이 되면 누워서 눈을 감는 모습을 통해 잠을 자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기르게 될 거예요. 낮에 잠을 자는 사람들의 특징, 동물들이 잠자는 모습을 살펴보며 주변의 사물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기를 수도 있을 거예요. 또한 플랩의 겉과 안에 섬세하게 그려진 그림은 책의 내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요. 잠이 이루어지는 과정, 꿈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시각화한 플랩이 아이들의 충분한 이해를 돕고 집중력을 높여 준답니다.
새콤달콤 캐치! 티니핑 마음이 빛나는 동화 2 : 샌드 쿠키의 비밀
아이휴먼 / 아이휴먼 편집부 (엮은이), SAMG (원작) / 2024.02.02
15,000원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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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휴먼
창작동화
아이휴먼 편집부 (엮은이), SAMG (원작)
실베스트르
문학동네어린이 / 에릭 바튀 글 그림, 함정임 옮김 / 2003.04.01
8,800원 ⟶
7,920원
(10% off)
문학동네어린이
창작동화
에릭 바튀 글 그림, 함정임 옮김
, 의 작가 에릭 바튀의 그림책. 굵고 뚜렷한 그림과 절제된 언어가 이 책에서도 여전하다. 소설가 함정임이 번역했다. 실베스트르는 씨앗을 심은 뒤 금세 나무로 자라게 하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어느 날 나무 끝에서 바라본 도시의 모습을 신기하게 여긴 실베스트르는 도시에 간다. 그가 도착해 발견한 도시는 나무도 없고, 풀도 없고, 오로지 귀부인의 모자나 옷에서만 꽃을 볼 수 있는 희한한 곳이었다. 실베스트르는 도시 곳곳에 씨앗을 뿌리기로 결심한다.서정적인 글과 그림으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에릭 바튀의 신작이 나왔다. 회색 도시에 푸른 생명의 나무를 심는 숲의 요정 이야기 『실베스트르』는 식목일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의미 있는 그림책이 될 것이다. 에릭 바튀는 누구인가?프랑스의 그림책 작가 에릭 바튀는 알퐁스 도데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인 『빨간 고양이 마투』(문학동네어린이)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알퐁스 도데 어린이 문학상은 프랑스의 저명한 아카데미 공쿠르에서 선정하는 상으로 미셸 투르니에가 심사를 맡았다. 에릭 바튀는 알퐁스 도데의 작품을 그림책으로 살려낸 『스갱 아저씨의 염소』를 1996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 전시하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2002년에는 같은 도서전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는 등 실력 있는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에릭 바튀의 그림책에는 절제된 언어와 풍부한 은유가 가득하다. 곰곰 되씹게 하는 간결한 글과 오래도록 들여다보게 하는 서정적인 그림은 독자의 시선을 그림책 속으로 잡아끈다. 유화의 맛을 잘 살려낸 그의 그림들은 단순한 삽화가 아니라 한컷 한컷이 그대로 작품이다. "도시는 온통 회색이었어. 나무도 없고, 풀도 없었지." 실베스트르는 '숲의' '숲에서 서식하는'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형용사다. 씨앗을 심어 금세 나무로 자라게 하는 재주를 가지고 있는 숲의 요정 실베스트르의 일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 어느 날 도시에 온 실베스트르는 깜짝 놀란다. 온통 회색인 도시에는 피뢰침과 안테나만이 잎이 다 떨어진 나무마냥 솟아 있을 뿐이었다. 실베스트르는 곧 자기가 할 일을 깨닫고, 밤새 도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씨앗을 뿌린다. 다음 날 도시가 푸른 나무로 가득 차자, 사람들은 감탄하며 실베스트에게 약속한다. 이제 나무를 심고 가꾸겠노라고. 사람들은 약속을 지켰을까? 오랜 기다림에도, 도시 어느 곳에서도 작은 싹 하나 나지 않아 크게 실망하고 있던 실베스트르. 그러던 어느 날 광장에 키 큰 전나무가 우뚝 자라 있는 것을 본다. "사람들이 약속을 지켰잖아." 실베스트르는 기뻐하며 자신의 정원으로 돌아가는데..... 정원에 심었던 전나무는 그루터기만 남아 있고, 실베스트르는 그제서야 저 멀리 도시에 우뚝 솟은 전나무 꼭대기에서 금빛 별 하나를 발견한다. 생명의 마음이 시처럼 흐르는 책『실베스트르』가 보여 주는 생명성은 독특하다. 회색 도시를 푸르게 가꾸어 준 숲의 요정은 사람들 스스로 도시에 푸른 생명을 이어가기를 바라지만, 사람들은 요정과의 약속을 금세 잊어버린다. 어느 날 광장에 우뚝 솟은 전나무도, 도시를 장식하기 위해 사람들이 실베스트르의 정원에서 베어다가 꾸며 놓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과했다. 실베스트르는 자신의 정원에 심었던 나무 한 그루까지 사람들에게 내어준 셈이다. 이번 작품의 우리말 번역은 소설가 함정임이 맡았다. 에릭 바튀의 그림책을 늘 곁에 두고 아홉 살 난 아들과 함께 읽는다는 그는 '생명의 자연, 생명의 마음이 시처럼 흐르는 책'이라고 이 작품을 소개한다. 그래서 어른이든 아이든 영혼이 맑아지고 그래서 행복해지는 책이라고. 이미지를 포착하는 독특한 글쓰기로 주목받은 소설가 함정임의 탁월한 번역은 에릭 바튀의 서정적이고 은유적인 문체를 어린이들이 마음 깊이 느낄 수 있도록 맛깔스럽게 살려 놓았다. ☞ 저자 소개글.그림 에릭 바튀1968년 프랑스 샤말리에르에서 태어나 클레르몽-페랑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일본, 대만, 독일, 스위스 등에서 전시회를 열었으며, 2002년 볼로냐 국제 도서전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빨간 고양이 마투』로 2000년 알퐁스 도데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했고, 『내 나무 아래에서』 『색깔 낚시꾼들』 『마음을 움직이는 모래』 『눈이 만약 빨간색이라면』 등의 작품을 쓰고 그렸다. 옮긴이 함정임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고,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뽑혀 소설가가 되었다. 소설집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당신의 물고기』, 『버스, 지나가다』 등과 산문집 『하찮음에 관하여』를 냈다. 옮긴 책으로는 『불멸의 화가 아르테미시아』가 있다.
