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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천재
도전하는 청소년을 위한
스마트주니어 | 청소년 |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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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위대한 인물들이 걸었던 길을 음미하고 자신을 반성하여 꿈을 현실로 바꾸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위대해지려는 본능을 깨우는 법, 끼 있는 일을 찾는 법, 멋진 인생을 만드는 자신감과 솜씨 있는 지혜를 얻는 법 등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은 꿈꾸는 천재들의 8가지 행동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꿈꾸는 ‘천재’, 끼 있는 ‘일’, 멋진 인생을 만드는 ‘자신감’, 솜씨 있는 ‘지혜’, 고마운 ‘실패’, 기다림의 열매, ‘때’, 사람을 모으는 기술, ‘덕’ 부드러움이 이긴다, ‘중용’에 이르는 8가지 미덕으로부터 꿈을 현실로 바꾼 천재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출판사 리뷰

꿈꾸고 행동하라, 꿈꾸고 행동하라!
“재능이 차고 넘칠 때까지!”


꿈꾸는 천재들의 ‘8가지 행동철학!’

꿈꾸는 ‘천재’
끼 있는 ‘일’
멋진 인생을 만드는 ‘자신감’
솜씨 있는 ‘지혜’
고마운 ‘실패’
기다림의 열매, ‘때’
사람을 모으는 기술, ‘덕’
부드러움이 이긴다, ‘중용’


이 책에 소개된 수많은 천재들은 자신이 아프게 깨달은 경험 속에서, 자신만의 행동철학을 만들어낸 사람들이다. 이 책에서는 천재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혜를 가능한 한 모든 곳에서 구했다. 위대해지려는 본능을 깨우는 법, 끼 있는 일을 찾는 법, 멋진 인생을 만드는 자신감과 솜씨 있는 지혜를 얻는 법 등이 총망라되어 있다. 꿈을 현실로 바꾸는 짜릿한 순간을 경험하라!

잠재력으로 승부하는
청소년들의 ‘경쟁력 프로젝트!’

꿈을 현실로 바꾸는 ‘짜릿한 순간’을 경험하라!

인간에게는 생물학적 욕구 충족을 뛰어넘어서 남보다 더 높이, 더 멀리 날려는 ‘위대해지려는 본능’이 꿈틀대고 있다. 철학자 니체는 이것을 ‘권력에의 의지’라 했다. 그는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권력에의 의지’가 있기 때문에 누구나 어떤 고통과 난관을 넘어서 위대해지려는 초인적 열망이 숨어 있다고 한다. 그는 이런 본능이야말로 본능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본능이라고 주장한다.
사람이 행복지려면 생물학적 욕구를 넘어서 이런 욕구가 충족 되어야 한다. 생물학적 욕구만 충족되었을 때 사람들은 행복해 하지 않는다. 잘 먹고 잘 살지만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면 그는 스스로 소외감을 느껴 불행을 떨쳐버리기가 어렵다. 그래서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생물학적 욕구뿐만 아니라 위대해지려는 본능을 충족시켜야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케네디가의 경우도 명문 가문답게 위대한 본능에 충실하였다. 케네디가의 가정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등을 하라. 2등부터는 실패다!”라는 가르침이다. 이것은 위대해지려는 본능에 충실한 사람만이 케네디가의 구성원이 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케네디가의 구성원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위대해지려는 본능을 일찍이 깨우친 사람들이다.
위대한 인물들 중에는 가난하여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그들 중에는 사람 다루는 기술이 탁월하여 천하의 주인이 된 사람도 있고, 그만의 처세술로 세상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사람도 있다. 또한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학문의 세계나 예술 세계를 연 사람도 있다. 그들은 자신들 나름대로의 인생관을 통해 세상을 움직인 위대한 인물이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위대한 인물들이 거저 위대해진 것은 아니다. 그들은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위대해지려는 본능’에 충실하면서 보통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나름대로의 준칙들에 따라 움직인 사람들이다. 이런 준칙들에 충실하면서 그들은 역사를 빛낸 위대한 인물로 탄생한 것이다.
그러므로 ‘위대해지려는 본능’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먼저 역사적인 인물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공부할 필요가 있다. 그들이 걸었던 길을 음미하고 자신을 반성하여 그 길을 따라 제대로 간다면, 우리 또한 위대한 탄생, 꿈을 현실로 바꾸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꿈꾸는 ‘천재’

