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미국 도서관 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책, 미국 과학교사 협회 권장도서.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정말 재미있는 과학 교양서이다. 자기 몸에 실험해 세상을 살린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과학자들의 성공 뒤에 가려진 이야기뿐만 아니라 비극적인 실패를 통해 의학과 과학에 공헌해 왔음을 보여 준다.
각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이들 과학자들의 업적이 오늘날의 과학과 의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오늘날 얼마나 과학이 발전해 있는지 알려 주고 있다.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출판사 리뷰
왜, 퀴리 부인은 백혈병으로 죽을 정도로 방사능에 쏘였을까?
과학적 호기심과 세상에 대한 애정으로
자기 몸을 실험한 과학자들의 이야기
* 포르스만은 왜,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심장에 고무관을 삽입했을까?
* 스팔란차니는 왜, 단단한 뼈를 통째로 꿀꺽 삼켰을까?
* 카리온은 왜, 무시무시한 전염병균을 자기 몸에 주사했을까?
위험을 무릅쓰고 자기 몸을 실험한 과학자들 이야기
- 마리 퀴리는 오두막 실험실에서 아스피린 알약보다 훨씬 작은 라듐을 얻기 위해 우라늄원석을 만 번 넘게 휘저어야 했다. 이렇게 얻은 라듐을 피에르 퀴리는 팔에 붙여 상처의 치료 과정을 살폈다. 이 실험으로 방사선치료법이 발견되었다.
- 영국의 내과 의사 조지 포다이스는 열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위해 127도의 펄펄 끓는 방 안으로 들어갔다. 함께 들어간 친구들은 통구이가 되기 직전에 방에서 뛰쳐나왔다. 이 실험으로 사람의 체온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 독일의 의사 베르너 포르스만은 심장을 들여다보기 위해 자신의 심장에 가느다란 관 카테터를 집어넣었다. 그는 이 실험으로 동료 의사들의 비난을 받았고 병원에서 해고되었다. 오늘날 심장 카테터법은 병원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심장 진단치료법이 되었다.
<세상을 살린 10명의 용기 있는 과학자들>은 이렇듯 자기 몸에 실험해 세상을 살린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자기 몸에 실험을 해 왔다. 400년 전에 이탈리아 의학자 산토리오는 30년 동안 자신의 몸무게, 먹은 음식과 배설물의 무게를 잰 기록을 남겼다. 이후 어떤 과학자들은 가스 때문에 질식하거나, 마비되거나, 전기쇼크를 받았다. 자신의 몸에 병균을 주사하거나 먹음으로써, 또는 감염된 진드기, 이, 체체파리에 일부러 물림으로써 스스로 병에 걸리게 하기도 했다. 독약이나 방사성 물질을 삼킨 과학자들도 있었다. 이렇게 위험한 실험을 하다가 경련, 심장 이상, 골절 때문에 고생한 과학자들도 많았다. 심지어 어떤 과학자는 실험 도중에 죽음을 맞았다.
왜 과학자들은 자신의 몸에 위험한 실험을 해 온 것일까? 과학자들은 우리의 몸이 어떻게 정상적으로 기능하는지 그리고 왜 병에 걸리거나 다치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몸에 실험함으로써 과학자들은 그 답을 얻어 내고 있다. 자신의 몸에 실험한 과학자들 덕분에 심장 이상, 궤양, 혈액 질환에 대한 획기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었고, 또한 광견병, 콜레라 등 전염병의 백신이 발명되었다.
미국 도서관 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책, 미국 과학교사 협회 권장도서
이 책은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정말 재미있는 과학 교양서이다. 과학자들의 성공 뒤에 가려진 이야기뿐만 아니라 비극적인 실패를 통해 의학과 과학에 공헌해 왔음을 보여 준다. 각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이들 과학자들의 업적이 오늘날의 과학과 의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오늘날 얼마나 과학이 발전해 있는지 알려 주고 있다.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계란과 스테이크가 바싹 익는 127도의 방에서 사람은 과연 견딜 수 있을까? 이때 사람의 체온은 몇 도일까? 영국의 의사 포다이스는 친구들과 함께 죽음을 무릅쓰고 뜨거운 방에 들어가는 실험을 했다.
_1장 통구이가 될 뻔한 영국 신사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어떻게 소화될까? 200년 전 이탈리아 과학자 라차로 스팔란차니는 소화의 비밀을 알아내고자 알약 크기의 나무 튜브에 뼈와 조개껍질을 넣고 목으로 꿀꺽 삼켰다.
_2장 뼈 통째로 삼키기
미국의 치과 의사 호러스 웰스는 웃음가스(아산화질소)가 마취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처음으로 수술에 사용했다. 그의 실험을 지켜본 친구가 특허 신청을 권유했을 때, 웰스는 공기처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해야 한다고 거절했다.
_3장 웃음가스에 얽힌 슬픈 이야기
작가 소개
저자 : 레슬리 덴디
뉴멕시코-로스알라모스 대학에서 30여 년 동안 생물학과 화학을 가르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책 <발자국, 똥, 흔적들>을 냈다. 이 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1987년에 처음으로 생각하고, 멜 보링과 함께 10년 이상을 조사하고 연구했다. 현재 남편과 함께 미국 뉴멕시코 주 로스알라모스에서 살고 있다.
저자 : 멜 보링
중고등학교 선생님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아동 청소년을 위한 문학 사이트의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모충, 곤충, 나비> 등 과학 그림책과 소설 <레인메이커>를 발표했다. 현재 가족들과 함께 미국 아이오와 주 록포드에 살고 있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1. 통구이가 될 뻔한 영국 신사들_온도 실험
2. 뼈 통째로 삼키기_소화 실험
3. 웃음가스에 얽힌 슬픈 이야기_마취제 발견
4. 전염병균에 스스로 감염되다_페루사마귀병 퇴치
5. 찰싹! 전 세계에서 모기 잡는 소리가 울리다_황열병 퇴치
6. 치명적인 푸른빛의 밤_라듐 발견
7. 독가스를 들이마시다_호흡 연구
8. 심장 속 들여다보기_심장 카테터법
9.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_로켓썰매 실험
10. 홀로 동굴에 갇혀_고립 실험
맺음말
작가의 말
연표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