북극곰 코다 첫 번째 이야기 : 까만 코
북극곰 / 이루리 글, 배우리 그림 /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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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창작동화
이루리 글, 배우리 그림
엄마 곰과 아기 곰 코다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더불어 사는 지혜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그림책. 이야기는 북극곰 마을에 사냥꾼 보바가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한참을 헤매던 보바가 드디어 두 개의 까만 코를 발견한다. 그것은 바로 눈밭에서 목욕을 즐기던 엄마 곰과 아기 곰 코다의 까만 코. 유난히 크고 까만 코 때문에 사냥꾼 보바에게 잡힐 위기에 처하는데…생태환경 분야 전문 출판사를 표방하는 도서출판 북극곰이 [안나푸르나, 그만 가자!]에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책이 바로 어린이 그림책 [북극곰 코다 - 첫 번째 이야기, 까만 코]입니다. 북극곰이라는 출판사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환경과 북극곰을 위해 도움이 되는 책을 만들자는 취지로부터 [북극곰 코다]가 탄생하게 된 것이죠. 작가인 이루리씨는 평소 사랑의 감정과 실천은 상대방에 관한 정보에 비례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소신에 따라 이루리씨는 [북극곰 코다]에 어린이들이 환경과 북극곰을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북극곰에 관한 따뜻한 정보를 담고자 애썼다고 합니다. 2003년 [지구를 구한 꿈틀이사우루스]로 동화번역을 시작하여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동화번역가 이루리씨의 아름다운 창작동화에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배우리씨의 독특한 그림 스타일이 만나 재미있고 감동적인 그림책이 완성된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환경과 북극곰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을까? 더구나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더불어 사는 지혜의 소중함을 일깨워줄까? 이 두 가지 질문이 씨앗이 되어 자라난 그림책 [북극곰 코다]를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파란 하늘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하얀 북극곰 마을에 까만 옷을 입은 사냥꾼 보바가 나타납니다. 물론 보바는 북극곰을 잡으러 왔습니다. 하지만 북극곰을 잡는 일은 쉽지가 않습니다. 온통 눈으로 뒤덮여 새하얀 마을에서 온몸이 하얀 털로 뒤덮인 새하얀 북극곰을 어떻게 구별해낼 수가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극곰에게도 약점이 있었으니 그건 유난히 크고 까만 코였습니다. 북극곰은 까만 코를 숨겨야했고 사냥꾼 보바는 까만 코를 찾아야만 했습니다. 한참을 헤매던 보바가 드디어 두 개의 까만 코를 발견합니다. 두 개의 까만 코는 눈밭에서 목욕을 즐기던 엄마 곰과 아기 곰 코다입니다. 엄마 곰은 예민하고 까만 코로 사냥꾼의 냄새를 맡고 벌떡 일어나 아기 곰 코다를 와락 끌어안습니다. 엄마 곰은 아기 곰을 걱정하느라 자신의 크고 까만 코는 미처 생각조차 못한 채 기도만 합니다. 다행이 아기 곰 코다가 엄마의 코를 두 손으로 가려줍니다. 멀리서 총을 겨누던 보바의 눈에는 두 개의 까만 코가 모두 사라져버립니다. 보바는 하는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보바가 사라진 줄 모른 채 여전히 부둥켜안고 있는 엄마 곰과 아기 곰 위로 축복처럼 눈이 내립니다. 이야기는 북극곰 마을에 사냥꾼이 나타나면서 시작됩니다. 북극곰에게 다행인 것은 사냥꾼 보바가 새하얀 북극에 새까만 옷을 입고 나타날 만큼 똑똑한 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편으로 사냥꾼으로 살아가야 하는 보바의 모습은 아무리 문명으로 치장한다 해도 감출 수 없는 인간의 운명 같아서 안쓰럽습니다. 북극에서 보이는 건 북극곰의 까만 코밖에 없다고 할 만큼 북극곰의 코는 유난히 크고 까맣다고 합니다. 북극곰의 하얀 털은 하얀 북극에서 살아가기에 아주 유리한 보호색이지만 크고 까만 코는 너무나 뚜렷한 약점이지요. 아킬레스의 뒤꿈치처럼 까만 코는 북극곰의 유일한 약점이자 자연의 섭리를 엿보게 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북극곰의 약점을 찾아 헤매던 사냥꾼 보바는 마침내 두 개의 까만 코를 발견하고 일거양득의 기회를 포착합니다. 하지만 엄마 곰의 희생적인 사랑이 아기 곰 코다를 구하고 아기 곰 코다의 침착하고 지혜로운 행동이 엄마 곰을 구합니다. 북극곰의 까만 코는 북극곰에게는 재앙이지만 사냥꾼에게는 기회입니다. 또...한 엄마 곰에게 아기 곰의 까만 코는 자신의 목숨조차 아깝지 않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아기 곰에게 엄마 코는 놀라운 후각으로 사냥꾼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준 놀랍고도 위대한 엄마의 사랑, 바로 그 자체입니다. 엄마 곰의 위대한 사랑을 지켜낸 것은 아기 곰 코다의 침착한 행동이었습니다. 엄마 곰은 아기 곰을 살려야겠다는 마음 때문에 정작 자신의 크고 까만 코를 감춰야한다는 사실은 생각조차 못합니다. 다행이 엄마 품에 안긴 코다가 제 눈앞의 엄마 코를 살며시 감싸 쥡니다. 이후 북극곰들 사이엔 이런 속담이 유행했을지도 모릅니다. “사냥꾼에게 발견 되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살 수 있다.” 두 개의 까만 코가 모두 사라지자 사냥꾼 보바는 하는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몰아치는 눈보라는 사냥꾼 보바와 아기 곰과 엄마 곰 모두를 하얗게 축복합니다. 이 마지막 장면은 마치 자연이 사냥꾼과 북극곰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너희들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길을 찾아보아라! 자연은 너희 모두를 사랑하노라!” 이 그림책을 읽고 나면 처음엔 북극곰의 하얀 털을 좋아했던 어린이들이 하얀 털뿐만 아니라 까만 코마저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이란 이렇게 상대방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이며 아는 만큼 사랑은 더 깊어질 것입니다. 또한 인간적인 보바의 캐릭터와 사랑스러운 북극곰의 이미지를 따뜻한 유머와 탁월한 세련미로 표현한 배우리씨의 그림은 글이 지닌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켜줍니다. 배우리씨는 어릴 때부터 만화를 좋아했으나 엄격한 집안 분위기 때문에 다소 늦게 만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곧 만화가로서의 타고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승승장구하더니, [북극곰 코다]에서는 만화적인 재미와 단순하면서도 유려한 터치로 일러스트레이터로서도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냈습니다. 글을 쓴 이루리씨와 그림을 그린 배우리씨는 대학 동아리 선후배 사이로 10여 년 전부터 함께 작업하기로 약속하였는데 이번에 [북극곰 코다]로 그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고 합니다. 두 작가의 우정과 북극곰과 어린이에 대한 사랑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그림책이 탄생하게 된 것이지요. [북극곰 코다]를 읽고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의 까만 코를 찾아보세요. 그 만큼 더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엄마와 나
불의여우 / 레나타 갈린도 (지은이), 김보람 (옮긴이)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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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여우
창작동화
레나타 갈린도 (지은이), 김보람 (옮긴이)
