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오은영의 마음처방전, 행동편. 중독, 과잉행동, 공격성, 학교 부적응, 거짓말, 버릇, 떼, 고집, 도벽과 같이 아이의 행동을 대표하는 9가지 키워드를 선정해, 각 키워드 별로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68가지 질문과 그대로 따라 하면 되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세심하게 담아냈다.
또한 부모인 나의 산만함 지수 확인하기, 아이들이 예상치 못한 행동을 했을 때의 대처법, 이럴 때 이렇게 하지 마세요&이럴 때 이렇게 하세요, 나는 어떤 부모일까? 테스트, Q&A 등을 함께 담아 아이의 감정과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심도 깊게 풀어냈다.
출판사 리뷰
오은영의 마음처방전 시리즈, 그 세 번째, 행동처방전!
난감한 엄마와 천방지축 아이를 치유하는 오은영표 행동처방전!
“내 배 아파 낳았는데도 아이 마음을 모르겠어요!”
배 속에 있는 아이가 건강하기만을 기원하던 부모의 소박한 바람은 아이가 세상에 나와 해마다 커갈수록 함께 자라기 시작한다. 아이가 더 행복해지기를,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기를,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기를, 발표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기를, 무엇보다 엄마 말을 잘 듣기를…. 하지만 부모들은 곧 깨닫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바로 자기가 낳은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아는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하나같이 “도대체 우리 아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부모가 달라져야 아이도 달라진다
흔히 부모가 아이를 더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은 부모만큼, 아니 그보다 더 부모를 믿고 사랑하고 의지한다. 그래서 부모가 뱉은 말 한마디에, 순간적으로 드러낸 표정 하나에 천당과 지옥을 오고 간다. 아이들은 부모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부모 딴에는 소중한 내 아이가 잘못될까봐 걱정하고 야단치는 것이지만, 이런 반응은 아이의 마음에 생채기를 남길 뿐이다. 아이는 ‘세상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부모가 자기를 이렇게 걱정하고 혼을 내다니, 나는 정말 문제가 있나봐.’라고 생각하고 좌절하게 된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나 마찬가지다. 부모가 먼저 달라지지 않으면 아이도 달라지지 않는다.
지금 당장 바로 잡아야만 하는 ‘아이의 문제 행동 들여다보기‘
아이의 감정이나 성장과 관련된 문제들에 비해 아이의 행동과 관련된 문제 앞에서 부모들은 더 당황하게 된다. 아이가 소심해서, 감정 조절을 못해서, 키가 작아서 고민이라는 말은 쉽게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부모들도 아이가 게임 중독이거나 도벽이 있을 때, 다른 사람에게 침을 뱉을 때는 수치심을 먼저 느끼고, 이내 아이를 윽박지르곤 한다. 어른의 상식에서 그것은 주로 부도덕하거나 비상식적인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아직 도덕과 상식의 개념이 없다. 그런 상태에서 어른의 잣대로 아이를 훈육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를 더 나쁜 길로 빠져들게 하는 지름길일 수도 있다. 문제를 직시하고 지금 당장 아이의 행동을 바로 잡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거짓말이나 도벽과 같이 끔찍한 행동들 이면에 오히려 순수한 아이의 모습이 있을 수도 있고, 대수롭지 않게 넘길 뻔했던 아이의 산만한 행동이 ADHD의 전조일 수도 있다. 아이의 문제 행동의 원인을 이해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부모만이 아이의 바른 성장을 이끌 수 있다.
바로 찾아서 그대로 따라 하는, 오은영표 실전 솔루션 68!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불쑥 대답하거나,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말해요, 물건을 집어던져요, 학교에 갈 시간만 되면 배가 아프다고 해요, 혼이 날 상황이거나 궁지에 몰리면 거짓말로 모면하려고 해요, 다리를 떨어요,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상황인데도 무섭고 두려워서 고집을 부려요, 친구의 장난감을 아무 말도 없이 집어 오곤 해요….
