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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외로워서 그랬던 거야
제1회 ‘아리가토 대상’ 대상 수상작
꿈결 | 청소년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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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꿈결 청소년 소설 시리즈 1권. 제1회 ‘아리가토 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다큐멘터리와 서스펜스 드라마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타바야시 우카 작가는 이 소설에서 주인공 소녀 고무기가 부모님의 이혼, 학교에서의 따돌림, 불치병에 걸린 할아버지와의 관계를 통해 성장해 가는 모습을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사라진 엄마, 그리고 날마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주인공 고무기 앞에 아빠는 여자친구를 엄마 대신이라며 데려온다. 아빠가 더 미웠던 고무기는 정식으로 이혼한 부모님 대신 외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걸 선택한다. 오랜 친구들과 헤어지고 새롭게 들어간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찍혀 아무도 말을 걸지 않는 아이가 된다.

쉬는 시간이면 도서관으로 달아나던 고무기는 등교하기를 거부하고 동네 강가를 떠돌다가 외할아버지와 함께 밭에서 시간을 보낸다. 등교거부 외에는 평화로웠던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던 할아버지가 쓰러져서 암 선고를 받게 되면서다. 죽음을 눈앞에 둔 할아버지가 고무기에게 부탁한 건 뜻밖의 일이었는데….

  출판사 리뷰

“어느 날, 엄마가 사라졌다.”
“전학 간 학교에서는 누구도 내게 말을 걸지 않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피폐해진 사람들에게 필요한 말은 ‘고마워요’가 아니었을까. 이 책은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고마운 마음’(ありがとう[arigato])을 테마로 쓴 소설 중에서 우수한 작품을 널리 읽힐 수 있도록 제정한 ‘아리가토 대상’의 제1회 대상 수상작품이다. 다큐멘터리와 서스펜스 드라마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타바야시 우카 작가는 이 소설에서 주인공 소녀 고무기가 부모님의 이혼, 학교에서의 따돌림, 불치병에 걸린 할아버지와의 관계를 통해 성장해 가는 모습을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그려 내고 있다.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사라진 엄마, 그리고 날마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주인공 고무기 앞에 아빠는 여자친구를 엄마 대신이라며 데려온다. 아빠가 더 미웠던 고무기는 정식으로 이혼한 부모님 대신 외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걸 선택한다. 오랜 친구들과 헤어지고 새롭게 들어간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찍혀 아무도 말을 걸지 않는 아이가 된다. 쉬는 시간이면 도서관으로 달아나던 고무기는 등교하기를 거부하고 동네 강가를 떠돌다가 외할아버지와 함께 밭에서 시간을 보낸다. 등교거부 외에는 평화로웠던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건 어느 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던 할아버지가 쓰러져서 암 선고를 받게 되면서다. 죽음을 눈앞에 둔 할아버지가 고무기에게 부탁한 건 뜻밖의 것이었다. 그림 한 점을 누군가에게 전달해 달라는 것!
과연 그 그림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그림 배달을 통해 고무기는 어떤 세상을 새롭게 만나게 될까?

▶ 제1회 ‘아리가토 대상’ 대상 수상작
▶ 이혼, 맞벌이 등으로 조부모의 손에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안겨줄 성장 소설!
▶ 외로움과 죽음을 피해 달아나지 않은 소녀와 할아버지의 가슴 벅찬 이야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피폐해진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말을 들려주기 위한 상,
‘제1회 아리가토 대상’ 대상 수상작


이 책은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고마운 마음’(ありがとう[arigato])을 테마로 쓴 소설 중에서 우수한 작품을 널리 읽힐 수 있도록 제정한 ‘아리가토 대상’의 제1회 대상 수상작품이다. 다큐멘터리와 서스펜스 드라마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타바야시 우카 작가는 이 소설에서 주인공 소녀 고무기가 부모님의 이혼, 학교에서의 따돌림, 불치병에 걸린 할아버지와의 관계를 통해 성장해 가는 모습을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그려 내고 있다.