멕시코 출신 작가 레나타 갈린도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엄마와 나>는 고양이 엄마에게 입양된 강아지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입양 가정에서 아이가 느낄 법한 솔직하고도 순수한 감정을 세심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한부모 가정이나 여러 이유로 자녀의 입양을 택한 가정 등, 아이와 부모가 ‘서로 닮지 않아서’ 겪게 되는 심리적 거리감은 때로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부담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작품 속 엄마와 아이가 보여주는 모습처럼, 이러한 ‘다름’은 결코 부끄러워할 일도, 걱정할 일도 아니다. “다르면 좀 어때? 나도, 엄마도, 우리는 정말정말 사랑하는 가족인걸”이라는 아이의 말에서 알 수 있듯, 가족이란 핏줄이나 외모가 아니라 구성원들의 마음으로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조금씩 이해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기 위해 한 발 한 발 다가가는 이 둘의 모습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야말로 우리가 가족임을 증명하는 세상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알게 될 것이다.‘발가락도 닮지 않은 우리’가 진정한 가족이 되어 가는 법, 『엄마와 나』 아이야, 걱정하지 않아도 돼. 엄마는 우리가 달라서 더 좋단다. 에이치비 출판사의 아동도서브랜드 ‘불의여우’가 소개하는 다양성과 다문화에 관한 첫 번째 그림책 『엄마와 나』. 멕시코 출신 작가 레나타 갈린도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엄마와 나』는 고양이 엄마에게 입양된 강아지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입양 가정에서 아이가 느낄 법한 솔직하고도 순수한 감정을 세심하게 묘사한 작품입니다. 한부모 가정이나 여러 이유로 자녀의 입양을 택한 가정 등, 아이와 부모가 ‘서로 닮지 않아서’ 겪게 되는 심리적 거리감은 때로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 속 엄마와 아이가 보여주는 모습처럼, 이러한 ‘다름’은 결코 부끄러워할 일도, 걱정할 일도 아닙니다. “다르면 좀 어때? 나도, 엄마도, 우리는 정말정말 사랑하는 가족인걸”이라는 아이의 말에서 알 수 있듯, 가족이란 핏줄이나 외모가 아니라 구성원들의 마음으로 완성되는 것이니까요.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조금씩 이해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기 위해 한 발 한 발 다가가는 이 둘의 모습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야말로 우리가 가족임을 증명하는 세상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입양과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은 적지 않지만, 『엄마와 나』는 부모와 자식이 ‘하나도 안 닮았다’는 사실에 집중해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파스텔 톤의 서정적인 그림과 ‘이해’와 ‘배려’를 주제로 한 가족의 따뜻한 일상 이야기를 보여주며 『엄마와 나』 는 가족 구성원들에게 있어 ‘닮음’이 결코 중요한 조건이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그저 엄마와 닮고 싶어 이런저런 재미있는 시도를 해 보는 아이에게 엄마는 오히려 “우리가 달라서 더 좋다”고 토닥여 줍니다. 핏줄이나 외모가 아니라 마음이 중요하다는 뜻이지요. 아이도 이내 엄마의 진심을 알고, 비록 외모는 다르지만 엄마가 다른 엄마들과 똑같은 ‘내 엄마’임을 느끼게 됩니다. ‘엄만 우리 엄마가 되는 법 을 배우고 나는 엄마의 아이가 되는 법을 배운다’는 아이의 말을 통해 작가는 ‘가족이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두 존 재가 상대방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너를 보면
웅진주니어 / 최숙희 (지은이) /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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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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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창작동화
최숙희 (지은이)
웅진우리그림책 시리즈. 다시 한 걸음 더 성장하고 있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나’를 자랑스러워 하고 ‘너’에게 다가갔던 아이는, 이제 세상을 더 넓고 깊은 시선으로 바라보며 ‘우리’가 되는 길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표지의 아이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이미 낯이 익은 아이이다. 오래 시간 꾸준히 사랑 받아온 와 를 통해 만난 적이 있다. “괜찮아. 나는 세상에서 가장 크게 웃을 수 있어.”라며 당찬 얼굴로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던 아이, “나랑 친구 할래?”라며 한 발짝 먼저 다가가 다정하게 손 내밀던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 ‘나’와 ‘너’에서 ‘우리’를 바라봅니다 표지를 봅니다. 마주한 아이의 커다란 눈망울이 걱정스럽습니다. 뭔가 안타깝고 속상한 일이 있는 걸까요? 금세 눈물이 떨어질 듯도 합니다. 아이가 보고 있는 ‘너’가 누구이길래 이리 슬픈 표정일까요? 표지의 아이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이미 낯이 익은 아이입니다. 오래 시간 꾸준히 사랑 받아온 <괜찮아>와 <나랑 친구 할래?>를 통해 만난 적이 있지요. “괜찮아. 나는 세상에서 가장 크게 웃을 수 있어.”라며 당찬 얼굴로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던 아이, “나랑 친구 할래?”라며 한 발짝 먼저 다가가 다정하게 손 내밀던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최숙희 작가의 신작 <너를 보면>은 다시 한 걸음 더 성장하고 있는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나’를 자랑스러워하고 ‘너’에게 다가갔던 아이는, 이제 세상을 더 넓고 깊은 시선으로 바라보며 ‘우리’가 되는 길을 알아 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슬펐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관심과 애정이 일궈 낸 공감의 씨앗 <너를 보면>은 공감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시작은 사진 한 장이었습니다. 어쩌다 비닐 봉지에 온몸이 갇혀 버린 새의 모습을 잊을 수 없었던 작가는 그 마음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누군가의 아픔이나 슬픔에 대해 나와는 전혀 상관 없는 일로 치부하는 우리의 모습을 함께 돌아보고 싶었습니다. 나와 네가 낱낱이 흩어져 부서지지 않으려면, 우리가 되어 더불어 살아가려면 ‘함께 아파하는 마음’, 그 마음 한 자락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황무지의 여우, 쓰레기 더미 속 바다사자, 화염 한가운데 아기 고양이……. 책 속의 아이는 그런 ‘너’의 모습을 차마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얼마나 슬펐을까?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 마음을 함께 느낍니다. 공감은 결국 다른 존재를 향한 상상력입니다.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되어 그 마음을 헤아려 보는 태도는 그 존재를 향한 관심과 애정에서 시작되겠지요. 그래서 책의 첫머리에서도 아이는 말합니다. “한참 동안 너를 바라보았어.” 너의 아픔을 무심히 넘기지 않고 한참을 들여다보며 마음을 쓰는 아이의 모습은 그 내면이 얼마나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는지 보여 주는 증거입니다. ‘함께 아파하는 마음’, 그 공감의 능력은 세상 속에서 너와 내가 ‘우리’를 이루어 더불어 살아가게 할 소중한 씨앗이 될 겁니다. 네가 있어 참 다행이야 아프고 힘든 친구들의 모습에 깊이 공감한 아이는 간절히 바랍니다. ‘뿌연 하늘 아래서 신음하는 나비에게 파란 하늘을 열어 준다면, 가문 땅에서 목말라 하는 코끼리에게 시원한 비를 뿌려 줄 구름을 선물한다면,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외톨이가 된 원숭이가 친구들과 신나게 어울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내 눈물이 나고 맙니다. 해 줄 수 있는 게 없는 현실이 속상하고 미안했기 때문입니다. 그 아픔을 온전히 다 이해할 수 없고, 해결해 줄 수는 없다 해도 그저 마음을 헤아리며 함께 흘린 눈물 한 방울이 아픈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는 조용한 위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공감은 그렇게 힘이 셉니다. <너를 보면>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 살아낼 힘을 일깨우는 작은 시작을 이야기합니다.
