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정.사랑.순수함.가족애.부부애.삶과 죽음.전쟁 등 특히 청소년 시기에 꼭 생각해 봐야 할 주제를 담은 작품들로 선별했다. 18, 19세기 프랑스 작가들의 단편소설들 중 주제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분량이 짧으면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작품들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는 청소년들에게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길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중고교생들은 수능, 논술, 구술면접 등의 목적성 책 읽기의 비중이 높은 만큼 그들의 필요에 맞추어 다양한 읽기 자료와 상세한 주석, 재미있는 독후활동 자료를 첨부했다. 이러한 자료들은 독자 스스로 작품을 잘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18, 19세기 프랑스 작가들의 보석 같은 작품들!효율적이지만 인간미가 없는 신문명과 온정적이지만 비효율적인 전통문명,
신구 문명의 갈등 사이에서 나의 선택은?
- <코르니유 영감의 비밀> 알퐁스 도데
애인 편지로 시집 낸 표절 작가, "파렴치한" "아이디어 제공, 권리 있다"
이유 있는 표절 작가의 항변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 <사랑의 편지> 프랑수아 코페
어떤 배우자? 자녀 양육은? 노후 부양 해 줄까? 골치 아픈 결혼 생활, 차라리 돈 벌며 혼자 산다!
평생 돈만 벌다가 죽은 부자 영감의 결혼 기피 사연과 그 인생에 대한 나의 생각은?
- <어떤 인생> 샤를 루이 필리프
이 책은 일단 쉽고 재미있다. 분량도 짧고, 내용이 심각하지 않아서 좋다. 그래서 부담 없이, 한달음에 읽힌다.
그런데!!
책장을 덮으면 여운을 남기며 머릿속에 맴도는 질문들.
‘그 사람이 왜 그랬을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누가 옳은 걸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우정.사랑.순수함.가족애.부부애.삶과 죽음.전쟁 등 특히 청소년 시기에 꼭 생각해 봐야 할 주제를 담은 작품들로 선별했다. 허영심 때문에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친구의 도움으로 기사회생하면서 참된 인생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는 청년(자노와 콜랭), 물질만능주의의 가치관에 물들어 돈 타령만 하다가 헤어지는 첫사랑의 어린 연인들(비르지니와 폴), 무책임한 부모에게 버림받고도 하나님께 그 부모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는 순수한 영혼을 지닌 고아들(버려진 아이들), 이기심과 자기 고집 때문에 이혼했다가 우연한 해후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는 중년의 부부(해후), 개인의 소박한 일상을 짓밟고 파괴하는 전쟁의 야만성(두 친구), 결혼하지 않고 열심히 돈 벌어 혼자 사는 것이 좋겠다며 평생 독신으로 살다가 벌어 놓은 돈을 써보지도 못하고 병들어 죽는 남자(어떤 인생) 등 이 작품에 수록된 작품들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는 청소년들에게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길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쉽고, 재미있고, 신선함까지!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쉽다. 18, 19세기 프랑스 작가들의 단편소설들 중 주제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분량이 짧으면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작품들을 엄선하였다. 당시에는 난해하고 추상적인 상징주의 계열의 문학작품들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이 작품들은 그 흐름을 깨고 쉽고 평이한 문장으로 소박한 서민들의 삶을 담고 있어서 먼 나라 프랑스 이야기가 아닌 바로 나와 우리 이웃의 이야기인 듯한 느낌을 갖게 할 것이다.
또한 사상가요 계몽주의 철학자로 알려진 볼테르,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주로 그려낸 국민작가 샤를 루이 필리프, 쥘 베른보다 더 먼저 SF소설을 써 냈던 빌리에 드 릴아당, 시인이자 극작가로서 ‘거리의 시인’으로 알려진 프랑수아 코페 등 알퐁스 도데를 제외한 나머지 작가들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들이어서 신선한 작품을 찾는 독자들의 입맛을 만족시켜 줄 것이다.
원작에 충실한 꼼꼼한 번역기획 단계에서 무엇보다 신경을 쓴 점은 ‘텍스트의 정확성’이었다. 이 책은 특별히 중고교 학생들이 읽는 책인 만큼 문법, 내용에 있어서 더욱 정확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면서 최대한 꼼꼼하고 정확하게 번역하고자 힘썼다. 이를 위해 작가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작품 배경이 되는 18, 19세기의 문화, 풍습, 제도 등에 관한 자료를 참조하여 도움자료를 조사하였고, 삽화에도 그 점을 최대한 반영하였다.