성서에서는 “막대기만큼 바라면 바늘만큼 이루어진다.”라고 했다. 중국 속담에도 “높은 것을 얻으려는 사람은 중간 것을 얻고 중간 것을 얻으려는 사람은 낮은 것을 얻고, 낮은 것을 얻으려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고 하였다. 큰 꿈을 꾸어도 실제로는 꿈보다 작게 이루어지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꿈은 클수록 좋다. 꿈이 크면 그만큼 크게 될 수 있는 확률이 있지만 꿈이 없으면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율곡 이이도 자경문(스스로 지켜야 할 일)을 지어 평생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

첫째, 성인을 본받아 뜻을 높게 갖는다.
둘째, 말을 적게 한다.
셋째, 모든 나쁜 짓은 남이 보지 않는 데에서 생기므로 혼자 있을 때 행실을 더욱 삼간다.
넷째, 할 일을 미리 잘 정리해두어 도리에 어긋나는 일은 하지 않는다.
다섯째, 무슨 일이든지 정성을 기울인다.
여섯째, 서두르지 않고 쉬지도 않으며 꾸준히 학문을 하는데 힘쓴다.

율곡은 왜 뜻을 높게 갖는 것을 제일로 삼았을까? 그것은 뜻이 바로 서지 않으면 무엇을 어떻게 행해야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율곡은 삶의 목적을 먼저 세울 것을 강조하였다.
미국의 실용주의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인간의 자유의지란 “다른 생각이 나더라도 자신이 밀고 나가기로 선택한 생각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나라 없는 서러움을 받은 유대인이 온갖 고난 속에서도 역사에 남을 훌륭한 인물을 가장 많이 배출한 것은 유대인들 스스로가 ‘꿈을 꾸는 천재’였기 때문이다. 전 미국 대통령 루스벨트, 발명왕 에디슨, 과학자 아인슈타인, 배우 채플린, 철학자 마르크스와 비트겐슈타인, 화가 피카소, 심리학자 프로이트, 영화감독 스필버그, 언론인 퓰리처, 음악가 멘델스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사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위인들은 모두 꿈꾸는 천재들이었다.


끼 있는 ‘일’

삶의 목적을 설정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런데 삶의 목적을 정할 때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 즉 ‘끼’를 일차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재능이 있어야 자신의 능력과 창의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수학에 뛰어난 재능이 있으면 아인슈타인과 같은 과학자의 길을 가고, 사람을 다스리는 재주가 뛰어나면 칭기즈 칸과 같은 위대한 정치가가 되고, 감성적 지능이 뛰어나면 셰익스피어와 같은 문학가가 되고, 생물이나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은 파브르와 같은 생물학자가 되고, 논리적이고 반성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공자와 같은 철학자가 되는 것이다.
머리가 이상하다고 학교에서 쫓겨난 에디슨을 보자. 유년 시절의 발명왕 에디슨은 매사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다. 사람마다 붙잡고는 “왜?”라는 질문을 해대는 바람에 사람들로 하여금 머리를 흔들게 만들었다.
그는 눈만 뜨면 이상한 질문을 하였다. 아직 과학이 발전하지 않아 그 원인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바람은 왜 부나요?”, “비는 왜 오는 건가요?” 등 호기심 많은 에디슨은 담임선생님에게 수많은 질문을 쏟아 부었다. 에디슨의 아리송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선생님의 눈에는 에디슨이 미친 애로 보였다.
교사 앵글은 에디슨의 어머니를 불러 에디슨이 ‘머리가 썩은(addled) 아이’라며 집으로 돌려보냈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지 3개월 만에 쫓겨난 것이다.
과연 에디슨은 선생님 말씀대로 미친 것일까? 아니다. 에디슨은 미친 것이 아니라 천재였다. 매일 자연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접하면서도 누구도 그 원인에 대해 질문을 던지지 않았지만 에디슨은 그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호기심이 생길 때마다 선생님에게 질문을 던졌던 것이다.
끼 있는 일을 찾지 않으면 안 되는 가장 중요한 것은 평생 내 일을 힘들어 하면서 ‘어떻게 하면 일을 그만둘 수 있을까’만 궁리하며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는 것이다.