억새밭에 둥지 짓는 풀목수, 멧밭쥐
한솔수북 / 김황 글, 권정선 그림 /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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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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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
창작동화
김황 글, 권정선 그림
'더불어 생명' 두 번째 그림책. 살 곳을 잃어가는 자연 속 생명들과, 자연을 살리려는 사람들이 더불어 살며 참 행복을 꿈꾸는 자연 그림책으로 사람 새끼손가락만한 멧밭쥐가 새처럼 둥지 짓고 사는 이야기이다. 비록 풀로 지은 둥지는 아니지만 낡은 테니스 공으로 둥지를 지어 멧밭쥐를 살리려는 사람들과, 사라져가는 보금자리를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는 멧밭쥐 이야기를 들려준다.새처럼 둥지 짓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쥐, 멧밭쥐가 우리 곁에서 사라지고 있어요. 하천을 정리한다는 이유로 억새밭이나 갈대벌이 빠르게 없어져 가고 있지요. 거기에 사는 멧밭쥐도 없어지고 멧밭쥐를 먹는 부엉이, 족제비, 황조롱이들도 사라져가고요. 억새밭을 지키는 것은 멧밭쥐를 지키는 것이며, 더불어 사는 수많은 생명을 지키는 거예요. 억새나 갈대가 보기엔 아무 쓸모도 없어 보이지만, 멧밭쥐를 비롯한 수많은 생명들의 보금자리지요. 작은 생물을 살려야 큰 동물도, 사람도 같이 살아갈 수 있다는'더불어 생명' 이야기입니다. '더불어 생명'은, 살 곳을 잃어가는 자연 속 생명들과, 자연을 살리려는 사람들이 더불어 살며 참 행복을 꿈꾸는 자연 그림책 꾸러미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이 땅에서 쉼 쉬고 뛰놀 수 있는 것은 꿀벌과 나비와 새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어서입니다. 나무와 풀과 흙이 숨 쉬고 있어서입니다. 이 그림책 꾸러미가 우리 어른과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사는 생명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씨앗이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생명'두 번째 그림책인《억새밭에 둥지 짓는 물목수, 멧밭쥐》는, 사람 새끼손가락만한 멧밭쥐가 새처럼 둥지 짓고 사는 이야기입니다. 작디작은 몸으로 억새 줄기를 타고 오르며 밤새 집을 짓는 멧밭쥐를 보면 귀엽다는 말이 절로 나오지요. 멧밭쥐는 벼농사에 해로운 벌레를 잡아먹어서, 오래 전부터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아왔어요. 언제부턴가 억새밭이며 갈대벌이 줄어들면서 이제 멧밭쥐도 아주 빠르게 그 모습을 감추고 있어요. 멧밭쥐가 사라지니 함께 살던 다른 동물들도 사라지고 있지요. 작은 동물이 사라지면 그보다 조금 큰 동물이 사라지고, 또 그보다 큰 동물이 사라집니다. 그러다 마침내 자연과 더불어 사는 동물이 모두 사라지고 말지요. 《억새밭에 둥지 짓는 풀목수, 멧밭쥐》는 비록 풀로 지은 둥지는 아니지만 낡은 테니스 공으로 둥지를 지어 멧밭쥐를 살리려는 사람들과, 사라져가는 보금자리를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는 멧밭쥐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여름 들판에 나가면 억새밭에 공처럼 둥근 집을 짓고 사는 멧밭쥐를 만날 수 있을지 몰라요. 새 둥지인가 착각을 하지만, 작고 귀여운 멧밭쥐가 둥지를 지은 거예요. 작디작은 몸으로 억새 줄기 타고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밤새 튼튼한 집을 지어요. 바람 불어도 비가 와도 끄떡 없는 집을 짓지요. 특별하게 자신을 보호하는 무기가 없어 천적을 피해 집을 지어요. 집 짓는 솜씨가 대단해서 작가는 '억새밭에 풀목수' 란 별명을 지어 주었어요. 잎이 시들지 않게 잎맥을 따라 칼집을 내서 발처럼 엮어 만든 둥지는 풀빛이어서 천적을 피할 수 있지요. 논이나 들에서 작은 벌레나 풀, 과일을 먹으며 주로 밤에 움직여요. 둥지를 짓고 새끼는 여섯 마리나 낳지요. 새끼는 사람 새끼손가락 손톱만 하고요. 어미는 새끼들을 위해서 띠 이삭으로 푹신푹신한 침대도 만들어 놓아요. 황조롱이, 부엉이, 뱀까지 나타나자, 멧밭쥐는 어느새 새끼 다섯 마리를 안전하게 새로운 둥지로 옮겼어요. 마지막 한 마리까지 온 힘으로 새끼를 입에 물고 달리는 멧밭쥐! 달려라 달려라 멧밭쥐 엄마! 옛 어른들은 억새나 갈대로 살림살이를 만들어 썼지만 지금은 사람에게 쓸모 없다는 이유로 우리나라에서 어디서나 볼 수 있던 멧밭쥐가 사라져가고 있어요. 영국에서는 밀밭에 사는 멧밭쥐가 추수기에 기계에 말려들어가 죽자 멧밭쥐 살리기 운동을 했어요. 낡은 테니스 공으로 멧밭쥐 집을 만들어 주고 풀 줄기에 달아 주었지요. 멧밭쥐를 살리는 작은 노력들이 억새밭을 살리고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이야기예요. 낡은 테니스 공으로 멧밭쥐 살리기 운동을 한 영국 독일 중부 튜링겐 주 제바흐(Seebach)에서 살았던 '남작'이에요. 남작 영지에는 약162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커다란 숲이 있었어요. 잠실야구장(26,331㎡)이 62개나 들어가는 엄청난 크기지요. 남작은 그 넓은 숲에 이천 개가 넘는 둥지상자를 만들어서 새들을 불렀지요. 1898년에는 딱따구리용 둥지상자를 기계로 만들었고, 1899년에는 그동안 둥지상자를 연구한 것을 책으로 묶어서 알렸는데도, 남작을 따라 배우는 사람은 없었어요. 남작 이름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1905년이었어요. 그해에 튜링겐 주에서는 잎을 다 먹어버리는 목화명나방 애벌레가 엄청나게 생겨나 큰 피해를 입었지만, 남작네 숲은 둥지상자에서 자란 새들이 목화명나방 애벌레를 먹어 치워서 피해가 거의 없었어요. 이 사실이 알려지자, 유럽과 미국에서는 앞다투어 둥지상자가 설치해 나갔어요. 우리나라에서도 1960년대에 '새집 짓기 운동'이라는 둥지상자 설치운동이 벌어졌어요. 멧밭쥐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쥐! 몸길이는 5~6센티미터. 몸무게도 오백 원짜리 동전 하나쯤인 7~8그램이에요. 배는 하얗고, 등은 잿빛을 띤 밤빛이에요. 허리는 노란빛에 가까운 주황빛이에요. 풀과 억새가 많은 들에 살아요. 긴 꼬리를 풀줄기에 감고 재빠르게 기어올라요. 새끼는 7~8월쯤에 낳고, 어미는 한 해에 한 번, 새끼를 네 마리에서 여섯 마리씩 낳아요. 많으면 여덟 마리도 낳을 수 있어요. 어미 멧밭쥐 젖꼭지는 여덟 개예요. 새끼는 어미 혼자서 키워요. 갓 태어난 새끼는 사람 새끼손가락 손톱만큼 작고 무게도 1그램밖에 안 돼요. 새끼는 3주가 지나면 어미와 따로 떨어져 혼자 살 수 있어요. 성질이 온순하여 새끼나 어미들을 잡아 기르면 금세 사람을 잘 따라요. 손바닥에 놓아 준 비스킷이나 사과도 잘 먹어요.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러시아, 유럽에서 살아요. 멧밭쥐 '집'은 억새밭에 새처럼 둥지를 지어요! 멧밭쥐는 억새나 갈대밭에 새처럼 둥지를 틀고 살아요. 60~100센티미터 되는 높이에 지어요. 10센티미터 크기로 공 같은 '집'을 짓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때때로 들판에 나가면 멧밭쥐 둥지를 개개비나 오목눈이 둥지로 잘못 알 때가 많아요. 한참 동안 새를 기다리다가 진짜 집 주인인 멧밭쥐를 만나지요. 멧밭쥐 '집'은 억새와 다른 풀을 엮어 튼튼하게 만들어요. 주로 밤에 움직이는 멧밭쥐는, 하룻밤 사이에 집을 지어요. 낮에도 손질을 해서 둥지를 만들어요. 새끼를 낳고 키우는 암컷은 부지런히 집을 지어서 띠 이삭 침대도 마련할 때가 있어요. 멧밭쥐 집을 만드는 데 쓰는 재료인, 억새, 갈대, 벼, 밀과 같은 풀들은 잎맥이 평행으로 되어 있어서 잎맥에 따라 찢으면 바로 시들지 않고 풀빛이 오래오래 남아서, 둥지를 위장할 수 있어요. 멧밭쥐는 둥지 잎이 시들거나 위험이 온다고 느끼면 이사를 해요. 엄마가 어린 새끼를 데리고 이사할 때는 고양이처럼 새끼 목을 물고 이사해요.
