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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동행
답게 | 청소년 |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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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나답게 청소년 소설. 이경순의 소설로, 짐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중3 여름방학, 영규는 한 때는 친했으나 이미 멀어진 친구로부터 뜻밖의 문자를 받는다. 답답한 현실에서 도망치듯 떠난 그 친구와의 여행은 무겁고 불편하고 당혹스럽다. 과연 내게 감춘 비밀은 뭘까?

  출판사 리뷰

도서출판 답게의 야심찬 기획 <나답게 청소년소설>

도서출판 답게는 <나답게, 책답게, 우리답게>를 슬로건으로 30여년째 400여종의 책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1990년 2月 첫출발 당시부터 전 국민의 집집마다 소장하여 나답게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지침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소망으로 기획을 해왔습니다.

부모는 부모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선생답게, 학생답게, 정치인답게, 군인답게 등등,

이렇듯 과연 어떤 분이 <답게> 살 수 있는 지침서를 자신 있게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청소년을 위한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을 만들기로 작정하고 동화작가 10여분을 섭외하여 드디어 출간에 이르렀습니다.

나답게 청소년 소설 · 시집 총 9권

젊은 청소년의 시각으로 진단하는 오늘 우리 사회 현상의 노골적인 풍속도가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곱게 태어나 평화롭게 성장한 소년기가 아닌 가시덤불의 피나는 삶의 공간들이 예리하게 폭로되어 나왔습니다.
누구를 향한 정의로운 고발인지 스스로 자문하게 만듭니다. 축복받는 성장기가 아닌 고뇌와 통증극복을 그려낸 자화상들은 충격이면서 서로의 반성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주옥처럼 발굴한 동화작가, 시인의 필진으로 뜻깊은 토론의 광장을 활짝 열어봅니다.

<나답게 청소년 소설 · 시집 목록>
이규희 : 두 소녀의 용기
원유순 : 우리들의 이정표
이경순 : 낯선 동행
송재찬 : 비밀에 갇힌 영혼
백승자 : 자꾸만 눈물이 나
최은순 : 어둔리 엄마
선안나 : 위험한 소년
유효진 : 하버 브릿지
정두리 : 질투의 힘

'나답게 청소년 소설'
낯선 동행
- 이경순 지음

발 딛고 선 강가를 떠날 용기가 없다면 건너편 강가로 출발할 수 없다!

중3 여름방학, 영규는 한 때는 친했으나 이미 멀어진 친구로부터 뜻밖의
문자를 받는다. 답답한 현실에서 도망치듯 떠난 그 친구와의 여행은
무겁고 불편하고 당혹스럽다. 과연 내게 감춘 비밀은 뭘까?

"6일간의 낯선 동행은 내게 고통인 동시에 슬픔이요 기쁨이었다.
그 여름의 무모함이 있어 불안하고 흐릿하던 내 삶은 비로소 분명하고
또렷해졌다. "

세상에 고민 없는 사람이 있을까?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이상 우리는 누구나 크든 작든 자기 몫의 고민(짐)을 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소통 혹은 세상 경험이 부족할수록 남의 짐은 안 보이고 내 짐만 보인다. 그래서 세상에서 나만 힘들다며 괴로워한다. 그럴 때일수록 내게서 눈을 돌려 주변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좋겠다. 그럼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위로와 함께 ‘이 정도의 짐은 견딜 만하네.’ 싶어지기도 할 터다.

또한 모든 것에 양면성이 있듯 이 ‘짐’도 확 뒤집어 보면 놀라운 이면을 갖고 있다. 하루빨리 벗어버리고 싶은 버거운 짐이 실상 나를, 우리를, 살게 하는 힘이요, 기쁨일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어떤 이는 그게 짐인 줄 모르고 즐겁게 지고 가기도 한다. 화사한 꽃길을 걷듯 즐겁고도 경쾌하게 말이다. 이왕 짊어져야할 짐이라면 벗어던지고픈 괴물 덩어리가 아니라 나를 살게 하는 힘으로, 즐거움으로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낯선 동행’을 세상 속으로 내보낸다.
-<작가의 말 중>

낯선 동행에는 짐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절친한 친구의 비밀과 새로 만난 친구의 비밀의 무게는 어느 정도로 무거웠을까. 6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행을 통해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게 없던 소년의 마음속에 무엇인가 채워졌을까. 그리고 모든 여정이 끝났을 때. 그들은 품고 있던 무게를 받아들이며 어느 정도 성장했을까.

<본문>中에서

“우리가 정말 현재를 살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봐야 해. 내가 사는 것인지, 살려고 하는 것인지.”
나는 아저씨의 말이 선뜻 이해되지 않았다. 현재를 산다는 게 무슨 뜻인지, 사는 것과 살려는 것의 차이가 뭔지 알 수 없었다.
“같은 말 아니에요”
빨간머리 형이 물었다.
“언뜻 보면 같은 말 같지만 달라. ‘살려고’는 미래형이잖아. 그러니까 현재를 사는 게 아니라 미래를 위해, 목적만을 향해 달리는 삶이지. 그래서 늘 현재는 스쳐가기 때문에 봐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가 않는 거야. 거리의 풍경도 주변의 아픈 사람도... ‘사는 것’은 말 그대로 현재를 사는 거야. 멈춰 서서 제대로 보고 느끼며 오늘, 지금을 사는 거지. 현재의 삶을 살아야 과거는 아름다운 추억이 될 테고, 미래 역시 아름답고 찬란할 수 있겠지.”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경순
경남 함양의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지금은 서울 북한산 자락에서 살고 있다.대학에서 문예창작과 국문학을 전공, 1997년 첫 장편동화 ‘찾아라, 고구려 고분 벽화’가 삼성문학상에 당선되면서 동화작가가 되었다. 문예진흥원 창작지원금과 아르코창작기금을 받았고, '이유 없는 서리'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지 게재 우수작품, ‘노란 쪽지’가 한국아동문학인협회의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넌, 학교 끝나면 뭐해?》, 《녹색 일기장》, 《메주공주와 비밀의 천 년 간장》, 《호구와 천적》, 《사차원 엄마》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 뜻밖의 제안

첫날
◇ 낯선 만남
◇ 합류
◇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

둘째 날
◇ 잃어버린 배낭
◇ 애매한 아저씨
◇ 이상한 조합의 히드라
◇ 홍해파리처럼

셋째 날
◇ 여행의 목적
◇ 낯선 동행
◇ 진실
◇ 한밤의 난투극

넷째 날
◇ 누구나 자기 몫의 짐을 지고 살아간다!
◇ 민재 이야기
◇ 두 번째 약속

다섯째 날
◇ 마지막 숙제

여섯째 날
◇ 흐르는 강물처럼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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