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꿈을 찾아 길을 떠난 소년의 자아 성찰기. 저자는 히말라야 원정대를 두 번이나 다녀오고, 2015년에는 알래스카로 고등학교 교환학생을 떠났다. 그는 남들이 잘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경험해보고 싶었다. 이러한 특별한 경험을 통해서 ‘가지 않으면 길이 없다’는 진리를 스스로 체득했다. 그리고 ‘없는 길은 스스로 만들어서라도 가야 한다’는 삶의 지혜를 깨달은 것이다. 또한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통해 바라본 세상에 대한 프리즘을 ‘포토저널리스트’라는 자신의 꿈에 고스란히 담고자 한다. 「에필로그」에서 지은이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남들이 많이 가는 길보다는 좀 더 새롭고 특별한 경험에 항상 도전하고 싶은 저자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자신만의 꿈을 간직하고 싶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청소년들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제 모든 청소년들이 그렇듯이 그도 머지않아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다. 더불어 그의 꿈에 대한 열정과 도전 의식도 같이 자라나갈 것이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모두 자신만의 색깔 있는 꿈을 찾아서 성장해나가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의 첫 장을 넘기길 바란다. 이 책 속에는 그 꿈을 향해 한 발자국씩 나아가고, 자신만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한 뼘씩 성장하고 있는 한 소년의 꿈길로 향한 풍경이 그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과 함께 고스란히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도전하는 사람만이 자신이 진짜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
-꿈을 찾아 길을 떠난 소년의 자아 성찰기
청소년들이여, 자기 자신에게 꿈을 선물하자!
요즘 청소년들에게 “네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흔히 되돌아오는 말은 “잘 모르겠다” 혹은 “공무원”, 심지어 “꿈이 없다”는 대답이라고 한다.
굳이 오래된 명언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Boys, be ambitious!)”를 떠올리지 않아도 청소년 시기에 꾸는 꿈은 자신을 단련시켜 주는 인생의 자산이다. 그러나 이 시대 대한민국의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이 없다는 것은 삭막한 세상을 만들어준 어른들 탓도 크다.
하지만 꿈이 사라져가는 이 시대에 자신의 꿈을 찾아 먼 길을 떠난 평범한 고등학생이 있다. 이제 그는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경험 속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품고 있는 꿈을 찾게 된다.
아직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그리고 이 삭막한 시대에 반드시 꿈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잘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 또한 아직은 꿈을 찾지 못한 자녀들에게 꿈을 선물해주고 싶은 학부모님들을 위하여 『소년, 꿈을 찾아 길을 나서다』라는 책이 세상에 나왔다.
청소년들이여, 이제 길을 나서자. 그 길의 시작점은 ‘자기 내면으로의 말 걸기’라도 좋다. 무언가 새롭고 남이 잘 가지 않는 길에 도전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을 찾아 길을 떠나는 건 어떤 형태로든 좋다. 다만, 그 출발점은 자신과 또 자신의 꿈의 실체를 만나러 가는 마음자세이다.
모든 위대한 것은 도전하려는 마음의 작은 씨앗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아직 꿈을 찾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앞으로 어떤 삶을 꿈꾸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들려줄 것이다.
◎ 히말라야를 넘어서 알래스카까지
이 책의 지은이, 김범수는 그냥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가끔씩 “나, 정말 문제 있는 거야?”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때로는 실수도 하는 대한민국의 그것도 저 남쪽 바닷가, 경남 진해라는 작은 항구 도시에 살고 있는 소년이다.
그러나 지은이가 다른 점은 딱 한 가지, 항상 질문이 많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은 열정과 자신의 꿈에 대한 탐색에 지칠 줄 모른다는 것이다. 어린아이들의 질문에 유난히 인색한 대한민국에서 항상 “왜?”를 달고 살면서 때로는 구박 아닌 구박도 많이 받았던 소년이 이제 길을 나섰다. 작은 카메라 렌즈를 통해 찾은 자신의 꿈의 색깔을 더 분명히 하기 위해서.
