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유태승 청소년 시집 《내 고향 마루모테 찔레꽃》을 구경하면, 아무라도 눈앞에 보이는 이는 그 이름을 새로 지어주고 싶을 것이다. 꽃이 져야 사과는 열릴지라도 그 향기에 벌나비처럼 취할 것이다. 하늘엔 닭이 밝아도 파란 비가 내리던 고향 봄 사춘의 봄날을 기억할 것이다.
이렇듯 유태승의 이번 시집 속 청소년 시 총 99편 중 51편이나 읽을 만환 수확거리 청소년시가 숨겨져 있다. 그 중 동그라미 세개 짜리가 6편, 두 개짜리가 21편, 그냥 동그라미 하나 짜리가 무려 24편이나 된다. 청소년 문학 마을마당에서는 크나큰 가을 수확이다. 청소년 문학 부문에선 오랜만에 큰 풍년을 만난 셈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유태승
경기도 시흥 출생으로 계수 초등학교, 서울 시립 대학교를 졸업했다. 보병 제 6사단 경비 소대장으로 전역했으며, 서울 시립 대학교 제 23대 총동문회 회장을 맡았다. 제 88회 자유문학 신인상 청소년 시부 2회 추천 완료했고, 벤처 기업 진흥 분야에서 대통령 상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주식회사 휘일의 대표 이사 이며 휘일 라이팅, 미소엔미소의 대표 이사도 역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시집《마루모퉁이》가 있다.
목차
서문|고요하디 고요한 초록봄비 서정 시집
시인의 말|\'내고향 마루모테 찔레꽃\'을 내면서
제 1부 어머니의 사랑
제 2부 이름을 지어주고 싶어요
제 3부 눈이 오는 그 소리가
제 4부 봄볕에 세상이 파아래요
제 5부 별은 별을 나에게
제 6부 나를 부르는 듯한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