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성차별에 반대한다’는 말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십대 여성들의 목소리로 그들이 당하는 성차별을 낱낱이 보여주면서 그들의 생각과 감정도 고스란히 전해 준다. 이를 통해 비슷한 경험을 한 독자들의 공감뿐 아니라 그러한 언행이 차별, 희롱, 폭력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변화까지 이끌어낸다. 이렇게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 책은 여기서 훨씬 더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독자를 참여시켜 같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움직이게 한다는 점이다.
프랑스에서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전문가로 활동하는 지은이는 성차별을 멈추게 하고, 성차별로 인해서 더 이상 고통 받지 않을 수 있는 아이디어나 방법을 찾아낸 열네 명 소녀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신체 비하 발언과 성희롱, 강압적인 신체 접촉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무너뜨리는 성폭행, 불공평한 운동장 사용과 고정관념이나 편견으로 인한 자해 문제 등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소녀들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을 전하고 있다. 지은이가 제시하는 ‘180도 전략’의 도움으로 소녀들은 마침내 불편한 상황을 바꾸어 놓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우리 독자들에게도 '이렇게 해 보는 건 어떨까?'를 고민하고 토론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이 흔히 겪지만 익숙하다는 이유로, 또는 해결책을 찾기 어렵다는 이유로 포기하고 용인해 온 언행들에 대한 도전임을 일깨운다.
출판사 리뷰
성차별에 맞서는 소녀들의 당찬 도전,
상담심리학자의 성차별 깨뜨리기 180도 전략!성차별이 만연한 사회에서는 딸로 태어나느냐 아들로 태어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달라진다. 옷을 입거나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방식,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 다른 사람들의 기대 등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사회는 딸들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는 행동, 태도, 사회적 역할을 요구한다.
"나는 성차별에 반대합니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이 문장은 사실 누구나 할 수 있고 실제로 누구나 하는 말이다. ‘성차별에 찬성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정작 없는데, 우리 사회에서도 여전히 성차별이 난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을 감수한 김고연주 박사에 따르면, 무엇보다 ‘무엇이 성차별인지’에 대한 합의가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오는 가해자들도 자신들이 차별, 희롱,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저 장난이라거나, 원래 그렇다거나, 피해자가 그럴 만 하다고 말하고 있을 뿐이다. 또 다른 이유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이 매우 적기 때문이다. ‘성차별 반대’는 상식과 윤리의 위상을 갖고 있지만, 선언을 넘어서 성차별에 문제를 제기하고 변화시키기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 책은 ‘성차별에 반대한다’는 말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십대 여성들의 목소리로 그들이 당하는 성차별을 낱낱이 보여주면서 그들의 생각과 감정도 고스란히 전해 준다. 이를 통해 비슷한 경험을 한 독자들의 공감뿐 아니라 그러한 언행이 차별, 희롱, 폭력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변화까지 이끌어낸다. 이렇게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 책은 여기서 훨씬 더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독자를 참여시켜 같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움직이게 한다는 점이다.
프랑스에서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전문가로 활동하는 지은이는 성차별을 멈추게 하고, 성차별로 인해서 더 이상 고통 받지 않을 수 있는 아이디어나 방법을 찾아낸 열네 명 소녀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신체 비하 발언과 성희롱, 강압적인 신체 접촉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무너뜨리는 성폭행, 불공평한 운동장 사용과 고정관념이나 편견으로 인한 자해 문제 등등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소녀들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을 전하고 있다. 지은이가 제시하는 ‘180도 전략’의 도움으로 소녀들은 마침내 불편한 상황을 바꾸어 놓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우리 독자들에게도 '이렇게 해 보는 건 어떨까?'를 고민하고 토론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이 흔히 겪지만 익숙하다는 이유로, 또는 해결책을 찾기 어렵다는 이유로 포기하고 용인해 온 언행들에 대한 도전임을 일깨운다.
여자아이들은 늘 일정한 수준의 얌전함이나 예쁨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엠마누엘 피케
프랑스에서 상담심리학을 공부한 심리치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학교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샤그렝 스콜레어(Chagrin Scolaire) 센터를 설립하고, 심리적 어려움이나 정신적 고통을 겪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상담을 통한 심리학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써 왔다. 이를 통해 쌓인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쓰고 강연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Je me defends du harcelement(나는 학교 폭력으로부터 나를 보호합니다)』 『Te laisse pas faire!(당하고 있지 마!)』 『Faire votre 180°!(당신만의 180도 전략을 사용하라!』 『Le harcelement scolaire(학교 폭력)』 등이 있다.
목차
이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
Chapter 1 너무 예쁘거나 충분히 예쁘지 않거나
마리아 “뚱뚱한 애들은 아래로 내려가!”
리종 “머리카락을 기르는 건 어때!”
루시 “넌 진짜 여자가 아니야, 가슴이 절벽이잖아!”
루 “조용히 해, 이 똥자루야!”
소녀들의 이야기 “어이, 안녕 공주들!”
Chapter 2 네 몸은 네 것이 아니야
엘리즈 “넌 내가 원하는 대로 옷을 입어야 해!”
살로메 “강압적인 키스”
카미유 “어이, 창녀!”
레아 “엉덩이 한번 만져 볼까!”
엘자 “네 몸은 내 꺼야!”
Chapter 3 너는 계집아이일 뿐이야
오르탕스 “그런 이야기는 그만 둬”
클레망스 “아무 말 말고 노력이나 해!”
사미아의 “럭비는 네가 할 운동이 아니야!”
시몬느 “네 자리를 지켜!”
결론으로 : 우리가 성차별에 맞서 싸워 얻게 되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