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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팬
보물창고 | 청소년 |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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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클래식 보물창고 시리즈 29권. 제임스 매튜 배리의 대표작으로, 희곡을 바탕으로 한 소설인 만큼 풍부한 비유와 풍자, 섬세한 묘사로 네버랜드에서 펼쳐지는 신 나고 환상적이며 때론 아찔한 모험을 박진감 넘치게 그리고 있다. 그 과정을 통해 권선징악이라는 명백한 진리를 설파하는 대신 아이들이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 평범한 통과 의례를 겪는 모습을 보여 준다.

잃어버린 그림자를 찾기 위해 팅커 벨과 함께 달링 부부의 집에 간 피터 팬은 팅커 벨과 웬디의 도움으로 그림자를 되찾게 된다. 피터 팬은 자신의 그림자를 꿰매 준 웬디에게 네버랜드로 가서 그곳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 달라며 꼬인다. 결국 웬디는 두 동생과 함께 피터 팬을 따라 어른도 없고 언제까지나 아이로 남아 즐겁게 놀 수 있는 네버랜드로 날아가는데….

  출판사 리뷰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 바로 그대를 초대합니다!
- 억만금과도 바꿀 수 없는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 또는 가질 수 없는 것을 동경하고 탐내며 속 시원한 일탈을 꿈꾼다. 예로부터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고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고 했으니, 이는 뭐든 풍요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탐욕 때문만은 아닌듯하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물질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나타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얼른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가 하면, 성인들은 지난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그리워하곤 한다. 아이 같은 어른 ‘키덜트(kidult)’와 어른 같은 아이 ‘어덜키드(adulkid)’라는 말이 생겨난 까닭일 것이다.
오늘날까지 연극·뮤지컬·영화 등으로 재탄생되며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피터 팬』은 동서고금,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동경하는 곳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꿈과 환상이 넘치는 동심의 세계, 어른도, 회사도, 학교도 없는 아이들만의 세계, ‘네버랜드’로 말이다. 그곳에 가면 누구나 사회가 요구하는 의무와 책임감을 훌훌 털어 버릴 수 있다. 또 꿈에서라도 한번쯤 꼭 만나 보고 싶어 했던 피터 팬을 만날 수 있을뿐더러 오매불망 그리던 피터 팬에게 ‘그냥 즐겁게 놀기만 해도 괜찮다’는 위로를 받을 수도 있다.
제임스 매튜 배리는 늘 변화무쌍한 아이들의 감정 변화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예측할 수 없는 아이들의 본성은 변함없는 매력과 기쁨의 근원’이라고 여겼다. 작가의 이러한 철학이 집약된 대표적인 결과물이 바로 『피터 팬』이다.
드디어 '클래식 보물창고'에서 두고두고 떠올리며 평생을 동반할 만한 명작 『피터 팬』을 출간했다. 이제 원작을 통해 강산이 10번도 더 변했을 세월 동안 조금도 퇴색되지 않은 채 저마다의 마음속 깊은 곳에 품어 온 『피터 팬』의 추억을 들춰 볼 차례이다.

영원한 동심(童心) ‘피터 팬’, 현대인의 동심(冬心)을 녹이다!
문학은 그 작품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19세기에는 아동청소년문학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들이 대거 등장했는데, 이는 산업 혁명 이후 경제적 번영과 낭만주의의 영향으로 상상과 모험이 가득한 이야기들이 비약적인 성장을 보인 까닭이다. ‘영원히 늙지 않는 고전’이라는 별칭이 붙은 제임스 매튜 배리의 『피터 팬』도 이 무렵의 작품이다.
작가는 런던 켄싱턴 공원에서 산책하다가 만난 어린 소년들에게 들려주곤 하던 재미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피터 팬』을 완성했다. 그리고 그 속에 자신의 어린 시절을 투영시켜 영원히 자라지 않는 아이, ‘피터 팬’이라는 캐릭터를 창조해 냈다. 하지만 ‘피터 팬’을 세상에 처음 선보인 것은 그보다 훨씬 이전에 쓴 성인 소설에서였으며, 희곡 「피터 팬」에서 구체화시켰다. 결국 『피터 팬』은 성인 소설과 희곡을 거쳐 완성된 것인데, 그 주인공 ‘피터 팬’만큼이나 독특한 이력을 지닌 셈이다.
『피터 팬』은 희곡을 바탕으로 한 소설인 만큼 풍부한 비유와 풍자, 섬세한 묘사로 네버랜드에서 펼쳐지는 신 나고 환상적이며 때론 아찔한 모험을 박진감 넘치게 그리고 있다. 그 과정을 통해 권선징악이라는 명백한 진리를 설파하는 대신 아이들이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 평범한 통과 의례를 겪는 모습을 보여 줄 뿐이다. 작가는 이러한 모습을 통해 ‘네버랜드’는 성장하기 위해서 반드시 앓고 넘어가야 하는 ‘성장통 같은 공간’임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곳에서 어린 독자들은 고통스러운 성장통이 아닌 유쾌한 성장통을 겪으며, 어른이 된 독자들은 각박한 세상살이에서 벗어나 유년의 향수에 젖은 채 네버랜드에서의 일탈을 즐기며 나름대로의 위안을 받으면 된다. 피터가 웬디를 네버랜드로 데려갈 때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에게는 ‘엄마’라는 존재 즉, 관심과 사랑 그리고 때론 잔소리가 필요함을 자연스레 깨닫게 되는 건 덤이다.
한 편의 작품이 시대와 세대를 거듭하며 생명력을 이어 가는 힘이 바로 고전 문학의 힘이다. 어머니가 된 웬디가 자신의 딸에게, 그 딸은 또 그의 딸에게 끊임없이 피터 팬과 네버랜드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 ‘끝’은 없을 테고, 피터 팬은 영원한 소년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또한 오늘 이 작품을 읽은 독자의 머리가 세고 피터 팬을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고 해도 피터 팬은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과 아이들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될 것이다.

