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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연필 깎기
청소년이 쓴 소설 모음
한티재 | 청소년 | 20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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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책쓰기와 사랑에 빠지다' 2014년 출판 지원작으로 선정된 우수 작품이다. 중학생들의 소설 네 편을 엮었다. 색맹인 화가의 이야기를 쓴 '화본'은 색맹이라는 진실을 숨긴 채 독특한 미술 세계라는 찬사를 받는 화가가 자신의 위선에 고통스러워하고 절망하는 마음을 감각적이고 섬세한 문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고양이들이 사는 환상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교차하며 복선을 살리는 다양한 사건들이 펼쳐지는 '곡두에서의 하루'는 친구에 대한 죄의식과 용서, 화해라는 주제를 담았다. 저자 본인이 쌍둥이면서 쌍둥이를 소재로 쓴 소설 '라일락 향기'는 중학생 또래의 여학생들의 심리가 잘 드러나 있으며, 쌍둥이만의 친밀감, 우애와 시샘, 사춘기의 사랑과 가족애를 그렸다.

'꿈을 그리다'에서는 특수교육이라는 장래의 꿈을 갖게 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청소년의 진지한 시선과 소박하고 소녀다운 소재들로 잔잔히 그려진다. 각기 다른 소재와 주제의 소설들이지만 현재 청소년들의 관심과 고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살펴볼 수 있고, 중학생 또래 청소년들이 쓴 소설 작품의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선정작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책쓰기와 사랑에 빠지다’ 2014년 출판 지원작으로 선정된 우수 작품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09년부터 진행한 이 프로젝트에서 대구시 초·중·고등학교의 책쓰기 동아리들이 출품한 원고 가운데 우수한 작품들을 뽑아, 매년 정식 출판을 지원하고 있다.

색맹인 화가, 다치게 한 친구에 대한 미안함을 가슴에 품고 사는 아이,
차별받는 쌍둥이 동생, 장애인을 돌보는 삶을 꿈꾸는 중학생의 이야기가 담긴 청소년 소설들

중학생들의 소설 네 편을 엮었다. 색맹인 화가의 이야기를 쓴 「화본」은 색맹이라는 진실을 숨긴 채 독특한 미술 세계라는 찬사를 받는 화가가 자신의 위선에 고통스러워하고 절망하는 마음을 감각적이고 섬세한 문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고양이들이 사는 환상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교차하며 복선을 살리는 다양한 사건들이 펼쳐지는 「곡두에서의 하루」는 친구에 대한 죄의식과 용서, 화해라는 주제를 담았다. 저자 본인이 쌍둥이면서 쌍둥이를 소재로 쓴 소설 「라일락 향기」는 중학생 또래의 여학생들의 심리가 잘 드러나 있으며, 쌍둥이만의 친밀감, 우애와 시샘, 사춘기의 사랑과 가족애를 그렸다. 「꿈을 그리다」에서는 특수교육이라는 장래의 꿈을 갖게 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청소년의 진지한 시선과 소박하고 소녀다운 소재들로 잔잔히 그려진다. 각기 다른 소재와 주제의 소설들이지만 현재 청소년들의 관심과 고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살펴볼 수 있고, 중학생 또래 청소년들이 쓴 소설 작품의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다.

나무 연필을 몇 자루씩 깎아 가지런히 필통에 넣는 것으로 공부를 시작하던 때가 있었다. 연필을 잡은 손과 칼을 잡은 손이 속도와 회전과 힘을 조절하면서 세심하게 나무결을 깎아내고 까만 흑연의 연필심을 사각사각 갈아내면 한 자루의 연필이 정갈한 맵시로 완성되었다. 그것은 공부를 시작하는 나름의 경건한 의식 같은 것이었기에 연필을 깎는 일은 어쩌면 어린 시절에 경험할 수 있었던 최초의 구도적인 몰입의 순간이 아니었을까? 몰입, 그 절대적인 즐거움과 고독을 아마도 이 책을 쓴 아이들은 충분히 느껴보았을 것이다.
자신의 책을 써보겠다고 일 년의 세월을 끙끙대면서 허구의 세계를 짓다 허물다를 반복한 이 아이들에게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험난한 길을 스스로 걸어가는 이의 견고함과 외로움이 느껴질 때 나는 이 아이들이 기특하면서도 한편 안타까웠다. 하지만 그들이 이 책을 쓰면서 얻은 몰입의 즐거움, 창조의 고통, 자신의 한계와 맞닥뜨릴 때의 절망감, 그리고 드디어 성취함으로 얻은 희열감, 이런 것들이 켜켜이 쌓이면서 조금씩 영글고 단단해졌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얻는 것이 바로 책을 쓰는 이유가 되어야 한다고 나는 굳게 믿고 있다.
― 「책을 내면서」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정가영
대구 중리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글나래’ 4기.좋아하는 것과 그것을 잘해낼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이나 능력을 함께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하지만 다른 친구들보다 손이 작아 엉성한 연주가 되곤 합니다. 제가 쓴 이야기의 주인공은 색맹인 화가입니다. 인정받는 화가이지만 자신의 비밀에 괴로워하는 화가의 이야기입니다. 가끔 저에게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찾아왔을 때 이 글을 쓰며 풀곤 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부디 그렇길 바랍니다.

저자 : 정하연
대구 중리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글나래’ 4기.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교차하면서 주인공이 잘못을 용서받는 이야기를 써보았습니다. 저는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여 많은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그것이 큰 도움이 되어 이야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평소 상상하는 걸 즐기는 저는 소설의 배경을 환타지로 하였습니다. 글의 제목에 쓴 ‘곡두’라는 낱말도 환영이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입니다. 제 글을 읽는 분들이 여러 가지 상상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열린 결말을 두었습니다.

저자 : 이예슬
대구 중리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글나래’ 4기.마음을 말보다는 글로 표현하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글쓰기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짧은 소설을 재미 삼아 써본 적이 있는데, 그때 소설 쓰기에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작가처럼 한 문장, 한 문장에 대해 고민하며 글을 쓰는 보람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글을 쓰느라 중학교 3학년을 바쁘고 알차게 보내며, 하루하루 열심히 생활해서 무언가 결실을 맺는 것이 참으로 기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자 : 홍동희
대구 중리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글나래’ 4기.중학교에 올라와서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써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 책쓰기 동아리에 들었습니다. 아직 글 쓰는 실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이 글을 읽어줄 또래의 친구들은 이해해줄 것이라 믿고 열심히 썼습니다. 저는 아직 꿈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알고 싶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소설의 주인공도 저의 기대를 담아 만들어진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차

책을 내면서 황선미

화본(畵本) 정가영
곡두에서의 하루 정하연
라일락 향기 이예슬
꿈을 그리다 홍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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