중독, 과잉행동, 공격성, 학교 부적응, 거짓말, 버릇, 떼, 고집, 도벽과 같이 아이의 행동을 대표하는 9가지 키워드를 선정해, 각 키워드 별로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68가지 질문과 그대로 따라 하면 되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세심하게 담아냈다.
또한 부모인 나의 산만함 지수 확인하기, 아이들이 예상치 못한 행동을 했을 때의 대처법, 이럴 때 이렇게 하지 마세요&이럴 때 이렇게 하세요, 나는 어떤 부모일까? 테스트, Q&A 등을 함께 담아 아이의 감정과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심도 깊게 풀어냈다.
작가 소개
저자 : 오은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신촌세브란스병원 정신에서 첫 의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서울삼성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임의 및 임상교수를 거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미국 신경정신의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학회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유수의 외국 대학 및 국내 대학에서 초청강의를 하는 등 학술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엄마들은 그녀를 의사 보다는 ‘육아의 신’으로 기억하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단호한 말투로 엄마와 아이 모두를 제압하는 오은영의 모습을 한번이라도 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그녀를 육아의 신으로 부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아무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던 아이가 속마음을 이야기하고, 안하무인이던 엄마 아빠가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그것은 의사로서 단련된 프로필이 아니라, 엄마이기에 가능한 진정성의 메시지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아이의 눈을 피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책의 저자 오은영에게 기대하는 것도 바로 그런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임상경험을 가진 정신과?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아니라, 그 보다는 조금 더 뜨거운, 엄마로서의 경험과 의사로서의 지식이 어우러진 진정성 있는 솔루션.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를 통해 불안한 양육전쟁에 ‘함께’라는 답을 주었듯, 이번 책 [아이의 스트레스]에서는 아프면서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의 스트레스 솔루션을 제시한다. 아이의 목소리로 듣고, 아이의 마음으로 쓴 진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이자 아동학대예방센터 전문위원, 오은영 소아청소년 클리닉 및 학습발달 연구소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엄마표 마음처방전][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등이 있다.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와 EBS [60분 부모]의 패널로도 계속 출연 중이며, SBS [오은영 박사의 행복한 아이] 방학특강을 통해 학부모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목차
Prologue
Keyword 01 중독
“아이가 휴대폰·텔레비전·컴퓨터 게임에 빠졌어요”
Preview
Solution
- 아이가 텔레비전 중독(케이블 방송, 드라마 등)이에요.
- 아이가 컴퓨터 중독(인터넷 게임, SNS 등)이에요.
- 아이가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아요.
- 아이가 만화책에 푹 빠졌어요.
- 카드나 딱지에 거의 중독 증상을 보여요.
- Q&A
Keyword 02 과잉행동
“아이가 잠시도 가만 있질 않아요”
Preview
Solution
- 자리에 잘 앉아 있지 않고, 앉아 있어도 자꾸 손과 발을 꼼지락거리고 책상에 있는 물건을 만지작거리는 등 팔다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해요.
- 식당 같은 공공장소뿐 아니라 수업 시간에도 이리저리 돌아다녀요.
- 쉬는 시간에 학교 복도를 뛰어다녀서 선생님에게 맨날 혼이 나요.
- 집에서 놀 때 뛰지 말라는 말을 자주 하게 돼요. 아래층에 사는 이웃이 시끄럽다고 자주 항의해요.
- 일이나 숙제를 할 때 너무 서두르는 경향이 있어요.
- 항상 끊임없이 움직이며, 놀이를 할 때에도 너무 부산해서 주의를 들어요.
- 가만히 앉아서 하는 놀이를 싫어해요.
- 말이 많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말을 해서는 안 되는 상황에서도 떠들어요.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중얼거리거나 나불대요.
-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하거나,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불쑥 말을 해요.
- 놀이나 게임을 할 때 자기 순서를 지키기 힘들어해요.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을 잘못하고, 자기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끼어들어요.
-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거나 다른 사람의 대화를 방해하고, 다른 사람들의 일이나 놀이를 훼방 놓아요.
- 자습 시간에 떠들면서 돌아다니거나 다른 아이들을 방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