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YA! 사이언스판타지 2권. “어느 날 죽은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죽은 사람의 고백에서 시작하는 SF 소설 <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은 재치있는 상상력으로 미래를 그려 온 SF 소설가 윤여경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어덜트 장편소설이다. 주인공 은우와 아리가 시공간을 초월해 서로를 사랑하는 과정을 그려 낸 로맨스 판타지다.
불치병으로 죽은 아이돌 지망생 은우는 옆집의 소녀 아리를 생전에 사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는 불치병에 걸린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아서, 죽고 난 후에 아리에게 사랑을 고백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죽기 전 아리와 함께하기 위해 모든 앞날을 계획했고, 첨단 과학기술을 동원해 그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자신의 저택에 구현해 낸다.
아리는 은우의 집에 초대되어 가상 은우와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은우와 똑같이 생긴 ‘휘’가 찾아오면서 또다시 모든 것이 뒤바뀐다. 아리는 두 사람 중 누구를 택하게 될까? 현실과 가상현실을 오가며 사랑의 형상에 대해 묻는 이 소설은 그동안 생각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사랑의 가능성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10대~20대를 위한 신개념 픽션 시리즈
YA! 사이언스판타지
Young Adult Science Fantasy
‘YA!SF’는 ‘영어덜트 사이언스 판타지’를 뜻하면서 동시에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YA!’라고 소리 지르게 된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입니다. 10대~20대 독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스토리와 상상력을 담은 새로운 소설 시리즈, 10대~20대만을 위한 재미있는 장르 픽션을 만나 보세요!
“한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다!”
“감각을 뒤흔드는 놀라운 소설!”
“로맨틱 SF 판타지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도달했다.”
SF소설가, SF영화 작가, 미래학자의 극찬이 쏟아진!
미래 향한 차원이 다른 상상력이 돋보이는 최초의 메타버스 소설
죽음을 초월한 사랑. 미래에는 가능할까?
언택트 시대, 사랑을 새롭게 정의하는 미래형 SF 소설
“어느 날 죽은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죽은 사람의 고백에서 시작하는 SF 소설『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은 재치있는 상상력으로 미래를 그려 온 SF 소설가 윤여경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어덜트 장편소설이다. 오프라인 사회에서 온라인 사회로 가는 격변기, 메타버스가 일상을 대체하는 현재. 이제 사랑은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정의되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로 시공간을 초월한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아도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렇다면, 죽은 사람이 남긴 데이터들의 조합과 살아 있는 사람이 서로 사랑에 빠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대범한 질문으로부터 시작한 『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은 주인공 은우와 아리가 시공간을 초월해 서로를 사랑하는 과정을 그려 낸 로맨스 판타지다. 불치병으로 죽은 아이돌 지망생 은우는 옆집의 소녀 아리를 생전에 사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는 불치병에 걸린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아서, 죽고 난 후에 아리에게 사랑을 고백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죽기 전 아리와 함께하기 위해 모든 앞날을 계획했고, 첨단 과학기술을 동원해 그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자신의 저택에 구현해 낸다. 아리는 은우의 집에 초대되어 가상 은우와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은우와 똑같이 생긴 ‘휘’가 찾아오면서 또다시 모든 것이 뒤바뀐다.
아리는 두 사람 중 누구를 택하게 될까? 현실과 가상현실을 오가며 사랑의 형상에 대해 묻는 이 소설은 그동안 생각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사랑의 가능성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
소설 속 은우의 노래 <블루스카이> M/V 공개
최초의 영어덜트 메타버스 노블
『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은 소설에 등장하는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해 냈다. 소설 속에서 언급되는 ‘은우’가 아리를 위해 공개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실제로 감상할 수 있다. 책 앞 띠지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뮤직비디오의 링크로 자동 연결되고, 기타리스트 반의현이 작곡하고 가수 채의준이 노래한 <블루스카이>를 감상할 수 있다. 소설 속 가사와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뮤직비디오와 음원은 『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소설 속에서 은우가 아리에게 선물한 ‘우리의 이야기’라는 이름의 책을 일부 구현해 책 마지막에 실었다. 아리가 은우의 대답을 점쳐 보는 책이기도 한 ‘우리의 이야기’를 펼쳐 보며 독자들은 마치 소설 속 주인공 아리가 된 것처럼 가상의 존재인 은우와의 대화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의 다양한 파생 콘텐츠들을 통해‘언택트한 사랑’에 대한 실험을 체험할 수 있는 셈이다.
내용은 간단했다. 그 집에서 한 달을 보내면 돈을 주겠다는 내용이었다. 그것도 큰돈을.
“이게 뭐예요?”
내가 말하자 윤희는 웃지 않고 대답했다.
“프라이빗 이벤트. 백 퍼센트 당첨 확률. 그래서 당첨되고 싶어요, 아니에요?”
“왜 저한테 이런 제안을 하시는 거예요?”
“우리 도련님이 학생을 좋아해요.”
‘이건 꿈일 뿐이야.’
나는 생각했다.
“이건 우리 둘의 꿈이야.”
은우가 말했다.
우리는 한참 동안 그렇게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게 찰나였는지 하룻밤이었는지 어쩌면 영원이었는지 몰랐다. 그 세상에서 시간은 의미가 없었다. 우리 둘은 그 세상에서 함께 있었다.
여기까지 와 줘서 정말 고마워. 우리의 시간이 서로 다르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 서로의 마음이 연결되는 게 중요하지. 사랑해.
_은우
작가 소개
지은이 : 윤여경
SF 소설가, 기획자, 강사. 2017년 「세 개의 시간」으로 제3회 한낙원 과학소설상을 수상했고, 「러브 모노레일」로 2014년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블록체인 SF소설 「더 파이브」를 「한겨레」 온라인 미디어‘코인데스크’에서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금속의 관능』이 있으며 SF 앤솔로지 『우리가 먼저 가볼게요』 『우주의 집』 『끝내 비명은』등과 한·중·일 아시아 설화 SF 프로젝트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을 기획했다.
목차
1
2
3
4
5
6
7
8
9
10
11
아직 만나지 못한 너와 나, 우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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