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대구광역시교육청 학생저자 양성을 위한 책쓰기 프로젝트 출판지원 우수작품. 대구 제일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학생들이 쓴 글을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학생들의 꿈, 가족과 친구들과의 추억과 사랑, 일상의 생활모습, 사회에 대한 의견, 소설작품 등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글,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찍은 사진들이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대구광역시교육청
학생저자 양성을 위한 책쓰기 프로젝트
출판지원 우수작품
‘학생저자 10만 양성을 위한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2011년 출판 지원작으로 선정된 우수 작품이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2009년부터 학생 저자 10만 양성을 위한 1인 1책 쓰기 운동을 전개해 왔다. 학생들의 책쓰기 작품 가운데 우수 작품을 공모하여 선정된 작품에 출판비를 지원하고 있다. ‘1인 1책 쓰기 운동’은 학생들이 주제 탐색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타인과 공유하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며, 입시사정관제 등 변화하는 대학전형제도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교육활동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원 책쓰기 연수, 책쓰기 동아리 운영, 책쓰기 우수작품 출판기념회, 책축제 개최 등 다양한 책쓰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시대 중딩들의 꿈에 귀 기울일 시간!
이 책은 대구 제일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학생들이 쓴 글을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미래에 대한 꿈, 가족과 친구들과의 추억과 사랑, 일상의 모습, 사회에 대한 나름의 의견, 직접 창작한 소설 작품 등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글들이 담겨 있다. 또한 학생들이 일상의 학교생활을 직접 찍은 사진들이 글과 함께 실려 있다.
일상적인 것들을 소재로 삼아 의미를 부여하고 글로 써 나간 중학생들의 풋풋한 이야기들은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친구와 가족, 학교생활, 이웃과 사회 등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만나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을 통해 또래들은 글쓰기는 즐겁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선생님들은 재미있는 글쓰기 수업을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소설을 쓰게 된 계기라면 그저 소설을 읽고 쓰는 게 좋아서이다. 하지만 첫 문장부터 쉽지 않았다. 한 문단 쓸 때마다 막히는 부분도 많았다. 끈기가 없던 나에게 ‘포기’라는 유혹은 매일 찾아왔다.
내 이름으로 된 책이 나온다는 것에 설렘도 있지만 한편으로 이렇게 미흡한 글을 내놓는다는 것에 부끄러움도 든다. 하지만 옆에서 조언해 주는 친구와 선생님 덕에 이 글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글을 쓰는 속도도 더디었던 것에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든다. 책쓰기 동아리와 소설 쓰기는 내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내디딜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
(‘글을 쓴 친구들’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김민정.박정은.이선주.이수정.이유진.홍지연.박신영.서세이.한영욱
김민정, 박정은, 이선주, 이수정, 이유진, 홍지연(제일중 3학년), 박신영, 서세이, 한영욱(제일중 2학년)은 미니홈피와 수다, 떡볶이와 친구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중학생들입니다. 현재 대구 제일중학교에 재학 중이며 하루하루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2010년 1학년과 2학년생이었던 이 아이들은 책을 쓰면서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글 쓰는 것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선생님, 작가, 간호사, 제빵사, 쇼핑몰 운영자 등 꿈이 다르듯 색깔이 다른 글로 개성을 풀어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꿈에 한 발짝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목차
004 책을 펴내며 - 김수진
006 글을 쓴 친구들
013 되돌아보다 - 이수정
039 소녀, 세상을 말하다 - 이선주
057 track 01. 노래하듯이 - 김민정
095 나? 나! - 박정은
121 추억의 일기장 - 이유진
143 나의 사진 일기 - 홍지연
165 제일인의 하루 - 박신영 · 서세이 · 한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