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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와 통하는 부동산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집과 땅 이야기
철수와영희 | 청소년 |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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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투기의 수단이 아닌 삶의 터전을 위해 쓴
청소년이 처음 만나는 부동산 이야기


직장인이 서울에서 집 한 채를 사는 데 29년이 걸리는 나라
16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땅속이나 동굴, 움막집에 사는 나라
결혼을 앞두고 자식을 먼저 낳을지 내 집을 먼저 마련할 것인지 고민하는 나라

이 책은 10대의 눈높이에서 살펴본 ‘부동산으로 본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담고 있다. 아파트 평수가 친구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부동산은 투기의 수단이 아니라 인권과 공동선의 관점에서 바라볼 것을 이야기한다. 민주주의가 정착되어감에도 불구하고 왜 부동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16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지하나 움막집 같은 곳에서 사는지 등 현재 부동산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청소년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본다. 왜 대다수의 국민이 정든 삶의 터전을 뒤로하고 5년에 한 번꼴로 이사를 다니는지, 왜 집값과 땅값은 오르기만 하는 건지, 왜 ‘부동산’ 하면 ‘투기’라는 단어만 연상하는 나라가 되었는지,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자는 재개발은 왜 언제나 갈등의 현장이 되는 건지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부동산 계급사회]의 저자 손낙구 선생님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시 쓴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가격이 지금처럼 비싸지 않다면 청소년들이 지금보다 훨씬 넓은 방과 큰 집에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설령 집이 없어 셋방에 살더라도 자주 이사 다니는 일도 없을 것이고, 친구도 더 오래 사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어느 한순간도 부동산과 떨어져서 살 수 없는 현실에서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부동산에 대해 [부동산 계급사회]의 저자 손낙구 선생님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시 쓴 청소년을 위한 부동산 이야기다. 책 중간 중간엔 땅은 언제부터 사고팔게 되었는지, 집값은 어떻게 정해지고 왜 오르는지, 아파트가 처음 생긴 때가 언제인지 등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16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담았다. 부록으로 ‘우리나라가 100명이 사는 나라라면’이라는 꼭지를 통해 우리 삶과 부동산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다.

10대의 눈높이에서 살펴보고, 만져 보고, 느껴 보는 부동산 이야기

청소년의 삶과 연관된 대한민국 부동산의 문제를 짚어 보고 원인을 따져 본 청소년을 위한 부동산 이야기.
집과 땅은 10대가 발 디딘 곳, 비와 눈과 바람과 소음으로부터 10대가 보호받는 곳, 10대를 꿈나라로 안내하는 곳이다. 이 책은 10대 청소년기에 삶의 질을 다르게 하는 부동산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내용을 담았다.

  작가 소개

저자 : 손낙구
인터넷 검색창에 손낙구라는 이름을 쳐보면, 그가 꽤 유명 인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한국의 부동산과 도시 재개발 문제에 대해 계속 통계를 만들고 분석 글을 발표해 온, 진보파의 대표 선수다. 지난 1년 동안 그의 블로그 [손낙구의 세상 공부]http://blog.ohmynews.com/balbadak를 방문한 사람은 1백만 명에 이른다. 이제는 [부동산 계급사회]의 저자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의 경력 대부분은 노동운동에 있다. 꼬박 19년 동안 노동자들과 함께했다. 5년 동안 민주노총 대변인으로 일할 때는 출입 기자들로부터 \'최고의 대변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 후 자리를 옮겨 4년 동안 심상정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어떻게 노동운동을 시작했을까.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공부하다가 1980년대 사회 현실과 떨어져 책이나 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 그랬단다. 다들 떠난 노동 현장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버틸 수 있었던 이유를 물으니, \'외면하기에는 노동 현실이 너무 참담했기 때문\'이라 답한다. 그때는 \'모두 청춘과 인생을 바쳐 가며 때로는 목숨을 던지며 노동운동을 지키고 앞으로 밀고 나가던 격정의 세월이고 치열한 시대\'였다고 덧붙인다. 그렇지만 힘들 때마다 도망칠 생각을 했고 실제 그러려고 \'기획\'도 했단다.
노동운동을 안 했다면 어땠을까? 공부를 했을 거란다. 노동운동이냐 공부냐를 고민하다 \'창자를 끊어내듯\' 공부를 중단했단다. 운동도 공부도 아니었다면 성실한 생활인으로 가정에 충실하게 살고 있을 거라 말하는데, 함께 책을 만들며 친해진 출판사 친구들은 그의 말이 진심이란 걸 안다. 그는 가족을 정말 사랑한다.
그는 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게 노동운동이고,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활동가는 \'정확히 그렇게 일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부지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바른 길을 간다는 그런 식이 아니라 그런 지향이 녹아든 삶을 살아야 한다는 뭐, 그런 거\'라고 낮춰 말하기도 한다. 국회와 진보 정당 4년의 경험을 통해 그는, 희생을 감수하며 파업을 해도 노동계의 목소리를 사회에 알리기 어려웠는데, 제대로 된 국회의원 한 사람의 활동으로 더 큰 울림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힘과 실력을 갖춰 제대로 정치를 할 수 있다면 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구나 싶었고 그래서 악착같이 했다. 그러나 동시에 \'나를 포함해 진보 정당 활동가들이 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대변하고 해결하는 데 진정성과 실력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운동과 인생. 쉽지 않은 일임을 누구나 안다. \'운동은 그보다 더 풍부한 인생의 한 부분\'이라고 말하는 그는, 그래서 되도록 오래 운동하려면 삶의 조건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도 늘 고민이 많다. \'나 좋아하는 일 해서 가족을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했지만 쉽지 않았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이 그를 우울하게 한다.
그러나 그는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 혼자서 이 책을 써낸 것만 봐도 대단한 집중력의 소유자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공부를 계속해 \'끊었던 창자\'를 잇고 늙어서 후회하지 않고 싶다던 그가, 드디어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뒤늦게 다시 돌아온 공부의 세계에서 그는 어떤 성취를 이루게 될 것인가 하는 기대가. 그간 그와 그의 작업을 지켜보았던 많은 사람들을 벌써부터 설레게 한다.

