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재민은 우리가 필연적으로 마주해야 하는 실패들을 소설의 주인공을 통해 이야기한다. 일상에서 느끼는 절망, 이직과 취업의 실패, 사랑과 이별, 심지어 전 애인에게 돈을 뜯기는 일까지. 재민은 이 이야기들이 자신의 창작물이자 자전적이고, 우리 모두가 겪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책을 펴내면서 우리가 계속해서 실패를 마주해야 하는 이유를 “실패가 우리 삶의 모양과 색깔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실패는 사람을 만든다.
재민은 사람들이 실패를 아주 조금이라도 사랑하면 좋겠다고 말하며 단편 소설 11편을 썼다. 그럼에도 아직 그는 실패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자신의 실패들을 포용하는 순간이 오길 기도한다. 그리고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된 당신이 11편의 이야기를 읽으며 실패를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며 포용하는 장면을 상상한다.
출판사 리뷰
“누구나 실패를 마주한다.
그 실패가 우리 삶의 모양과 색깔을 만든다.”
실패를 싫어하는 재민의 첫 단편 소설집!
재민은 우리가 필연적으로 마주해야 하는 실패들을 소설의 주인공을 통해 이야기한다. 일상에서 느끼는 절망, 이직과 취업의 실패, 사랑과 이별, 심지어 전 애인에게 돈을 뜯기는 일까지. 재민은 이 이야기들이 자신의 창작물이자 자전적이고, 우리 모두가 겪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책을 펴내면서 우리가 계속해서 실패를 마주해야 하는 이유를 “실패가 우리 삶의 모양과 색깔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실패는 사람을 만든다.
재민은 사람들이 실패를 아주 조금이라도 사랑하면 좋겠다고 말하며 단편 소설 11편을 썼다. 그럼에도 아직 그는 실패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자신의 실패들을 포용하는 순간이 오길 기도한다. 그리고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된 당신이 11편의 이야기를 읽으며 실패를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며 포용하는 장면을 상상한다.
시간이라는 게 참 이상하지. 앞으로만 흐르는데 그 속도가 빠르기도 하고 느리기도 하고. 어떨 때 보면 1분이 영원보다 길단 말이야. 근데 만약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고 생각하니까 말이야. 그게 과연 삶일까 싶더라고. 우리는 시간이 흘러야 사는 거니까. 사는 건 시간이 흐르는 거니까. 시간의 힘을 믿고 조금만 더 견뎌보자. 모두 흘러갈 거니까.
- '삶이 고되어 버틸 힘이 없을 때 보시오'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재민
저는 작가 재민이라고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저를 '삶을 탐구하는 창작자'라고 부르고 있어요.저는 실패가 두렵습니다.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능력 중 '씀'으로 두려움을 이겨내보려합니다.실패를 포용하고 딛고 일어서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퇴사 사유서>, <사랑한다 요리할 수 있어>, <무에서 살고 있습니다.>를 쓰고 펴냈습니다.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writteninjaemin/브런치 https://brunch.co.kr/@studio502
목차
삶이 고되어 버틸 힘이 없을 때 보시오 / 모두가 원하는 길 / 글로벌 대기업 최종면접 / 서른네 살인데 모은 돈이 삼천 밖에 안 돼요 / 사실 퇴사는 하기 싫었어 / 돈도 없고 사랑도 없는 / 신입이 나보고 꼰대 같대 / 결핍과 사랑, 그리고 휴대폰 할부금 / 초연결시대와 싹싹 긁어먹은 제육볶음 / 썸씽 / 이름 없는 뮤지션의 멱살 /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