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은식
이은식 박사는 숨겨지고 잊혀져 가는 역사, 왜곡된 역사에 대한 안타까움을 품고 반평생 동안 전국을 답사하며 선현들의 묘소와 자취, 사료들을 찾아내고 고증하였다. 필자가 선조들의 행적을 찾아 진실된 역사를 발굴해 내고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던 노력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다. 앞으로도 선현들의 삶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자신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지침서가 될 다양한 역사서들을 지속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이은식 문학박사는 현재 한국인물사연구원 원장, 성균관 수석 부관장, 사육신현창회 연구이사, 사)퇴계학연구원 퇴계학진흥협의회 이사, 서울문화사학회 이사, 사)사명당기념사업회 이사, 서울시 지명위원으로 있다.
작가의 말
제1부 서울 지역의 지명 유래
중구 장충동 -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용사들이 잠든 곳
고종의 국권 수호 의지가 깃든 장충단 공원 | 주권 피탈에 자결로 항의한 이한응 | 고종의 자주적 주권 수호 의지의 좌절과 갑오개혁 | 청일전쟁 이후 을미사변과 국제 사회의 전개 | 비극적 죽음을 맞이한 명성 황후의 생애 | 명성 황후 순국 추모 비문 | 우장춘, 을미사변에 가담한 우범선의 아들
중구 소공동 - 경정 공주의 궁이 있던 곳
경정 공주의 묘墓와 조대림의 묘廟가 있는 안골 마을
중구 무교동 - 무기를 제조하던 관아가 있던 곳
중구 쌍림동 - 간신 이이첨이 살던 곳으로 모두가 기피한 땅
중구 다동 - 차를 많이 팔던 마을
중구 방산동 - 언덕에 심은 무궁화 꽃향기가 나는 곳
중구 입정동 - 갓방 우물골에서 연유된 지명
중구 초동 - 약초를 거래하던 시장이 있던 마을
중구 주교동 - 효자 정조가 아버지 사도 세자를 뵈러 가던 다리
중구 흥인동 - 우리나라 보물 제1호 흥인지문이 있는 마을
중구 중림동 - 다른 동명에서 한 글자씩 얻어 온 지명
중구 삼각동 - 동쪽이 좁아지는 삼각형 모양의 마을
중구 수하동 - 물길 아래쪽에 있던 마을
중구 장교동 - 기다란 나무다리가 있던 마을
중구 수표동 - 물 높이를 재는 수표가 있던 곳
중구 을지로동 -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을 딴 마을과 도로
역관 홍순언이 3백 냥을 쾌척한 이유
중구 남대문로 - 국보 제1호 남대문이 있는 길
중구 예관동 - 교서관이 있던 마을
동시대를 산 명장 임경업과 반역자 심기원ㆍ김자점
중구 서소문동 - 도성 서쪽에 작은 문이 있던 마을
이황을 비롯한 서소문동의 주민들
중구 태평로 - 중국 사신이 유숙하던 태평관이 있던 곳
중구 충무로 - 이순신 장군의 시호가 지명이 된 도로
갑자사화에 처형당한 뛰어난 시인 박은 | 심희수의 호를 일송一松이라 한 연유 | 충무로 2가의 굴정窟井을 개발한 이수광의 아들 | 청의 장수 용골대를 참수하려던 윤선거의 마을 충무로 4가 | 남인 유성룡과 북인 이발이 거주한 충무로 5가
중구 남학동 - 남부학당이 있던 자리
중구 오장동 - 다섯 장사가 살았던 마을
중구 인현동 - 선조의 7왕자 인성군이 살았던 마을
수포로 돌아간 유효립의 음모와 희생당한 인성군
중구 남산동 - 남산의 품에 안긴 마을
* 법정동과 행정동
동대문구 전농동 - 임금이 친히 밭을 갈던 곳
동대문구 용두동 - 용의 머리가 감싸고 있는 마을
동대문구 왕산로 - 항일 운동에 평생을 바친 왕산 허위
동대문구 제기동 - 국왕이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한 제기 보관소
동대문구 신설동 - 조선 시대에 새로 만들어진 마을 ? 유관이 살던 우산각골의 유래
