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유학기제 시행과 직업체험 활동 확대라는 교육정책에 답하는 책이다. 유럽 교육 강국의 자유학기제 현장을 찾은 저자는 수많은 교사와 학생을 비롯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인들을 만나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자유학기제의 핵심인 '직업체험 활동'을 오래전부터 체계적으로 시행해 온 유럽의 사례는 앞으로 우리나라 자유학기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 준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우리나라 학교 중 자유학기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사례를 소개하고, 점차 확대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 줌으로써 학생, 교사, 학부모가 자유학기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자유학기제와 직업체험 활동을 위한 자료가 수록되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덴마크·영국·아일랜드, 그리고 한국에서
자유학기제의 현재와 미래를 보다유럽 교육 강국의 자유학기제 현장을 찾은 저자는 수많은 교사와 학생을 비롯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인들을 만나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자유학기제의 핵심인 '직업체험 활동'을 오래전부터 체계적으로 시행해 온 유럽의 사례는 앞으로 우리나라 자유학기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 준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우리나라 학교 중 자유학기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사례를 소개하고, 점차 확대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 줌으로써 학생, 교사, 학부모가 자유학기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자유학기제 시행과 직업체험 활동 확대라는 교육정책에 답하는 책이다.
▶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유럽의 자유학기제 현장을 그대로 담아낸 책이다.
▶ 실제 학생, 학교, 기업 사례로 이루어져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책이다.
▶ 자유학기제와 직업체험 활동을 위한 자료가 수록되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자유학기제는 대체 무엇일까?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두고 학생, 학부모, 교사 들 사이에서 호기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뒤섞이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도대체 무엇인가?’ ‘자유학기제로 인해 아이들의 학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자유학기제 직업체험 활동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고려대.성신여대 입학사정관 출신이자 교육 칼럼니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저자는 지속적으로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고, 교육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이 새로운 교육제도를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국내 정보와 사례만으로는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없었고, 이에 우리보다 훨씬 앞서 같은 제도를 운영해 온 유럽으로 시야를 넓히기로 했다.
유럽에서 찾은 자유학기제의 미래우리나라 자유학기제의 모델이라 할 수 있는 덴마크의 애프터스쿨, 영국의 갭이어,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를 비롯해 세 나라의 교육제도가 어떠한 방식으로 진로.직업교육을 발전시켜 왔는지를 소개한다. 또 학교뿐만 아니라 각 나라별로 진로지도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을 찾아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를 그대로 담고 있다. 일반 교육과 진로지도를 나누어 진행하며 노동조합이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덴마크, 공익 재단부터 의회까지 진로.직업교육에 참여하는 영국, 전환학년제와 구글 아일랜드 같은 기업의 전략적인 프로그램이 잘 맞물려 운영되고 있는 아일랜드. ‘학생을 위한 전문적인 진로지도’와 ‘미래 인재 발굴’이라는 목적을 두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과 협력을 이루며 교육의 균형을 잡아 가는 세 나라의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자유학기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 볼 수 있을 것이다.
학교와 학생이 달라지는 행복한 교육최근 우리나라에는 자유학기제마저 상업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사교육 업체들이 드물지 않게 보인다. 하지만 이 책 속에 소개된 유럽 교육 강국들의 사례와 더불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 수업 사례, 또 이를 경험한 학생과 학부모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자유학기제가 무엇보다 공교육의 변화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만한 제도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자유학기제가 최근 확대되고 있는 대입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의 출발점이며, 성공적인 진로는 물론 진학과도 연결된다는 내용 역시 이를 증명한다. 자유학기제로 인해 우리나라 교육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그 가능성을 살펴보며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한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할 자유학기제 아일랜드에는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운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덴마크, 영국, 아일랜드의 진로.직업교육 현장에 이미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 인식인 반면,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선 한참 더 강조되어야 할 개념이다. 저자는 자유학기제가 학교와 학생의 노력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과 기업,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해야 온전히 이룰 수 있는 제도란 사실을 재차 이야기한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다양한 사례와 정보, 활용 자료를 통해 많은 학생, 교사, 학부모, 기관 및 기업체 담당자 들이 ‘꿈과 끼를 찾는 교육’을 위해 어떠한 노력과 협력을 이루어 나가야 할지 그 방향을 찾기 바란다.

최근 학원들이 ‘자유학기는 단군 이래 최고의 선행 기간’이라 홍보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사교육으로 인해 자유학기제라는 공교육의 변화와 열정이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하지만 이 책에 실린 세 유럽 국가와 국내의 모범적인 사례, 그리고 자유학기제와 학생부종합전형의 연결 고리까지 들여다보고 나면 우리 자유학기제가 품고 있는 가능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덴마크 학교에서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직업체험 교육은 가이던스 카운슬러에 의해 이루어진다. 가이던스 카운슬러는 우리나라의 진로진학상담교사에 해당하는데, 이곳에서는 수업 준비와 진행에 바쁜 일반 교사들을 대신하여 학생들의 진로지도만을 담당하는 진로교육 전문가이다. (…) “약 10년 전 가이던스 카운슬러가 없었을 때는 교사에게 주어진 업무량이 많아 수업에 집중할 수 없었고 상담이나 직업체험장 조사도 전문적으로 할 수 없었습니다. 제도가 바뀐 지금은 두 업무가 분리되어 있죠.."
―[1장. 덴마크: ’진짜 세상‘을 보며 자라는 아이들]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양소영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글로벌 MBA를 졸업하고, 제이피모건은행 서울지점 부장 및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글로벌마켓 총괄본부 부장을 역임했다. 오랜 기간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려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의 글로벌전형 담당 입학사정관으로 활동했다. 이후 진로.진학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해외로 건너가 선진국의 진로교육과 직업체험 교육에 대해 연구한 뒤, 2014년 《꿈의 수업 자유학기제, 아일랜드에서 찾다》를 출간했다. 현재 세 아이의 엄마이자 교육 칼럼니스트로 활발한 강연 및 저술 활동을 하면서 전국의 교육청?학교?기업에서 주최하는 ‘자유학기제’ 강연을 통해 독자와 만나고 있다.ysyshj38@naver.com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덴마크- ‘진짜 세상’을 보며 자라는 아이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덴마크
덴마크의 교육제도
진로지도를 담당하는 공공 기관 ‘유스 가이던스 센터 ’
덴마크 노동조합과 상공회의소
직업체험 활동을 돕는 덴마크 기업
덴마크 학생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덴마크 교육 현장을 돌아보며
2장. 영국- 길드에서 시작되다
국가 대신 ‘시장의 원리’로 직업체험을 돕는 영국
영국의 교육제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익 재단
학생과 기업을 연결하는 비영리 기관
직업체험 활동을 돕는 영국 기업과 기관
영국 학생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영국 교육 현장을 돌아보며
3장. 아일랜드-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운다
자유학기제 여정의 출발점, 아일랜드
아일랜드의 교육제도
구글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 프로그램
아일랜드 공학협회의 스텝스 프로그램
아일랜드 외교통상부의 전환학년제 프로그램
아일랜드 학생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아일랜드 교육 현장을 돌아보며
4장. 한국- 행복한 수업이 열리다
행복한 수업 혁명이 시작되는 한국
자유학기제, 그것이 알고 싶다
학생 중심의 수업 이야기
꿈과 끼를 찾는 직업체험 이야기
자유학기제와 진학
우리나라의 직업학교, 특성화고등학교
우리나라 자유학기제 현장을 돌아보며
부록
직업체험 활용 자료(학생용)
직업체험 활용 자료(교사용)
직업체험 활용 자료(기업용)
자유학기제 활용 자료(학생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