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도서관, 책 그리고 사람을 키워드로, 책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내고자하는 동아리인 고산 중학교의 '엔조이 라이팅 북스' 구성원들의 작품집이다. 도서부원들이기도 한 이들은 도서실과 교실 그리고 하루의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히며 경험하고 느낀 일들을 그림, 사진과 함께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글쓴이의 이름이 다 다르듯 다채로운 내용과 개개인의 개성과 주장이 살아있는 수필과 시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이 책에는 서정적 수필에서부터 영화, 미술 감상문,‘동물보호’,‘청소년의 화장, 어떻게 생각하세요?’를 주제로 한 토론 글, 간식 레시피, 영어 에쎄이, 시 등 다양한 장르의 글들이 각기 다른 얼굴을 하고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찍은 사진과 삽화 들이 생생하게 배치되어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책을 통해 중학생 특유의 발랄함과 만날 수 있다.
… 천 국 …
아 아침이다 학교 가야지
시계를 보니 벌써 9시
아 지각이다 큰 일 났다
그리고 갑작스레 드는 생각
아 맞다 오늘 일요일이지
- 이준협 학생의 시 중에서
물질적 기술을 이용해 그림을 보관하는 것도 좋지만, 나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그 그림에 대한 감정과 생각들을 찾는 것이 그 작품을 보관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러한 예술작품들을 많이 보게 될 것이다. 그 작품 속에서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찾아내는 밝은 모습을 기대한다.
- 김민현 학생의 글 중에서
목차
2014 1학년 조수희
다시 시작하는 동물 보호 2학년 이지민
보슬비에 젖으며 1학년 오유리, 김수비, 이다혜
예술의 시작 1학년 김민현
나의 첫 해외여행 1학년 남도균
신나는 디베이트 활동 디베이트 동아리
간식은 망치라고 있는 것이다 1학년 양지수, 홍다예
I am So Young 3학년 이소영
Say 오덕? Say 오덕! 1학년 박민서
나의 형 _ 1학년 박민혁
중학교에서 살아남기 3학년 장미선
시는 나에게 3학년 이준협
나는 축구가 좋다 2학년 박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