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책을 펴낸 첫 번째 이유는 저자가 임상의학 진료실에서 만나는, 매일 공부 못한다고 혼나는 아이들을 대변하기 위해서이다. 그들이 원래 못하거나 일부러 못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다. 두 번째 이유는 공부 못하는 아이들을 안타까워하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을 돕기 위해서이다.
‘무엇이든 하려고 하는데 길을 못 찾는 아이들, 혹은 하고자 하는 것을 포기하려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이 책을 내게 되었다. 자기 삶 안에서 ‘성공’이라는 경험이나 ‘칭찬’이라는 글자를 마주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현재의 공부라는 틀과 생활 현장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싶었다. 그래서 공부 상처에 대한 대안으로 아주 특별한 무엇을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현실에서 ‘학습 부진아’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그 대상이 될 것이고, 결국 학습 부진 상태에 있는 아이들을 돕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우리 아이들의 70%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상처의 중심부에는 공부가 있다. 당신 아이도 예외일 수 없다.
공부상처는 학습부진이라는 결과를 초례한다.
못하는 아이는 없다. 상처받은 아이가 있을 뿐...
미세한 뇌 장애를 갖고 태어나는 안타까운 일부 아이들을 제외하고, 원래 배우는 것이 불가능한 아이는 없다. 또한 뇌에 미세한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들이라 하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배워 나갈 수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특정한 방식, 환경 등으로 인해 배움으로부터 멀어져 간다. 배움으로부터 멀어져 가게 되는 원인을 존 홀트 John Holt 같은 홈스쿨링 지도자들과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 같은 학자들은 현재의 지능 분류 및 진단 체계 그리고 이를 받아들이는 학교 교육에서 찾았다. 아이들이 타고난 본능으로서 배움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소위 말하는 공부로부터 멀어지는 데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 저자는 이것을 공부에 대해 상처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흥미를 잃은 것은 결과이지, 흥미가 없었기 때문이 아니며 상처를 주어서 공부에 흥미를 잃은 상황이 되었을 뿐이라고 강조한다.
저자가 이 책을 펴낸 첫 번째 이유는 저자가 임상의학 진료실에서 만나는, 매일 공부 못한다고 혼나는 아이들을 대변하기 위해서이다. 그들이 원래 못하거나 일부러 못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우리는 왜 모를까. 혹은 알지만 왜 다른 기회를 만들어 주거나 접근법을 찾지 못할까.
두 번째 이유는 공부 못하는 아이들을 안타까워하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을 돕기 위해서이다. ‘무엇이든 하려고 하는데 길을 못 찾는 아이들, 혹은 하고자 하는 것을 포기하려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이 책을 내게 되었다. 자기 삶 안에서 ‘성공’이라는 경험이나 ‘칭찬’이라는 글자를 마주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현재의 공부라는 틀과 생활 현장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싶었다. 그래서 공부 상처에 대한 대안으로 아주 특별한 무엇을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현실에서 ‘학습 부진아’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그 대상이 될 것이고, 결국 학습 부진 상태에 있는 아이들을 돕는 책이 될 것이다. 소위 ‘공부’라는 개념부터 논란을 부를 수 있겠지만, ‘무엇이든 하려고 하는데 길을 못 찾는 아이들, 혹은 하고자 하는 것을 포기하려는 아이들’을 둔 우리 선생님,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자기 삶 안에서 ‘성공’이라는 경험이나 ‘칭찬’이라는 글자를 마주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현재의 공부라는 틀과 생활 현장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책이 되었으면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김현수
서울 출생. 의대를 졸업하고 정신과 전문의 과정을 마친 뒤, 2001년 서울 봉천동에 ‘사는기쁨 신경정신과’라는 클리닉과 ‘빵과 영혼’이라는 지역주민상담센터를 개소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 상처받은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 ‘성장학교 별’을 세우고 지금까지 교장을 맡고 있다. 2011년 명지병원(고양시 화정 소재) 정신건강의학과로 자리를 옮겨 환자공감센터 센터장과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을 맡고 있다.
목차
┃여는 글┃ 덜 혼내고, 더 잘 돕기
┃추천의 글┃
┃프롤로그┃ 원래 못하는 아이는 없다
PART I 공부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
01 누가, 어떻게 공부 상처를 주나?
02 공부 상처의 결과 : 학습 부진
03 공부 상처를 주는 가정환경, 계층,
문화의 차이
PART II 상처받은 아이에게 다가가기
01 공부 사연 듣기 & 내면 어루만지기
02 공부 위기는 언제 찾아오나?
03 공부 동기 발견하기
04 성공하는 계획 세우기
05 공부에 대한 태도를 돕는 귀인 이론,
낙관 이론
06 ADHD 아이들의 공부 지도
PART III 공부 상처의 유형 알기
01 공부 방법을 바꿔 주어야 - 노력형
02 자기 조절 습관이 필요한 - 동기형
03 작은 성공을 통해 학습 동기를 얻는
- 조절형
04 관계를 깨지 않는 인내심이 필요한
- 행동형
PART IV 아이에게 맞는 공부 돕기
01 공부 상처의 원인 찾기
02 공부 동기를 강화하는 대화법
03 공부 문화와 친해지도록 하려면
04 아이의 특성에 맞는 공부 방법
찾아 주기
┃에필로그┃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는 세상을 꿈꾸며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