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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터뷰, 그분이 알고 싶다
조선 7인방이 고백한 교과서 밖 ‘찐’ 역사
다른 | 청소년 |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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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가상의 유튜버 ‘역사 충고(역사 충격 고백)’가 조선 시대의 인물 7명을 심층 인터뷰하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 역사 교양서다. 인터뷰 대상이 된 인물은 세종, 김만덕, 이순신, 정조, 김정희, 신사임당, 김금원이다. 모두 위인전 단골손님이다. 이 책에서 이들은 활자가 아닌 살아 숨 쉬는 존재로서 위대한 업적 뒤에 가려진 진짜 역사를 고백한다.

교과서에서 알려주지 않는 새롭고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예컨대 세종은 왕위에 오르기 위해 적장자인 양녕대군의 일탈 행각을 아버지에게 고발했고, 신사임당은 알려진 바와 달리 현모양처가 아니었으며, 김정희는 젊었을 때 오만한 금수저 천재였다.

이처럼 이 책은 개인의 성격과 고난, 성장 배경 등 지금의 역사를 있게 한 인물의 진면모를 조명한다. 사건이 아닌 인물에 집중한 이 책을 읽다 보면 역사를 기록이 아닌 영화나 드라마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출판사 리뷰

조선 7인방 X 유튜브 LIVE
본인 등판! 역사 인물을 유튜브에서 만나다

때로 위대하게, 때로 친근하게, 때로 짠하게
교과서에서 알려주지 않는 역사 인물의 ‘찐’ 면모 대공개!


역사 인물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다면? 여기 허무맹랑하지만 흥미진진한 상상력에서 시작된 책이 있다. 《역사 인터뷰, 그분이 알고 싶다》는 가상의 유튜버 ‘역사 충고(역사 충격 고백)’가 조선 시대의 인물 7명을 심층 인터뷰하는 내용을 담은 아주 특별한 청소년 역사 교양서다.
인터뷰 대상이 된 인물은 세종, 김만덕, 이순신, 정조, 김정희, 신사임당, 김금원이다. 모두 위인전 단골손님이다. 이 책에서 이들은 활자가 아닌 살아 숨 쉬는 존재로서 위대한 업적 뒤에 가려진 진짜 역사를 고백한다. 교과서에서 알려주지 않는 새롭고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예컨대 세종은 왕위에 오르기 위해 적장자인 양녕대군의 일탈 행각을 아버지에게 고발했고, 신사임당은 알려진 바와 달리 현모양처가 아니었으며, 김정희는 젊었을 때 오만한 금수저 천재였다.
이처럼 이 책은 개인의 성격과 고난, 성장 배경 등 지금의 역사를 있게 한 인물의 진면모를 조명한다. 사건이 아닌 인물에 집중한 이 책을 읽다 보면 역사를 기록이 아닌 영화나 드라마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분’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역사가 보인다
역사를 배우는 가장 쉽고 재미있는 방법


많은 학생이 여전히 역사를 암기 과목으로 생각한다. 교과서 페이지마다 외워야 할 연도와 사건명이 수두룩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역사 공부의 첫 단계는 암기가 아니라 이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굳이 암기하지 않고도 역사를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인물의 삶을 중심으로 역사를 읽어나가면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동시에 역사 개념을 익힐 수 있다. 이를테면 거상 김만덕은 여성이자 기생(천인) 출신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사업가이자 자선 사업가가 되었다. 그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조선 시대의 신분제와 세금제를 비롯한 사회 분위기를 알 수 있다. 조선 후기의 성군 정조는 어떨까. 그는 많은 개혁을 했지만 사회 체제를 바꿀 만큼 큰 개혁은 하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그의 삶을 들여다보면 당시 정치 상황을 통해 왕권이 취약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납득할 수 있다. 일단 그 배경을 이해하면 붕당 정치, 세도 정치 같은 개념은 더 이상 낯설거나 어렵지 않아진다.
역사 공부에 지루함을 느낀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깨닫게 될 것이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역사 지식이 머릿속에 스며들었다는 사실을!