처음 만나는 나의 자연 노트 4
달리 / 올리비아 쿠스노 글, 그림, 이세진 옮김 /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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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자연,과학
올리비아 쿠스노 글, 그림, 이세진 옮김
신기하고 신비로운 자연과 만나 보세요. 이 세상에는 모나크나비, 가랑잎나비, 해골나방 등 다양한 나비와 나방이 살고 있어요. 나비와 나방은 어떻게 다를까요? 나비의 날개는 왜 비에 잘 젖지 않을까요? 재미난 활동을 통해 나비와 나방에 대해 배워 보아요. 56장의 스티커가 들어 있어요! 장대꼬리산누에나방을 스티커로 완성하고, 오색빛깔 아름다운 나비의 날개를 색칠해 주세요. 알에서 애벌레가 태어나요 곧 나비가 될 거야! 나비는 날아다니는 꽃잎 같아요 음, 달콤한 꿀이 좋아요 공작나비의 날개에는 눈이 있어요! 나비들이 춤을 추네요 모나크나비들이 이사를 가요 개미굴에서 겨울을 나요 정원에 나비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요? 나방은 나비와 달라요 날개의 무늬가 나방을 보호해 줘요 소나무행렬모충나방의 애벌레다 스페인달나방은 소나무에 숨어요 나방은 숨기 대장이에요 장대꼬리산누에나방은 근사해요 날개를 접은 모습을 스티커로 붙여 보아요
악어 입으로 뛰어든 개구리
보림큐비 / 프란세스코 피토 글, 베르나데트 제르베 그림, 박정연 역 / 200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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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큐비
창작동화
프란세스코 피토 글, 베르나데트 제르베 그림, 박정연 역
난 누구일까요? 책을 펼치면 신기한 모양의 조각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1,2,3,4 순서대로 따라가니 눈이 튀어 나온 개구리 한 마리가 완성되었습니다. 팔짝팔짝 높이 뛰어 오르던 개구리가 초록색 조각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1,2,3,4 순서대로 따라가니 이런! 입이 큰 악어가 완성되었네여. 악어에게 먹히지 않으려 높이 뛰어오르지만 결국 악어 입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젠 개구리는 펄쩍펄쩍 악어와 함께 뛰어갑니다. 아이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 악어와 개구리의 먹이사슬 관계를 배울 수 있으며, 동물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재미있는 의태어와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프랑스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작가 프란세스코 피토와 베르나데트 제르베의 작품으로 동물들의 다양한 형태를 알려주고 그 속에 숨어있는 재미있는 관계를 보여 주는 그림책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작은 부분이 어우러져 전체를 이루고, 또 전체는 작은 것들로 이루어진다는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작은 조각이 모이니 ■ 개구리랑, 코끼리랑, 기린이랑, 고양이가 되었네요! 아니, 이게 뭐지? 책을 펼치면 신기하고 재미있는 조각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1,2,3,4 번호 순서대로 따라가니 초록색 개구리로, 다리가 긴 기린으로, 몸집이 큰 코끼리로 그리고 검정색 고양이로 변합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조각이 나타날 때마다 어떤 동물로 변하게 될지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될 거예요. 이 책은 프랑스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작가 프란세스코 피토와 베르나데트 제르베의 작품으로 동물들의 다양한 형태를 알려주고 그 속에 숨어있는 재미있는 관계를 보여 주는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또한 흩어져 있던 그림 조각들이 하나씩 만나 완전한 동물이 되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이 사물을 보는 눈은 더욱 커질 거예요. 작은 부분이 어우러져 전체를 이루고, 또 전체는 작은 것들로 이루어진다는 개념을 아이들은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 어떤 동물이 나올지 상상하는 재미가 있어요. 책을 펼치면 흩어져 있는 조각들이 나오며 어떤 동물일지 맞혀보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흩어진 조각들을 맞춰보며 즐거운 상상을 할 거예요. 비록 다음 페이지에 나오는 동물과 다른 답을 생각했더라도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다양한 동물들을 떠올리며 생김새와 색깔 그리고 이름이 무엇인지 더 깊이 배울 수 있을 거예요. ■ 동물들마다 서로 같은 점과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코끼리와 생쥐 그리고 강아지와 기린 모두 다리가 넷이지만 그렇다고 같은 동물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동시에 코끼리는 몸집이 크고, 생쥐는 몸집이 작다는 것을 그리고 강아지는 다리가 짧고, 기린은 다리가 길다는 것을 보면서 반대개념도 익힐 수 있습니다. ■ 동물 그림을 따라 그려보며 감성을 키워가요. 아이들은 그림 그리기를 하면서 공간 지각력도 키우고, 사물의 형태를 익히며 더 나아가 색깔과 이름에도 관심을 넓혀갑니다. 하나, 둘, 셋, 넷 순서를 따라 그림 그리기를 따라 하면 하나의 동물을 그려볼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동물의 형태도 익힐 수 있을 거예요. 아이들은 책을 보고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감도 키우고, 성취감도 맛보며 감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 명작 동화 8 (책 + 오디오 CD 1장)
노란우산 / 무럭무럭책방 지음, 이영아 그림, Jason Kim 감수 / 20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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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영어배우기
무럭무럭책방 지음, 이영아 그림, Jason Kim 감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함께 즐겨보는 세계 명작 동화 중에서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동화들을 엄선하여 구성하였다. 말빵동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짧고 간단한 문장들로 이루어져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풍부한 색감의 그림이 집중력을 높이고, 전문 성우들이 녹음한 구연동화 및 챈트는 학습 효과를 높여 준다. 쉬운 유아 영어 학습서이자 재미있는 명작 동화책인 '말빵동'은 아이들의 영어 말문도 빵 터지게 해 주고, 바른 인성과 풍부한 감성도 길러준다. 또한 모험, 도전, 용기, 지혜에 관련된 내용이 많아 아이들에게 간접적으로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교훈을 줌과 동시에 이를 해석하는 사고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다.꼭 읽어야 하는 명작 동화를 이제 영어로 쉽게 읽어요! 다양한 버전의 구연동화와 신 나는 챈트를 따라서 흥얼거리다 보면 저절로 영어에 대한 흥미가 쑥쑥! 영어 실력도 무럭무럭 자랄 거예요. 꼭 읽어야 하는 명작 동화, 이제 영어와 함께해요!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 명작 동화(말빵동)’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함께 즐겨보는 세계 명작 동화 중에서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동화들을 엄선하여 구성하였습니다. 말빵동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짧고 간단한 문장들로 이루어져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풍부한 색감의 그림이 집중력을 높이고, 전문 성우들이 녹음한 구연동화 및 챈트는 학습 효과를 높여 줍니다. 쉬운 유아 영어 학습서이자 재미있는 명작 동화책인 '말빵동'은 아이들의 영어 말문도 빵 터지게 해 주고, 바른 인성과 풍부한 감성도 길러줄 것입니다. 왜 명작 동화를 읽어야 할까요? 명작동화는 대개 인과응보의 내용이 많아 착한 마음씨와 사회성을 형성하여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모험, 도전, 용기, 지혜에 관련된 내용이 많아 아이들에게 간접적으로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교훈을 줌과 동시에 이를 해석하는 사고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주인공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직면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꿈을 발견하는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개구리 왕자와의 약속은 무엇일까요? 공주가 연못 근처에서 놀고 있다가 그만 아끼는 공을 물에 빠뜨려버렸습니다. 그때 개구리 한 마리가 나타나서 공을 찾아줄 테니 친구가 되어달라고 말을 해요. 공주는 그렇게 하기로 약속을 합니다. 하지만 막상 공을 되찾자 개구리를 버리고 성으로 도망쳤어요. “미안! 나는 개구리와 친구가 될 수 없어!” 과연 공주와 개구리의 약속은 어떻게 될까요? 공주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요? 를 읽으며 약속이란 무엇이고 왜 지켜야 하는지 가족들과 대화를 나눠 보세요. [출판사 리뷰] 짧은 대화체 문장으로 쉽게 익혀요 길고 복잡한 문장은 NO!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짧고 쉬운 영어 대화로 구성하였습니다. 명작 동화를 보며 실생활 영어도 배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구연동화 이 책에는 다양한 버전의 음원이 있습니다. 정확한 발음을 듣고 따라 할 수 있는 내레이션 버전,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하며 억양을 익힐 수 있는 원어민 구연동화 버전, 전문 성우가 들려주는 우리말 구연동화 버전 등은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상상력을 길러 줄 것입니다. 신 나는 챈트 책 속에 나오는 대화를 모아 신 나는 리듬의 챈트로 엮었습니다. 원어민 성우가 부르는 챈트를 따라 외치다 보면 어느새 영어의 리듬감에 친숙해지고 아이의 입에서 영어가 빵빵 터져 나오며 자신감이 쑥쑥 자랄 수 있습니다. 생생한 일러스트 그림만으로도 이야기의 흐름을 알 수 있을 정도의 상황 묘사가 뛰어난 생생한 일러스트는 이 책의 특징입니다. 아이들이 명작 동화의 내용에 더욱 집중하게 하여 해당 명작 동화의 내용과 교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세이펜으로 콕콕 말빵동은 세이펜으로도 읽을 수 있습니다. 세이펜이 있는 독자라면 세이펜에 음원만 다운로드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세이펜으로 문장과 그림, 아이콘 등을 살짝 누르면 다양한 음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세이펜으로 더 쉽고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QR 코드를 찍어 보세요. 스마트 폰으로 QR 코드를 찍어 보세요. 말빵동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말빵동 시리즈 구성과 부록 오디오 시디 구성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고 세이펜 사용법도 배울 수 있답니다.
