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영업, 나의 이름으로 살아온 시간

25년 동안 현장에서 부딪히며 써 내려간 한 영업인의 삶의 기록.
2001년 교원에 입사해 전국 최초의 사업처장이 된 저자는 수많은 영업인과 조직을 이끌며 스스로 성장의 의미를 증명해 왔다.
센터장으로 일한 13년 동안 13곳의 센터를 옮겨 다니며 쌓은 경험과 배움, 그 속에서 얻은 통찰을 이 책에 담았다.
“입사 면접에서 받은 한 질문으로부터 25년의 길이 시작되었다.”
그 질문을 출발점으로, 저자는 영업이 단지 물건을 파는 일이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고 관계를 쌓는 일임을 깨닫는다.
‘영업’, ‘관계’, ‘타이밍’, ‘전략’으로 이어지는 네 개의 장은 영업의 본질을 되짚으며, 관리자로서의 성장 스토리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성찰을 담은 기록이다.
이 책은 현장의 통찰과 내면의 성찰을 함께 담고 있다.
화려한 언어나 수사보다, 현장에서 체득한 태도와 생각을 담담히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성공보다 과정의 의미를, 성과보다 사람의 마음을 더 소중히 여겨 온 저자의 이야기는, 일과 삶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출판사 서평

“책을 팔던 내가, 이제는 책을 쓴다.”
25년 전, 단지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고 싶어 시작한 일이었다. 그러나 그 길은 ‘책을 파는 일’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나를 만들어 가는 일’로 이어졌다.
한 사람의 여성 영업인이 엄마에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낸 이 책은 2001년 입사 이후 25년간 현장에서 부딪히며 써 내려간 진심 어린 삶의 기록이다.
영업의 25년은 저자가 ‘한 사람으로 서는 법’을 배우는 성장의 시간이 되었다. 신입 선생님으로 시작해 전국 최초의 ‘사업처장’이 되기까지, 수많은 영업인과 조직을 이끌며 쌓아온 경험 속에서 저자는 깨닫는다.
영업은 물건을 파는 일이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고 관계를 쌓으며 자신을 단단히 세워가는 일이다.
책 속에는 실무의 통찰뿐 아니라, 일과 가족, 책임과 자존, 그리고 한 여성 리더가 세상과 마주한 시간들이 담겨 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믿음으로 동료와 후배를 이끌었고, 일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자신만의 길을 닦아 왔다.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말한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려 시작한 일이, 결국은 나 자신을 성장시킨 일이었다.”
그 고백 속엔 수많은 워킹맘, 주부 영업인, 그리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공통된 마음이 스며 있다.
불완전하지만 진심으로 일했던 시간 속에서 엄마는 사회인이 되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배경혜
학생 시절, 영어 과외를 하며 만난 아이들을 통해 국어를 잘해야 영어도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그 믿음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을 누비던 엄마였고, 독서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집을 작은 도서관처럼 꾸미기도 했다.책과 사람을 가까이하며 시작한 영업의 길에서, 일의 본질과 사람의 가치를 배웠다. 어느덧 입사 25년 차가 된 지금, 수많은 사람과 조직을 이끌며 현장에서 얻은 지혜로 삶의 깊이를 더했다.정년을 훌쩍 넘긴 지금도, 살아 있는 영업 현장에서 여전히 심장이 뛰는 현역으로 살아가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교원의 직급 구조

1장. 영업
나의 시작
인연
인사
기왕이면 다홍치마
페르소나
기회비용
도서 영업의 가치
행동하는 나
마음먹기
리더의 관리
성냥팔이 소녀
체험학습
남편 허락
책임
몰두
쇄소응대(灑掃應對)
책
식당
식사

2장. 관계
태양이 둘일 수 없다
보기 전 믿지 않는다
제 눈의 들보
상대에 맞춘다
말의 품격
인품과 능력
우등석, 다른 세상
다문화 시대
끝까지 함께하기
내가 지은 업, 내가 받은 업
도플갱어
업둥이
한여름 밤의 꿈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면 된다
첫사랑은 추억으로만
화장실
현장이 책이다

3장. 타이밍
꿈 전도사
세 살 버릇 여든 간다
당근 똥
50년 만의 귀향
보고와 통보
변화의 타이밍, 시중
10의 잘못과 90의 잘못
자릿값
씨 뿌리기
나이
승진
파리 여행
정착 타이밍
성장과 성숙
송년 페스티벌

4장. 전략
다독
과유불급
일사불란
내 과거는 모두 잊어라
정도
자발적인 시작점, 끝점
정의란 무엇인가
병아리반
탈
지시 10%와 점검 90%
사업 방향
조직 영업
선택
자부심
밥 사업

에필로그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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