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람, 동물, 식물, 꽃, 바다까지 세상은 놀라울 만큼 다양한 존재로 가득하다. 하지만 그 가운데 ‘나’는 단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너》는 과학과 사실을 바탕으로 명확하게 전한다. ‘나’라는 존재가 왜 특별한지, 그 근원을 탐구하며 존재의 기적을 이야기한다.
수백 년, 수천 년 전 조상으로부터 이어진 흔적 속에서 완성된 나의 얼굴과 말투, 습관은 같을 수 없는 유일함을 보여 준다. 또한 45억 년의 지구 역사와 무한히 팽창하는 우주 속에서 지금의 ‘나’로 존재할 확률이 얼마나 희박한지 깨닫게 한다.
DNA에서 지구, 그리고 우주로 확장되는 과학적 서사에 따뜻한 감성을 더한 그림책이다. 커다란 판형에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펼쳐지며, 독자는 숲과 바다, 우주 속에서 ‘나’의 소중함을 느낀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며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추억’을 만들어 가는 특별한 책이다.			
						
				  출판사 리뷰
				DNA에서 우주까지, 
‘나’의 존재를 탐구하는 특별한 그림책!
사람, 동물
식물, 꽃
바다, 호수, 
그리고 셀 수 없이 수많은 것들로 가득한 
이 광활한 세상 속에서
너는 오직 너 하나뿐이야
시공간을 넘는 놀라운 여행을 떠나 보세요.
내가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수많은 조상의 모습이 이어져 완성된 ‘나’우리의 생김새나 말투, 성격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수백 년, 수천 년을 거슬러 올라가 조상들에게서 물려받은 흔적이지요. 내 얼굴에는 부모님과 조부모님의 모습이, 내 행동과 습관에는 가족들과의 시간이 녹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흔적을 조합했을 때 완전히 같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수많은 요소가 모여 완성된 단 하나의 존재, 그것이 바로 ‘나’입니다.
지구의 수많은 생명체 속 유일한 ‘나’지구는 약 45억 년 전 탄생했습니다. 그 긴 세월 동안 바다와 산의 모습은 끊임없이 달라졌고, 대륙은 조금씩 이동했습니다. 가장 단순한 세포에서 시작된 생명은 시간이 흐르며 나무와 꽃, 공룡과 매머드 등 다양한 생물로 진화하며 세상을 채워갔지요. 이토록 오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내가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생명이 살았고, 앞으로도 살아갈 지구의 모든 시간을 통틀어 보아도 ‘나’와 같은 존재는 오직 하나뿐입니다.
무한히 팽창하는 우주 속 특별한 ‘나’우리가 속한 태양계에는 여덟 개의 행성이 있습니다. 그 너머로는 상상을 초월하도록 많은 별과 행성들이 한없이 펼쳐져 있지요. 수많은 은하가 모여 거대한 우주를 이루고, 그 우주는 지금 이 순간에도 팽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공간에서 보면 작은 별인 지구, 그 안의 ‘나’는 아주 미미한 존재처럼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넓은 우주와 긴 시간 속에서 지금의 ‘나’로 태어날 가능성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희박합니다. 그러니 ‘나’의 존재는 그 자체로 기적입니다.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그림책《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너》는 DNA-지구-우주로 확장되는 과학적 서사에 따뜻한 감성을 더한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반짝이는 유머와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통해,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독특하고 특별한 존재인지 보여 줍니다. 특히 커다란 판형 덕분에 넓은 페이지 가득 펼쳐지는 장면마다 동물, 식물, 별 등 무수히 많은 존재가 물결치듯 다가옵니다. 책장을 펼치면 우리가 있는 공간이 순식간에 숲과 바다, 우주로 확장되는 듯한 강렬한 몰입감을 받게 되죠. 그렇게 독자는 그림 속에서 세상의 다양함과 압도적인 크기를 체감하며, 그 한가운데 놓인 ‘나’라는 존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일깨워 주는 동시에, 언제든 곁을 둘러보면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조용히 건넵니다. 아이 혼자 읽어도 좋지만, 부모와 함께 읽을 때 그 감동은 한층 깊어집니다. 같은 장면을 두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 이 책은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추억’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셰인 헤가티
아일랜드 동부 해안의 스케리스에서 아내와 네 자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이리시 타임스에서 기자 및 편집자로 활동한 뒤 <부트>와 <다크마우스> 시리즈를 비롯해 20여 개 언어로 번역된 작품을 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