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청소년 > 청소년 > 청소년 자기관리
우공과 두루 외 이미지

우공과 두루 외
자연과생태 | 청소년 | 2012.09.15
  • 정가
  • 16,000원
  • 판매가
  • 14,400원 (10% 할인)
  • S포인트
  • 720P (5% 적립)
  • 상세정보
  • 15.2x22.3 | 0.542Kg | 320p
  • ISBN
  • 9788997429080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부를 버리고 고단한 과정을 택했던 젊은 날부터 지금까지의 인생 역정을 소개하고, 그가 사랑했던 나무, 정원 조성에 대한 꿈, 그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던 인물에 대한 이야기들도 등장하지만 자신을 과시하거나 업적을 드러내 보이려는 의도는 읽히지 않는다.

  출판사 리뷰

한평생 매진해 세계 최고의 정원을 가꾼 우직한 농부의 이야기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의 생각에 물을 주는 정원사이고 싶다.


제주도 ‘생각하는 정원’ 성범영 원장이 50여 년간 열정을 쏟아 부은 나무와 정원 조성, 그 과정에 만난 사람들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제주 서부 황무지에 세계 최고라 극찬 받는 정원을 만든 인물이다.
처음에 제주 사람들은 그를 ‘두루외(미친놈의 제주방언)’라며 손가락질 했다. 하지만 황무지가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모한 지금은 그와 생각하는 정원을 제주의 자랑으로 여긴다. 또한 매년 수만 명씩 정원을 다녀가는 중국인들은 그를 ‘한국의 우공’이라 부르며 황무지 개간의 역사를 한국판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 칭송한다.
그가 가꾼 것은 나무였고, 꿈꾼 것은 아름다운 정원이었지만 그것은 드러난 사실 일뿐. 그는 인연을 가꾸고 소통을 꿈꿔왔다. 그는 정원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하며 그의 정신을 감염시키고 있다. 그러면서 나무와 정원에 정성을 기울였던 것처럼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세계로 힘차게 진출해야할 젊은이들이 신념의 뿌리를 단단히 내리도록 그들 생각의 뿌리에 물을 주는 정원사가 되고자 한다.

생각의 뿌리에 물을 주는 정원사
한평생 매진해 세계 최고의 정원을 가꾼 우직한 농부의 이야기
나무를 가꾸듯 인생을 가꾸어라!


‘한국의 우공’, ‘제주의 미친놈’이라는 별명을 얻은 제주도 ‘생각하는 정원’ 성범영 원장이 들려주는 나무와 벗, 그리고 인생 이야기다.

성범영은 50여 년 전 제주도로 내려가 황무지를 개간하기 시작해 마침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모시킨 인물이다. 무모해 보이기까지 했던 도전의 과정을 짐작해도 수많은 이야깃거리가 있을 만하다. 하지만 이 책은 자전적 인물사나 황무지 개척사에 집중하지 않는다. 부를 버리고 고단한 과정을 택했던 젊은 날부터 지금까지의 인생 역정을 소개하고, 그가 사랑했던 나무, 정원 조성에 대한 꿈, 그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던 인물에 대한 이야기들도 등장하지만 자신을 과시하거나 업적을 드러내 보이려는 의도는 읽히지 않는다.

그것은 책의 행간에 티 나지 않게 배어들어 결국 책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그의 철학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개인사와 나무에 대한 생각을 담담하게 풀어놓으며 독자들에게 잔잔히 메시지를 전한다. 나무를 가꾸듯 인연을 소중히 가꾸고, 세대와 지역을 넘어 소통하는 자세를 지니라고 조언하며, 아울러 인생을 건실하게 가꾸고, 자신의 신념에 확고한 믿음을 갖고 정진하라고 말한다. 이처럼 에둘러 표현하는 방법을 쓴 것은 아마도 청소년들에게 할아버지의 잔소리처럼, 진부한 야기처럼 들리지 않게 하려는 의도 같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한 사람의 인생 스토리, 또는 성공 스토리를 알게 되는데 그친다면 매우 아쉽다. 뿌리 깊은 신념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신뢰와 우정을 어떻게 쌓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지, 말 못하는 나무와 돌과도 소통할 만큼 유연하게 사고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게 되길 바란다.

