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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보물창고 | 청소년 |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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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올 에이지 클래식 시리즈. 다중인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소설이자 오늘날까지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안개 자욱한 런던 거리가 풍기는 독특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벌이는 갈등과 미스터리는 읽는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또한 고딕과 공포, 추리가 혼재하고 있는 장르적 재미와 쾌감은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더한다.

어느 날 어터슨 변호사는 친척으로부터 기형의 생김새와 흉포한 성격을 가진 하이드라는 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어터슨은 자신의 오랜 친구 헨리 지킬 박사가 작성해 놓은 유언장에 등장하는 인물과 하이드가 동일인임을 깨닫고 의문을 품는다.

왜냐하면 유언장에는 하이드가 지킬 박사의 모든 재산과 권리를 물려받도록 명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어터슨은 지킬 박사가 하이드의 협박을 받고 있다고 여기고 괴한의 위협으로부터 친구를 구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어터슨은 감당하지 못할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이중적인 인간의 대명사,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만나다
18세기 중반 영국 에든버러에 살았던 윌리엄 브로디는 석공 조합의 조합장이자 시 의회 의원이었다. 강직하고 청렴한 성격으로 근검한 독신 생활을 고집해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으며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그랬던 브로디가 1788년 10월에 교수형을 당하고 말았다. 낮에는 훌륭한 이웃이자 영웅이었지만 밤에는 악랄한 도둑이자 악당으로 활약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무려 20여 년 동안 지속되었던 이중생활도 막을 내리게 된 것이다. 브로디의 일화는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알기 어렵다는 말을 증명하며 많은 이의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 그리고 100여 년이 지난 19세기 중반, 해양 모험 문학의 원조인 『보물섬』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도 이 사건을 주목했다. 희곡 「조합장 브로디의 이중생활」을 펴내 연극으로 공연하였으며 2년 후인 1886년에는 소설로 발전시켜 세상에 내놓았다. 그 주인공이 바로 다중인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소설이자 오늘날까지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작품 『지킬 박사와 하이드』이다.
우리는 때로 ‘나에게 이런 면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생소한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다. 그리고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마주할 때면 자연스럽게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이름을 떠올린다. 이처럼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단순히 고전을 넘어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을 일컫는 대명사가 되었으며 뮤지컬과 연극, 영화나 만화 등 다양한 장르로 재가공되어 전 세계 대중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심지어 ‘지킬 박사와 하이드’ 하면 뮤지컬부터 떠올리는 사람도 많으니 그만큼 이 이야기의 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증명하는 셈이다. 하지만 아무리 매혹적인 이야기라 할지라도 각색이나 축약된 일면만을 보고 그 작품을 모두 안다고 이르기는 어렵다. 원작을 알지 못하고 뮤지컬과 연극에 열광하는 것은 마치 지킬 박사를 알지 못한 채 하이드만 만난 격이기 때문이다.
국내외 유명 고전들을 소개하고 널리 읽히는 데 힘써 온 보물창고에서 이번에 완역본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펴냈다. 「올 에이지 클래식」 시리즈로 만나는 이 책은 고급스런 양장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 및 성인 독자들에게 이 작품이 지닌 다중적인 매력을 오롯이 전하고 있다.

