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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소리, 날개 달다
우리들의 이야기
학이사(이상사) | 청소년 |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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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포항여자고등학교 여학생 20명이 쓴 글을 김수정 선생님이 엮은 책이다. 책에는 여고생들의 감성을 노래한 시를 비롯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수필과 소설, 희곡 등 문학의 전 장르에 걸쳐 여고생들의 관심사를 다양한 양식으로 표현, 수록하였다. 장르는 다르지만 여고생들의 고민을 느낄 수 있고 그들의 생활을 알 수 있다.

수록된 작품을 통해 그들이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리고 무엇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지 알 수 있다. 문인의 작품처럼 빼어나지는 않지만 진솔하고 자유로운 여고생들만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 읽는 사람에게 기쁨을 준다.

  출판사 리뷰

포항여자고등학교 여학생 20명이 쓴 글을 김수정 선생님이 엮은 책이다. 책에는 여고생들의 감성을 노래한 시를 비롯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수필과 소설, 희곡 등 문학의 전 장르에 걸쳐 여고생들의 관심사를 다양한 양식으로 표현, 수록하였다.

마감일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완성도는 이제 반 정도인
수행평가

어제 3시간을 잔 상태
지금도 두 눈은 꿈뻑꿈뻑
지금은 새벽 5시

나는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신도이 학생의 시 <선택>

책에서는 장르는 다르지만 이처럼 여고생들의 고민을 느낄 수 있고 그들의 생활을 알 수 있다. 어제 세 시간을 잤을 뿐인데, 오늘도 새벽 다섯 시까지 잠들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내일도 오늘처럼 잠 잘 시간을 줄여야 할지 모른다. 수행평가를 앞두고 고민하는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생활을 보면서 독자는 안타까움을 느낀다.
수록된 작품을 통해 그들이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리고 무엇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지 알 수 있다. 문인의 작품처럼 빼어나지는 않지만 진솔하고 자유로운 여고생들만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 읽는 사람에게 기쁨을 준다.

머리말
이 책은 2017년 포항여자고등학교 1학년 1반으로부터 시작한다.
겨울 추위가 슬며시 꼬리를 내리는 3월. 아직 중학생 티를 벗지 못한 앳된 얼굴에 호기심 반, 걱정 반의 표정을 지은 초롱초롱한 눈망울들을 마주 하는 순간 매해 신학기 첫 날의 느낌과는 조금은 다른 기분이 들었다. 운명적인 만남의 순간이었다.
그렇게 내 마음 속에 허락도 없이 들어온 아이들은 점차 내 삶을 바꾸어 놓기 시작했다. 진심으로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며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거쳐 오면서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했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는 서로 한 뼘 더 자라 있었다.
시간을 되돌리지 않는 한 다시 만나기 힘든 우리들의 소중한 인연을 깊이 간직하고 함께 한 시간을 추억하기 위해 우리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각박해져만 가는 사회에 이렇게 아름다운 만남이 있을 수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
함께 책을 읽고 나눈 이야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수필, 감성을 노래한 시 등은 수준 높은 내용과 유려한 표현은 아니지만 그 무엇보다 진솔하고 정의로우며 순수하다고 자신한다. ‘함께 성장하는 우리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펴내면서 조금은 더 선생다운 선생이 되도록 도와준 아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 더불어 아이들도 나로 인하여 조금 더 사고와 감정의 성숙이 있었기를 바라며, 우리 사회에서 빛과 소금 같은 인재로 성장하기를 온 마음 다해 빌어본다.
배움이 즐겁고 학교가 행복하며 학생과 교사가 항상 신뢰하는 교실을 소망하며….



진다은

너무 멀리 있어서
그래서
닿지 않을 것 같아서
손을 뻗어 보기조차 무서운 것일까

너무 겁이 나서
그래서
혼자선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다가가기조차 망설여지는 것일까

그러나
우주에 별들도 너무 멀지만
밝게 빛나니 가까이 느껴지듯이
내가 밝게 빛나면 너와 가까워 질 수 있을까

너무 멀리 있어도
그래서
닿지 않을 것 같아도
손을 뻗어 봐야지

너무 겁이 나도
그래서
혼자선 할 수 없을 것 같아도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야지

우린 결코 멀지 않다는 걸
확인하기 위해

오늘도 난 밝게 빛나는 별이 되려 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김수정



장마 | 김수연/위로 | 박고은/양덕동 사는 신유나 씨 | 신유나
선택 | 신도이/대중소 | 이경민/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 이유정
어제까지 | 이은솔/가을 | 이지윤 …/별 | 진다은/러닝머신 | 황정민

소설

마지막 준비 | 박초용 /나, 그리고 엄마 | 이가형/
내 여행의 증인을 찾습니다 | 이유정/봄의 자두 | 정소윤
소년의 자화상 | 조윤주

희곡

20년 | 박은서/게임 밖에서 놀자 | 이유진

수필

저녁 하늘 | 김연주/기억 | 이연주/위로의 힘 | 천예지
순간을 담을 카메라 | 최인정/모두가 함께 | 한지원

내가 읽은 책

고독한 싸움이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 | 권민지
미래 과학에 대한 시사점 제시 | 금지민
나는 자유와 인권을 보장받고 있는가 | 유정우
타인의 삶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삶 | 이승아
다양한 관점으로 읽는 책 이야기 | 한지원

나의 생각은

삶과 정체성, 인간관계 문제의 해결책 제시 | 박초용
이제는 개편해야 할 제도, 국민연금 | 이경민
정신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 | 이연주
빅데이터 전문가를 위한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 | 이은솔
동물실험을 해서는 안 된다 | 천예지

기행문

포항 시립미술관을 다녀와서 | 권민지/세 평 하늘 아래 | 김연주
부산 여행기 | 박고은/일본을 경험하다 | 이지윤/울릉도 우정 여행 | 정소윤

우리가 함께 읽고 나눈 이야기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는 힘 | 이가형, 진다은, 한지원, 황정민
미래 사회와 유토피아에 대한 물음표 | 이승아, 이은솔,박초용
당신은 오늘도 뉴스에 ‘넋’이 나가있군요 | 신유나, 이유정,이지윤
다른 생물에 대해 가져야 할 책임의식의 필요성 | 권민지, 금지민, 김수연, 이연주, 정소윤, 천예지, 최인정
안락사를 합법화해야 할까? | 김연주, 박은서, 신도이, 이경민
국가 간의 약속과 배려가 필요 | 이연주, 신유나, 진다은, 이유정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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