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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개는 이제 그만!
보물창고 | 청소년 |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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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청소년문학 보물창고 시리즈 19권. 절대로 거짓말을 스스로 용납하지 않는 미식축구 선수가 연극반에 참여하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청소년소설이다. 미식축구 선수와 연극반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십대라는 공통점을 안고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진실한 고민과 끈끈한 우정, 풋풋한 사랑을 시종일관 익살스러운 행동과 유머로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미식축구 팀의 만년 후보 선수인 월러스 월러스는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는 청소년이다. 월러스는 선생님 마음에 들지 않게 독후감을 쓰는 바람에 근신을 받고, 어쩔 수 없이 연극반 연습에 참관하게 된다. 월러스는 의도하지 않게 연극 대사들을 하나둘 고치기 시작하고, 점점 연극 연습에 빠져든다.

하지만 연극 연습을 방해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그 사건의 용의자로 월러스가 지목된다. 점점 걷잡을 수 없는 사건들이 발생하는 중에도 월러스는 연극다운 연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런 자신의 모습이 이해되지 않지만 마음이 시키는 대로 최선을 다하게 된다. 연극이 있는 날,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월러스는 드디어 범인을 잡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미식축구 팀 만년 후보 선수 월러스, 어쩌다 연극광이 됐을까?
누구나 한 번쯤 늦은 밤 겨우겨우 책을 펴들고 읽는 시늉을 하다가 줄거리뿐인 독후감을 쓰거나, 몇 줄 안 되는 짧은 감상문을 쓴 적이 있을 것이다. 그도 아니면 독후감이 쓰기 싫어 다른 사람의 것을 베껴 쓴 적도 있을 것이다. 사실 조금 다른 이유에서지만 『죽은 개는 이제 그만!』의 주인공 월러스 월러스 역시 선생님 마음에 들지 않는 독후감을 써서 벌을 받게 된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독후감을 엉망으로 쓴 걸까?
월러스는 남들이 다 훌륭한 고전이라고 생각하는(특히 문학 교사인 포걸먼 선생님!) <내 친구, 올드셰프>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자신이 보기에 이 책은 너무 뻔한 설정으로 전개되는 데다가 결말조차도 개가 등장하는 다른 아동청소년문학의 고전들이 모두 그러하듯 '개의 죽음'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에게조차 이 책은 절대로 추천하지 않겠다고 할 만큼 싫다는 것이다. 이런 월러스의 독후감을 본 포걸먼 선생님은 근신을 하라는 의미로 월러스에게 자신이 연출하고 있는 연극 <내 친구, 올드셰프>를 억지로 참관하게 한다. 미식축구 팀의 만년 후보 선수 월러스는 이렇게 연극에 입문하게 된다.
『죽은 개는 이제 그만!』은 미국의 저명한 아동청소년문학가인 고든 코먼의 작품으로, 절대로 거짓말을 스스로 용납하지 않는 미식축구 선수가 연극반에 참여하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청소년소설이다. 미식축구 선수와 연극반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십대라는 공통점을 안고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진실한 고민과 끈끈한 우정, 풋풋한 사랑을 시종일관 익살스러운 행동과 유머로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 월러스, 월러스가 연극반에 끼어드는 게 못 마땅한 레이첼과 포걸먼 선생님, 월러스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 트루디, 엉터리 소식을 퍼뜨리는 학교 신문 기자 파커, 연극 연습을 방해하는 범인까지 월러스를 중심으로 한 미식축구 선수들과 연극반원들의 꼬여만 가는 실타래는 과연 풀릴 수 있을까?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멋진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 그리고 조연과 엑스트라까지 화려한 출연진들이 흥미만점 연기를 펼치는 한 편의 신 나는 연극 공연을 관람한 것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거짓말을 하느니 차라리 벌을 받겠다!
‘사람은 3분마다 한 번씩 거짓말을 한다.’는 어느 학자의 연구 결과처럼 우리는 그 거짓말이 선의의 거짓말이든 누군가를 속이는 나쁜 거짓말이든 거짓말에 익숙해져 버린 삶을 살고 있다. 어른들뿐만 아니라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정직’과 같은 미덕은 잠시 눈을 감고 모른 체해도 되는 하찮은 덕목으로 전락해 버렸다. 일등이 되기 위해서라면, 이기기 위해서라면,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성공하기 위해서라면 정직하기 보다는 거짓말과 사기와 속임수에 능수능란해야 한다는 게 당위처럼 받아들여지는 세상이 되어 버리고 만 것이다.
그런데 월러스 월러스는 우리와 조금 다른 청소년이다.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툭하면 거짓말을 일삼던 아버지에게서 학을 뗀 월러스는 어머니와 사촌 동생 그리고 친구들과 이웃 주민이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고 해도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거짓말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이 세상에서 바보 같을 정도로 ‘정직’에 집착한다. 하지만 연극 연습에서 월러스가 범인이라고 의심케 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자, 월러스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는 연극반 아이들은 월러스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대쪽같이 꼿꼿한 등, 고집스럽게 내민 턱, 억울해하는 강철 같은 표정이 월러스가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음을 말해 주지만 아무도 월러스를 믿어 주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학교 신문 기자 파커 슈미트의 엉뚱한 기사는 범인을 더욱더 오리무중으로 끌고 간다.
『죽은 개는 이제 그만!』은 월러스가 연극반 아이들에게 의심을 받으면서도 꿋꿋이 연극 연습에 몰입하는 과정과 각각의 캐릭터들이 보여 주는 연극에 대한 열정, 연극을 방해하는 발칙한 범인의 과감한 행동을 추격하는 장면을 긴장감 넘치는 속도로 전개하며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독자들을 흡인력 있게 끌어들인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미식축구 팀 아이들이나 연극반 아이들 모두 거짓을 용납하지 않는 월러스의 진실한 마음을 알게 되고, 오해와 편견을 버리고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모습을 통해 ‘정직’의 참의미와 진실한 ‘우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포걸먼 선생님은 몇 줄 훑어보고 나를 노려보았다. 얼굴은 분노로 벌게졌다.
“이건 내가 내준 숙제가 아니잖아!”
나는 그 순간 포걸먼 선생님을 싫어할 이유가 없다고 말해야 했다. 선생님은 괜찮았다. ‘평범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젊은 선생님이었다. 하지만 선생님이 하는 모든 행동은 선생님이 그런 사람과 얼마나 거리가 먼지 알려 주었다. 나는 그저 숙제가 무엇이었는지 사실대로 말하고 싶었을 뿐이었다.
“숙제 맞아요, 선생님. 숙제 알림장에는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어디인지, 제일 좋아하는 등장인물은 누구인지에 대해 정직하게 의견을 쓴 다음 추천하라고 나와 있어요. 다 들어 있어요.”
“<내 친구, 올드셰프>는 시간이 흘러도 영원한 고전 작품이라고!”