멋진 인생을 만드는 ‘자신감’

“지금 여기서 ‘시험을 잘 보면, 용돈이 많으면, 최신 컴퓨터를 사면, 성적이 오르면…’ 그땐 정말 자신에 대해 만족하리라 생각하는가? 언제나 ‘조금 더’ 원하지만 만족은 불가능하다. 진정한 자신감은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다는 느낌에서 비롯된다.”
강한 자신감이야말로 충만한 삶을 꾸려 나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며, 자신감이 높다는 것은 지금의 삶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확신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은 인간의 당연한 본능인데, 불행하게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나는 부족하고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며 스스로 자책하기 때문에 불안하고 죄책감에 빠지고 두려움으로 고통을 받는다.
“내 사전엔 불가능이 없다.”라고 말한 나폴레옹은 자신감의 화신이다. 그는 이런 자신감을 통해 일개 시골뜨기에서 일약 황제가 될 수 있었다. 그런데 주위에 많은 사람들은 이미 “난 할 수 없어.”라는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다. 특히 공부를 못하는 학생일수록 더욱 이런 의식이 강하다. 학교에서는 인지 능력이 그 사람의 전부라고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우그룹 창업자인 김우중 전 회장이 말한 것처럼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설령 공부를 못한다고 해도 기죽을 필요는 없다. 학교 공부는 못하더라도 자신이 재능이 있는 분야를 키우면서 항상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에 임해야 한다.
내가 ‘나’를 인정하고 존경하지 않는다면 남도 나를 인정하고 존경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솜씨 있는 ‘지혜’

지혜는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다. 아는 것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능력까지를 포함하는 것이 바로 지혜이다. 지혜가 있어야 정확히 현실을 진단하고 판단하여 자신이 목적한 바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없다면 그건 모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사람은 반드시 지혜로워야 한다. 그래야 큰 것을 위해 작은 것에 얽매이지 않는다. 작은 것에 욕심내고 얽매이다 보면 큰 것을 잃게 되는 게 인간 세상이다. 세상의 안목을 길러 세상을 좀 더 멀리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런 지혜가 없으면 여포처럼 천하의 재주를 갖고도 용렬한 삶을 살다 간다.
공자, 석가모니, 소크라테스와 같은 인류 최고의 성현들도 지혜야말로 행복하게 살기 위한 최고의 덕이며, 반대로 어리석음이야말로 인생을 불행하게 하는 최악의 가치로 생각하였다. 특히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은 스승의 뜻을 이어 받아 지혜로운 철인이 세상을 다스려야 모두가 잘사는 사회가 될 수 있다는 철인정치를 펴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러므로 성공하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지혜가 있어야 한다.

고마운 ‘실패’

성공을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가 불가피하다. 인생 자체가 가보지 않은 미지의 길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자신감과 지혜를 갖고 일을 한다고 해도 실패는 뒤따를 수밖에 없다. 인간은 처음부터 완전한 존재가 아니다. 모두가 실패를 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단지 누가 실패를 적게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느냐가 관건이다. 더욱이 누구도 가본 적이 없는 새로운 길을 갈 때에는 실패를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빌 게이츠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하였다.
그럼 왜 실패가 성공의 열쇠가 되는 걸까? 그 이유는 바로 실패를 거울삼아 성공에 좀 더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패를 거듭하면 할수록 성공의 길은 넓어진다. 반대로 실패할 확률은 낮아진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그러므로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실패를 함으로써 세상의 지도가 완성된다. 에디슨의 일화는 이걸 잘 보여준다. 에디슨은 1,100여 건의 크고 작은 발명을 한 명실상부한 역대 세계 최고의 발명왕이라 할 수 있다. 그는 백열전구를 발명하는데 2,000번 이상 실험을 하였고, 건전지의 발명은 1만 번 이상 실험을 하여 성공하였다.
주위 사람들은 에디슨에게 왜 그렇게 실패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때 에디슨은 단호하게 말했다.
“나는 결코 실패한 것이 아니다. 다만 1만 번의 적당하지 않는 방법들을 깨달았을 뿐이다.”
우리는 에디슨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에디슨은 실패를 결코 실패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실패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거기에 맞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 끝없이 노력했다. 에디슨에게 실패란 성공으로 가는 과정에 지나지 않았다. 그가 “천재란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노력의 산물이다.”라고 한 것도 실패를 무릅쓰고 끝임 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암시한다. 실패를 무릅쓰고 노력하는 자만이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기다림의 열매, ‘때’

기회는 누구에게나 온다. 또한 세상에 널려 있는 게 기회다. 가난한 사람이건 부자이건, 능력 있는 사람이건 무능력한 사람이건, 혹은 지혜로운 사람이건 우둔한 사람이건 기회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기회는 흔히 준비된 자의 몫이라고 했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기회가 와도 그 기회를 잡을 수 없다. 이런 사람은 자신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는다고 불평하며 자신을 변명하고 용서한다. 그래서 기회는 평상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온다. 더욱이 기회라는 것은 자주 오지 않는다. 자신도 모르게 왔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것이기에 기회이다.
특히 혼란할 때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온다. 전쟁이 터지면 장수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오고, 정치.사회적으로 국가가 혼란할 때는 그것을 타개할 정치적 영웅이 탄생한다. 그러므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방심하지 않고 노력하며 은밀히 때를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위대한 꿈을 실현하기란 불가능하다.
'채근담'에서는 역경에 처했어도 초조해하지 말고 느긋한 마음으로 때를 기다리라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다른 꽃보다 빨리 피는 꽃은 지는 것도 빠르다. 이런 이치만 알고 있어도 도중에 포기하지 않으며 공을 세우려고 초조해 하지 않는다.”