상세한 주석.도움자료.독후활동 자료 듬뿍! 중고교생들은 수능, 논술, 구술면접 등의 목적성 책 읽기의 비중이 높은 만큼 그들의 필요에 맞추어 다양한 읽기 자료와 상세한 주석, 재미있는 독후활동 자료를 첨부했다. 이러한 자료들은 독자 스스로 작품을 잘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다양한 도움 자료와 짧은 분량으로 이 책은 논술, 문학 수업에 활용하기 좋다.
이 책은 책 읽기의 즐거움을 몰라서 책을 멀리했던 중고교생들에게 읽으면 읽을수록 ‘맛있는’ 책 읽기의 기쁨을 안겨 주고, 새로운 작품에 목말라 있는 독자들에게도 신선한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 이 책의 장점
* 중고교생들의 사고력 확장과 독서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작품들을 수록했다.
* 중고교생들에게 건강한 가치관과 인생관을 심어 줄 수 있는 주제와 내용의 작품들로 선정했다.
* 정확하고 꼼꼼한 번역으로 텍스트에 충실했다.
* 작품 이해를 도와주는 상세한 주석과 도움자료를 실었다.
* 심도 있고 창의적인 독서를 위한 알차고 재미있는 독후활동 자료가 풍성하다.



작가 소개
저자 : 프랑시스 잠
1868년 피레네산맥 인근의 투르네에서 출생하였으며, 성장하며 보들레르의 시 작품에 매료되어 문학에 빠져든 것 외에 식물학과 곤충학에도 흥미를 보였다. 1888년 대학 입학시험에 불합격하고 그해 아버지가 심장병으로 급사하자 심한 충격을 받고 정서적 불안 상태를 겪는다. 1889년에는 소송 대리인 사무소에서 수습 생활을 하였으나 법률 공부에 싫증을 느끼고 전원생활을 동경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 심각한 신경쇠약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1890년 누나의 결혼 이후 어머니와 생활하며, 이해부터 강도 높은 시작(詩作)에 돌입한다. 1905년에는 시인 폴 클로델의 인도로 천주교에 입교하고, 1907년에는 지네트 고도르프(Ginette Goedorp)와 결혼한다. 1917년 프랑스 아카데미 문학 대상 수상, 1936년 프랑스 아카데미의 오말 상을 수상한다. 1922년의 레종 도뇌르 훈장 수여는 거절하였다.『시편』 『시인의 탄생』 『새벽 삼종기도에서 저녁 삼종기도까지』 『앵초(櫻草)의 비탄』 『삶의 승리』 『하늘 속의 빈터』 『기독교 농경시』 『묘비명』, 소설 『클라라 델뵈즈, 혹은 한 옛 아가씨 이야기』, 평론집 『시 강의』 등을 출간하였다. 그 외에도 평생에 걸쳐 멈춤 없는 창작 활동을 하며 당시의 프랑스 시단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938년 아스파랑에서 사망하였다.
저자 : 프랑수아 코페
시인·극작가. 서민 생활을 서정적으로 노래하여 거리의 시인으로 사랑받음. 대표작으로 시집 《가난한 사람들》과 운문의 서정극 <행인> 등이 있다.
저자 : 샤를 루이 필리프
시인·소설가.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그들의 슬픈 인생과 도덕적 가치관을 담은 소설을 씀. 대표작으로 <본느 마들렌느와 가여운 마리> <피르드리 영감> 등이 있다.
목차
기획자의 말
볼테르
<자노와 콜랭>
빌리에 드 릴아당
<비르지니와 폴>
알퐁스 도데
<코르니유 영감의 비밀>
<아를의 여인>
<세 번의 독송 미사>
<두 주막집>
<별>
프랑수아 코페
<사랑의 편지>
<바르바리 오르간>
기 드 모파상
<두 친구>
프랑시스 잠
<천국>
<동물들의 천국>
<버려진 아이들>
샤를 루이 필리프
<수레>
<해후>
<어떤 인생>
<노인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