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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전사 구름의 눈
눈 먼 인디언 소년이 깨달은 삶의 지혜
주니어김영사 | 청소년 | 20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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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에스파냐 최고의 문학상 엘 바르코 데 바포르 수상작!
눈 먼 인디언 소년이 부족의 일원이 되까지 이겨 낸 숱한 시련과 모험!


이 책은 에스파냐에서는 청소년과 아동문학 분야에서 지명도가 있는 리카르도 고메스 작가의 작품으로, 에스파탸 최고의 문학상인 ‘엘 바르코 데 바포르’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을 수여한 심사위원들은 “차분하고 명쾌한 필체와 신중한 언어가 돋보이는 작품이며, 자연에 대한 동화(同化)와 인간의 한계를 넘어 자연과 소통하는 힘을 보여 주는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 책은 앞을 못 보는 크로 족 인디언 소년이 당당히 부족의 일원으로 성장하기까지 이겨 낸 숱한 시련과 모험을 그려낸 성장소설이다. 또한 인디언들의 평화와 안녕을 깨트린 서구의 침략자에 대항해 부족을 지켜내는 과정을 통해 서구 침략의 허구와 인디언의 삶의 지혜를 가르쳐 준다.
이야기는 북아메리카 인디언 크로 족에게 새 생명이 탄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새 생명은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해 ‘구름의 눈’이라는 이름이 붙여진다. 눈이 먼 아이 ‘구름의 눈’은 성장하면서 어머니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고 듣고 배운다. 위대한 어머니의 힘으로 세상의 이치와 삶의 지혜를 터득하며 인간의 한계를 넘어 자연과 소통하는 능력을 지니게 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평온하기 이를 데 없는 크로 족 주위로 ‘나쁜 일’이 생긴다. 생전 처음 본, 이상하게 생긴 인간과 동물들이 나타나면서 무시무시한 재앙이 시작되고, ‘구름의 눈’은 위기에 처한 부족을 구하기 위해 결연히 나서면서 점점 흥미진진한 사건 속으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작가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말을 탄 백인들을 처음 보고서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 하는 질문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인디언 부족의 전통과 관습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전설과 의식과 상징으로 가득 찬 매혹적인 인디언 세계를 만났고, 이를 통해 어린이 잡지나 ‘웨스턴’ 영화에서 보았던 인디언 이야기가 사실과는 동떨어진 인식에서 씌어졌다는 것과 선입관의 폐해가 얼마나 무서운 지를 깨달았다고 한다.
인디언들은 자연의 섭리를 따르고, 전통과 관습을 존중했다. 그들은 그들이 사냥하고 채취하는 동식물을 필요한 만큼만 구했고, 말 못하는 미물을 함부로 대하지 않았다. 인디언들의 평화와 안녕을 깨트린 것은 서구의 문명이었다. 정복자 혹은 침략자를 상징하는 ‘이상한 동물의 등에 올라탄 하얀 인간’들은 성스러운 자연을 개척과 파괴의 대상으로 보았다. 역사가 증명하듯 서구 문명은 토착민들을 야만으로 규정하고서 이들을 그들의 문명의 세계로 강제 편입시켰던 것이다.

  출판사 리뷰

자식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어머니의 모성과 예지

이 책에서 눈여겨 볼 것은 인간과 자연과의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는 어머니의 모성과 예지이다. 인디언 세계에서 눈이 먼 아이는 버림을 받을 수도 있지만, 어머니는 뜨거운 모성애를 발휘하여 자식을 챙기고, 단순히 보살피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자식이 정상인과 똑같이 살아갈 수 있도록 애를 썼다. 그래서 부족을 구해 내는 현명한 인물로 키워낸다. 자식에게 끊임없이 전설과 신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무와 풀과 흙을 직접 느끼게 해 주는 어머니의 교육은 오늘날의 교육이 어디로 가고,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작가와의 인터뷰

무슨 이유로 [구름의 눈] 같은 이야기를 쓰기로 하셨나요?
북아메리카 인디언 세계는 오래전부터 우리한테 무엇인가를 보여 주었지만, 거의 대부분이 살짝만 건드렸을 뿐인데다 순진무구한 이야기는 아예 없었어요. 나는 인디언들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말과 올라탄 백인들을 처음 목격했을 때 가진 느낌을 상상해 보는 것도 흥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옛날 인디언들의 전통과 관습을 다루고 있는 책을 읽으면서, 그 속에서 전설과 의식과 상징들로 가득 찬 매혹적인 세계를 발견했고, 그들의 세계가 그동안 연재만화나 ‘웨스턴 영화’들이 보여 주었던 야만성과 대비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한편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인디언들의 시각과 그들의 영토를 짓밟은 식민주의자들의 시각이 어떻게 부딪히는지, 인디언들의 두려움과 희망이 어떤 것인지를 상상해 보고 싶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리카르도 고메스
1954년 에스파냐 세고비아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선생님으로 일하다가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청소년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작품을 쓰고 있으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별.사냥꾼\'으로 알란다르 상을, \'바다를 바라보는 여인\'으로 그란 안굴라르 상을 받았으며, 이 책으로 아동문학 부문 최고 권위를 지닌 엘 바르코 데 바포르 상(2006년)을 수상했다.

역자 : 정창
경희대를 졸업하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주립대와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박사과정 수료)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학을 전공했다. <작업실 21>에서 스페인 어권 문학과 인문사회학 분야의 텍스트 출판 기획 및 평론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 작가들에 대한 칼럼을 연재했다. 역서로는 바르가스 요사의 <궁둥이>와 로사 몬테로의 <시대를 앞서간 여자들의 거짓과 비극의 역사> 등이 있다.

  목차

침묵의 사냥꾼
내이름은 \'구름의 눈\'
어머니가 들려주는 세상
평원으로 가는 길
평원의 생활
바람이 불어온다
전설에서 찾은 지혜
독수리 깃털
\'작은 매\' 노인
어른이 되는 길
돌아온 아이와 주술사의 예언
목소리
괴물이 나타났다!
보복의 형벌
인간을 돕는 자와 괴롭히는 자
매가 알리는 공포
영혼을 짓밟는 오트콘의 사신들
화약을 땅에 심다
나쁜 자들
독수리가 사라진 하늘
노루목의 생활
죽음 그리고 판결
위험한 임무
토템 상
\'구름의 눈\'이 사라지다
눈에 보이는 대로
\'다리가 긴 동물\'들 사이에서
강을 따라서
계속되는 삶

에필로그│인디언들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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