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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게, 사회라고요?
용기 있는 10대를 위한 세상 읽기
북트리거 | 청소년 |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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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인문학자·문화평론가 박민영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우리 사회의 ‘학벌, 위험사회, 노인, 방송, 게임, 광고, 돈, 가난, 노동, 여론, 군대, 전쟁’ 등 12가지 이슈를 분석한 책으로, <고교독서평설> 특집 코너에 연재한 글을 새로 다듬어 엮었다. 청소년들이 냉철한 현실 인식으로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판단하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하게 해 준다.

미국이 왜 그렇게 전 세계 전쟁터에 참여하는지, 뉴스나 신문에서는 집값이 오른다고, 그러니까 하루빨리 집을 사야 된다고 부추기는지, 그 속에 숨어 있는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게다가 어른들은 ‘이런 주제는 어른들끼리 논할 문제이지, 청소년들까지 알 필요는 없다’며 우리 사회의 치부를 숨기기에 급급하다.

하지만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미래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오히려 현실에 대한 미화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 인식이라 저자는 강조한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이제는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갖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고민하라고 말한다. 그래야만 나의 미래, 내 주변 사람들의 미래,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가꿔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출판사 리뷰

냉철한 현실 인식과 문제의식에서
세상 살아갈 힘을 얻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과연 이 세상의 전부일까?
모두 알고 있는 것 같지만, 결코 잘 알지 못하는 12가지 세상 이야기

청소년들의 냉철한 현실 인식에 도움을 주는 책


이 시대의 인문학자·문화평론가 박민영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우리 사회의 이슈를 분석한 책이다. ≪고교독서평설≫ 특집 코너에 연재한 글을 새로 다듬어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해마다 100권이 넘는 책을 읽어 온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학벌, 위험사회, 노인, 방송, 게임, 광고, 돈, 가난, 노동, 여론, 군대, 전쟁’ 등 12가지 주제와 관련된 사회문제들을 꼼꼼하게 분석했다.

사람들은 흔히 ‘가난한 사람은 부지런하게 일하지 않아 가난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과연 부자들은 부지런해서 부자가 된 것일까?(제8장 ‘가난’) 국빈이 방문하면 의장단 사열을 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제11장 ‘군대) 이처럼 저자는 각 주제와 관련해 우리가 쉽게 가질 수 있는 ‘궁금한 이야기’에 시원하게 답변하고, 이어지는 ‘사회 분석’에서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짚어 준다. 그리고 ‘촌철살인 사회이슈’에서는 관련 이슈를 소개하고, ‘깊이 들여다보기’에서는 더불어 읽을 수 있는 책이나 생각해 볼 만한 인물을 알려 준다.


■ 출판사 서평

청소년도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학벌, 위험사회, 노인, 방송, 게임, 광고, 돈, 가난, 노동, 여론, 군대, 전쟁.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이 단어들을 듣고,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또 뉴스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부동산 이야기를 쏟아 놓고, 미국과 북한은 전쟁을 들먹거리며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 숨어 있는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미국이 왜 그렇게 전 세계 전쟁터에 참여하는지, 뉴스나 신문에서는 집값이 오른다고, 그러니까 하루빨리 집을 사야 된다고 부추기는지, 그 진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게다가 어른들은 ‘이런 주제는 어른들끼리 논할 문제이지, 청소년들까지 알 필요는 없다’며 우리 사회의 치부를 숨기기에 급급하다. 어른들은 청소년들이 현실이나 미래를 절망적이거나 비판적으로 바라보기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를 원한다. 그래야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 청소년들이 용기를 갖고 열심히 살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미래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오히려 현실에 대한 미화되지 않은 인식, 있는 그대로의 현실 인식이다. 냉철한 현실 인식은 앞으로 맞닥뜨릴 사회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본 토대가 된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냉철한 현실 인식으로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판단하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하게 해 준다.


우리 시대의 인문학자가 청소년들에게 던지는 애정 어린 충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부에 매달리는 청소년들. 그런 청소년들에게 어른들이 바라는 것은 더 많이 공부하는 일뿐이다. 공부 기계처럼 교과서와 참고서를 달달 외워서 시험만 잘 보면 어른들에게 칭찬을 받는다. 공부 잘하는 학생이 모범생이고, 공부 잘하는 학생이 착한 학생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공감 능력은 나날이 떨어지고 있다. 요즘 청소년들은 주변을 둘러보고 고민하기보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게임이나 톡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가난을 몸소 체험하거나 세상을 돌아다니며 목격하지 않은 채, 한 뼘 남짓 한 스마트폰 화면으로 이를 ‘감상’하고 아는 척한다. 자신이 살아가는 조그만 사회에 만족하고,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해 주는 부모님의 품 안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청소년들에게 이제는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용기 있게 세상을 바라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갖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고민하라고 말한다. 그래야만 나의 미래, 내 주변 사람들의 미래,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가꿔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알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아, 이런 문제들이 우리 주변에 있구나. 내가 이런 것을 고민해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해야, 스스로 자신과 사회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인문학자의 꼼꼼한 세상 읽기

다들 알다시피, 우리 사회는 대학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그것이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국가 정책과 연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저자는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해 오히려 잘 깨닫지 못하는 문제점들을 ‘궁금한 이야기’에서 시원하게 답해 준 뒤, ‘사회 분석’에서는 사교육 시장이 계속 팽창하는 이유, 우리나라 유학(留學)의 역사 등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차근차근 짚어 나간다. 그리고 ‘촌철살인 사회이슈’에서는 ‘학벌 차별 논란’ 같은 관련 이슈를 알아보고, ‘깊이 들여다보기’에서는 ??김종영의 지배받는 지배자??처럼 더불어 읽을 수 있는 책이나 생각해 볼 만한 인물을 소개한다.

