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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도 배달됩니다
열린어린이 | 청소년 |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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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박채란 작가의 청소년소설. 선택의 갈림길에서 자신만의 이정표를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4편의 단편들을 엮었다. 미로와 같이 펼쳐진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때로는 찌질했던 나를 만나 부끄럽기도, 때로는 길이 보이지 않아 당황스럽기도, 또 때로는 몰랐던 것을 알게 되어 기쁘기도 하다.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그들이 느끼는 내밀한 감정들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그려 내었다.

마음 속 깊이 묻어 둔 보물 상자를 마주하고 고민에 빠진 「사랑은 떨림」,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온종일 고민의 바다를 헤엄치는 「하루에 수천 번 아니 수만 번」, 자신의 꿈과 미래 그 속에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기 위한 선택을 하는 「한 그릇도 배달됩니다」, 초록 불빛의 신호와 전진, 그리고 또 다른 선택을 보여 주는 「횡단보도 앞에 서다」 등.

작가는 다양한 선택의 국면에 처한 그들의 모습을 세심하게 보여 주며, 여러 갈래의 선택지에서 저마다의 이정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그들을 작가의 따스한 필체로 묵묵히 응원해 준다.

  출판사 리뷰

선택의 갈림길에서 자신만의 이정표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들
우리를 따스히 그리고 묵묵히 응원해 주는 책


우리는 살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선택합니다. ‘오늘 점심은 이걸 먹을까, 저걸 먹을까?’라는 사소한 선택부터 ‘어떤 대학으로 진학해야 할까?’라는 중대한 선택까지 다양하게 말입니다. 무언가를 선택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여러 선택지들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맞는 답을 찾아 골라야 하는 행위인데 어려울 수밖에요. 과연 어떤 것이 가장 나은 것일까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해 보지만 머릿속은 더욱 복잡해질 뿐입니다. 하루에 수천 번, 수만 번 고민하기도 합니다.

『한 그릇도 배달됩니다』 속 아이들도 그러합니다. 「사랑은 떨림」의 현승은 자신의 마음속 깊이 꽁꽁 숨겨 두었던 보물 상자를 마주하게 됩니다. 현승의 가슴을 진짜로 뛰게 해 주었던 작고 소중한 것이지요. 그리고 이 보물 상자를 열어 볼지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한참을 고민한 끝에 그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발걸음을 옮깁니다. 「하루에 수천 번 아니 수만 번」속 밀은 온종일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항상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의 답안지를 찾으려 노력하지만 왜인지 마음 한구석이 답답해져 옵니다. 과연 최선의 선택이 항상 좋은 것일까요? 「한 그릇도 배달됩니다」의 민호는 아빠의 작은 중국집을 물려받는 것이 꿈입니다. 그런데 가희를 만난 후 자신의 꿈에서 빠진 무언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자신의 꿈 속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기 위해 용기를 내어 엄청난 선택을 하게 됩니다. 「횡단보도 앞에 서다」 속 청년은 바뀌지 않는 신호를 계속 기다립니다. 밤이 깊어지고 다리가 저려 와도 그 자리에 꿋꿋이 서서 하염없이 초록 불빛을 기다릴 뿐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마치 지금 자신의 현실처럼 느껴집니다. 초록색 신호를 받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이 올바른 선택인 것일까요?

어찌 보면 우리는 모두 선택의 미로 속에 갇혀서 평생을 고민하고 헤매고 있습니다. 출구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지만 내가 가는 이 길이 맞는 길인지, 더 좋은 선택지를 놓치지는 않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그렇기에 선택을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박채란 작가는 선택의 기로 선 아이들의 모습을 세심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작가의 섬세하고 따스한 필체로 자신만의 이정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아이들을 묵묵히 응원합니다. 이 책이 선택의 갈림길에서 수천 번 수만 번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따스한 길잡이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애 때문에 가슴 아파 본 적 있냐구? 떨려서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하고 마음 조여 본 적 있냐는 말이야. 니가 진작부터 나랑 사귀고 싶어 했다는 거, 자꾸 내 근처를 맴돌았다는 거 알아. 하지만 그건 날 사귀어 보고 싶은 거지 날 좋아해서는 아니잖아? … 하지만 그건 다 가식일 뿐이야. 떨림이 없으니까. 그런 건 싫어. 사랑은 게임이 아니라 떨림이라구.”

그 시절 키 작고 못생긴 찌질한 배현승이 미치도록 안쓰럽다. 너무나 그립다. 누구보다 소중하다.

많은 게 변했지만 그래도 주희와 마주 앉아 있으면 어떤 건 변하지 않고 계속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안도감이 몸을 따듯하게 데운다. 그렇다. 나는 주희가 좋다. 나와 참 다르지만 나는 주희가 좋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채란
2004년 『국경 없는 마을』을 시작으로 동화 『까매서 안 더워?』, 『오십 번은 너무해』, 『우리가 모르는 사이』, 청소년소설 『목요일, 사이프러스에서』, 그림책 『벽』 등을 썼습니다. 책문화예술교육 플랫폼 ‘책친구협동조합’에서 활동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마음에 다가가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차

사랑은 떨림 - 7
하루에 수천 번 아니 수만 번 - 51
한 그릇도 배달됩니다 - 87
횡단보도 앞에 서다 - 125
수록 지면 - 157
작가의 말 -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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