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청소년들이 고전에 대한 부담을 덜고 고전의 진정한 즐거움을 오롯이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고전을 청소년 멘토링과 결합시켰다. 저자는 지금 이 순간 청소년들이 가진 다양한 고민들에 대하여 고전들 속의 메시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그리고 조언을 건네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청소년들은 고전을 고리타분한 학습 대상이 아니라 나 자신의 이야기로서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고전이 오랜 세월을 견디고 오늘날에도 널리 읽히고 있는 이유는 그 안에 시대를 뛰어넘어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부모님의 잔소리를 지겨워하는 아이에게는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통해 부모님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힘겨운 시련을 겪고 있는 아이에게는 「한중록」을 통해 견디어 내는 것의 가치를 전한다.
또한 자만심에 빠져 있는 아이에게는 「아Q정전」을 통해 자신의 진짜 현실을 솔직하게 직시하도록 조언해 주고, 이렇다 할 꿈이 없는 아이에게는 「달과 6펜스」를 통해 마음속 열정을 일깨우도록 북돋아 준다. 청소년 독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저자는 이 책에서 근엄한 교사가 아니라 친근한 ‘쌤’으로서 직접 말을 건네듯 이야기해 나간다.
덕분에 청소년들은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쌤’과 직접 대화하는 기분으로 고전의 정수를 접하면서 동시에 고민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각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는 해당 고전과 작가에 대한 정보를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청소년들의 취향에 맞는 발랄하고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출판사 리뷰
국어 선생님이 교과서에서 직접 뽑은
동서양 대표 고전 20편
그 속에서 만나는 지혜와 성장의 메시지
“시간의 흐름에 꿋꿋이 살아남은 고전은 오랜 풍파를 겪은 등대와도 같지요.
저 멀리 환하게 켜진 등대를 바라보면 흔들림 없이 나아가길 응원합니다.
고전은 현재의 삶에 의미 있을 때 가장 빛날 테니까요.”
― 「저자의 말」
“얘들아, 힘들고 지칠 때는 고전을 펼치렴”
국어 선생님이 들려주는 고전의 깊은 맛!
우리 사회에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만큼 고전 읽기 열풍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2015년도부터 고등학교에 ‘고전’ 과목이 신설되면서 고전 교육이 강화되었다. 이미 일반 국어 과목과 수능 언어영역에서도 고전은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청소년들은 고전을 부담스럽게만 여기는 것이 현실이다. 고전을 학습으로서만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현직 국어 교사인 박진형 저자의 책 『얘들아, 삶은 고전이란다』는 그런 청소년들을 위해 쓰였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고전에 대한 부담을 덜고 고전의 진정한 즐거움을 오롯이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고전을 청소년 멘토링과 결합시켰다. 저자는 지금 이 순간 청소년들이 가진 다양한 고민들에 대하여 고전들 속의 메시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그리고 조언을 건네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청소년들을 고전을 고리타분한 학습 대상이 아니라 나 자신의 이야기로서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성적, 친구, 진로, 자존감……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해
교과서 속 대표 고전들이 답하다
박진형 저자는 현직 교사로서 고등학교에서 국어 과목을 가르치면서, 청소년들이 고전을 지루한 것으로 오인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고전이야말로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알려 주기 위해 저자는 청소년들이 평소 무엇을 생각하는지 들여다보았다. 학생들과 대화하거나 상담하면서 성적 문제, 친구 문제, 진로 문제 등 다양한 고민거리를 들을 수 있었고, 그동안 교과서나 시험 지문에서 다루어져 온 대표적인 고전들 속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고전이 오랜 세월을 견디고 오늘날에도 널리 읽히고 있는 이유는 그 안에 시대를 뛰어넘어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부모님의 잔소리를 지겨워하는 아이에게는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통해 부모님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힘겨운 시련을 겪고 있는 아이에게는 『한중록』을 통해 견디어 내는 것의 가치를 전한다. 또한 자만심에 빠져 있는 아이에게는 『아Q정전』을 통해 자신의 진짜 현실을 솔직하게 직시하도록 조언해 주고, 이렇다 할 꿈이 없는 아이에게는 『달과 6펜스』를 통해 마음속 열정을 일깨우도록 북돋아 준다.
청소년 독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저자는 이 책에서 근엄한 교사가 아니라 친근한 ‘쌤’으로서 직접 말을 건네듯 이야기해 나간다. 덕분에 청소년들은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쌤’과 직접 대화하는 기분으로 고전의 정수를 접하면서 동시에 고민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각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는 해당 고전과 작가에 대한 정보를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청소년들의 취향에 맞는 발랄하고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그리스어 동사 변화를 외우는 것보다 이렇게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들이 한스에겐 훨씬 즐거웠어. 그것 역시 감수성을 키우고, 세상의 충만함을 느끼는 공부 아니었을까? 어른들이 원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그런 공부를 했다면 한스는 수레바위에 대한 두려움에서 자유로울 수 있지 않았을까?