한평생을 나무와 돌, 흙과 부대끼며 살아온 농부이자 정원사인 그가 이제 우리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을 가꾸고 싶다고 말한다. 그들 생각의 뿌리에 물을 주고 비틀어진 가지를 쳐주며, 뿌리는 더욱 깊이, 가지는 더욱 높고 곧게 뻗도록 돕는 것을 소명으로 삼았단다.

성범영과 생각하는 정원

1939년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인 1963년 서울에서 제법 규모가 큰 와이셔츠 공장을 운영하던 그는 라디오에서 제주도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호감을 느껴 제주도가 고향인 군 시절 친구를 찾아 갔다. 그는 제주도의 원시적인 자연환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황무지를 개간해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는 꿈을 꾸게 되었다. 1968년부터 제주도 한경면 저지리의 황무지를 매입해 개척하기 시작했으며 후로 45년이 지났다.

그가 황무지를 개척할 당시에는 당연히 전기며 수도가 없었다. 초롱불을 밝혀 일하고 빗물을 받아 식수로 사용하고 밥도 해먹었다. 온통 돌 뿐인 땅이라 나무를 심으려면 돌을 골라내고 흙을 날아와 부어야 했다. 그 일은 참으로 끝도 없어 보였고, 주변 사람들은 그를 미친 사람이라 여겼다.

나무 심는 기술도 배우고, 부족한 재원도 마련해 정원에 쏟아 붓기를 반복하며, 밤낮없이 일한 지 25년이 지난 1992년, 마침내 생각하는 정원을 개원했다. 오랜 개척 기간의 고생이야 두말할 나위 없지만, 정원 운영 또한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IMF 여파로 심각한 경제 한파를 겪는 등 시련이 많았다.

‘생각하는 정원’은 차츰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중국 전·현직 국가주석이 이곳을 다녀가면서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 필수코스가 되었고, 한중 우의를 상징하는 국가적 명소로 자리 잡았다. 중국 사람들은 성범영을 ‘한국의 우공’, 그의 정원 개간 역사를 한국판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 부른다.

전 세계 언론과 명사들도 그가 가꾼 정원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극찬한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원을 다녀갔으며, 정원 개척의 역사, 제주의 특징을 살린 아름다운 정원, 그의 신념과 절학에 찬사를 보낸다.

묵묵히 일하며 세상의 이목을 끌고, 결국 세인의 발걸음을 옮겨 제주 땅을 밟게 한 그가 민간외교자의 역할을 하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제주도에 머물지만 끊임없이 세계와 소통하며 한국을 알리고 있다.

그의 꿈과 ‘생각하는 정원’의 변모는 지금도 진행형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성범영
신이 축복한 황금의 땅 제주도에 키 작은 난쟁이 나무들에 미쳐 40여 년을 살아온 한 농부가 있다. 가시덤불로 뒤덮인 황무지를 세계 제일의 분재정원, ‘생각하는 정원’으로 탄생시킨 성범영 원장이다. 제주도에 관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고 고향이 제주도인 군대 친구를 찾았다가 그것이 계기가 되어 제주도에서의 삶을 시작했다. 자갈밭을 개간하고 나무를 가꿀 때, 친지들과 주변 사람들은 그를 ‘두루외(미친놈이라는 뜻의 제주 사투리)’라고 불렀다. 그러나 분재와 나무에 대한 그의 사랑은 멈추지 않았고 1992년 마침내 정원을 개원하기에 이른다. 사람들이 고향을 물어오면 그는 언제나 제주도라고 대답한다. 1939년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에서 태어났지만 그렇게 대답하는 것은 그의 인생에서 ‘제주도’와 ‘나무’가 전부이기 때문이다. 생각하는 정원은 북제주군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분재정원으로, 단순한 식물원이나 분재원이 아니다. 자연과 인생과 철학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천상의 비원으로 외국의 언론에서도 ‘세계 유일의 분재정원’으로 수차례 소개된 바 있다. 중국의 장쩌민과 후진타오 전 주석, 일본의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 김용순 전 북한 노동당 비서, 김일철 전 북한인민무력부장, 레이니 전 주한 미국 대사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분재 외에 정원을 빛내는 또 하나의 아름다움은 성 원장이 하나하나 쌓아올린 돌담이다. 돌에 미친 ‘돌쟁이(돌담 쌓는 사람을 일컫는 제주 사투리)’라 불릴 정도로 분재와 나무뿐만 아니라 돌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분재는 일본문화’라는 잘못된 생각, ‘분재는 관심 있는 사람만 보는 것’이라는 편견, ‘분재는 나무를 괴롭히는 것’이라는 오해를 풀어나가며 지금도 성 원장은 묵묵히 거친 돌밭을 일구고 나무를 가꾼다. 그리고 그의 땀방울에 이제 세계가 감동하고 있다.www.spiritedgarden.com