피터 팬이 달링 부인의 키스와 꼭 닮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피터 팬은 잎맥만 남은 잎과 나무 수액으로 만든 옷을 입은 사랑스러운 소년이었다. 하지만 가장 매혹적인 것은 피터 팬의 이가 모두 젖니라는 점이었다. 피터 팬은 부인이 어른인 것을 알고는 그녀를 향해 진주 같은 조그만 이를 갈았다.

“아, 웬디 아가씨. 우리의 엄마가 되어 주세요.”
“내가? 대단히 멋진 얘기지만 보다시피 나는 조그만 여자애일 뿐인걸. 진짜 경험도 없어.”
웬디가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상관없어.”
마치 그런 걸 전부 아는 건 자기밖에 없다는 듯 피터가 말했다. 사실 피터야말로 아는 게 가장 적었는데 말이다.
“우리한테 필요한 건 그냥 엄마 같은 다정한 사람이야.”
“어머나!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인 것 같아.”

피터는 전광석화처럼 후크의 허리춤에서 칼을 낚아채 그를 찌르려고 했다. 하지만 그때 자신이 후크보다 바위 높은 곳에 올라섰음을 알았다. 그건 정정당당한 싸움이 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후크에게 손을 내밀어 올라오는 걸 도와주려 했다. 그 순간 후크가 피터의 손을 물어뜯었다. 피터는 통증 때문이 아니라 후크의 정정당당하지 못한 태도에 놀라 멍해졌다.

  작가 소개

저자 : J.M. 배리
1860년 스코틀랜드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짧은 기자 생활을 거친 뒤, 1885년에 홀로 런던으로 건너가 소설과 희곡을 쓰며 작품 활동에 전념했다. 그 후 배리는 <피터 팬>으로 많은 영예를 안았다. 기사 작위는 물론, 영국 최고의 명예인 메릿 훈장까지 받아 작가로서는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실제 그의 삶은 평탄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어린 시절, 배리는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심한 충격을 받았다. 그 기억이 어찌나 심한 상처였는지, 당시 150센티미터였던 키가 그 이후로 성장을 멈출 정도였다. 하지만 배리는 이런 비극적인 기억을 문학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소년의 나이에 죽은 형과 성인이 될 때까지 작은 키로 성장을 멈춘 자신의 모습에서 '영원한 아이' 피터 팬을 떠올린 것이다. 아이들을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정작 자신의 아이는 갖지 못했던 배리는 훗날 <피터 팬>의 모델이 된 고아 다섯 형제를 입양해 키우며 각별한 사랑을 보였다. 죽음을 앞두고는 <피터 팬>을 판매하여 생기는 수익금 등 작품에 관련된 모든 권한을 그레이트 오먼드 스트리트 아동 병원에 기증함으로써 많은 아이의 생명을 살려 내기도 했다. 배리가 '세상에서 가장 착한 작가'라고 불리는 이유이다.

  목차

1. 피터 팬이 나타나다
2. 그림자
3. 빨리 가자, 빨리
4. 비행
5. 섬이 현실이 되다
6. 작은 집
7. 땅속 집
8. 인어의 호수
9. 네버 새
10. 행복한 집
11. 웬디의 이야기
12. 아이들이 잡혀가다
13. 요정을 믿니?
14. 해적선
15. 후크와 피터, 결전의 날
16. 집으로 돌아오다
17. 웬디가 어른이 되었을 때

작가 연보
역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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