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주인공인 마크 페처는 13살이었을 때 에베레스트에 오르기로 결심했다. 이것은 마크에게 절실한 꿈이자, 현실적인 꿈이었고, 그는 훈련을 시작했다. 10대 소년 마크 페처의 등반 여정을 담은 휴먼스토리. 의지력과 성취에 관한 모험담이자, 청소년들에게 대담한 꿈을 꾸게하는 열정을 담았다.
마크는 대부분의 10대들이 학교에서 교육받는 것과 달리, 세계 각지에서 만난 건축가, 철학자, 의사를 포함한 등반가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다. 다양한 문화의 경험을 통해 보다 성숙한 삶의 지혜를 터득하기도 한다. 16살, 마크는 같은 나이대의 아이들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다다른 소년이 된다.피할 수 없는 의문들이 서서히 퍼져나갔다. 이건 그냥 하나의 폭풍인 걸까? 기회의 창문은 영영 닫힌 것일까? 부상당한 사람들도 있을까? 죽은 사람은?나는 기침이 체력을 점점 더 앗아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체력이 다하기 전에 빨리 정상에 올라야 하는데, 우린 정말 가까이 있다. 손에 잡힐 듯한 거리에. -본문 92쪽에서
상황은 늘 거칠다. 생각할 시간도 없다. 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정확하게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항상 편한 길만 고집하는 몸에서 저항의 소리가 나도 무시하면서 말이다. 그런 일이 하루에 한두 번씩, 어느 때는 네다섯 번씩 일어난다. 어떤 누구도 그런 상황에 나를 밀어 넣은 것이 아니었고, 바로 내 자신이 선택한 것이고 나 스스로가 좋아서 거기 있는 것이다. - 본문 73쪽에서
모든 아이들에게도 같은 기회가 있다. 그러나 우리들 중 너무 많은 아이들이 우리 앞에는 시간이 굉장히 많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현재를 소모해버린다. 그들은 정지신호에 서 있는 자동차처럼 빈둥거린다.가스를 계속 쓰고 있지만 멈춰있는 것이다. 언젠가는 정말 신호가 바뀔 것이고 그들은 멈춰있는 것에 익숙해져 버린 탓에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된다. -본문 92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마크 페처
1980년에 미국의 로드아일랜드 미들타운에서 태어났다. 12살에 처음 암벽등반을 경험한 뒤, 에베레스트 등정을 꿈꾸며 여러 고산을 올랐다. 15살과 16살 때 에베레스트 등정에 도전했고, 고산 등반과 관련된 몇 가지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저자 : 잭 갤빈
<꿈의 높이 8,848 미터>
목차
머리말
감사의 말
프롤로그_ 에베레스트를 앞두고
첫번째 이야기_ 꿈의 시작
두번째 이야기_ 길을 찾아서
세번째 이야기_ 한 걸음 더
다섯번째 이야기_ 페루의 순례자: 후아스카란 등정
여섯번째 이야기_ 체력 단련
일곱번째 이야기_ 실패: 또 한 번의 전진
여덟번째 이야기_ 아르헨티나: 아콩카과 위에서
아홉번째 이야기_ 티베트: 에베레스 북쪽 사면
열번째 이야기_ 1995년 에베레스트: 도전과 좌절
열한번째 이야기_ 아마다블람: 엄마의 목걸이
열두번째 이야기_ 카메라를 들고 베이스캠프로
열세번째 이야기_ 1996년 에베레스트: 제3캠프까지
열네번째 이야기_ 폭풍 속에서
열다섯번째 이야기_ 킬리만자로가 남겨준 것
열여섯번째 이야기_ 초오유: 에베레스트에 더 가까이
열일곱번째 이야기_ 결단: 아버지의 에베레스트
에필로그
인터뷰 - 김자인(일산동고 2년.스포츠 클라이밍 아시아 챔피언)
옮긴이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