  목차

머리말 생각의 뿌리에 물을 주는 정원사

나무가 맺어준 인연
제이콥 토머스_눈보라치는 추운 겨울날의 인상 깊은 만남 014
벤과 라이언_저도 포도원을 만들고 싶어요 018
패트릭 고니 디아스_제주는 매우 아름다운 섬 024
판징이(范敬宜)_내 영혼의 스승이자 친구 027
장쩌민(江?民)과 후진타오(胡??)_소탈하고, 겸손하고 세심한 전ㆍ현직 주석들 044
션주룬(沈祖?)_비바람 몰아치던 날 찾아온 중국 저장성의 성장 048
리수화(李??)_분재를 통해 양아들을 얻다 050
판전저우(潘震宙)와 뤼장션(?章申)_잊을 수 없는 베이징에서의 결례 054
쉬쓰하이(?四海)_중국 최초의 민간 박물관장과 의형제를 맺다 057
수팡(?放)_중국 분재협회 회장과의 만남 060
나의 가족, 나의 아내_우공(愚公) 곁을 지켜준 뷰티풀 마인드 066

나무에서 깨닫는 순리
나무란 무엇인가 074
관찰에서 사색이 시작된다 080
서로 소통하는 나무 082
비옥한 토양이 필요한 나무 085
얻기 위해 버리는 나무 088
매일 같이 버려서 건강한 나무 092
잘라 주어야 잘 자라는 나무 094
피 흘리는 나무 097
아낌없이 주는 나무 101
부지런한 나무 104
더불어 사는 나무 107
최선을 다하는 나무 110
천천히 성장하는 나무 112
떠날 때를 아는 나무 115
한국의 토종나무 118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나무 123
시련을 견디는 나무 126
죽어서도 주는 나무 129
밤새 뒤척이며 잠 못 드는 나무들 131

분재, 살아있는 예술과 철학
분재에 대한 나의 생각 146
분재 하나가 숲이 되고 골짜기가 된다 150
분재는 문제아 교정훈련소 154
분재는 자연이 쓴 한 편의 시 156
분재에서 배우는 장수 비결 158
희생하는 가지, 희생지 161
분재도 겨울잠을 잔다 163
다시 짚어보는 분재의 역사 164
그라민 은행과 분재 172
깊은 땅에 숨어 있는 보물 174
분재를 통한 인간 가치 창출 176
분삼예와 분재십득 180
물질문명 시대일수록 자연을 가까이 해야 한다 189

분재, 살아있는 예술과 철학
생각이 멈추지 않는 곳, 그래서 ‘생각하는 정원’ 194
정원 설계의 기본 개념 199
친환경ㆍ친자연적 문화산업의 모델 214
미치지 않고서는 경지에 이를 수 없다 217
그것 또한 지나가리라 220
바르셀로나의 구엘 공원처럼 223
노동은 즐거움의 본능이다 227
새마을운동은 구시대의 유물인가? 232
나의 학력은 고등학교 중퇴 242
나무와 정원에는 나의 영혼이 스며 있다 249
한번 맺은 인연은 소중하다 260
자연과 인생 268
‘생각하는 정원’의 영원한 봄을 기원하노라 272
선양에 작은 ‘생각하는 정원’을 만들다 274
중국에서 만들어 준 나와 처의 동상 277
내가 받은 사랑 284
한국을 빛낸 사람들 289
‘Nonum prematur in annum’ and ‘Limae labor’ 298
책 쓰기를 마치며 302

생각하는 정원 구성도
평범한 시골 농장에서 세계적인 정원이 되기까지
추천사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