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음과모음 청소년 평전 시리즈 42권. 스티브 잡스가 태어나자마자 입양 보내진 어린 시절의 이야기부터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쫓겨났다가 다시 복귀하기까지 그의 열정과 도전의 흔적들을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부록에는 위대한 기업가로서, 예술가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을 위한 그의 조언이 담긴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문을 담았다.
완전한 것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선보이며 혁신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스티브 잡스. 그는 기기의 기능과 장점보다는 그것을 통해 사람들이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고자 했다. 또한 혁신적인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스스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람이라고 느끼게 했다.
출판사 리뷰
애플 신화의 창조자, 스티브 잡스
과학과 인문학을 연결하여 디지털 혁명을 일으키다
그는 시대를 앞서 나가는 감각으로
제품 이상의 것을 보여준 위대한 사업가이자 예술가였다.
46년간의 인종 차별 시대를 종식시킨
아름다운 자유 투사!
자음과모음의 청소년평전은
청소년 시기에 꼭 만나야 할 훌륭하고 뛰어난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업적 위주로 쓰인 보통의 위인전과 달리 위인의 삶을 조망하며 그들의 성공적인 삶 이면에 서려 있는 고통과 아픔, 심리적 혼란 등을 보여줍니다. 고통과 시련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들지 않는 위대한 정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청소년의 이해 수준과 필요를 고려한 인물들을 선정했습니다.
· 역량 있는 작가들의 필력과 평가를 겸해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생생함을 더해줍니다.
·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시야를 선사합니다.
· 역사적 사실과 현실 문제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루어 논술 능력이 향상됩니다!
완전한 것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
시대를 앞서 나가는 감각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
그는 첨단 과학을 인문학과 연결시킨 창조의 아이콘이었다.
『도전과 창조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일생을 다룬 자음과모음의 42번째 청소년평전이다. 이 책은 스티브 잡스가 태어나자마자 입양 보내진 어린 시절의 이야기부터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쫓겨났다가 다시 복귀하기까지 그의 열정과 도전의 흔적들을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부록에는 위대한 기업가로서, 예술가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을 위한 그의 조언이 담긴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문을 담았다.
태어나자마자 잡스 부부에게 입양 보내진 스티브 잡스는 선택받은 특별한 아이기도 했지만 버려진 아이라는 생각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남보다 더 깊이 고민했다. 그리고 실리콘밸리의 수많은 엔지니어들 틈에서 성장하며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개인용 컴퓨터가 지배하는 무한한 미래를 꿈꿨다. 비록 엔지니어로서의 능력은 부족했지만 뛰어난 사업적 수완과 마케팅 감각으로 스티브 워즈니악의 능력을 이끌어 냈고, 그와 함께 애플을 설립해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를 세상에 내놓았다. 지나친 독선과 고집 때문에 동료들에게 질타를 받기도 하고,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쫓겨나기도 했지만 숨길 수 없는 비즈니스 감각과 미래를 내다보는 눈, 남들과 다른 창의적인 생각은 그를 다시 애플의 최고경영자 자리로 이끌었다. 이후 완전한 것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선보이며 혁신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스티브 잡스. 그는 기기의 기능과 장점보다는 그것을 통해 사람들이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고자 했다. 또한 혁신적인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스스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람이라고 느끼게 했다.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 준 그는 시대를 앞서 나가는 감각으로 제품 이상의 것을 보여준 위대한 사업가이자 예술가였다.
“아빠, 이 평평한 쪽은 땅에 박힐 거지요?”
“그래.”
“그럼 그쪽은 페인트칠을 안 해도 되잖아요. 어차피 땅에 박힐 건데.”
폴이 싱긋 웃으며 크고 두툼한 손으로 아들의 머리를 아프지 않게 콩 쥐어박았다.
“녀석, 잔머리를 쓰는구나. 그러면 일이 편하겠지. 하지만 일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란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해야 하는 거야. 아래니까 보이지 않는다고 칠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니? 땅에 박힌 부분에 습기가 스며들어 금방 썩겠지? 보이지 않는 곳일수록 더 신경을 써서 마무리를 해야 하는 거야.”
폴은 땅에 박힐 부분에 방수 페인트를 세 차례나 꼼꼼히 발랐다.
“봤지? 일은 이렇게 제대로 해야 하는 거란다. 마무리까지 철저하게 하지 않을 거면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게 나아.”
잡스가 알아들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보이지 않는 것까지 철저하게’. 그는 아버지에게 배운 이 원칙을 평생 철저하게 지켰다.
7개월 동안 인도의 곳곳을 떠돌아다니면서 잡스는 난생처음으로 극한의 가난을 목격했다. 풍요로운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잡스에게 인도의 모습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자신의 본모습을 찾으러 온 인도에서 잡스는 진정으로 인간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정신적 스승은 만나지 못했지만 인도 그 자체가 잡스에게는 스승이었다.
여행이 끝나 갈 즈음 잡스는 마침내 답을 찾았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카를 마르크스 같은 혁명가나 님 카롤리 바바 같은 영적 스승이 아니라 토마스 에디슨 같은 사람일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가난으로 고통 받는 인도의 수많은 사람을 보고 내린 결론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이래 영적인 수련에 몰두해 있던 잡스는 실용적이고 기술적인 혁신이야말로 인간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깨달음을 안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워즈는 컴퓨터를 디자인하거나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 말고는 다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었다. 그는 뛰어난 엔지니어였지만 잡스와 함께가 아니라면 그저 엔지니어에 불과했다. 워즈의 능력을 사업으로 이끌어 낸 것은 잡스였다. 워즈 역시 이 점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잡스는 돈을 버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고, 일단 무엇이든 마음먹으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대단한 추진력의 소유자였다.
작가 소개
저자 : 정지아
소설가. 1965년 전남 구례 출생. 1990년 부모님의 삶을 다룬 장편소설 『빨치산의 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 시작. 이어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고욤나무」 당선. 소설집 『행복』, 『봄빛』, 『숲의 대화』, 청소년소설 『숙자 언니』, 인물이야기 『천국의 이야기꾼 권정생』, 『임종국』, 르포집 『벼랑 위의 꿈들』 등이 있다.
목차
1장 버려진 아이
선택받은 아이
꼬마 작업대
장난의 천재
뇌물 주는 교사
실리콘밸리의 아이들
외톨이
2장 나를 찾아서
HP 탐구자 클럽
동업자와의 만남
고집과 추진력
최초의 사업
나는 누구인가?
아타리의 부랑자
영혼의 고향을 찾아서
혼돈 속의 새로운 길
3장 애플의 탄생
켜고 교감하고 부팅하라
바이트 애플
애플의 마케팅 철학
애플Ⅱ, 드디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다
스물다섯 살의 갑부
4장 위대한 시련
맥의 악동들
단순함이란 궁극의 정교함이다
이 시대 최고의 광고
지금의 패자는 훗날 승자가 되리
5장 황제의 귀환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 줘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제왕의 복귀
다르게 생각하라
헬로, 아이맥
프레젠테이션은 예술이다
꿈의 매장 애플 스토어
6장 세상을 뒤흔든 혁명
주머니 속의 혁명 아이팟
음악 산업의 전환점, 아이튠즈 스토어
디즈니의 최대 주주가 되다
이것이 미래다
세계는 혁명을 원한다
딸깍, 스위치가 꺼지다
작가의 말
스티브 잡스 연보
부록_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문
_스티브 잡스의 놀라운 제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