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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물
시공사 | 청소년 | 200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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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독일 아동.청소년 문학상 추리 문학 부문에 주어지는 에밀 상을 받은 적 있고, 청소년을 위한 추리문학 작가로서 입지를 굳힌 작가 요아힘 프리드리히는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 용감히 돌진하는 안나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한편 단순하면서도 특징적인 인물들, 인물들 사이에서 얽힌 삶과 삶의 비애들을 이야기하면서도, 중간중간 고조되는 긴장감과 흥미를 놓치지 않는다.

사고로 과거의 기억을 몽땅 잃어버린 스무 살 안나. 하지만 스무 살이라 하기에 너무 앳된 얼굴을 가지고 있고, 과거에 대해 물을 때마다 부모님은 대답을 피한다. 안나는 지금 풍족하고 넉넉한 현실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차가운 물'만 닿으면 구질구질하고 끔찍한 과거의 편린들이 떠오른다. 자신의 존재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한 소녀가 끊임없이 주변과 대화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청소년 시기의 고전적인 자문과 '기억상실'이라는 절박한 현실을 접목시켜 자신의 존재 탐구를 보다 극적으로 이야기한다. 자아성찰이라는 철학적 질문을 보다 본능적이고 현실적인 측면에서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드는 것이 소설이 가진 미덕이다. 여기에 추리 소설의 형식을 가미해 긴장감과 문학적 흥미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날씨는 전날만큼 화창하지 않았다. 하지만 낯선 도시에서도 문제없다는 안나의 자긍심과 모험심만은 전날과 다름없었다. 출발하자. 인구 100만 명의 도시 쾰른이 호텔 앞을 흐르고 있는 강 건너편에서 안나를 기다리고 있었다.쾰른은 안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안나는 시내 구석구석에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을 찾아냈다. 어떤 것은 몇 시간이고 서서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쾰른은 어디를 가나 사람들로 넘쳐났다. 그리고 안나는 그들 가운데 한 명이었다. 사람들은 안나에게 관심조차 없었다. 안나에게 흘깃 눈길이라도 던지는 사람은 몇 명에 그쳤다. 그래봤자 안나는 길을 가는 사람 가운데 한 명일 뿐이었다. 안나는 살아 있으을 느꼈다. 과거는 영원히 잃어버렸을지 모르지만 현재는 안나의 몫이었다. - 본문 180~181쪽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요아힘 프리드리히
1953년에 태어났으며, 독일의 가장 유명한 어린이 책 작가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비밀 편지를 받다!』외에도 수많은 작품을 썼고, 2012년 현재 가족과 함께 독일 보트롭에 살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www.joahim-friedrich.d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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