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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은 알고 싶었던 인문교양
윤리와 사상
책과나무 | 청소년 |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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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노자와 장자, 붓다를 비롯해 모두 15명의 동양 인문 사상가들을 다룬 책이다. 그들의 핵심 주장과 내용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처음 읽은 독자들을 위해 미리 도표를 통해 개략적인 흐름을 알려준 다음,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리고 끝에는 그들이 가르쳤던 핵심 문장을 실어 다시 한 번 그 깊이를 음미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독자는 15명의 인문 사상가들을 독해하는 속에서 하나의 공통된 주제 의식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자신에 대해 지혜로운 주인되기, 그릇된 명예를 경멸하고 욕심을 물리치는 힘을 기르기, 외부의 조작과 강요에 상관없이 자기 내부에서 고요하고 평화로워지기”이다.

이는 곧 인문학의 근본 과제인 것이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니면서 한두 번쯤은 이들 사상가들의 생각을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미뤄두었던 욕구를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인문학’이 하나의 신드롬을 형성하고 있는 요즘, 새삼스럽게 우리의 삶과 사회를 다시 돌아보게 된다. 모두를 경마장의 경주마가 되도록 강요하고 기획하는 사회, 한 번이라도 넘어지면 영원한 패배자로 머물게 하는 억압 사회, 그리고 물질 소비 능력을 그의 성품과 행복의 척도로 삼은 일차원적 사회가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사회이다. 이 때문에 우리 사회는 전체가 극도의 피로 증후군에 빠지게 되었고, 이것이 지금의 인문학 신드롬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노자와 장자, 붓다를 비롯해 모두 15명의 동양 인문 사상가들을 다루고 있는 『누구나 한 번은 알고 싶었던 인문 교양, 윤리와 사상』은 그들의 핵심 주장과 내용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처음 읽은 독자들을 위해 미리 도표를 통해 개략적인 흐름을 알려준 다음,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리고 끝에는 그들이 가르쳤던 핵심 문장을 실어 다시 한 번 그 깊이를 음미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독자는 15명의 인문 사상가들을 독해하는 속에서 하나의 공통된 주제 의식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자신에 대해 지혜로운 주인되기, 그릇된 명예를 경멸하고 욕심을 물리치는 힘을 기르기, 외부의 조작과 강요에 상관없이 자기 내부에서 고요하고 평화로워지기”이다. 곧 인문학의 근본 과제인 것이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니면서 한두 번쯤은 이들 사상가들의 생각을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미뤄두었던 욕구를 채워보기 바란다.

[물, 여성성, 상선약수]

공자와 같은 춘추시대를 살았지만, 그의 생각과는 전혀 상반되는 삶의 길을 걸었고, 가르쳤던 인물이 노자이다. 두 사상가의 이러한 차별적 특성은 몇 가지 중요한 개념들의 대비를 검토할 때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도덕규범 대 무위와 자연, 문화 대 반문화, 문명 대 반문명, 인위 대자연, 강함 대 유약함, 견고함 대 부드러움, 남성 대 여성, 드러냄 대 숨음, 채움 대 비움, 성인(成人) 대 어린아이, 규범 대 반규범, 명예 대 무명(無名), 지배 대 놓아둠, 중앙 집중 대 해체와 분산, 인위 대 무위, 인공 대 자연은 공자와의 대비를 통해 노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요 키워드들이다.

공자 대 노자라는 이 대비 구도의 이면에는 그들이 이상적인 모델로 설정했던 나라에서도 잘 드러난다. 공자는 하·은·주나라 중 가장 중앙 집중적인 권력 구조와 적장자 우선의 봉건제를 갖추고 있었던 주나라의 체제를 이상적인 것으로 보았다. 반면, 노자는 물을 중요시하면서 모계 중심의 체제를 유지했던 하나라를 가장 이상적인 모델로 삼았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공자는 남성적이고 사회 규범이 잘 정비되어 위계질서가 확립된 사회를 지향한 반면, 노자는 오히려 이와 같은 남성성과 규범 지향적인 위계 사회를 부정하고 해체함으로써 여성성과 자연의 흐름을 좇는 사회를 지향했다고 할 수 있다.

노자의 이런 생각은 자신의 『도덕경』에 나오는 두 가지 표현에서 가장 명확하게 드러난다. 그는 “반대쪽을 향하는 것이 도(道)의 운동 방향이며, 부드럽고 약한 것은 도가 작용하는 모습(제40장)”이라고 주장한다. 또 “만물은 음을 떠안은 채 양을 품고 있는데, 만물은 이 두 기(氣)가 서로 만나 조화를 이루는 것(제42장)”이라고 주장한다. 이 두 문장의 의미는 노자가 활동했던 춘추 시대에 적용하여 이해해 보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왜냐하면 ‘춘추오패(제·진·초·오·월)’라는 말처럼 당시에는 각각의 제후국들이 저마다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남성성의 상징인 정복과 전쟁, 부국강병의 가치 체계를 이상적인 이념으로 추구했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문종길
대학에서 윤리교육을 공부한 다음, 환경 윤리와 환경 철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지금은 자율학교 익산고등학교에서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생활과 윤리 : 실천과 응용으로서 윤리학』 외에도 “윤리와 사상”을 가르치는 교사와 공부하는 고등학생, 그리고 사범대학에서 윤리 교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위해 서양 윤리를 정리한 『더 나은 삶을 위한 성찰의 힘, 인문학』, 동양 윤리를 정리한 『누구나 한 번은 알고 싶었던 인문 교양』, 다양한 윤리적 관점에 대해 이야기한 『더 좋은 삶을 위한 도덕 주제들』, 그리고 동·서양 사상가들의 내용을 원전에 비추어 비교적 충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윤리와 사상』(1, 2) 등이 있다.

  목차

·006· Prologue

·010· 주요 사상가 연표

·013· 가장 훌륭한 삶이란 조종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러한 삶이다 - 노자

·027· 존재의 실상을 연기로 밝혀 우리를 깨달음의 참된
삶으로 이끌다 - 붓다

·049· 누구나 한번은 꿈꿨던 인간의 모습과 살고 싶은
사회에 대해 말하다 - 공자

·059· 속박된 인간 정신의 근원을 파헤쳐 절대 자유와 절대
행복의 길을 제시하다 - 장자

·081· 가장 훌륭한 삶이란 인간의 자연스런 도덕 공감 능력을 따르는 삶이다 - 맹자

·091· 인간은 자기중심적 욕망을 지닌 존재지만,
인지적 학습 능력 때문에 올바로 바뀔 수 있다 - 순자

·099· 한 인간이든, 하나의 사회이든 모든 것은 그것의
이상과 본질을 갖고 있다 ? 주희

·111· 마음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를 이미 알고 있다 - 왕수인

·125· 종교와 정치의 관계, 그리고 신앙인이 걸어야 할 이상적인
삶의 방향을 밝히다 -지눌

·139· 순수하게 도덕적인 인간이 만드는 순수하게
도덕적인 이상 사회를 꿈꾸다 - 이황

·149· 지금 여기의 인간이 만들어 가는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사회를 그리다 - 이이

·163· 조선의 성리학적 신분 사회에서 자유의지를 따르는
주체적 삶을 외치다 - 정약용

·177· 사람과 사회를 치유해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는
새로운 세상을 담아내다 - 최제우

·183· 원한과 차별을 걷어내고 상생과 평등의 이상 사회를 열다 - 강일순

·189·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 박중빈

·195· 글을 쓰면서 도움을 많이 받은 훌륭한 문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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