동대문구 청량리동 - 맑은 샘과 시원한 바람이 있는 마을
동대문구 회기동 - 연산군의 생모 윤씨의 묘소가 있던 자리
동대문구 휘경동 - 수빈 박씨가 잠들었던 곳
동대문구 답십리동 - 무학 대사가 도읍을 정하려고 밟은 곳
동대문구 장안동 - 국가가 운영하던 목마장이 있던 곳
동대문구 이문동 - 조선 시대 동네 어귀에 여문閭門이 있던 마을
검은 돌이 많은 마포구 현석동에 살았던 인물 붕당을 염려하며 탕평책을 제시한 박세채 | 자유분방하여 시주를 즐겼던 권필 | 다섯 왕을 모신 조선의 문신 박필성
제2부 강원도 지역의 지명 유래
철원군 승일교 - 20세기 한민족 슬픈 역사의 흔적
박승일을 기리는 승일교 비문 | 신경림이 쓴 승일교 찬시
철원군 명성산 - 궁예가 패망하며 눈물을 흘린 산
철원군 군탄리 - 패주하던 궁예가 군졸들과 탄식한 곳
한탄강漢灘江을 한탄강恨嘆江으로 부른 이유 | 부패한 세상에서 백성을 돌본 이호민을 기리는 익영대
철원군 월정리 - 효심에 감동한 달이 소원을 들어주다
철원군 장흥리 고석정 - 임꺽정이 피신하던 석벽에 세운 정자
고석정에 관한 기록과 시문 | 비리로 물든 조정에 대항한 의적 임꺽정
철원군 달래산 - 동생에게 욕정을 느끼고 자살한 오빠
철원군 자등리 - 남녘 하늘이 붉게 물든 마을
철원군 빈장산 - 김응하의 의관을 묻고 장례를 치른 산
심하 부차령에 있는 장군 버들 | 도적을 무찌르고 신부를 맞이한 김응하의 청년 시절 | 김응하의 아내가 된 김제남의 손녀
철원군 백마 고지 - 한국전쟁의 치열했던 격전지
백마 고지 전투 이전의 상황 | 백마 고지 전투 과정 | 백마 고지 전투 이후 | 동료를 위해 육탄 돌격한 제9사단 세 용사
철원군 삽송봉 - 잡목이 무성한 숲에 있는 아이스크림 고지
김화군 오성산 - 장교 계급장 세 트럭과도 바꾸지 않을 중요한 산
철원군 대전리 - 벼슬 복 많았던 큰 솜씨 최항
광주시 퇴촌면에 모셔진 장원백의 주인
평창군 상원사 - 왕위를 찬탈한 세조가 마음의 병을 치유한 곳
세조가 과거를 보인 만과봉 | 은어가 다시 목어가 된 까닭
평창군 팔석정 - 천재 시인 양사언이 놀다 간 정자
평창군 봉산 서재 - 석학 율곡의 혼령을 모신 자리
강릉 북평촌 오죽헌에서 태어나다 | 사임당이라 부르는 이유
영월군 장릉 - 장릉獐陵이 장릉莊陵이 된 연유
단종의 옥체를 구한 충의의 표상 엄흥도
횡성군 운암정 - 김한갑과 이원식이 성공을 기려 세운 정자
횡성군 태종대 - 태종이 스승 원천석을 기다린 바위
횡성군 송호대학 - 조정립의 호로 만든 학교 이름
횡성읍 학출 묘 - 비정한 계모로 인해 죽은 아들이 학이 된 자리
횡성군 화몽정 - 기생의 혼과 인연을 맺은 정자
군인의 목숨을 살린 도곡리 주민과 보은의 정
태백시 검령소 - 태백 준령이 토해 내는 한강의 발원지
태백시 태백산 - 민족 시조의 삶터인 영험스러운 산
태백시 황지동 - 나이를 알길 없는 신령스러운 황지가 있는 곳
태백시 구문소 - 비가 내려 부정을 씻어주는 낙동강의 근원
구문소 밑 용궁에 관한 전설
태백시 창죽 - 창성했던 천씨 문중과 운명을 함께한 대나무
태백시 어평 - 한 많은 단종의 혼령이 쉬어간 곳
천산天山 아래에 있는 천평
태백시 소도동 - 신성불가침의 지역, 소도
태백시 장성동 - 황지가 있는 장생 마을
태백시 문곡동 - 황지천이 크게 굽이쳐 흐르는 마을
태백시 금천동 - 검은 물을 토해내는 흑천이 있는 마을
태백시 원동 - 고려인들의 숙박지
태백시 조탄동 - 심술궂은 폭우가 삼켜 버린 밭
태백시 상사미동과 하사미동 - 인삼을 공물로 상납하던 마을
태백시 적각동 - 가파른 언덕과 붉은 흙이 있는 마을
태백시 백산동 - 길흉의 법수에 따라 변경된 땅
태백시 화전동 - 화전火田 농사가 많았던 마을
태백시 철암동 - 바위와 철이 뒤섞인 바위
태백시 동점동 - 신에게서 값진 구리를 선물 받은 마을
동해시 묵호동 - 검은 바다에 새까맣게 물새가 몰려온 고장
묵호에서 귀양살이를 한 남구만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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