주사위 게임 : 동물 친구들과 함께
보림 / 마리 포르닥 (지은이), 마리옹 퓌에크 (그림), 최정수 (옮긴이) /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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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
유아놀이책
마리 포르닥 (지은이), 마리옹 퓌에크 (그림), 최정수 (옮긴이)
아티비티 시리즈. 붙였다 뗐다가 자유로운 알록달록 예쁜 말이 16개 있어서 기차나 자동차 안 어디에서도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개의 주사위는 던지는 게 아니라 돌리며 게임을 한다. 책에 붙어 있어 잃어버릴 염려가 전혀 없다.동물 친구들과 함께 주사위 게임을 하며 여행을 즐겨요! 붙였다 뗐다가 자유로운 알록달록 예쁜 말이 16개 있어서 기차나 자동차 안 어디에서도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요! 2개의 주사위는 던지는 게 아니라 돌리며 게임을 해요! 책에 붙어 있어 잃어버릴 염려가 전혀 없답니다. 둘이 놀기, 2~6명 함께 놀기 자유롭게 게임을 선택해서 모두 같이 즐겨요! 자, 이제 둘이 하는 게임부터 시작해 볼까요? 게임 1 한 줄로 세우기 게임 준비 : 각자 같은 색의 말 3개씩. 게임 소요 시간 : 5분쯤. 게임 목표 : 같은 색의 말 3개 한 줄로 세우기. 게임 방법 : 주사위를 돌려서 나온 점수가 큰 사람이 먼저 말 하나를 원하는 칸에 놓은 다음, 번갈아가며 각자 원하는 칸에 말을 하나씩 놓아요. ● 3개의 말을 모두 칸에 놓았으면, 순서대로 자기 말 하나를 다른 칸에 옮겨 놓아요. ● 같은 색의 말 3개를 먼저 한 줄로 세운 사람이 이깁니다. 둘이 놀기 게임 어렵지 않지요? 2~6명 함께 놀기 게임도 해봐요. 게임 2 정글 속 모험! 게임 4 동물을 보호합시다! 는 다음과 같이 해요. 게임 준비 : 주사위 2개, 각자 말 1개씩. 게임 소요 시간 : 15분쯤. 게임 목표 : 63번 칸에 먼저 도착하기. 만약 60번 칸에서 주사위를 돌려 5가 나오면, 3칸 전진해서 63번 칸까지 간 다음, 2칸 후퇴해요. 그러면 61번 칸에 오겠죠? 게임 방법 : 각자의 말을 시작 칸에 놓고, ● 주사위를 돌려서 나온 점수가 큰 사람부터 시작해요. ● 순서에 따라 주사위를 돌려 나온 점수만큼 말을 앞으로 전진! ● 도착한 칸에 적힌 지시대로 해요. ‘한 번 더!’가 나오면 주사위를 한 번 더 돌려요. 게임 3 뱀과 기린 게임 준비 : 주사위 2개, 각자 말 1개씩. 게임 소요 시간 : 10분쯤. 게임 목표 : 104번 칸에 먼저 도착하기. 게임 방법 : 각자 색이 다른 말을 하나씩을 골라 1번 칸에 놓고, 주사위를 돌려 큰 점수가 나온 사람이 먼저 시작해요. 다시 주사위를 돌려서 나온 점수만큼 말을 전진시켜요. ● 기린의 발이 있는 칸에 도착하면 기린 머리가 있는 칸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 뱀의 꼬리가 있는 칸에 가면 뱀 머리가 있는 칸까지 다시 내려가야 해요. ● 만약 101번 칸에서 주사위를 돌려 5가 나오면, 3칸 전진해서 104번 칸까지 간 다음 2칸 후퇴해요. 그러면 102번 칸에 오겠죠? 게임 5 이랴! 이랴! - 조랑말 타기 게임은 4명까지 할 수 있어요. 게임 준비 : 주사위 1개, 각자 같은 색의 말 2개. 게임 소요 시간 : 30분쯤. 게임 목표 : 조랑말 2마리로 코스를 1바퀴 돌아오기. 게임 방법 : 조랑말 2마리를 자기 색의 마구간에 데려다 놓아요. ● 주사위를 돌려 나온 점수가 큰 사람부터 조랑말 1마리를 자기 색의 시작 칸에 놓고 출발합니다. 순서에 따라 주사위를 돌려 나온 점수만큼 전진! ● 6이 나오면 주사위를 한 번 더 돌리고 나온 점수만큼 전진할 수 있어요. ● 다른 조랑말이 같은 칸에 오면 먼저 온 조랑말은 자리를 내주고, 자신의 마구간으로 돌아가야 해요. 마구간으로 돌아간 조랑말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 조랑말 2마리가 모두 코스를 완전히 1바퀴 돌아 마구간에 돌아오면 이겨요. 게임 여행 잘~ 했다! 아티비티 시리즈 예술 놀이 그림책 아티비티 (ART + ACTIVITY = ARTIVITY!) 파블로 피카소는 “모든 어린이는 예술가이다. 문제는, 어떻게 어른이 되어서도 예술가로 남아 있는가이다”라고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성장하며 내면의 예술가를 잃지 않고 더욱 발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어린이들이 책을 따분한 학습의 대상이 아니라 재미있고 즐거운 친구로 느끼길 원합니다. 조형적 수준이 높고 아이디어가 탁월한, 예술적인 그림책을 지향합니다. 아트에 액티비티를 더한, 예술 놀이 그림책 아티비티. 쉽고, 즐겁고, 아름다운 꼬마 예술가들의 책입니다.
마쯔와 신비한 섬
사랑이 / 마르쿠스 피스터 글, 그림 / 200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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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창작동화
마르쿠스 피스터 글, 그림
겨울을 보낸 마쯔는 굴 밖으로 나온다. 하지만 바위섬이 다시 맞게 된 4계절은 마쯔가 이미 알만큼 아는 풍경. 마쯔는 새로운 섬을 찾기로 하고, 친구들과 함께 신기한 돌을 싣고 새로운 섬을 찾아간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섬을 발견하고 도착해보니, 그곳에는 줄무늬를 가진 생쥐들이 살고 있었다.「마쯔와 신기한 돌」의 그 다음 이야기랍니다. 생쥐 마쯔는 어느 날 꼬불수염 할아버지에게서 오래 전 새로운 섬을 찾아 떠난 생쥐들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마쯔는 친구들과 뗏목을 만들어 그 생쥐들을 찾아 떠난답니다. 드디어 마쯔와 친구들은 신비로운 섬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그 곳에는 줄무늬 생쥐들이 살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 섬에는 아주아주 먹음직스럽게 생긴 빨간 열매가 있었어요. 자, 이제부터 두 가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여러분은 어떤 이야기를 먼저 보고 싶나요?
