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볼로냐 라가치상 스페셜 멘션과 화이트 레이븐스에 선정되고 일본 그림책상 대상을 받은 미야코시 아키코가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을 그린다. 같은 아파트 위아래 층으로 이사 온 톰과 모모는 가까이 살지만 엇갈린 일상 속에서 좀처럼 마주치지 못한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찾아온 작은 우연은 두 아이를 친구로 이어 주며, 설레는 연말의 분위기 속에서 관계가 시작되는 순간을 담담하게 전한다.
사소한 일상의 어긋남과 기다림, 그리고 우연이 쌓여 우정이 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집으로 가는 길』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작가의 목탄과 연필 일러스트는 눈 내리는 겨울 거리와 크리스마스의 빛을 차분하게 담아내며,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새로운 만남의 의미를 전한다. 일상 속에서 친구가 되어 가는 시간을 천천히 따라가게 하는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볼로냐 라가치상 스페셜 멘션,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일본 그림책상 대상 수상 작가미야코시 아키코가 전하는 새로운 친구와의 설레고 따뜻한 만남선물처럼 찾아온 친구와 보내는 따뜻한 연말을 그린 『이웃집 톰과 모모』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어느 날 톰과 모모는 새집으로 이사를 한다. 두 가족은 아주 가까이 살고 있지만 곁을 스쳐 지나가기만 할 뿐 만나지 못한다. 그러던 크리스마스이브, 엄마와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러 간 톰과 모모는 서로를 보게 된다. 우연이 쌓여 친구가 되는 톰과 모모의 따뜻한 만남을 그려 낸 그림책이다.
지친 하루를 보듬어 주는 잠자리 그림책 『집으로 가는 길』이 볼로냐 라가치상 스페셜 멘션과 화이트 레이븐스로 선정되어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작가 미야코시 아키코의 포근한 글과 일러스트는 설레는 연말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 사소한 우연이 행복이 되어 가까워지는 두 친구의 우정을 담은 그림책톰과 모모는 같은 날 아파트의 위아래 층으로 이사를 온다. 가까운 이웃이 되었지만 아직 마주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톰이 버스를 타고 어디를 갈 때면 모모는 자전거를 타고 밖으로 나오고, 톰이 저녁을 먹으러 가면 모모는 이제 막 밥을 먹고 돌아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밤, 두 친구는 각자의 집에서 생각한다.
“이 비밀 아지트에 친구가 함께라면 좋을 텐데.”
“같이 놀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크리스마스이브, 톰과 모모의 소원을 들어주는 듯한 우연이 일어나게 된다.
작가 미야코시 아키코는 언젠가 큰 도시의 같은 아파트에 사는 두 아이가 만나 친구가 된다는 내용의 그림책을 읽고 톰과 모모의 이야기를 처음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작가는 도쿄 도심에 살며 매일같이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바라보게 되었는데, 이들 가운데 자기만의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특별하고 설레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5년의 세월 동안 촘촘히 쌓아온 따뜻한 마음이 독자에게 닿아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목탄과 연필의 질감을 살려 눈 내리는 겨울을 표현한 포근한 일러스트아이의 작은 세계에 새로운 타인이 뛰어 들어오는 일은 그 아이의 일상을 바꿀 큰 사건이다. 미야코시 아키코는 늘 그 생각을 염두에 두며 이야기를 구체화하였고, 풍성한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눈 내리는 겨울 거리의 풍경을 무대로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서서히 가까워지는 톰과 모모의 이야기가 탄생했다.
동물 캐릭터가 등장인물인 그림책 속에는 곰인 톰과 토끼인 토토 외에도 많은 동물이 등장한다. 너도나도 옷을 따뜻하게 갖춰 입고 거리를 걷거나 슈퍼에서 화목하게 장을 보는 여우, 멧돼지, 쥐, 사슴 등이 저마다의 하루를 보내고 있어 일러스트를 꼼꼼히 살피는 재미가 있다.
콜라주,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개인전을 열기도 하는 미야코시 아키코는 그림책 일러스트에 목탄과 연필을 주재료로 사용해 섬세한 풍경을 담아낸다. 단색조의 배경에 섬세한 빛 표현, 부드러운 질감은 작가가 펼쳐 내는 일러스트의 주요 특징이기도 하다. 이에 흰 눈이 내리는 풍경과 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동물들로 채워진 북적북적한 거리의 모습은 한층 색채를 더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미야코시 아키코
1982년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나 무사시노미술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태풍이 온다』로 제25회 오사카국제아동문학상 어린이 그림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목탄화나 콜라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법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품으로는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을 수상한 『집으로 가는 길』과 『심부름 가는 길에』, 『비밀의 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