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하기 싫은 데 억지로 할 거면 차라리 수학공부 하지 마!”
수학 때문에 힘겨워하는 대한민국 모든 중고등학생들에게“수학시험 잘 치는 법 어디 없나요?” 대한민국 모든 중고등학생들의 고민, 수학. 그러나 수학성적을 올리려면 단순한 문제풀이법이나 스킬을 익힐 것이 아니라, 수학을 대하는 ‘마인드’와 ‘공부법’부터 바꿔야 한다. 이 책에는 문제풀이도, 공식암기도 없다. 오직 즐겁게 수학공부 잘하는 비법만을 알려준다. 수학 때문에 정말 힘들지만, 아직 포기 하고 싶지 않다면 이 책을 펼쳐라. 수학공부 하기 전에 읽는 수학책!
“수학이 어렵다고? 수학 때문에 미치겠다고? 그럼 이 책을 펼쳐봐!”
읽다보면 신기하게 수학이 좋아지는 수학책중고등학생들을 괴롭히는 1순위 과목, 내신과 수학능력시험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 수학. 오늘도 많은 학생들이 수학 때문에 괴로워하면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책상 앞에 앉는다. 그러나 수학성적을 아무리 올리려고 해도, 수학이 싫다고 마음먹은 이상 성적을 올리기는 멀고 험난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인 슬기쌤은 ‘너희가 모두 싫어하니까 수학도 알고 보면 불쌍한 애’라며, 무조건 싫다고 마음으로 밀어내면 머리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다독인다. 우선 수학에 대한 마음속 응어리를 풀고, 수학을 미리 미워하지 말고, 자기가 모르는 것에 대해 ‘난 바보야!’ 하고 필요 이상으로 괴로워하지 말라고 응원한다. 그리고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할 거면 차라리 수학공부 하지 말라며, 대신 ‘수학 마인드’와 ‘수학공부법’부터 제대로 쌓으라고 조언한다. 이 책은 그래서 ‘수학공부 하기 전에 읽는 수학책’이다.
‘어렵고 지루한 수학공부법은 이제 그만~!’
수학문제 없는 책, 암기해야 될 공식도 없는 책!
현직교사 슬기쌤이 풀어낸 '수학이 만만해지는 21가지 비법'이 책에는 풀어야 될 수학문제도 없고, 암기해야 될 공식도 없다. 그렇지만 이 책 한 권을 다 읽고나면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확실한 동기부여를 얻게 돼, 스스로 공부할 마음을 다잡게 된다.
이 책은 학생들이 수학공부를 하며 털어놓은 대표적인 고민 21개와 선생님의 답장을 모아 엮었다. ‘전 원래 기초가 약해요’, ‘수학시험 잘 치는 법 어디 없나요?’, ‘오답노트 만들다가 밤새요’, ‘실생활 활용문제가 너무 싫어요’ 등 수학을 공부하다보면 누구나 부딪히게 되는 21가지 고민에 대해 생생하게 실었다. 그리고 15년 넘게 현직 고교 교사로 수학을 가르치는 저자 슬기쌤이 옆에 앉아 차근차근 설명하는 멘토가 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명쾌하고 친절하게, 최대한 쉽게 풀어 답을 제시했다. 여기에 영화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글솜씨를 발휘, 키득거리며 책장을 넘기는 재미까지 안겨준다.
‘수학을 바라보는 눈을 바꾸는 것, 그래서 수학을 대하는 마음이 달라지는 것, 마침내 수학을 공부하는 수학머리가 깨이는 것’이 슬기쌤의 목표다. 그리고 수학이 효자과목은 못 되더라도 적어도 뒷다리를 잡는 ‘블랙홀’ 같은 과목은 되지 않도록 학생들의 수학성적을 올려주는 게 바람이다.
수학을 왜 배우는지, 수학은 왜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지 등 가장 기본적인 수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문제집 앞만 까맣게 놔두지 않고 1회독 하는 법, 시험범위 한 번 다 공부하고 수학시험 치는 법 등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법도 일러준다. 그래프와 증명문제를 해결하는 법, 수학 슬럼프를 극복하는 법을 통해서 상위권 도약을 위한 팁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해준다.
대입 성적을 좌지우지하는 핵심전략과목, 수학. 수학 때문에 괴로워하는 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무턱대고 새 학원을 끊어주거나, 잔소리를 하는 대신 이 책으로 아이 스스로 수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는 건 어떨까?

Q.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다보면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걸 내가 왜 하고 있는지…. 솔직히 인생 살면서 한 번도 안 쓸 것 같거든요. 제가 수학자가 될 것도 아니고, 수학을 쓰는 과에 진학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요. 요샌 입학사정관에, 무슨 전형에 수학 못해도 대학 갈 수 있는 방법이 많다고요.
A. 간단히 말하면 수학은 ‘생각하기’를 배우는 과목입니다. 그런데 이 ‘생각하기’는 생활의 모든 영역에 적용되는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생각하기’를 잘 못하면 여러분이 가수가 된다고 해도 여름에는 댄스음악이 유행하고 겨울에는 발라드가 유행한다는 것도 모르고 항상 다른 가수의 뒷북만 칠 수도 있어요. 공부에서 수학은 운동선수의 달리기나 기초체력단련 같은 거예요. 가장 기본이 되는 과목이란 뜻이죠. 그래서 수학은 학교에서 가장 많이 배우는 과목인 것입니다.
수학공부는 청소년 시기에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수학을 잘 하느냐 못하느냐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운동을 좀 못한다고 해서 평생 동안 운동을 안 한다면 그 몸이 어떻게 되겠어요? 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못해도 좋고 틀려도 좋습니다. 못해도, 틀려도 그것을 하는 과정에서 분명 생각하는 연습을 하고 있으니까요! 여러분이 지금 수학을 하고 있다는 것! 그것 자체로 충분합니다.
- 03. ‘도대체 수학은 왜 배우나요?’ 중에서
Q. 고등학교 입학하면서부터 정신을 차렸습니다. 마음먹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의외로 재미있었죠. 그런데 아무리 해도 수학만은 감을 못 잡겠어요. 억지로 어느 정도 알아듣긴 하지만, 아이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을 저는 자꾸 물어보게 돼요.
A. 새로 배우는 내용은 이해가 가는데, 이전에 배운 개념들이 나오면 잘 모르나요? 전체적으로 무슨 이야기인지 알겠고 문제도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풀면 여러 군데에서 막히나요?
기초가 약한 것에도 여러 단계가 있습니다. 기초적인 계산 능력이 없는 학생, 전년도에 배운 수학 내용이 전반적으로 약한 학생, 함수 등 특별한 단원에 약한 학생…. 그중 특별한 단원에 약한 학생은 전년도의 내용 중 그 부분을 공부하면 됩니다. 이때 수와 식은 다른 단원의 기초가 됩니다. 그러므로 이 단원을 튼튼히 해놓으면 현재의 진도를 따라가는 데 큰 도움이 되죠.
고등학생이면 중학교 3학년의 내용을 한 번 독파하십시오. 중학생이라면 초등학교 6학년의 내용을 한 번 독파하십시오. 이것은 중위권 이상의 학생들에게는 필요 없는 조언이지만,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기초를 다지는 아주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시간도 별로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이미 아는 내용도 많을 테니까요. 아주 기본적인 내용은 넘어가되, 계산연습만은 게을리하지 마십시오. 생각보다 여러 유형이 있으니 그것을 다 경험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통계 부분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고등학교 때 개념부터 다시 시작하니까요.
- 07. ‘전 원래 기초가 약해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