― 「(02) 네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하는 게 바로 공부야 <수레바퀴 아래서>」 中
경쟁 그 자체에만 매몰된다면 과연 내 안의 나비를 찾을 수 있을까? 호랑 애벌레는 꼭대기 오르기 경쟁에서 벗어나는 것이 불안했지만 그래도 용기와 믿음을 갖기로 해. 노랑나비가 진짜 방향을 알려 주었으니까. 다시 땅으로 내려온 호랑 애벌레는 고치를 만들고 그 안으로 들어가. 그리고 마침내 노랑나비와 호랑‘나비’는 멋지게 하늘로 날아오르지.
― 「(03) 경쟁 그 자체에 연연하기보다 너의 가능성을 찾으렴 <꽃들에게 희망을>」 中
비록 기요 할멈은 떠났지만 도련님의 마음속에 기요 할멈은 살아 있지 않을까? 기요 할멈이 변함없이 보냈던 격려와 지지가 도련님의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였을 테니까. 어딘가에 내 인생의 멘토가 될 사람은 분명 있을 거야. 네 곁에서 너를 돕고 지지해 줄 소중한 사람을 꼭 찾기를.
― 「(11) 세상에 나아갈 때 꼭 필요한 존재는 너를 지지해 주는 사람이야. <도련님>」 中
따지고 보면 아큐도 불쌍한 사람이야. 하지만 아큐의 대처법까지 옹호할 수는 없지. 정신승리법은 열등감을 감추기 위한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았으니까. 정신승리법으로 현실을 가려 버리는 바람에 아큐는 어이없는 죽음을 부르고 만 거지.
― 「(18) 진짜 실력을 발휘하고 싶으면 먼저 현재의 모습을 직시하렴. <아Q정전>」 中
작가 소개
저자 : 박진형
이 시대의 전기수(책 읽어 주는 사람)를 꿈꾸는 국어 선생님이다. 고려대학교 국어 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분당에 있는 낙생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박씨전 : 결국 예뻐야 하는 걸까?》, 《얘들아! 삶은 고전이란다》, 《도서관 옆집에서 살기》, 《십 대를 위한 고전 문학 사랑방》 시리즈가 있다. 경기도교육청 독서토론논술교육지원단, EDRB 콘텐츠연구 활동을 맡았으며, 《고교독서평설》, 《중학독서평설》에 고전 평설을 연재하고 있다. 문학을 통해 아이들과 삶의 의미를 찾는 시간을 좋아한다.
목차
[1부 : 너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고전 이야기]
01 | 성적만으로 너의 가능성을 재단하지 마. <안동랑전>
02 | 네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하는 게 바로 공부야 <수레바퀴 아래서>
03 | 경쟁 그 자체에 연연하기보다 너의 가능성을 찾으렴 <꽃들에게 희망을>
04 | 꿈을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노력과 인내란다 <남궁선생전>
05 | 세상의 모든 일은 그 나름의 가치를 담고 있어. <예덕선생전>
[2부 : 너와 나,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고전 이야기]
06 | 네 자신의 판단을 믿는다면 가족 앞에서 용기를 내렴. <채봉감별곡>
07 | 그래도 부모님 잔소리 속의 사랑만큼은 알아주길.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08 |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비결은 마음을 알아주는 것, 즉 공감이야. <마장전>
09 | 연애를 하기 전에 먼저 진정한 사랑이란 먼지 생각해 보자. <결혼>
10 | 스스로를 낮추며 겸손할 때 오히려 인정받을 수 있단다. <규중칠우쟁론기>
[3부 : 네 앞의 시련에 당당히 맞서기 위한 고전 이야기]
11 | 세상에 나아갈 때 꼭 필요한 존재는 너를 지지해 주는 사람이야. <도련님>
12 | 너에겐 차별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할 힘이 있어. <바리데기>
13 | 때로는 견디는 것, 그 자체만으로 가치 있는 일이란다. <한중록>
14 | 잘못과 실수라는 경험들을 통해 더 나은 제가 될 거야. <특급품>
15 | 어떤 경우든 희망까지 버려선 안 되는 거란다. <화수분>
[4부 : 지금 이 순간, 너의 행복한 삶을 위한 고전 이야기]
16 | 그거 아니? 행복은 이미 네 마음속에 있다는 걸. <무지개>
17 | 너는 장점이 많아. 조금 더 너를 긍정하고 자신감을 가져. <관리의 죽음>
18 | 진짜 실력을 발휘하고 싶으면 먼저 현재의 모습을 직시하렴. <아Q정전>
19 | 우리는 기다림을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니야. <고도를 기다리며>
20 | 네 마음속을 가만히 들여다봐. 한구석에 작은 불씨가 있을 거야. <달과 6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