딩동~ 고양이 도감
지성사 / 김태환 (지은이) /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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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
자연,과학
김태환 (지은이)
오랫동안 개와 고양이를 전문적으로 진료해 왔고, 유기 동물과 길고양이 보호에 앞장 서온 수의사 선생님이 펴낸 책이다. 고양이의 대표적인 특징을 바탕으로 이름의 유래와 성격, 그리고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 고양이 39종에 관한 간단하면서도 가장 핵심적인 정보가 실려 있다. 고양이에 대한 아이의 안목이 더욱 높아지고, 친근한 반려동물임을 이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고양이 품종의 이름으로 그 특성을 알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해서, 각 품종의 이름에 담긴 뜻이나 독특한 생김새와 특징에 관한 설명글을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아이 눈높이에 맞춰 다듬었다.샴/ 발리니즈/ 오리엔탈 쇼트헤어/ 코니시 렉스/ 터키시 앙고라/ 러시안 블루/ 아비시니안/ 소말리/ 재패니즈 밥테일/ 데본 렉스/ 라 팜/ 스쿠컴/ 스핑크스/ 아메리칸 컬/ 이집션 마우/ 통키니즈/ 하바나 브라운/ 먼치킨/ 봄베이/ 브리티시 쇼트헤어/ 샤르트뢰/ 셀커크 렉스/ 스코티시 폴드/ 싱가푸라/ 아메리칸 쇼트헤어/ 코라트/ 맹크스/ 버미즈/ 페르시안/ 이그조틱 쇼트헤어/ 노르웨이 숲고양이/ 래그돌/ 라가머핀/ 메인 쿤/ 버만/ 벵골 고양이/ 시베리안/ 오시캣/ 터키시 반아이 내면에 잠재해 있는 무한한 호기심, 일상생활 속에서 집중력을 키우는 도감! ◆ 기획 의도 2017년, “아이 내면에 잠재해 있는 무한한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아이 스스로 보는 것만으로도 관찰이 되고 집중력이 높아지는 도감!”이라는 기치로 5종을 출간하여 어린이 독자들은 물론이고, 학부모들께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무궁무진한 아이들의 궁금증과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주기 위한 방법으로, 우리 아이들 손에 스마트 폰이 아닌, 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자연을 관찰할 수 있게 ‘곤충’, ‘거미’, ‘새’, ‘젖먹이동물과 개구리, 도롱뇽 그리고 뱀’, ‘해안동물과 물고기’를 담은 를 마침내 건네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무술년을 여는 의미에서 딩동~ 개 도감을 비롯하여 딩동~ 공룡 도감을 출간하였고, 이어서 새초롬한 표정에 아무에게나 허투루 곁을 내주지 않는 고양이가 주인공인 딩동~ 고양이 도감이 독자들에게 선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는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애완동물입니다. 특히 60, 70년대 원한에 사무쳐 죽은 여인이 등장하는 우리의 ‘귀신영화’에서 고양이는 날카로운 울음소리와 더불어 어둠 속에서 섬뜩하게 빛나는 눈빛으로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했지요. 뿐만 아니라 여름이면 더위를 식혀주는 TV극 ‘전설의 고향’에도 원한과 복수, 저주의 아이콘으로 등장합니다. 이처럼 음산하고 무서운 옛이야기 탓에 고양이를 두려워하여 별로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서양에서도 고양이를 주술적인 동물로 여겨, 고양이를 죽이거나 소중히 다루지 않으면 불행을 당한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지요. 알고 보면 고양이는 성격이 매우 조심스러우며, 배설물을 모래로 덮고, 침을 묻혀 세수하는 깔끔한 동물입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주위에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양이 또한 주인과 교감을 나누며 강아지 못지않게 애교를 부리지요. 딩동~ 고양이 도감에 등장하는 여러 고양이들의 모습에서, 개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소중하고도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임을 아이에게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인간과 아주 오랫동안 함께해온 반려동물, 고양이 고양이는 약 10만~7만 년 전부터 야생에서 살았는데, 약 1만 년 전에 이집트 사람들이 곡물을 쌓아놓은 창고에 쥐 떼들이 몰려와 마구 갉아먹어 이에 고양이가 쥐의 천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고양이를 길들여 집 안에서 키우게 되었지요. 고대 이집트의 벽화에는 물론이고, 고대 이집트인들은 고양이 암컷을 여신 바스테트, 수컷은 태양의 신 라로 묘사하여 섬겼다는 것만으로도 이집트 사람들의 삶은 고양이와 상당히 밀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고양이는 삼국시대에 중국에서 불교가 전래될 무렵 쥐들이 불경을 갉아먹지 못하게 고양이를 들여온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강물에 빠뜨린 여의주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찾아 주인에게 가져다준 고양이는 집 안에서, 개는 밖에서 살게 되었고, 이때부터 고양이와 개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우리 옛이야기 개와 고양이도 전해 내려옵니다. 이 책에는 크기보다는 몸의 형태에 따라 오리엔탈, 포린, 세미포린, 세미코비, 코비, 서브스탠셜로 나누어 모두 39종의 고양이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오랫동안 인간과 함께 생활해온 고양이는 좀 더 나은 품종을 개량하기 위해 사람들이 노력한 결과 수많은 종류에 이르렀습니다. 태국을 대표하는 ‘샴’, 샴 고양이의 돌연변이로 태어난 ‘발리니즈’처럼 자연교배나 인공교배에서 돌연변이가 태어나면 이들을 개량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만든다거나, 또 야생 표범살쾡이와 털이 짧은 집고양이 사이에서 태어난 ‘벵골 고양이’, 미국 고양이와 영국에서 온 털이 긴 고양이 사이에 태어나 꼬리가 너구리를 닮은 ‘메인 쿤’, 페르시안과 아메리칸 쇼트헤어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조틱 쇼트헤어’처럼 개성이 강한 서로 다른 고양이들을 인공교배하여 태어난 품종도 많습니다. 그 밖에도 양말을 신은 듯 두툼한 하얀 발이 매력인 ‘버만’, 안아 올리면 헝겊 인형처럼 축 늘어진다는 ‘래그 돌’, 꼬리가 없거나 아주 짧고 생김새가 동글동글하여 별명이 ‘볼링 공’인 ‘맹크스’, 몸집은 두툼하지만 다리가 가늘어 ‘이쑤시개에 꽂혀 있는 감자’라고도 불리는 ‘사르트뢰’ 등 개성 만점인 친구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영리하고 활발하며, 털이 짧고 색이 다양하여 ‘코리안 쇼트헤어(줄여서 코숏)’라고도 하는 ‘한국고양이’는 길거리나 주택가에 돌아다닌 탓에 외래종과 결합된 고양이들이 많아져 전통적인 한국고양이 모습은 점차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여 안타깝기만 합니다. ☞ 수의사 선생님의 꼼꼼한 정리와 설명 이 글을 쓴 저자는 오랫동안 개와 고양이를 전문적으로 진료해 왔고, 유기 동물과 길고양이 보호에 앞장 서온 수의사 선생님으로, 앞서 딩동~ 개 도감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눈이 좋아 밤에도 활동할 수 있고, 얼굴·입 주위·턱 밑·윗입술·눈 위·뺨에 있는 긴 털은 주위의 변화를 느끼는 감각이 뛰어나 쥐 등을 아주 잘 잡는다고 합니다. 또 앞뒷발의 발바닥이 두툼하여 소리를 내지 않고 걸을 수도 있고, 뒷다리가 길어서 높은 곳에서도 잘 뛰어내리고 잘 달릴 수 있지요. 이렇게 대표적인 특징을 바탕으로 이름의 유래와 성격, 그리고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 고양이 39종에 관한 간단하면서도 가장 핵심적인 정보가 실려 있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아이의 안목이 더욱 높아지고, 친근한 반려동물임을 이해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 아이 눈높이에 맞춘 글 고양이 품종의 이름으로 그 특성을 알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해서, 각 품종의 이름에 담긴 뜻이나 독특한 생김새와 특징에 관한 설명글을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아이 눈높이에 맞춰 다듬었습니다. ☞ 부모를 위한 배려 고양이는 크기보다는 몸의 형태, 곧 체형과 털의 길이, 털의 색깔, 눈의 색깔을 기준으로 품종을 판단합니다. 털의 길이에 따라 짧은 털, 중간 털, 긴 털로 분류합니다. 이름에 ‘렉스(Rex)’가 있으면 털이 곱슬거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체형은 몸통의 길이나 모양, 다리 길이와 굵기, 귀의 크기, 주둥이의 길이를 기준으로 하여 다음과 같이 분류합니다. 먼저 가장 가늘고 긴 체형은 오리엔탈이며, 차츰 다음의 순서대로 체형이 둥글고 짧습니다. 