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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결사문, 지눌이 밝힌 선정과 지혜의 길
풀빛 | 청소년 | 200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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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정혜결사문>을 한문이 아닌 한글로, 그리고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원문을 직접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소년은 물론 일반 독자들도 읽을 수 있도록 현재의 독자 감각에 맞춰 새롭게 번역하고 어려운 불교 사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정리했다. 또한 본문이 시작하기 전에 불교 주요 용어와 핵심어를 체계적으로 설명하여 청소년들이 생소한 불교 사상을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국 불교의 흐름을 이끌어간 선각자 지눌의 <정혜결사문>은 선정과 지혜를 통해 불교의 근본정신으로 돌아가 수행할 것을 권하는 '정혜결사'의 뜻을 담은 글로, 지눌이 수행하며 깨달은 돈오점수의 정신과 선종을 중심으로 교종까지 포괄하려는 선교 일치의 사상이 잘 드러나 있다.윤회를 믿는 사람의 경우, 전생과 내생은 어제와 내일과 같이 엄연한 사실의 영역에 속한다. 일생을 일회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보다 윤회를 통한 존재의 끝없는 연속을 생각하는 사람의 인생관은 다를 수밖에 없다. 이 말은 윤회를 믿는 사람들, 예컨대 인도 사람들이 반드시 현세 부정적이거나 터무니없이 낙관적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윤회를 믿는 사람의 경우 내생에서의 삶의 질이 전적으로 현생의 삶에 의해 좌우되므로 어떤 이유에서든 현재의 삶을 소홀히 할 수 없다. 즉 윤회를 믿음으로 해서 오히려 현재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삶에 더 충실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윤회 사상은 자기의 인생에 대한 무한 책임의 논리지 이승에 대한 염세주의라고 볼 수만은 없다. - 본문 29~30쪽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지눌
고려 중기의 승려. 속성은 정씨이며 스스로 목우자(牧牛子)라 칭하길 좋아했다. 시호는 불일보조국사(佛日普照國師). 고려의 수도 개경 서쪽 통주 지방(지금의 황해도 서흥군 동주)에서 국자감의 학정이었던 아버지 정광우(鄭光遇)와 어머니 조씨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불심이 매우 깊었던 분으로 어린 시절 병약했던 지눌이 병으로 고생하자 불보살께 완쾌되면 출가시키겠다는 서원을 세운다. 그리고 9세 무렵 병이 쾌차하자 출가시켰다고 전한다.25세 되던 1182년 개경 보제사(普濟寺)에서 담선법회 형식으로 치러진 승과에 합격했다. 이곳에서 이미 정혜결사(定慧結社)의 의지를 다지게 된다. 그러나 곧 남하해 창평(昌平) 청원사(淸源寺)에 머물렀다. 이곳에서 ≪육조단경(六祖壇經)≫을 읽다가 첫 번째 깨달음을 얻는다. 1185년 가을에는 지금의 경북 예천에 있는 하가산(下柯山) 보문사(普門寺)로 옮기는데 이곳에서 두 번째 전환기를 맞는다. 이에 대해서는 자신의 저서 ≪화엄론절요(華嚴論節要)≫ 서문에서 “‘여래의 지혜도 이와 같아 모든 중생은 이미 갖추고 있다. 다만 어리석어 깨닫지 못할 뿐이다’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고 적고 있다. 1188년 노장 득재선백(得才禪伯)의 초청으로 공산(公山) 거조사(居祖寺) 에 합류하고 1190년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최초의 저술이며 불교계에 영원히 기록될 ≪권수정혜결사문≫을 발표했다. 결사 공동체의 수행자가 늘어나자 1200년 길상사(지금의 송광사)로 자리를 옮기고 1205년 정혜사에서 수선사(修禪社)로 이름을 바꾸었다. 거조사를 떠나 길상사에 이르기 전 약 3년간 지리산의 상무주암(上無住庵)에 머무르며 선 수행을 깊이 했다. 이곳에서 대혜종고(大慧從?)선사에 의해 완성된 간화선을 만났고 이것이 지눌의 마지막 심기일전의 모습이다. 길상사는 1197년부터 1205년까지 중창불사를 했는데 1200년부터 지눌도 이 불사에 몸소 동참했다. 대중에 앞장서 몸을 아끼지 않는 울력에 동참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당시의 왕이었던 희종(熙宗, 1204∼1211 재위)은 120일의 축일을 제정하기도 하고 친히 송광산에서 조계산으로, 길상사에서 수선사로 이름을 바꾸도록 명해 현판을 내리기도 했고, 금란가사를 만들어 지눌에게 선사했다. 불사가 끝난 1205년에는 불교에 입문한 초심자들이 익혀야 할 규범과 사상을 담은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을 저술했다. 1210년, 모친을 천도하는 법연을 베풀고 수십 일이 지나 병이 들었다. 다시 8일 뒤 제자들과 법담을 나누고 평소처럼 고요히 앉아 좌탈입망했다. 희종은 그의 죽음을 애도해서 불일보조국사라는 시호와 탑에는 감로(甘露)라는 이름을 내렸다.

  목차

'청소년 철학창고'를 펴내며
들어가는 말
주요 용어 해설 - 불교 일반
주요 용어 해설 - 선 불교
들어가기에 앞서

1. 한마음을 찾아서
2. 수행은 왜 필요한가?
3. 참선 수행법
4. 단박의 깨침과 점차로 닦음
5. 지금 이 자리에서 깨달음을 어떻게 얻을 것인가?
6. 이타행
7. 정토
8. 삼학을 닦기로 맹세하다

<정해결사문>, 더불어 깨달음을 향해 가는 길
지눌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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