이혼한 엄마, 아빠를 대신해 외할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보내던 아이, 고무기
17세 소녀가 똑바로 바라보기 어려운 현실에 부딪치다!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사라진 엄마, 그리고 날마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주인공 고무기 앞에 아빠는 여자친구를 엄마 대신이라며 데려온다. 아빠가 더 미웠던 고무기는 정식으로 이혼한 부모님 대신 외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걸 선택한다. 오랜 친구들과 헤어지고 새롭게 들어간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찍혀 아무도 말을 걸지 않는 아이가 된다. 쉬는 시간이면 도서관으로 달아나던 고무기는 등교하기를 거부하고 동네 강가를 떠돌다가 외할아버지와 함께 밭에서 시간을 보낸다. 등교거부 외에는 평화로웠던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던 할아버지가 쓰러져서 암 선고를 받게 되면서다. 죽음을 눈앞에 둔 할아버지가 고무기에게 부탁한 건 뜻밖의 일이었다. 그림 한 점을 누군가에게 전달해 달라는 것!

외로운 소녀 고무기가 할아버지와 함께 한 시간,
함께 바라본 추억은 바래지 않는다


일본 간동지방을 배경으로 그림 배달을 가는 고무기를 따라가다 보면 초여름의 햇살, 손때 묻지 않은 자연을 만난다. 숲속에서 벌어진 작은 해프닝이 소설 속의 이야기로 등장하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바리 이야기’에서 바리는 생명수를 찾아 나섰지만 고무기는 병을 낫게 할 방법을 찾아 떠난 게 아니었다. 할아버지의 소원을 들어 주기 위해 아픈 할아버지와 보내는 시간을 뒤로 하고 길을 나선 것이다. 열일곱 소녀가 겪기에는 죽음은 낯설었지만 피하지 않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리고 ‘함께 사는 것’, ‘똑바로 바라보고 살아내는 것’을 위해 할아버지와 끝까지 함께하는 길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이런 일을 거치며 엄마의 쳐진 어깨에 대고 “고마워”라고 용기 내어 말할 수 있을 만큼 훌쩍 자란다.




그렇다. 나는 세상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등교 거부라는 걸 하고 있다.
내가 외갓집에서 살게 된 건 삼 개월 전, 툇마루에서 내다보이는 벚꽃의 꽃봉오리가 봉곳 맺혀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던 삼월 중순이었다.
부모님이 이혼한 건 사 년 전이지만, 올 봄 엄마 호적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곳 이바라키에 있는 외갓집으로 이사 와서 살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전까지 다니던 신슈의 상업고등학교에서 새로운 고등학교로 전학을 왔다. 친권 변경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엄마는 급한 성격대로 모든 일을 단숨에 척척 진행했고, 결국 이사를 하게 된 거다.

“오늘 새로운 병원에 가서 입원 수속을 밟고 왔어.”
“왜? 퇴원하시는 거 아니었어? 또 입원해야 해?”
할아버지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지금 병원에서는 더 이상 받아 줄 수 없다고 주치의 선생님이 말씀하셨다고 한다.
“……할아버지 있잖아, 폐암이시래.”
“뭐? 정말이야?”
나는 눈을 크게 뜨고 엄마를 바라보았다. 심장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렸고, 그 고동소리 너머로 엄마의 설명이 들렸다. 할아버지는 이미 폐암 말기이고, 그중에서도 진행이 빠른 소세포암이라고 한다. 아직 정밀검사를 하지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되었을 가능성도 꽤 높은 모양이다.
……
보자기를 풀어 보니 사방 팔십 센티미터는 돼 보이는 액자에 그림 한 점이 들어 있었다. 빨간 옷을 입은 남자아이가 기도하는 그림이다. 남색과 자주색, 노란색으로 그러데이션 된 너무나 따뜻해 보이는 배경을 하얗고 부드러운 햇살 몇 가닥이 가르고 있었다.

  작가 소개

저자 : 기타바야시 우카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각본가, 구성작가로 활동하면서 필명으로 서스펜스 드라마와 연속극 등의 각본을 썼습니다. 그 외에도 정보 프로그램의 기획 구성과 소설, 만화 원작 등을 쓰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이 소설로 ‘아리가토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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