포린 → 세미포린 → 세미코비 → 코비, 즉 코비가 가장 둥글고 짧은 체형입니다. 다만 크고 단단해 보이는 몸집은 서브스탠셜 체형으로 나눕니다. 이처럼 고양이에 관한 기본 정보와 각 개체의 형태와 털의 길이를 실어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때 도움이 될 수 있게 했습니다. ◆ ‘딩동~ 도감’은 이렇게 활용하세요 ☞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개체를 자유로이 보게 해주세요 도감은 그림이나 사진을 모아 실물 대신 볼 수 있도록 엮은 책입니다. 따라서 아이 마음속에 무궁무진한 호기심을 이끌어내기에 아주 유용합니다. 부모의 간섭 없이 아이 스스로 흥미로운 개체를 찾아서 그 장을 펼치고 관찰하면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되어 그 개체의 특징이 머릿속에 각인이 됩니다. 더 나아가 그와 비슷한 다른 개체에 관심이 옮아가 차이점과 공통점을 구별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되풀이하다 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스스로 ‘개념’을 완성하고, 마침내 판단하고 생각하는 힘이 생깁니다. ☞ 각 개체의 특징을 이야기하듯이 들려주세요 아직 글을 모르는 아이에게 이 책에 담긴 각 개체의 정보를 이야기하듯이 들려주면 아주 효과적입니다. 부모가 반복해서 들려주는 이야기에 아이는 ‘문자’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고, 어느덧 자연스럽게 글을 깨우쳐 읽게 됩니다. ☞ 특징을 꼭 짚어낸 간단한 정보는 여러모로 쓸모 있어요 은 가장 핵심적인 개체의 특징이 실려 있어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은 물론이고, 글을 아는 아이도 개체의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어 관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숫자 점선 따라쓰기
어린왕자 / 박흥순 (지은이) / 2006.07.05
5,000
어린왕자
유아학습책
박흥순 (지은이)
(달팽이 과학동화 21 : 곤충의 한살이) 다시 살아난 찌르
보리 / 윤구병 기획, 심조원 글, 박경진 그림 / 200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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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자연,과학
윤구병 기획, 심조원 글, 박경진 그림
곤충의 한 살이.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과학 지식을 원색 그림 이야기로 엮은 책. 전40권. 매미는 6년 동안 땅속에 있다가 땅 위로 올라온 다음 보름 남짓 살다가 죽는다. 매미는 어떻게 자손을 남기고 다른 곤충들은 어떻게 자손을 낳을까? 찌르는 매미예요. 땅 속에서 살다가 막 땅 위로 올라왔답니다. 찌르는 같이 놀 동무를 찾았어요. 그런데 이상하지요? 같이 놀고 싶은데 다른 매미랑 호랑나비는 알을 낳고는 바로 죽는 거예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그리고 알을 낳는 건 다시 사는 거라니, 무슨 뜻일까요? 찌르도 알을 낳고 다시 살 수 있게 될까요? 부드러운 파스텔 계통의 수채화 위에 곤충들의 특징을 강조하여 덧붙인 그림 기법이 매우 독특합니다. 숲 속 풍경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여 어린이들이 자연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타요를 타요!
키즈아이콘 / 편집부 펴냄 / 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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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아이콘
유아학습책
편집부 펴냄
할아버지를 만났어요
장수하늘소 / 산이아빠 지음, 김호민 그림 /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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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늘소
창작동화
산이아빠 지음, 김호민 그림
장수하늘소의 《우리 말글 우리 그림책》시리즈의 세 번째 그림책. 우연히 노랑나비를 따라 나섰다가 길을 잃은 ‘산’이라는 아이가 어느 시골 마을 포도밭에 가닿고, 거기서 오래 전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를 만나 하늘다리를 건너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는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내용의 판타지 그림책이다. 《우리 말글 우리 그림책》의 특성을 살려 우리 정서, 우리 말글의 느낌을 우리 아이들에게 맛깔나게 전해 주려 한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어느 가을날 산이는 노랑나비를 잡으려고 쫓아가다가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큰길을 건너고, 어느 낯선 시골로 접어든다. 산이가 다다른 곳은 어느 포도밭.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가운데 포도밭에는 온갖 나비들이 날아오르며 산이를 맞이한다. 산이는 나비들과 어울려 춤을 춘다. 산이가 나비인 듯 나비가 산이인 듯 그렇게 춤을 추는데, 문득 낯설지만 어디서 본 듯한 할아버지가 나타난다. 산이가 태어나던 해 세상을 떠난 산이의 할아버지다. 곰곰 생각해 보니까 할아버지의 모습을 집에 있는 사진첩에서 본 적 있다. 아닌 게 아니라 할아버지와 산이는 얼굴이 너무도 닮았다. 할아버지는 수호신처럼 나타나 산이를 지게에 태우고 집으로 데려다 준다. 세상의 온갖 나비들이 무리지어 날아올라 하늘에 멋진 하늘다리를 놓는다. 하늘다리를 건너가는데, 저 아래 산이랑 똑 닮은 아빠의 어릴 적 환영(幻影)도 나타난다. 산이는 하늘다리를 건너는 동안 할아버지의 자장가를 들으며 잠에 빠져든다. 이윽고 할아버지는 베란다를 통해 산이 방으로 들어가 산이를 침대에 뉘인다. 그리고는 다시 하늘다리에 올라 돌아가려는 순간, 산이가 퍼뜩 잠에서 깨어나 멀어져 가는 할아버지를 부른다. 우리 사랑의 거대한 뿌리 요즈음 우리 아이들에게 식구라는 구성원은 참으로 단출합니다. 엄마 아빠, 아이 하나 둘, 많아야 셋! 조부모들이 생존해 있지만, 따로 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만큼 우리 아이들에게 조부모의 존재가 먼 존재로 여겨지더라도 그것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게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모습입니다. 이 그림책의 주인공인 산이는 자기 할아버지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태어나서 사람 얼굴을 익히기도 전인 백일도 되기 전에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아니, 할아버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건 아닙니다. 바로 사진을 통해서입니다. 할아버지는 사진 속에서 혼자 계시거나 식구들 뒤에서 검게 그은 묵묵한 표정으로 서 계실 뿐입니다. 그런 할아버지를 산이는 한 번도 관심 있게 살펴보거나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그런 산이가 포도가 까맣게 무르익고, 억새꽃 피어나고, 먼 산이 곱게 물들어가는 어느 가을날, 유치원이 끝나고 집으로 가다가 문득 나비를 좇아갑니다. 나비는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큰 길을 건너, 억새밭을 지나 누런 들녘을 가로질러 어느 포도밭에 다다릅니다. 산이도 꿈속을 걸어가듯 무장무장 걸어서 포도밭에 다다릅니다. 그 곳에서 산이는 낯선지만 어서 본 듯한 할아버지를 만납니다. 유치원 옆, 경로당에서 본 할아버지들과는 느낌이 전혀 다른, 왠지 자꾸 끌리는 그런 분입니다. 세상의 온갖 나비들이 나풀나풀 훨훨 춤을 추며 할아버지와 산이의 만남을 축복합니다. 산이는 할아버지와 자기가 똑 닮았다는 사실이 너무도 좋습니다. 산이는 처음 느껴보는 할아버지의 사랑, 겪지도 생각지도 못한 포근하고 따뜻한 사랑을 느끼며 잠이 든 채 나비들이 놓은 하늘다리를 건너 집으로 돌아옵니다. 사랑할수록 오래된 미래를! 《할아버지를 만났어요》에서는 우리의 오래된 미래, 뜨거운 사랑의 뿌리를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할아버지 할머니, 바로 우리 기성세대의 부모님들! 특히 먼저 이곳을 떠나가신 그 분들의 사랑과 정성, 그 분들의 한평생 삶의 내력 그 자체로 이미 우리의 정체성이고, 그 정체성을 통해서 우리의 삶은 어느 가혹한 현실 속에서도 늘 빛나고 아름다울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그 분들의 사랑, 우리 삶에 참으로 거대한 뿌리입니다. 그 사랑, 우리의 모든 산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를 소망하며……
할로윈 친구들 그리기
고슴도치 / 에드 엠벌리 지음, 아기장수의 날개 옮김 / 200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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