사람을 모으는 기술, ‘덕’

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덕이 필요하다. 덕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에서 나온다. 상대방을 생각하고 배려하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고 사람의 마음을 얻으면 진실로 사람을 얻을 수 있다. 반면에 덕이 없는 사람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 멀어질 수밖에 없다.
오자라고 불리는 오기 역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군사를 다스리는 강력한 무기라고 믿었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항상 부하의 마음을 배려하면서 군을 이끌었다. 항상 군사들과 똑같은 것을 입고 먹으며 매사에 병사와 동고동락하였다.
어느 날 한 명의 병사가 막사에서 종기로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것을 본 오기는 자신의 입으로 종기 고름을 빨아주었다. 그렇지만 나중에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병사의 어머니는 울음을 터뜨렸다. 옆에 있던 남자가 이상하게 생각하며 “당신 아드님은 병사인데도 장군이 손수 고름을 빨아주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왜 우는 것입니까?”라고 물었더니, 그 어머니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렇지 않습니다. 실은 몇 년 전에 오기 장군님께서는 그 애 아버지의 고름을 빨아주셨습니다. 그후 그 사람은 오기 장군님을 따라 전쟁에 임했는데, 어떻게든 그 은혜를 갚으려고 적에게 절대로 등을 보이지 않고 당당히 싸우려다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들어보니 이번에는 제 아들의 고름을 빨아주셨다고 합니다. 이것으로써 그 아이의 운명도 결정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울고 있는 겁니다.”
오기는 병사들의 마음을 배려하고 괴로움을 나누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래서 그는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처럼 덕은 사람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힘이다. 그래서 덕이 있는 사람은 뛰어난 재주가 없어도 사람들을 움직여 자신이 목적한 바를 이룰 수 있다. 덕만 제대로 쌓아도 자신이 목적한 바를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춘추 시대의 명재상이었던 관중도 이런 사실을 간파하고 “받으려 하면 먼저 주어라.”라고 했다.

부드러움이 이긴다, ‘중용’

모든 것은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법도 너무나 원리 원칙에만 충실하다 보면 처음에는 좋은 것처럼 보여도 역효과가 난다. 그러므로 때에 따라서는 원칙에만 매달리기보다는 용서와 자비를 베푸는 유연함과 탄력이 요구된다.
탄력성과 유연함은 행복의 조건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에 잘 나타나 있다. 중용은 과한 것도 부족한 것도 아닌 중간 상태를 말한다. 운동이 좋다고 해도 너무 많이 하면 몸에 해롭다. 그렇다고 운동을 하지 않는 것도 역시 몸에 좋지 않다. 적당한 때에 알맞게 하는 운동이 몸에 좋은 것이다. 음식도 마찬가지다. 몸에 좋다고 하여 너무 많이 먹거나 아예 먹지 않는 것보다는 적당히 먹고 즐기는 것이 몸에 좋다.
중국의 유학에서도 ‘중용’을 강조한다. 분을 많이 바르면 너무 희고, 연지를 칠하면 너무 빨갛다. 그런데 미녀가 되려면 적당히 화장을 어울리게 해야 한다. 두꺼운 외투는 겨울에 입으면 따뜻하지만, 여름에는 더워 좋지 않다. 상황에 따라 우리는 처신을 달리해야 한다. 이렇듯 성인은 때에 따라 알맞게 행동하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작가 소개