다중적인 매력을 지닌 고전 중의 고전
어느 날 어터슨 변호사는 친척으로부터 기형의 생김새와 흉포한 성격을 가진 하이드라는 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어터슨은 자신의 오랜 친구 헨리 지킬 박사가 작성해 놓은 유언장에 등장하는 인물과 하이드가 동일인임을 깨닫고 의문을 품는다. 왜냐하면 유언장에는 하이드가 지킬 박사의 모든 재산과 권리를 물려받도록 명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어터슨은 지킬 박사가 하이드의 협박을 받고 있다고 여기고 괴한의 위협으로부터 친구를 구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어터슨은 감당하지 못할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어터슨이 목격하게 되는 진실은 독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반전이자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가진 매력의 백미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워낙 유명한 탓에 오늘날의 독자들은 이미 반전의 정체가 무엇이며 충격의 정도는 얼마인지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마지막 장의 내용을 알고 있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기대를 접을 필요는 없다. 이 작품의 진가는 결말로 치닫는 과정 속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안개 자욱한 런던 거리가 풍기는 독특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벌이는 갈등과 미스터리는 읽는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또한 고딕과 공포, 추리가 혼재하고 있는 장르적 재미와 쾌감은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더한다. 인간 정신의 어두운 측면에 대한 탐구와 내부에 잠재된 이중성에 대한 메시지는 뛰어난 상상력과 결합하여 오늘날 헐크나 한니발 박사 등 이중인격을 소재로 하는 수많은 아류작을 탄생시켰다. 결정적으로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심리를 묘사하는 세련되고 유려한 이야기는 이 작품이 오늘날까지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독자들이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읽으며 공포소설, 환상소설의 원조가 선사하는 재미만을 기대한다. 하지만 새롭게 읽는 완역본은 이 작품이 지닌 철학까지 고스란히 전하며 재미와 교양을 동시에 충족시켜 줄 것이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선한 본성과 악한 본성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지킬 박사의 모습은 오늘날의 우리를 대변하고 있다. 두 본성 중 어느 쪽에 손을 들어 줄 것인지의 결정은 스스로의 몫이겠지만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우리로 하여금 보다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설명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의 외모에는 뭔가 잘못된 곳이 있었어요. 뭐랄까, 불쾌하고 굉장히 혐오스런 구석이 있었습니다. 그렇게까지 싫은 느낌이 드는 사람은 처음이었는데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자는 어딘가 기형임에 틀림없어요. 어디가 기형인지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기형이란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별나게 생긴 사내인데도 어디가 별난지 딱 꼬집어 말하기가 힘들어요. 못하겠어요, 변호사님. 그자의 생김새를 설명하지 못하겠어요. 기억이 나지 않아서가 아니에요. 지금 이 순간도 그자의 모습이 눈에 선하니까요.”

“정중하게 경고하겠네. 수상쩍은 점이 있어서 자네를 꼭 직접 봐야겠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을 걸세. 자네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폭력을 써서라도 열고 들어갈 것이네!”
“어터슨, 제발 날 좀 내버려 두게!”
목소리가 들렸다.
“이런, 저건 지킬의 목소리가 아니라 하이드의 목소리야! 풀, 문을 부숴!”
어터슨이 소리쳤다.
풀이 어깨 위로 도끼를 휘두르자 그 충격으로 건물이 흔들렸고 붉은 모직 천을 씌운 문이 자물쇠와 경첩에 부딪쳐 덜커덕거렸다. 흡사 공포에 사로잡힌 동물이 내는 듯 섬뜩한 비명이 서재에서 울려 퍼져 나왔다.

  작가 소개

저자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인간 내면에 감추어진 선과 악을 깊이있게 탐구한 소설가로서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가이다. 185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토목기술자인 아버지와 독실한 장로교파 기독교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867년 에든버러 대학에 들어가 가업을 잇기 위해 토목공학을 전공하나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해 문학으로 전공을 바꾸려고 했다. 그러나 집안의 반대로 문학 대신 법학을 전공하게 되고 1875년에는 변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잠깐 변호사 생활을 하기도 한다. 1877년 첫 단편 「주막에서의 하룻밤」을 발표하였고 1878년에는 첫 장편소설 『내륙 항해』를 출간한다. 만성 폐질환으로 고생하면서도 1881년에 『보물섬』을 연재하여 문단의 총아로 떠오른다. 1886년에 출간한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는 대중소설의 형식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주제로 문학적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1890년 남태평양 사모아 섬에 정착한 이래로 그곳에서 계속 생활하다 1894년 뇌출혈로 사망했고 그곳에서 묻혔다.

  목차

문에 얽힌 이야기
하이드를 찾아서
지킬 박사는 아주 느긋했다
커루 살인 사건
편지 사건
래니언 박사에게 일어난 놀라운 사건
창가에서 있었던 일
마지막 밤
래니언 박사가 남긴 글
헨리 지킬의 사건 진술서 전문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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