불쌍한 레이첼은 아무도 날 믿지 않으려고 할 때, 나를 믿었다. 심지어 불타는 인형에서 날 구하려고 목숨을 무릅쓰기까지 했다! 난 레이첼이 걱정하지 않게 할 방법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어떻게?
“내가 그랬어.”
난 불쑥 말했다.
(중략)
난 계속 말했다.
“미안해”
레이첼이 팔을 뒤로 빼더니 내 배를 주먹으로 쳤다. 나는 내가 한 행동에 대한 믿기기 않는 공포에 고통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
14년 동안 내내 정직하다가, 나, 월러스 월러스가 거짓말을 했다!

  작가 소개

저자 : 고든 코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나 뉴욕 대학에서 영화와 시나리오를 공부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쓴 첫 소설이 2년 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열일곱 살 때는 에어캐나다 상(35세 이하의 유망 작가에게 주는 상)의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다. 지금까지 80여 권의 책을 펴냈는데 총 1,7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한 캐나다의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영 리더스 초이스 상’을 세 번이나 수상할 만큼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은 스크린으로 옮겨지는 경우가 많다. 『월요일 풋볼 클럽』은 미국 디즈니 채널에서 텔레비전 시리즈로 방영되었으며, 『로봇 소년, 날다』는 [나니아 연대기]로 유명한 영화제작사 월든미디어에서 판권을 획득, 현재 기획 단계에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그래도 학교』를 비롯해 『6학년 별명 경기』『우주에서 온 코딱지 파는 애』『죽은 개는 이제 그만!』『에베레스트의 작은 거인들』 등이 있다. 홈페이지 www.gordonkorm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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