600년 전 그분들이 요즘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생생한 인생 조언


청소년이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험을 보기 위해? 저자는 책을 시작하며 유튜버 ‘역사 충고’의 입을 빌려 역사를 배우는 진짜 이유를 설명한다. 역사 속 인물에게서 자신과 같은 부정적인 면을 발견하고 공감하면서 용기를 얻기 위해 역사를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역사 인물 7인의 인간적인 인터뷰를 통해 이를 보여줬고,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인터뷰 마지막마다 ‘Q&A: 그것에 답해 드림’ 코너에서 역사 인물이 청소년들의 질문에 직접 조언을 들려준다. 질문의 주제는 다양하다. 꿈, 진로, 성격, 콤플렉스 등 요즘 청소년이라면 할 법한 고민들이다. 역사 인물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민에 답변해준다. 조선 시대 사람이라고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할 거라고 지레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조언은 매우 현실적이고 현대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진다.
세종은 집이 가난해 대학 진학을 꿈꿀 수 없다는 청소년에게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는 뻔한 말은 하지 않는다. 대학의 장학금 제도나 사이버대학을 선택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당장 대학에 가지 않고 적성을 찾은 뒤에 대학에 가도 늦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더하여 스무 살에 대학에 가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는 말은 운명을 거슬러 왕이 된 그의 삶을 대변하는 살아 있는 조언이기도 하다.
고민 많은 십 대에게 이 책은 역사가 증명한 믿을 만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고난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꿈꾼 7인처럼 그들의 이야기에서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

다른출판사 블로그에서
학생용/교사용 독후활동지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blog.naver.com/darun_pub) 독서 활동 수업의 교재로 활용하세요.

세종: 저는 어린 시절부터 왕이 되고 싶어서 아버지에게 제 능력을 많이 알렸습니다. 그러다 결정적인 일이 생겼죠. 양녕대군이 계속해서 사고를 쳤는데, 아버지는 그 사실을 몰랐어요. 훗날 왕이 될 세자의 비리를 고발하는 신하는 없을 겁니다. 그랬다가는 목숨이 날아갈 테니까요. 그래서 제가 아버지에게 직접 형님의 행각을 고발했습니다.
저는 왕이 되고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어요. 고발 사건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요즘 말로 표현하면 ‘왕위 등극 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부터 연출, 그리고 실행까지 한 거죠. 《조선왕조실록》에 이런 기록이 있어요. 형님과 제가 나눈 대화입니다. “네가 아버지께 말했냐? 세종은 답하지 않았다.” 침묵은 긍정을 의미하잖아요. 제가 고발했다는 뜻이에요.
_세종, <도전과 의지의 아이콘>

충고: 어쩌다 장사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나요?
김만덕: 기생으로 지내는 동안 관리들, 한양에서 온 양반들과 교류하면서 세상 보는 안목을 키웠어요. 덕분에 그때 어떤 물건이 인기가 있고 앞으로는 어떻게 변해 갈지 파악할 수 있었죠. 실제로 겪으며 배우고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현장 경험이 중요해요.
제가 기생이 아닌 양반집 여성이었다면 새로운 일을 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을 겁니다. 도전하는 힘은 기득권층보다 약자, 변방에서 나올 때가 많으니까요.
_김만덕, <장사라는 새로운 길>

김정희: 돌이켜 보면 참 반성하고 싶은 순간이 많아요. 제주도로 귀양을 가다가 전라도 정읍을 지날 때였어요. 그 지역에서 인정받는 유명한 서예가 창암 이삼만 선생이 저를 찾아와서 자기 글씨를 봐달라고 했습니다. 이상만 선생은 저보다 나이가 지긋했는데, 저는 그분에게 “이 지역에서 글씨로 밥은 먹을 수 있을 겁니다”라고 했어요. 귀양살이를 하며 고통의 시간을 겪어 보니 그 말이 참 부끄럽게 느껴지더군요.
예술 작품에는 창작자의 심리가 드러납니다. 그래서인지 젊은 시절 제 글씨는 오만함이 넘친다는 평을 듣는데요. 이제 와 생각하면 그 또한 젊은 날의 흔적 같아요.
젊을 때 넘치는 자신감과 타오르는 열정도 있어야죠. 세월과 함께 겸손해지면서 성숙하는 법이에요. 더 큰 문제는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자만하며 사는 것입니다.
_김정희, <오만한 금수저 천재>

