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청소년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고슴도치 아이들 이미지

고슴도치 아이들
아름다운사람들 | 청소년 | 2009.08.27
  • 정가
  • 12,000원
  • 판매가
  • 10,800원 (10% 할인)
  • S포인트
  • 540P (5% 적립)
  • 상세정보
  • 18.8x25.7 | 0.407Kg | 214p
  • ISBN
  • 9788991066823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16살 여고생이 쓴 소설로 자살을 결심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이 천국도, 지옥도 아닌 공간에서 서로를 만나면서 자살할 수밖에 없었던 아픔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된다.

주인공 ‘소애’는 모든 것이 어중간하기 짝이 없는 여중생이다. 공부도, 운동도, 음악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 특기적성 란에 아무것도 쓸 수 없는 소애는 무엇이든 ‘보통’이기만 한 자신이 싫어지고, 두려움과 좌절을 느껴 자살을 결심하게 된다.

그러나 자살한 후 소애가 간 곳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애매한 곳이다. 사방이 어두컴컴한 곳에서 소애는 자신처럼 자살을 결심한 친구들을 만난다. 왕따에 견디다 못해 자살한 용호 오빠, 돈을 벌기 위해 몸을 팔다가 희망을 잃어버린 지빈 언니, 호기심에 폭력집단에 들어갔다가 헤어 나오지 못하고 결국 한강에 몸을 던지고 만 재희오빠 등을 만나고 그들의 내면에 귀 기울이면서 소애는 어느덧 아물어가는 자신의 상처를 발견하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사춘기의 지독한 성장통을
완벽히 그려낸 아주 특별한 청소년 소설
떨어지면 춥고, 가까이 가면 아프다
고슴도치 아이들의 우정 이야기


16살 평범한 소녀의 아주 비범한 청소년 소설
16살의 평범한 여학생이 쓴 특별한 소설, 『고슴도치 아이들』은 자살을 결심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이 천국도, 지옥도 아닌 공간에서 서로를 만나면서 자살할 수밖에 없었던 아픔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자살을 선택한 청소년들이 생과 죽음을 넘나드는 한 공간에 모인다는 발상 자체가 매력적이며, 현시대의 청소년의 다양한 갈등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또한 16살의 여학생이 썼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소설로서의 수준 높은 구성력과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 등장인물의 캐릭터 설정과 심리 묘사, 유연한 사건 전개 등, ‘자살’이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해 나가며 소설의 보편성을 획득한 작품이다.


극단적 탈출구를 찾는 우리 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소설
해마다 늘어가는 청소년의 자살 문제는 그 심각함을 거론하기가 새삼스러울 만큼 우리 사회의 만성적인 문제이다. 청소년의 사망원인으로 자살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는 통계청의 조사결과는 그저 씁쓸할 따름이다.

저자는 ‘평범’한 자신의 존재가 ‘열등’으로 변해감을 느끼며 괴로워하다가 극단적인 ‘자살’을 떠올렸던 고백을 시작으로 이 책의 의도를 밝히고 있다. 더불어 저자는 너무 힘들어서 손목에 칼을 대고 싶은 청소년에게 "왜 우리가 삶을 담담히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이 소설의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전하고자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소설은 자신의 삶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가득한 청소년들에게 꼭 읽혀져야 하는 책이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고민과 갈등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소통의 역할을 제공할 수 있는 책이다.


청소년 시절,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지독한 성장통
이 책의 주인공 ‘소애’는 모든 것이 어중간하기 짝이 없는 여중생이다. 공부도, 운동도, 음악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 특기적성 란에 아무것도 쓸 수 없는 소애는 무엇이든 ‘보통’이기만 한 자신이 싫어지고, 이에 큰 두려움과 좌절을 느껴 자살을 결심하게 된다.

그러나 자살한 후 소애가 간 곳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애매한 곳이다. 사방이 어두컴컴한 곳에서 소애는 자신처럼 자살을 결심한 친구들을 만난다. 왕따에 견디다 못해 자살한 용호 오빠, 돈을 벌기 위해 몸을 팔다가 희망을 잃어버린 지빈 언니, 호기심에 폭력집단에 들어갔다가 헤어 나오지 못하고 결국 한강에 몸을 던지고 만 재희오빠 등을 만나고 그들의 내면에 귀 기울이면서 소애는 어느덧 아물어가는 자신의 상처를 발견하게 된다.

이들은 비록 각기 다른 상처를 지녔지만, 그 상처로 인해 외롭고 두렵고 아픈 것은 동일하다. 서로의 상처에 대해 공감하며,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이들은 어느새 ‘삶’이란 기회를 다시 찾고 싶어 한다. 그러나 천국도, 지옥도 아닌 공간에 갇힌 이들에게 출구는 어디에도 보이지도 않는다. 모두의 마음과 머리를 합하며 ‘삶’이란 출구로 한발자국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의 노력이 가슴 깊은 감동으로 전해진다.

뭔가 이상한 낌새가 느껴졌다. 그럼 여긴 자살한 사람들만 모이는 곳인가? 그것도 아직 청춘을 보내지 못한 불쌍하고 어리석은 영혼들에게 ‘전부 다 너 같은 인간들이다, 끼리끼리 잘 놀아 봐라.’라는 하느님의 거룩한 뜻인가?


각자 여기가 어디며 왜 왔는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았다. 혼란은 아무런 부조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들, 즉 쓰레기들을 없애야만 맑은 정신이 내게로 들어올 수 있다. 이것이 내 좌우명이자 인생의 걸림돌이었다. 나는 나 자신을 항상 쓰레기라고 생각했다.


어중간하고, 어색하고, 더 베스트 따위는 없는 거. 그게 내 삶이었어요. 만날 그렇게 칭찬만 지켜보아야 하는 게 나였다고요. 배경이 아니라 주인공이 되고 싶었는데, 결국 보면 마음에도 없는 박수만 미친 듯이 치는 게 나더라고요.


  작가 소개

저자 : 허예슬
1993년 태어났다. 서울에서 살다가 초등학교 2학년 때 경남 창원으로 이사 와서 2009년 현재까지 살고 있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한동안 말 한마디 없이 지내기도 했다. 자아 극복을 위해 초등학교 6학년 때 전교회장 선거에 나갔으나 보기 좋게 떨어졌다. 지금은 ‘보통’목적의 학교인 창원 경일여자고등학교에서 잘 지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슴도치 아이들>이 있다.

  목차

혼란 속, 인간을 만나다
걷고, 걷고, 또 걷는다
‘경험’의 의미
털어져버릴, 털어져버린 마음들
어색한 사이, 그리고 어설픈 사랑
비밀스러운 어떤 그것, 아픈 그것
드디어 찾아내다. 하지만,
사랑, 고독, 그리고 우정
완벽한 사람의 완벽하지 않은 인생
돌아오다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