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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둔리 엄마
답게 | 청소년 |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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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나답게 청소년 소설 시리즈. 어둔리 엄마에는 두 딸이 나온다. 어둔리에 사는 엄마를 둔 딸, 그 딸이 낳은 딸. 이 소설은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되지만, 책을 덮게 되면 두 명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엄마와 딸. 단순히 사이좋은 모녀라고 나타내기에는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의 관계는 녹록지 않다.

호된 시집살이를 시키는 친할머니와 사업에 열중하느라 집안에 소홀한 아빠, 그 사이에서 시달리면서도 딸을 이해시키려는 엄마의 포지션은 사회적으로 익숙한 모습이다.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설 속 주인공처럼 왜 우리 엄마가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가! 라고 외치며 꾸준히 반항하는 딸도 있다.

주인공인 영지는 보편적인 시각에서 절대 좋은 아이는 아니다. 공부보다 아르바이트, 부 활동에만 열중하며 가출도 한다. 그렇지만 그녀는 결국 엄마가 있는 집으로 돌아간다. 그녀에게 엄마란 안쓰럽지만, 자신을 사랑해주는 큰 존재이다. 이 소설의 가장 큰 키워드는 ‘엄마’ 그리고 ‘사랑’이다.

  출판사 리뷰

도서출판 답게의 야심찬 기획 《나답게 청소년소설》

도서출판 답게는 《나답게, 책답게, 우리답게》를 슬로건으로 30여년째 400여종의 책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1990년 2月 첫출발 당시부터 전 국민의 집집마다 소장하여 나답게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지침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소망으로 기획을 해왔습니다.

부모는 부모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선생답게, 학생답게, 정치인답게, 군인답게 등등,

이렇듯 과연 어떤 분이 《답게》 살 수 있는 지침서를 자신 있게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청소년을 위한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을 만들기로 작정하고 동화작가 10여분을 섭외하여 드디어 출간에 이르렀습니다.

나답게 청소년 소설 · 시집 총 9권

젊은 청소년의 시각으로 진단하는 오늘 우리 사회 현상의 노골적인 풍속도가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곱게 태어나 평화롭게 성장한 소년기가 아닌 가시덤불의 피나는 삶의 공간들이 예리하게 폭로되어 나왔습니다.
누구를 향한 정의로운 고발인지 스스로 자문하게 만듭니다. 축복받는 성장기가 아닌 고뇌와 통증극복을 그려낸 자화상들은 충격이면서 서로의 반성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주옥처럼 발굴한 동화작가, 시인의 필진으로 뜻깊은 토론의 광장을 활짝 열어봅니다.

십대의 시각으로 보는 엄마, 할머니에게 당하는 상처,
엄마의 창살없는 감옥


그저 엄마란 이름을 버젓이 달고 있는 ‘나’였음에도 아픔을 줄여 줄 답을 몰라 허둥대기만 했다. 내 가슴 속에 이 아이들을 고대로 끌어안고 품은 채 세월이 갔다. 나는 어루만져 주고 싶은 용기가 생겼다. 그래서 10여년이 지난 지금에야 《어둔리 엄마》를 꺼내놓게 되었다. 분노로 찬 가슴을 잡고 떨기도 했고, 아픔, 혼란, 갈등과 충돌하며 두려움에 갇혀 있는 모습을 보이던 아이들은, 어느새 ‘엄마’라는 이름을 갖게 된 나이가 되었다. 부디 십 대에 겪은 아픔을 ‘엄마’가 된 지금의 그 가슴으로 다시 녹여 주길 바란다.
- '작가의 말' 중

어둔리 엄마에는 두 딸이 나온다. 어둔리에 사는 엄마를 둔 딸, 그 딸이 낳은 딸. 이 소설은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되지만, 책을 덮게 되면 두 명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엄마와 딸. 단순히 사이좋은 모녀라고 나타내기에는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의 관계는 녹록지 않다.

호된 시집살이를 시키는 친할머니와 사업에 열중하느라 집안에 소홀한 아빠, 그 사이에서 시달리면서도 딸을 이해시키려는 엄마의 포지션은 사회적으로 익숙한 모습이다.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설 속 주인공처럼 왜 우리 엄마가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가! 라고 외치며 꾸준히 반항하는 딸도 있다.

주인공인 영지는 보편적인 시각에서 절대 좋은 아이는 아니다. 공부보다 아르바이트, 부 활동에만 열중하며 가출도 한다. 그렇지만 그녀는 결국 엄마가 있는 집으로 돌아간다. 그녀에게 엄마란 안쓰럽지만, 자신을 사랑해주는 큰 존재이다. 이 소설의 가장 큰 키워드는 ‘엄마’ 그리고 ‘사랑’이다. 책을 다 덮은 후에 말해보자. 엄마. 사랑해. 라고.

“난 분꽃이 참 좋아, 외할머니도 꽃 중에 분꽃을 제일 좋아하시잖아. 분꽃을 보고 있으면 외할머니가 더 보고 싶어져. 그래서 분꽃을 보면 눈물이 나.”
분꽃을 만지며 혼잣말을 하는 엄마 목소리가 외할머니의 그리움으 로 흠뻑 젖어 있었다.
한참을 그냥 그대로, 아무 말 없이 앉은 채 시간이 흘렀다.
내가 중학생이 되고부터 열아홉 살이 된 지금까지,
엄마와 나를 홀대한 할머니의 노골적인 말들은 숱하게 들어 낫지않는 통증이 되었다. 가슴 한편에 암세포가 생긴 것처럼.
엄마를 인격적으로 대해주지 않는 할머니, 그런 와중에 엄마에게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할머니의 심리를 부숴버리고 싶다.
아니, 내가 아들이었어도 지금과 같은 할머니와의 갈등은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엄마와 나를 한 가족 구성원에서 떨어내고 싶은 더 큰 이유가 할머니한테 있다는 걸 나는 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은순
‘07년 장편동화 《아버지의 눈》으로 ‘한국안데르센상’ 수상으로 등단했다.‘11년 장편동화 《방구리》로 한우리문학상 대상 수상했으며, ‘13년 장편동화《우도의 꼬마 해녀》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수상했다.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아버지의 눈》, 《엄마, 세뱃돈 뺏지마세요!》, 《방구리》, 《날개달린 풍차바지》, 《논어 우리 반을 흔들다》, 《우도의 꼬마 해녀》, 《날아라! 우리 꿀벌》. 《뽀글뽀글 막걸리 합주곡》, 《필리핀에서 만난 리처드》, 《작은 눈이 어때서》, 《바른말이 왜 중요해》, 《사랑을 나눠 준 사탕 할배》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 엄마와 내 관계
◇ 내가 살았던 그곳
◇ 동아리 그리고 다미
◇ 위선자
◇ 그 아이
◇ 별이 들어오는 집
◇ 이사
◇ 다미의 눈물
◇ 영지라는 이름
◇ 어둔리에 간 엄마
◇ 이별은 누구나 다 하는 것
◇ 어둔리 엄마
◇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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