지은이는 히말라야 원정대를 두 번이나 다녀오고, 지난해 알래스카로 고등학교 교환학생을 떠났다. 그는 남들이 잘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경험해보고 싶었다. 이러한 특별한 경험을 통해서 ‘가지 않으면 길이 없다’는 진리를 스스로 체득했다. 그리고 ‘없는 길은 스스로 만들어서라도 가야 한다’는 삶의 지혜를 깨달은 것이다. 또한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통해 바라본 세상에 대한 프리즘을 ‘포토저널리스트’라는 자신의 꿈에 고스란히 담고자 한다. 「에필로그」에서 지은이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나는 예전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내 앞에 버티고 있는 산을 또 넘을 것이다. 역시나 힘들겠지만 늘 그랬듯이 즐기는 마음으로, 그리고 나 자신을 믿고서! 이제 나는 한 마리의 새가 되었다. 내 양 어깻죽지에 붙어 있는 날개는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황금빛으로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나는 이 찬란한 날개를 퍼덕이며 포토저널리스트라는 내 꿈을 싣고 세상을 향해 아름답게 비상하고 싶다.”
◎ 독서가 꿈을 꾸게 하고,
도전하는 경험이 그 꿈을 살찌운다!
이 책의 지은이, 김범수는 독서 교육을 중요시하는 어머니의 교육 철학에 따라 어릴 때부터 많은 책들을 쉽사리 접해왔다.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쌓기 위해 ‘자율 중학교’에도 들어가게 된다. 지은이는 자신이 삶에 대해 지향하는 방향을 이 책 속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우리 어머니가 아주 좋아하는 문장이 하나 있다. 내가 중학교에 다닐 때 강당에 큼지막하게 쓰여 있던 글귀인데,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고, 패자는 눈이 녹기를 기다린다’라는 문장이다. 어머니는 이 문장이 얼마나 좋으셨던지 휴대전화 메신저의 상태 메시지까지도 이걸로 해놓으셨다. 나도 이 문장을 참 좋아한다. 왜냐하면 이게 내가 지향하는 삶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지은이의 ‘Special Thanks to’ 리스트에도 포함되어 있는 애임하이교육 손재호 대표는 이 책의 저자 김범수를 이렇게 회고한다.
“대부분의 미국 교환학생 참가자는 알래스카 지역에 배정되기를 꺼려한다. 그런데 김범수 학생은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알래스카로 배정되었으면 좋겠다’고 자원해서 알래스카로 떠난 케이스였다. 지난해 교환학생 참가자 중에서 가장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학생으로 기억한다.”
남들이 많이 가는 길보다는 좀 더 새롭고 특별한 경험에 항상 도전하고 싶은 지은이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자신만의 꿈을 간직하고 싶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청소년들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제 모든 청소년들이 그렇듯이 그도 머지않아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다. 더불어 그의 꿈에 대한 열정과 도전 의식도 같이 자라나갈 것이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모두 자신만의 색깔 있는 꿈을 찾아서 성장해나가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의 첫 장을 넘기길 바란다. 이 책 속에는 그 꿈을 향해 한 발자국씩 나아가고, 자신만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한 뼘씩 성장하고 있는 한 소년의 꿈길로 향한 풍경이 그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과 함께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직은 꿈을 찾고 있더라도 그 길에 나서려고 하거나, 혹은 이미 나섰거나, 그리고 꿈에 대한 열정에 빠져 있는 모든 이 시대의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면서, 브라보!
브랜든은 자신의 조부모님이 살아오신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친구다. 브랜든의 꿈은 건축가가 되는 것인데, 그래도 대학에 무조건 가야만 한다는 생각이 있었던 나는 이렇게 물었다.
“야, 근데 대학은 보험 같은 것 아니냐? 물론 지금 당장에서야 네가 하고 싶은 일에 관련이 많이 없다고 하지만,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잖아.”
그러자 브랜든의 대답은 이랬다.
“솔직히 말해서 난 대학에 투자하는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까워. 지금 필요하지 않는데 굳이 할 필요도 없고 말이야. 난 내가 열심히 하면 될 거라는 걸 알거든. 그래도 나중에 필요하면 가지 뭐. 나는 나 자신을 믿거든.”
-「STEP1. 꿈을 꾸다」 중에서
하지만 좀처럼 오로라는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예보를 확인해 보니 새벽 4시가 확률이 가장 높았다. 결국 2시간 정도 잔 뒤에 4시에 일어나기로 계획한 뒤, 알람을 10분 단위로 5개 정도 맞춰놓고 잤다. 보통 때라면 그런 알람에도 꿋꿋하게 잠을 잤겠지만, 왠지 그날은 첫 번째 알람에 벌떡 깼다. 그래도 몸은 이해를 못하겠다는 듯이 깨자마자 코피를 한바탕 쏟았다. 하지만 코피 따위가 나를 막을 수 없다고 나 자신에게 자기 최면을 건 뒤, 대충 휴지로 코를 막고 밖으로 나갔다.
