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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여행
북랩 | 부모님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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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길 위에서 삶을 배우고, 걸음으로 마음을 다듬은 베테랑 여행자의 성찰 노트. 이 책은 단순히 순례에 대한 기록이 아니다. 그곳엔 여행의 설렘보다 더 오래 남는 길의 침묵이 있고, 풍경보다 더 선명한 마음의 움직임이 있고, 돌아온 뒤에도 사라지지 않는 또 한 번의 여운이 담겨 있다. 산티아고로 향하는 발자국마다 삶이 새겨졌다.

그 길은 단지 풍경의 연속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이 천천히 흘러가는 여정이었다. 스페인의 황금빛 들판과 돌길 위로 새벽의 안개가 피어오를 때, 저자는 마치 잊고 지내던 자신의 시간을 되짚듯 길 위에 내면을 펼쳐 놓는다. 피레네의 능선을 넘고, 까미노의 흙먼지를 밟으며, 저자는 삶의 무게를 내려놓는 법을 배워 간다. 하루의 고단함 속에서도 낯선 이의 미소에 위로받고, 아침의 빛처럼 희미하게 깨어나는 믿음과 평화를 마주한다.

  출판사 리뷰

떠나는 일보다 더 어려운 건
멈추고 자신을 마주하는 일이다.

길 위에서 삶을 배우고, 걸음으로 마음을 다듬은
베테랑 여행자의 성찰 노트

이 책은 단순히 순례에 대한 기록이 아니다. 그곳엔 여행의 설렘보다 더 오래 남는 길의 침묵이 있고, 풍경보다 더 선명한 마음의 움직임이 있고, 돌아온 뒤에도 사라지지 않는 또 한 번의 여운이 담겨 있다. 산티아고로 향하는 발자국마다 삶이 새겨졌다. 그 길은 단지 풍경의 연속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이 천천히 흘러가는 여정이었다. 스페인의 황금빛 들판과 돌길 위로 새벽의 안개가 피어오를 때, 저자는 마치 잊고 지내던 자신의 시간을 되짚듯 길 위에 내면을 펼쳐 놓는다. 피레네의 능선을 넘고, 까미노의 흙먼지를 밟으며, 저자는 삶의 무게를 내려놓는 법을 배워 간다. 하루의 고단함 속에서도 낯선 이의 미소에 위로받고, 아침의 빛처럼 희미하게 깨어나는 믿음과 평화를 마주한다. 길 위에서 발견한 것은 종교도 목적지도 아닌, 결국 ‘자신에게로 향하는 귀환’이었다. 삶의 속도를 잠시 멈추고 다시 걸어가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조용히 말을 건넨다.
당신의 또 한 번의 여행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당초 이번 여행의 일정은 스페인과 프랑스 국경을 이루는 피레네산맥을 대서양에서 지중해까지 이어지는 GR11 루트를 약 45일 일정으로 캠핑을 하며 종주하는 계획이었다. 출발 2~3개월 전부터 아마존에서 가이드북과 지도를 구입하고, 항공권을 예약하였다. 그리고는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인터넷에서 여행기를 찾아보고 가이드북을 숙독하였다. 캠핑 장비와 의류 그리고 밑반찬 등 45일간 야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고 여러 번 체크하였다.

카페에서 나와 동네 골목에 접어들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자동차가 경적을 길게 울린다. 아니, 시골 한적한 골목에 차도 많이 다니지도 않는데 무슨 경적인가 하고 길옆에 서서 지켜보니 빵을 실은 차가 마을에 도착했다고 주민에게 알리는 것이다.

그라뇽 마을 어귀에 들어섰을 때, 젊은 한국인 여자가 골목 그늘에 지쳐 앉아 있고 남자는 숙소를 구하기 위해 마을 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라뇽은 생각보다 작은 마을로, 알베르게도 몇 안 되었다. 골목을 따라 알베르게를 방문해 봤지만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었다. 인터넷 안내서에 교회에서 운영하는 숙소가 있다 하여 찾아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성윤경
서울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성장하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석유화학 회사에 입사하여 해외지점장을 역임하였다. 임원으로 퇴직한 후 부부가 여행을 즐겨 국내 및 해외 여러 나라를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다. 그러다가 해외 트레킹에 눈을 떠 중국 차마고도 트레킹을 비롯해 이탈리아 알타비아1&2, 뚜르 드 몽블랑 캠핑 일주, 슬로베니아 트레킹 등을 다녀왔다. 그리고 유럽 트레킹의 하이라이트인 GR11 피레네산맥 트레킹에 도전하였다가 무더위로 일주일 만에 중도 포기하고, 대안으로 선택한 까미노 프랑스 길을 완주하였다. 이후 까미노 북쪽 길, 포르투갈 길 그리고 은의길을 걸었다.

  목차

책을 시작하며

2019년 스페인 까미노 데 산티아고 프랑스 길
GR11 길
생장(Saint Jean Pied de Port)
생장-론세스바예스
론세스바예스-수비리
수비리-팜플로나
팜플로나-푸엔테 라 레이나
푸엔테 라 레이나-에스테야
에스테야-토레스 델 리오
토레스 델 리오-로그로뇨
로그로뇨-나헤라
나헤라-그라뇽
그라뇽-비암비스타
비암비스타-아타푸에르카
아타푸에르카-부르고스
부르고스-온타나스
온타나스-프로미스타
프로미스타-까리온 데 로스 콘데스
까리온 데 로스 콘데스-테라디요스 데 로스 템플라리오스
테라디요스 데 로스 템플라리오스-엘 부르고 라네로
엘 부르고 라네로-레온
레온-산 마르틴 델 까미노
산 마르틴 델 까미노-아스토르가
아스토르가-폰세바돈
폰세바돈-폰페라다
폰페라다-비야프랑카
비야프랑카-라 파바
라 파바-트리아카스텔라
트리아카스텔라-사리아
사리아-포르토마린
포르토마린-팔라스 데 레이
팔라스 데 레이-아르수아
아르수아-페드로소
페드로소-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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