  작가 소개

지은이 : 문부일
제주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정치와 사회를 공부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으며, 이후 MBC창작동화 대상, 대산창작기금을 받았다. 동화 『사투리 회화의 달인』, 청소년 소설 『알바 염탐러』 『굿바이 내비』 『WELCOME, 나의 불량파출소』 『불량과 모범 사이』, 청소년 교양도서 『역사 인터뷰, 그분이 알고 싶다』 『10대를 위한 나의 첫 소설 쓰기 수업』 등을 썼다.

  목차

시작하며_역사 인물들의 ‘찐’ 면모를 공개합니다

첫 번째 인터뷰
세종: 운명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휘지비지에서 흐지부지│적장자가 뭐야?│왕도 콤플렉스가 있다고?│가족은 운명 공동체│도전과 의지의 아이콘│아버지의 존재감│한글 창제에 숨겨진 이야기│과거제와 공무원 시험│Q&A: 그것에 답해 드림
역사 돋보기_청백리 황희 정승의 비밀

두 번째 인터뷰
김만덕: 공부? 다른 길도 많습니다
조선 시대 노비제│기생의 삶│진상은 정말 진상!│장사라는 새로운 길│상공업, 무역의 중요성│장사의 성공 비법│조선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기부 아니라 사회 환원│Q&A: 그것에 답해 드림
역사 돋보기_김만덕이 유명인이 된 이유

세 번째 인터뷰
이순신: 예민한 성격이 무기였어요
일기 쓰는 밤│사소한 기록이 역사가 된다│일기에 담긴 진심│남자다움? 나다움!│원균도 일기를 남겼다면?│선조의 콤플렉스│Q&A: 그것에 답해 드림
역사 돋보기_임진왜란 들여다보기

네 번째 인터뷰
정조: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잘 보세요
영조의 콤플렉스│사도세자의 비극│취약한 왕권│개혁하는 왕│문체반정의 이유│소설과 문체│바꿀 수 없는 시대의 흐름│21세기 문체반정│시대의 꼰대│Q&A: 그것에 답해 드림
역사 돋보기_백탑파를 아시나요?

다섯 번째 인터뷰
김정희: 수능보다 중요한 삶이 기다리고 있어요
오만한 금수저 천재│자신감과 자만의 차이│제주에서의 귀양살이│예술 세계를 넓힌 위리안치│〈세한도〉와 진짜 친구│유배의 의미│행복은 가족과 함께 김치찌개를 먹는 것│Q&A: 그것에 답해 드림
역사 돋보기_귀양살이가 남긴 유산

여섯 번째 인터뷰
신사임당: 나는 거부합니다, 슈퍼우먼을
난 현모양처가 아니야!│여자도 재산 상속을 받았다고?│조선을 지탱한 성리학적 질서│가정환경이 중요해
굿바이, 착한 아이 콤플렉스│착한 아내? 현명한 아내!│완벽주의자보다 최선주의자│Q&A: 그것에 답해 드림
역사 돋보기_조선 후기 여성의 삶

일곱 번째 인터뷰
김금원: 집 떠나면 고생? 고생하려고 떠나는 거죠
남장을 하다│좋은 소설이 지닌 강력한 힘│출발, 금강산으로!│집 떠나면 고생?│여행기를 쓰다, 《호동서락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문학 모임│Q & A: 그것에 답해 드림
역사 돋보기_삼호정에 모인 여성 문인 5인방

마치며_그분들에게 배운 나만의 길 찾는 법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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