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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광주 5.18
한겨레출판 | 청소년 |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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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청소년들이 5·18민주화운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당시 사건을 재구성하는 형식으로 기획되었으며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역사 지식과 팩트를 강조하였다. 이야기는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저격 사건에서부터 시작한다. 5·18민주화운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전후 상황의 지식이 필요한데 그런 뜻에서 부마민주항쟁, 12·12사태 등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도화선이 된 일련의 사건 정보도 함께 담았다.

일각에서는 공수 부대의 잔혹성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건과 과장된 표현이 전해지기도 하지만 이것은 5·18민주화운동의 의의를 왜곡한다는 점을 바로 인지하고 책에서는 당시 상황을 재현하는 데 충실하였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더 알아봅시다'와 '더 생각해 봅시다'를 추가하여 독자에게 질문을 던져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공수 부대원들은 가해자였나, 또 다른 피해자였나?’, ‘무기를 반납해야 했을까요?’와 같은 주제를 보면 첨예한 대립 속에서 각자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보려 하고 포괄적인 시선을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살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청소년을 위한 광주 5·18》은 ‘십 대를 위한 현대사 바로 알기’ 기획의 일환으로 《4.19 혁명》 《청소년을 위한 제주 4·3》에 이어 세 번째로 출간된 책이다. 청소년들이 5·18민주화운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첫 책으로, 특히 미얀마 군부 쿠데타의 인권 유린 뉴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5·18민주화운동이 미얀마인들의 희망이 되어주고 있어 이번 출간이 더욱 의미 있다.

군사 독재를 끝내고 민주화의 기틀을 마련한
5.18민주화운동 이야기


이 책은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당시 사건을 재구성하는 형식으로 기획되었으며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역사 지식과 팩트를 강조하였다. 이야기는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저격 사건에서부터 시작한다. 5·18민주화운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전후 상황의 지식이 필요한데 그런 뜻에서 부마민주항쟁, 12·12사태 등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도화선이 된 일련의 사건 정보도 함께 담았다. 일각에서는 공수 부대의 잔혹성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건과 과장된 표현이 전해지기도 하지만 이것은 5·18민주화운동의 의의를 왜곡한다는 점을 바로 인지하고 책에서는 당시 상황을 재현하는 데 충실하였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더 알아봅시다'와 '더 생각해 봅시다'를 추가하여 독자에게 질문을 던져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공수 부대원들은 가해자였나, 또 다른 피해자였나?’ ‘무기를 반납해야 했을까요?’와 같은 주제를 보면 첨예한 대립 속에서 각자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보려 하고 포괄적인 시선을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살필 수 있다. 이 책이 주목받을 만한 점이 바로 이것이다.

역사의 비극을 되새기며
이상적인 인류 공동체를 기억하는 일


또한 광주의 피해만을 호소하지 않고 우리 모두 역사 앞에서 희생되었다는 폭넓은 시선으로 광주 시민만큼 힘들었던 계엄군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고 있다. 역사를 안다는 진정한 의미는 바로 이런 데 있는 것이 아닐까? 살벌했던 당시 사건과 희생된 사람들을 잊지 않고 용서의 참뜻을 되새기며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껴보는 것 말이다. 이러한 주제는 오래전부터 작가 스스로 갖고 있던 질문이기도 하다. 광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고수산나 작가는 당시 어린 나이로 직접 현장에 있지 않았지만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이 사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특히 선생님들, 친척들로부터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듣게 되었는데 그 이야기 하나하나를 아직까지 기억한다. 1980년 광주의 아픈 기억을 꺼내 이야기해주던 그들은 역사의 증인이고 피해자였다. 권력을 위해 희생된 많은 생명과 민주화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을 추모하고 서로를 돌보았던 당시 광주의 이상적인 인류 공동체를 기억하며 작가는 이 책을 썼다. 2021년 현재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가는 세상이 돌아가는 커다란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며 과거를 통해 현재를 판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역사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에는 5·18민주화운동 일지를 실어 앞에서 미처 담지 못한 사건을 놓치지 않았다. 약 10일간의 기록을 통해 민주주의에 불타던 광주 시민들의 열망을 독자들이 느껴보길 희망한다. 또한 5·18민주화운동 유적지 정보를 함께 넣어 각 장소에 방문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각 장소마다 역할이 있었고 의의가 있기 때문에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5월 18일, 일요일. 서울보다 일찍 찾아온 봄은 남쪽 도시의 길거리를 연둣빛으로 물들였다.
오전 아홉 시가 지나자 전남대 정문으로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혹시 우리가 시위하는 동안 휴교령이 내려지면 다음 날 아침 교문 앞으로 모이자.”
전남대 학생회장인 박관현은 14일부터 16일까지 군부 세력의 도발을 걱정하며 학생들을 날마다 일깨웠다.

머리를 맞아 피가 질질 흐르는 얼굴을 감싼 시민은 외쳤다.
“나는 대학생이 아니어라우. 구경만 했당께요.”
“살려 주씨오. 나는 데모 안 혔어요.”
“아이고 사람 죽네.”
공수 부대원들에게 맞은 시민들은 옷이 찢기고 흙바닥에 나뒹굴었다.

상관의 명령에 공수 부대원들이 시위대 앞으로 뛰어나갈 때 이민규는 거의 떠밀려 나가다시피 했다. 이민규는 상관과 동료들, 시위대 모두가 무서웠다. 거침없이 사람들을 후려치는 동료들 사이에서 이민규는 눈을 꼭 감고 진압봉을 휘둘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고수산나
광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1998년 샘터사 동화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삽살개 이야기》로 아동문예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작가와의 만남과 강의를 통해 많은 독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우리 반에 도둑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 《동물원 친구들이 이상해》 《콩 한 쪽도 나누어요》 《뻐꾸기 시계의 비밀》 《거꾸로 걸리는 주문》 《별에서 온 엄마》 《수상한 선글라스》 등 120여 권이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대통령이 저격당했다!
권력의 빈자리를 노린 전두환, 또 한 번의 쿠데타
1980년의 봄과 함께 온 희망
5월 18일, 비극의 역사가 시작되다
공수 부대원들의 화려한 휴가
광주 시민들의 반격
시민들에게 총을 쏘는 군인들
총을 들어야만 했던 시민들
도청에서의 마지막 밤

5·18민주화운동 일지
임을 위한 행진곡
5·18민주화운동 유적지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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