-「STEP2. 길을 떠나다」 중에서
애석하게도 내 뷰파인더 유리는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내가 이런 멋진 사진을 찍는데 뷰파인더가 깨졌다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더욱 방해가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다르게 생각하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면, 대신에 이런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니까.
-「STEP2. 길을 떠나다」 중에서
항상 질문을 하기 전에는 ‘이 질문을 하면 주변 반응이 어떨까?’ 하는 불안감이 조금 느껴졌고, 또 ‘에이, 별것도 아닌데 뭐. 안 하고 말지’ 하는 소심함까지 더해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런 감정들은 내게 답답함을 안겨다 주었다. 뭔가 깔끔하게 해결되지 않은 듯한 어정쩡한 느낌, 나는 이런 느낌이 너무도 싫었다.
그런데 내가 미국에 있을 때 가장 부러웠던 점 중 하나는 바로 질문에 대한 주변 분위기였다. 미국에서는 질문에 대해 거리낌이 없었다.
-「STEP4. 꿈을 향해 시간을 달리다」 중에서
“범수야, 나는 네가 이 카메라를 팔아도 좋고, 써도 좋고,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했으면 좋겠다. 그 카메라는 우리 아버지가 쓰시던 건데, 나보다는 너에게 훨씬 더 많은 의미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내 침실에서 수십 년간 구석에 처박혀 있느니, 네 손에 쥐어져서 네 꿈을 향해 가는 길에 같이 걸어갈 수 있는 동반자가 되었으면 좋겠구나.”
-「STEP4. 꿈을 향해 시간을 달리다」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김범수
태어난 곳은 경남 진해.태명이 장군이어서인스타그램 계정도 Korean_General.실상은 모험가,꿈을 쫓아가는 여행자.인도와 네팔의 히말라야에서 꿈의 씨앗을 모아새하얀 알래스카의 별과 눈으로 거름을 주어가슴속에서 꿈을 키우는 농사꾼.경남 진해 경화초등학교, 전북 완주 자율 화산중학교 졸업 후2016년 현재 경남 마산 창신고등학교 재학 중.여자 친구는 부재중.꿈을 향한 레이스는 현재 진행 중.
목차
프롤로그 : 가지 않으면 길은 없다
STEP1. 꿈을 꾸다
1. 알래스카, 아주 특별한 곳으로
2. 나의 꿈을 찾아서
3. 탄생, 그 또 다른 이름으로
4.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서라도
5. 나, 너, 그리고 우리 모두의 꿈을 위해서
STEP2. 길을 떠나다
1. 알래스카의 밤 풍경이 남긴 추억
2. 처음 만나는 파티, 그리고 또 파티!
3. 알래스카에서 만난 아주 특별한 축제
4. 피사체와 소통하며 사진을 찍는 즐거움
5. 알래스카 겨울 축제의 전통 속으로
STEP3. 길 위에서 추억을 쌓다
1. 길 위에서 ‘학교’의 선입견을 깨다
2. 길 위에서 만난 나의 다섯 친구들
3. 여름날의 알래스카 주 축제
4. 길 위에서 만나는 투혼
5. 길 위에서 만나는 한 발의 쾌감
STEP4. 꿈을 향해 시간을 달리다
1.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추웠지만 우리는 뜨거웠다!
2. 아직도 생생한 라이플 팀 쫑파티에서
3. 학교 수업이 끝난 뒤, 마법이 펼쳐지다
4. ‘질문’에 대처하는 한국과 미국의 차이
5. 알루미늄 캔 속에 고이 간직된 추억
STEP5. 사진에 꿈을 담다
1. 알래스카에서의 마지막 여행
2. 알래스카의 뒷마당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3. 앵커리지 박물관에서 만난 내 꿈의 한 자락
4. 알래스카에서 함께했던 첫 번째 호스트 가족 이야기
5. 알래스카의 대자연을 품은 리플렉션 호수
STEP6. 길은 길로 이어진다
1. 알래스카의 못 다한 이야기들
2. 알래스카에서의 아주 특별한 시간
3. 지구 반대편 친구들도 여전히 꿈을 꾸고 있다
4. 걸어온 길의 발자국을 뒤로하고
5. 꿈에는 ‘STOP’이 없다!
에필로그 : 꿈을 향해 비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