저자 : 황상규
철학의 대중화를 꿈꾸는 철학 전도사이자 자기 목소리를 내는 재야 철학자. 전북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나왔다. 노자와 쇼펜하우어가 좋아 철학과에 입학했고, 대학 4년 내내 철학하는 즐거움에 빠져 생각을 글로 쓰고 전하는 철학자가 되는 꿈을 꾸었다. 졸업 후 잠시 교편을 잡았으나 철학에 대한 열정을 지울 수 없어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분석철학에 몰입했다. 그러나 언어 분석이 철학의 임무라고 주장하는 분석철학으로는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는 한계를 느끼고 강단철학을 떠나 야인처럼 살아갔다. 비록 이러한 생활이 척박한 삶을 살게 했지만, 인생의 철학적 의미를 깨닫게 해 준 중요한 경험이 되었고, 다시금 철학을 할 수 있는 힘이 돼 주었다. 철학을 다시 시작하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철학하는 즐거움을 가르치고, 책을 쓰면서 삶의 어려운 순간마다 자신을 지탱해 준 철학이 대중에게도 인생의 가이드가 되어 주기를 바라며 지금도 꿈이었던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저술 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전북대학교 평생 교육원과 롯데 백화점 등에서 인생철학 특강 강사로 활동 중이다.저서로는 《인생의 절반에서 행복의 길을 묻다》, 《생각의 길을 알려 주는 철학 나침반》, 《도전하는 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천재》, 《명작 속에 숨은 논리 찾기 1·2》, 《꿰뚫는 논술교과서》, 《과학논술》, 《논술점수 확 올려주는 논리》 등 다수가 있다.

  목차

머리말∥대한민국 모든 청소년이
‘꿈꾸는 천재’가 되길 바라며

글을 시작하며∥
위대해지려는 본능
적당히 살려는 것은 본능을 억압한다

꿈꾸는 ‘천재’
꿈을 꾼 천재들
진나라 이사의 꿈
큰 꿈을 가져야 하는 첫 번째 이유
큰 꿈을 가져야 하는 두 번째 이유
큰 꿈을 가져야 하는 세 번째 이유
성녀 테레사와 성자 슈바이처의 꿈
꿈을 가진 사람과 꿈이 없는 사람과의 차이
끝까지 목적을 지켜라

끼 있는 ‘일’
하버드 법대를 중퇴한 빌 게이츠
거대 철강 회사를 포기한 비트겐슈타인
학교에서 쫓겨난 에디슨
끼는 다양하다
재능에 따라 길을 가라
인간관계를 활용하는 카네기 능력
다른 사람과 대화하여 자화상을 그려라
돈으로 직업을 선택하지 마라
재능은 힘과 열정으로

멋진 인생을 만드는 ‘자신감’
먼저 자신을 믿어라
자신감을 강조한 링컨
자만심이 아닌 자신감을 가져라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정주영
자신감 하나로 세계를 정복한 칭기즈 칸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자식들을 감싸고도는 부모들
자신을 이겨라

솜씨 있는 ‘지혜’
어리석으면 불행해지는 이유
독서광 워렌 버핏
인문학이 외면 받는 이유
지혜롭기 위해서는 경험이 따라야 한다
햄릿보다 돈키호테가 되라
기존의 사고를 깨기 어려운 이유

고마운 ‘실패’
이 세상 모든 성공은 실패를 딛고 일어섰다
나폴레옹과 히틀러가 망한 이유
실패에는 반드시 조짐이 있다
역경을 기회로 만든 사람들
역경은 심신을 단련시키는 용광로
큰일을 하려면 반드시 용기가 필요하다

기다림의 열매, ‘때’
이순신이 연전연승한 비결
천하를 낚은 강태공
58세에 명성을 얻은 세르반테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세심하고 꼼꼼하게
당 헌종이 실패한 이유
끝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은 당 태종
오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상대방을 칭찬하라
존칭보다 이름을 불러 주는 것을 좋아한 칭기즈 칸
선비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

사람을 모으는 기술, ‘덕’
도둑까지 식객으로 맞이한 맹산군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 유방
문경의 교우를 맺은 인상여와 염파
골육상쟁으로 패망한 원소의 아들들
손자에게 원한을 사 고슴도치가 된 방연
사람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준 저우언라이
술수를 술수로 복수한 성선회
사자의 힘과 여우의 지혜를 가지라는 마키아벨리
덕으로 일국의 황제가 된 유비
병사의 고름을 빨아준 오자
연못을 만들어 난교 파티를 한 은나라 주왕
민심이 천심임을 강조한 당 태종

부드러움이 이긴다, ‘중용’
자신이 만든 법 때문에 가족까지 몰살당한 상앙
진나라가 망한 근본적 이유
중용의 의미
법 3장으로 민심을 얻는 유방
간음한 여자를 용서한 예수
유연한 곡선 사고를 하라는 손자
원칙주의자 칸트
유연성을 강조한 맹자

글을 마치며∥
욕망이 지나치면 불행해진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면 그것이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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