그림 : 김용민
만화가. 어려서부터 낙서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여 청강문화산업대학에서 만화 창작 심화 과정을 이수하였다. [경인일보]에서 ‘시사 말풍선’을 1년간 연재하였으며 주니어 김영사 인문 고전 시리즈 [택리지],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권리를 위한 투쟁]의 콘티 작업을 하였다. 현재는 홍카툰에서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목차

책을 내며
10대의 눈높이에서 살펴보고, 만져 보고, 느껴 보는 부동산 이야기

1장. 인간에게 부동산이란 무엇인가?

부동산은 10대와 어떻게 통할까?
숨 쉴 공기를 돈 내고 사라고?
인간에게 땅이란 무엇인가?
인간에게 집이란 무엇인가?
‘특수한 성질의 소유자’ 부동산 다루는 방법
- 땅은 언제부터 사고팔게 되었나요?
- 땅을 사면 땅 위와 땅 밑도 소유할 수 있나요?

2장. 집은 최소한의 인권이다

집과 인권은 어떤 관계일까요?
쫓겨나지 않는 집, 위생적인 집, 비싸지 않은 집
약자에게 편한 집, 멀지 않은 집, 이웃과 함께하는 집
- 집이 왜 부족한가요? 필요하면 더 지으면 되잖아요.
- 청소년도 집을 살 수 있나요?

3장. 대한민국 땅값은 5000조, 집값은 3000조

천 배가 넘게 오른 서울의 땅값
커피 한 잔에 담긴 부동산의 경제학
땅값 5000조?, 집값 3000조?
부동산의 양극화
- 우리나라에서 집과 땅이 가장 싼 곳,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인가요?
- 우리나라 땅값을 다른 나라 땅값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4장.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1) 독일
같은 집에 평균 13년 산다 … 셋방 맞아?
“방 빼!”가 통하지 않는다
안정화의 열쇠는 공정한 임대료 제도
‘셋방 국민’을 보호하는 독일 정부
2) 네덜란드
국민의 3분의 1이 공공 임대 주택에 사는 나라
같은 집이라도 가난하면 더 싸다
3) 싱가포르
싱가포르 집값이 반값인 이유
열 중 아홉이 주택 소유자
‘집으로 돈 버는’ 현실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 나라마다 집 모양이 왜 다른가요? 그리고 주택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나요?
- 전세와 월세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외국에도 전세와 월세가 있나요?

5장.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은 왜 오르기만 할까?

좁은 국토에 인구가 많아서일까?
‘복부인’에서 ‘빨간 바지’로
짓지도 않고 파는 아파트
‘부동산 6적’은 누구인가?
- 왜 땅값은 지역마다 다르고, 오르고 내리나요?
- 집값은 어떻게 정해지고 왜 오르나요?

6장. 우리의 삶을 다르게 만드는 부동산

네덜란드 직장인보다 넉 달 더 일하는 우리나라 직장인
신혼부부와 직장인의 운명을 가르는 부동산
세계 1위의 이사 자주 다니는 국민
이제 ‘우리 동네’는 없다
부동산 투기 부추기는 은행
땅값에 따라 차이 나는 삶의 질
한국 경제 갉아먹는 부동산 문제
자연을 파괴하는 재개발·재건축
- 아파트가 처음 생긴 때가 언제인가요?
-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집은 몇 층이에요?

7장. 부동산을 보면 빈부 격차가 보인다

그 집 담장을 보면 신분이 보인다
현대판 ‘아흔아홉 칸 양반집’을 찾아서
부동산 백만장자는 몇 명일까?
살 수 없는 곳에 사는 사람들
집을 보면 계급이 보인다 ··· 부동산 6계급
집값이 떨어지면 모두 다 불행해질까?
-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집은 어디인가요?
- 우리나라에서 집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은 몇 채를 소유하고 있나요?

8장. 공동선과 공동의 이익을 위한 부동산

정약용이 살아 있다면
불로소득 잡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한국형 셋방 보호 제도가 필요하다
‘지상으로 가는 사다리’가 필요하다
주민을 위한 재개발 사업
부동산과 민주주의
- 강남에 있는 아파트는 왜 강북에 있는 아파트보다 비싼가요?
- 재개발은 왜 하나요?

우리나라가 100명이 사는 나라라면

우리나라 땅이 100km2라면
우리나라 집이 100채라면
우리나라에 100가구가 산다면
우리나라 인구가 100명이라면
우리나라 성인이 100명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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