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유순하는 1968년 <사상계> 신인상에 희곡 <인간이라면 누구나> 당선, 1980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소설 <허망의 피안>이 당선되고 1986년 <아동문예> 신인상에 동화 <시간 은행>이 당선되어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보수와 진보 사이에 있는 자유주의자로서 어느 쪽에도 편입할 수 없는 지식인, 어긋난 가족 관계로 삶의 고통을 겪는 사람, 노동자와 자본가 사이의 중간 관리자 등 극단의 시대를 통과하면서 어디에도 끼지 못하는 중간자로서의 고뇌와 특유의 현실 인식, 소외감을 서두르지 않고 꼼꼼하게 감정을 짚어 가는 그만의 독특한 문체로 발표해 왔다.
문이당 청소년 현대문학선 37권에서는 이러한 중간자적 고뇌와 역사의식을 담은 단편 5편을 수록하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유순하
1943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으며, 《사상계》 신인 문학상을 받으며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아주 먼 길》 《멍에》 《내가 그린 내 얼굴 하나》 《바보 아재》 등의 장편소설과 소설집, 《동수의 세 번째 비밀》《힘내라, 동서남북!》 등의 장편동화, 그리고 《당신들의 일본》 《부모가 바뀌면 자식이 산다》 등의 문화비평서를 펴냈습니다. 이산문학상, 김유정문학상, EBS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목차
나는 왜, 이 작품들을 골랐는가
생명
노란 나비의 빨간 눈
출구
아리랑
잡초 우거지듯
유순하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