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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살의 비밀
봄볕 | 청소년 | 201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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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봄볕 청소년 시리즈 2권. 주인공 엘라보다 한 살 많은 나이의 작가의 첫 소설이다.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책이 나오자마자 출판계의 주목을 받았다. 소설 속의 아이들이 아니라 현실의 아이들을 옮겨놓은 어린 작가의 필력에 수많은 기성작가들이 찬사를 보냈다. 어른들은 표현해 낼 수 없는 10대들의 감정을 예민하게 포착해 그들의 세계를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엘라의 열일곱 번째 생일, 술에 취한 에이미가 엘라네 지붕에서 떨어졌다. 친구의 급작스러운 자살은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특히 에이미와 가장 친했던 엘라는 좀처럼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그날의 기억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그날 밤의 사라진 기억에 대해 엘라는 묻지 않았고, 마크와 페탈도 말하지 않았다.

엘라를 비롯한 아이들은 공중에서 몸을 던지는 ‘하늘날기’에 빠져 있다. 공중에서 뛰어내릴 때마다 상처투성이가 되지만, 떨어질 때의 짜릿한 기분은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온몸의 신경을 자극한다. 아이들이 ‘하늘 날기’에 빠진 것은 지붕 위에서 몸을 던져 자살한 에이미 때문이다.

산산히 부서져 사라진 친구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는 아이들의 아픈 날갯짓이었다. ‘하늘날기’는 그날의 비밀에 점점 가까이 데려다 주었다. 그것은 엘라가 에이미를 기억하려는 마지막 의식이었다. 엘라는 전학 온 트리스탄을 ‘하늘날기’에 끌어들여 에이미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알아내려고 하는데….

  출판사 리뷰

모든 고통이 내 것 같은 열일곱 살의 이야기

어느 날 단짝 친구가 죽었다.
친구의 죽음이 남긴 비밀을 찾기 위해
영혼을 던지는 아이들!

2015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2015 경기도 사서연합회 추천도서

흔들려도 매일 앞으로 가고 있는 청춘을 위하여!

누구에게나 10대의 터널은 어둡고 아프다. 하나의 자로는 가늠할 수 없는 성장통을 겪으면서도 아이들은 날마다 내일을 향해 가고 있다. 이 책은 그저 ‘성장통’이라고 뭉뚱그려 말하기엔 다소 무거운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자살, 성적 취향, 식이 장애, 정서적 유기 등. 그러나 아이들 사이에서는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어른들은 모르는 일들이 더 많다.
《열일곱 살의 비밀》은 엘라보다 한 살 많은 나이의 작가가 쓴 첫 소설이다.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책이 나오자마자 호주 출판계의 주목을 받았다. 소설 속의 아이들이 아니라 현실의 아이들을 옮겨놓은 어린 작가의 필력에 수많은 기성작가들이 찬사를 보냈다. 어른들은 표현해 낼 수 없는 10대들의 감성을 예민하게 포착해 그들의 세계를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도 일부러 그들과 비슷한 젊은 번역가를 찾았다. 사전은 엘라와 친구들의 깊은 마음까지 알려주지 않았다는 번역가의 말을 들으면서 그녀 역시 똑같은 성장통을 느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열일곱 살의 비밀》은 온전히 청춘들의 작품이다. 또한 청춘을 보낸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스스로 브레이크를 걸 수 없는 질주를 하면서 아이들은 세상을 향해 소리를 질러댄다. 내가 여기 있다고, 돌아봐 달라고 아우성치고 있는 것이다. 알면서도 모른 척, 혹은 보고 싶지 않아 고개를 돌리는 건 어른들이다. 자극적이지만 아름답고, 아프지만 사랑스러운 열일곱 살들의 이야기에 이제 우리 모두 귀를 기울여야 할 때가 되었다. 흔들려도 매일 앞으로 가고 있는 청춘들을 위하여!

“바닥으로 떨어진 순간 영혼은 산산이 부서졌다.
스스로를 파괴하는 행위는 우리의 놀이가 되었다.
그러나 나아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절망과 고통이 우리를 감싸 안았다.”


