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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들의 중국사
돌베개 | 청소년 | 200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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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중국사를 다룬 책들은 대부분 정사(正史)와 실록(實錄)의 기록을 1차 자료로서 의심 없이, 그리고 여과 없이 받아들인다. 그러나 역사가 '승리자의 기록'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남겨진 역사 기록이 모두 참은 아닐 것이다. 즉, 역사의 참모습을 알기 위해서는 역사 기록들 사이에서 행간을 읽어내야 한다.

이 책은 정사에 씌어진 중국 황제들의 면면을 <사기>, <위략> 등의 사료 혹은 문학 작품 등 남아 있는 자료들과 비교.분석함으로써 중국 황제의 진면목을 밝히고, 아울러 역사의 흥미로운 이면을 읽어내고 있다. 즉 냉철한 시각으로 역사의 진면목이 승자의 권력 아래 어떻게 미화되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진시황은 카리스마 넘치는 대황제가 아니었다. 오히려 진시황은 평생 남에게 통제당하며 살았다. 그는 친아버지인 여불위와 모략가 이사의 그늘에서 살았던 의지박약의 인물이었다. 그렇다면 일대의 대사건인 분서갱유는 과연 진시황의 의지였을까? 사마천의 <사기>에는 이때의 일이 기록되어 있는데, 실제로 분서 명령을 발표한 사람은 당시 승상이던 이사였다.

유비의 삼고초려 역시 제갈량의 자작극일 가능성이 크다. <삼국지> 이전의 삼국시대 역사 기록으로는 어환의 <위략>이 대표적이고 <구주춘추> 그리고 기타 몇 권의 사서가 있다. 그런데 <위략>과 다른 기록들에는 제갈량이 유비를 찾아간 것으로 되어 있다. 유일하게 삼고초려를 다룬 기록은 바로 제갈량 자신이 쓴 <출사표> 하나뿐이다.

저자인 사식 선생은, 이 밖에도 당 현종 이융기, 주원장, 숭정제, 옹정제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다고 여기는 황제의 모습들이 정사에서 꾸며진 이미지임을 역사적 증거를 들어 하나하나 밝혀내고 있다.위 기록은 제갈량이 유비를 찾아가 만났지 유비가 먼저 제갈량을 찾아간 것이 아님을 말해줄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만남을 훨신 더 생동감 넘치게 묘사하고 있다. 당시 제갈량은 스물일곱 살의 젊은이였고, 유비는 그를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 다행인지 제갈량이 기회를 봐서 유비를 자극하는 말을 던짐으로써 비로소 유비의 주의를 끌게 되었고 마침내 상객으로 대접받게 되었다. 만약 제갈량이 낯가죽이 얇아 다른 빈객들과 함께 그냥 그 자리를 떠났더라면 이후 전개될 아주 많은 고사들이 몽땅 날아갈 뻔했다. - 본문 89~90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사식
사식(본명)은 중국의 역사학자로, 태평천국사를 전공했다. 현재 중화민족사 연구회 회장, 중국 태평천국사 연구회 고문, 중경사범대학 교수 등을 맡고 있다. '중화민족사연구', '태평천국대사전' 등과 같은 방대한 편찬 사업을 주도했다. 주요 저작으로는 <태평천국사어휘석>, <태평천국사실고>, <대만선주민사>, <한어성어연구>, <황제들의 중국사> 등이 있다.

  목차

통찰력이 필요한 역사 읽기

진시황, 평생 남에게 통제당하며 살았던 대황제
투기꾼의 투기 상품이었던 출생의 비밀 / 여불위의 통제를 받으며 살다 / '축객령'의 역사적 배경
다시 이사의 그늘에서 살다 / 무고하게 살해된 한비자 사건의 본질 / 누가 '분서' 명령을 내렸나?
몸은 죽고 나라는 망하다

유방과 항우, 성공과 실패로 영웅을 논하지 말라
사마천은 성공과 실패로 영웅을 논단하지 않았다 / 항우는 싸우고, 유방은 열매를 따다
내게도 국 한 그릇 나눠주라 / 천기를 누설한 두 사람의 대화

조조, 후세에 재앙을 남긴 간웅
'재앙이 후세에 미쳤다'의 두 가지 의미 / 조조는 어떻게 자손에게 화를 미쳤나?
조조는 어떻게 천하 후세에 재앙을 남겼는가? / 후대 야심가들의 모범이 되다
제갈량의 선택은 옳았다

유비, 삼고초려는 없었다
집도 절도 없이 동분서주했던 유비 / 천하의 기재, 어떻게 탄생했나?
'삼고초려'는 진실인가, 거짓인가? / 제갈량의 고뇌

아두, 아둔함 속에 숨긴 지혜
정말 구제불능인 유황숙 / '아두'는 가능성이 있었다 / 아두는 자기 자신을 잘 알았다
아두는 합리적인 군주였다 / '이렇게 즐거운데 촉 생각은 왜 하는가'

수 양제 양광, 속 좁고 변덕스런 혼세마왕
시 한 수 때문에 화를 당한 설도형 / 아주 편하게 천하를 얻은 양견 / 양광의 180도 대회전
남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다

당 태종 이세민, 세상을 속여 명예를 도적질한 성군
충고를 잘 받아들인 이세민의 속사정 / '납간'의 진상 / '사형수를 풀어준' 미담의 진상
비열한 수단으로 <난정서>를 빼앗다 / '현무문 정변'의 후유증

무측천, 소인배를 잘 다룬 대담한 여황제
소인은 나라를 그르친다 / 밀고를 장려하고 죄를 날조하다 / 소인이 소인을 잡아들이다
소인을 다루는 무측천의 솜씨

당 현종 이융기, 양귀비를 죽인 냉혹한 카사노바
개원 연간의 유능했던 군주 / 성군에서 혼군으로 / 이융기가 자초한 안사의 난
「장한가」는 백거이의 실패작이다 / 깊숙한 규방에서 자라 아무도 몰랐네?
'임금은 얼굴 가린 채 구해주지 못하였고'라니?

후량 태조 주온, 황제가 된 살인마
중국 대륙을 휩쓴 '군대 전염병' / 살인을 놀이처럼 즐기다 / 그보다 더 나쁠 수 없다

남당 이후주, 황제 노릇보다 문학에 더 심취했던 이단아
가련하고 박명한 군왕 / 왜 망국 군주가 되었을까? / 시인이었던 황제 / 실패자가 아니다

송 태조 조광윤, 갈등과 모순을 해소한 위대한 정치가
행운으로 얻은 천하, 노력하여 모순을 해결하다 / '배주석병권'의 '윈-윈' 효과
안정과 조화를 추구한 큰 정치가

명 태조 주원장, 평민 황제의 본색
적은 공격하지 않고 우군만 때리다 / 평민 황제인가, 부랑아 황제인가? / 맹자를 죽이려 하다?
죽는 날까지 쉼 없이 사람을 죽이다 / 주원장에 대한 민간의 평가

숭정제, 세계의 흐름을 앞서 내다본 청년 황제
세상을 바로 본 최초의 동방 황제 / 새로운 정치를 실행하려 한 청년 황제
어째서 망국 군주가 되었나? / 나라를 잘못 다스린 죄를 고백하다

옹정제, 독창적인 문자옥을 자행한 얼뜨기
정신 학대법의 창안 / 모든 관원에게 비난하는 시를 쓰게 하다 / <대의각미록>의 왜곡

황제가 대체 뭐하는 물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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