이 책은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독자들이 스스로 우리 사회와 관련된 여러 가지 주제를 깊이 고민해 보도록 구성되어 있다. 결국 ‘높은 대학 진학률은 실업률을 낮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 ‘부동산의 격차가 학벌 격차를 낳는다’는 사실을 통계로 확인하고, 왜 사교육 시장이 팽창할 수밖에 없는지를 알게 되면, 허탈함을 넘어 분노를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들은 학벌, 위험사회, 가난, 여론, 군대 등 너무나 일상적으로 받아들였던 우리 사회의 한 부분 속에 얼마나 많은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게 된다. 그리고 스스로 한 단계 발전해, 우리 사회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문제가 무엇인지를 깨닫는다는 것’, 이것만으로도 ??그러니까 이게, 사회라고요???는 읽을 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그러면 왜 이렇게 사교육 시장이 커져 버린 것일까? 그 이유는 학력 인플레이션으로 산업 현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고학력자들이 대거 사교육 시장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이 많은 사람들이 먹고살기 위해서는 사교육의 효과를 과대 포장할 수밖에 없다. 학력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꼭 사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해야 하고, 사교육을 받지 않으면 경쟁에서 결코 이길 수 없다는 불안감을 부추겨야 하며, 좋은 학벌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사교육을 받은 덕분에 그렇게 되었다고 홍보해야 한다. 그 영향으로 사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다시 고학력자가 되고, 그들 중 상당수가 졸업 후 다시 사교육 시장으로 빠진다. 사교육 시장은 이렇게 독자적으로 확대 재생산되는 구조를 갖게 되었다.
(1장: 학벌 - 어느 날 서울대가 사라졌습니다)

어떤 사람이 공기가 내 것이라 주장하면서, 공기를 나에게 사라고 한다면 어떨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면 물은? 공기나 물이나 공공재인 것은 똑같다. 그런데도 물은 기업에 의해 사유화되어 이미 팔리고 있다. 생수가 그렇다. 혹자는 돈과 인력을 들여 지하수를 ‘개발’하고 ‘생산’했으니 팔아도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지하수는 채굴되는 것이지, 개발되거나 생산되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물은 끊임없이 생겨나는 것도 아니다. 어떤 지역에 생수 공장이 들어서면 어김없이 인근 지역 지하수가 고갈된다. 그 물은 본래 지역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관리했던 것이다. 그 물은 주변 동식물의 생명수이기도 하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기업의 생수 산업은 ‘공공자원 약탈’에 가깝다.
(2장: 위험사회 - 증가하는 재앙, 우리의 책임은 무엇인가)

  작가 소개

저자 : 박민영
인문, 사회, 문화 관련 글을 쓰고 있는 작가이자 문화평론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주제로 하는 책에 관심이 많으며, 글로써 자신과 세계를 개선할 수 있다는 확신을 마음에 품고 꾸준히 글을 쓰는 작가다. 해마다 100권이 넘는 책을 읽어 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청소년 및 일반인을 위한 사회 비평, 문화 비평, 에세이 등 여러 장르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월간 《인물과 사상》에 문화 비평을 쓰고, 한겨레문화센터에서 인문학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블로그 ‘깊은샘물의 서정 카페’(http://blog.naver.com/fwriters)를 운영하며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자랐다. 초등학생 시절 광주민중항쟁을 경험했고, 대학 시절 내내 문학운동을 했으며, 그것을 계기로 작가가 되었다. 저서로는 『인문 내공』, 『책 읽는 책』, 『인문학, 세상을 읽다』(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이즘』(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즐거움의 가치사전』(2007년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논어는 진보다』, 『공자 속의 붓다, 붓다 속의 공자』(2006년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학벌 ― 어느 날 서울대가 사라졌습니다
제2장 위험사회 ― 증가하는 재앙, 우리의 책임은 무엇인가
제3장 노인 ― 노년의 불행, 우리 모두의 미래
제4장 방송 ― 은밀한 대중 의식의 지배자
제5장 게임 ― 몸과 정신을 성장시키거나 파괴하거나
제6장 광고 ― 상업적 메시지로 뒤덮인 세상
제7장 ― 화폐를 통제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제8장 가난 ― 가난해지고 싶은 사람은 없다
제9장 노동 ― 사람을 먹여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일’
제10장 여론 ― 여론은 다수 의견을 반영하고 있는가
제11장 군대 ― 국가 방위와 인권침해 사이에서
제12장 전쟁 ― 파멸의 정치 수단이자 현대 문명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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