친구가 인생의 전부인 것 같은 10대. 부모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비밀도 친구에게는 기꺼이 털어놓는다. 더구나 단짝 친구라면 그 의미는 참으로 특별하다. 하루 종일 붙어 다니며 둘만이 알 수 있는 언어로 마음을 주고받으며 느끼는 교감은 그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다. 그런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죽었다. 아직 나누지 못한 이야기가 너무나 많은데, 함께 하고 싶은 일들이 정말 많은데…….
《열일곱 살의 비밀》은 단짝 친구 에이미의 죽음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과 싸우는 열일곱 살 엘라의 이야기이다. 에이미가 뛰어 내렸던 그 마지막 날 밤 엘라, 에이미, 페탈, 마크는 모두 함께 있었다. 그러나 엘라는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단지 친구들이 그녀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느낄 뿐. 엘라는 에이미가 죽은 이유를 알기 위해, 그날 밤을 떠올리기 위해 어둡고 위험한 기억 속으로 뛰어든다.
《열일곱 살의 비밀》은 그저 ‘성장통’이라고 뭉뚱그려 말하기엔 다소 무거운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자살, 성적 취향, 식이 장애, 정서적 유기 등. 그러나 아이들 사이에서는 결코 먼 얘기가 아니다. 어른들은 알지 못하는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스스로 브레이크를 걸 수 없는 질주를 하면서 아이들은 세상을 향해 소리를 질러댄다. 내가 여기 있다고, 돌아봐 달라고 아우성치고 있는 것이다. 알면서도 모른 척, 혹은 보고 싶지 않아 고개를 돌리는 건 어른들이다.
누구에게나 10대의 터널은 어둡고 아프다. 하나의 자로는 가늠할 수 없는 성장통을 겪으면서도 아이들은 날마다 내일을 향해 가고 있다. 《열일곱 살의 비밀》의 아이들처럼! 엘라뿐 아니라 등장인물 모두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도약한다. 책을 읽는 내내 엘라 때문에 마음 아파하고 어느덧 엘라를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예상을 뒤집는 결말에 놀라기도 할 것이다. ‘친구의 자살’이라는 상처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상처 준 사람을 어떻게 용서하는지……. 책을 덮고서도 오래도록 여운이 남을 것이다.
《열일곱 살의 비밀》은 온전히 청춘들의 작품이다. 아니, 청춘을 보낸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자극적이지만 아름답고, 아프지만 사랑스러운 열일곱 살들의 이야기에 우리 모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다. 흔들려도 매일 앞으로 가고 있는 청춘들을 위하여!

엘라의 열일곱 번째 생일, 술에 취한 에이미가 엘라네 지붕에서 떨어졌다. 친구의 급작스러운 자살은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특히 에이미와 가장 친했던 엘라는 좀처럼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그날의 기억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그날 밤의 사라진 기억에 대해 엘라는 묻지 않았고, 마크와 페탈도 말하지 않았다.
엘라를 비롯한 아이들은 공중에서 몸을 던지는 ‘하늘날기’에 빠져 있다. 공중에서 뛰어내릴 때마다 상처투성이가 되지만, 떨어질 때의 짜릿한 기분은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온몸의 신경을 자극한다. 아이들이 ‘하늘 날기’에 빠진 것은 지붕 위에서 몸을 던져 자살한 에이미 때문이다. 산산히 부서져 사라진 친구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는 아이들의 아픈 날갯짓이었다.
‘하늘날기’는 그날의 비밀에 점점 가까이 데려다 주었다. 그것은 엘라가 에이미를 기억하려는 마지막 의식이었다. 엘라는 전학 온 트리스탄을 ‘하늘날기’에 끌어들여 에이미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알아내려고 하는데…….

“얼른, 엘라! 뛰어, 뛰어 내려!”
페탈이 소리쳤다. 지금 뛰어내리지 않으면 두려워서 도망치는 것이다. 몸이 내 정신을 제압하는 것이다. 정신뿐만 아니라 떨어지고 땅에 부딪치고 싶은 욕망마저 제압하는 것이다. 다 그만 두고 다시 계단 아래로 내려갈까? 고작 내 몸을 지키기 위해 답이 없는 세상으로?

에이미가 죽던 날 밤, 키스하며 뒹굴던 이들을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여태껏 내 자신을 탓하며 괴로워했는데, 나 때문이 아니라 이들 때문에 괴로운 것이라면? 에이미의 죽음이 누구 때문이었는지, 무엇 때문이었는지가 정말 중요한 문제일까? 어차피 에이미가 우리집 정원 잔디밭에서 죽었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데 말이다. 그 어떤 것도 결과를 바꿀 수 없다.

  작가 소개

저자 : 바히니 나이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났다. 2000년, 오스트레일리아 캔버라로 이사 온 이후 지금까지 쭉 그곳에서 살고 있다. 열여덟 살 때 쓴 첫 소설, 《열일곱 살의 비밀》이 단숨에 출판가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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