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저자는 졸업 후 대학 진학 대신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선택했다.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이 시점에 지금 당장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아무 선택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에는 누군가는 도피라고 했지만 도망이 아닌 선택임을 보여주는 치열한 청춘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아무 선택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는 그녀가 해외 생활을 처음 꿈꾼 순간부터 원하던 삶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는 지금까지의 기록을 담았다. 1부에서는 왜 대학 대신 워킹 홀리데이를 선택했는지, 2부에서는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하며 겪은 고난과 성장을 담았으며, 3부에서는 호주 간호 유학생활과 삶의 목표 및 선택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워킹홀리데이 성공 비법서가 아니다. 다만 성공적인 워킹홀리데이를 원했던 한 청춘의 선택과 고난이 담겨있다. 겉으로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은 실패와 허당의 순간들로 가득했던 시간까지 숨김없이 담았다.
출판사 리뷰
인생에 정답은 없어! 나만의 정답을 찾아가는 여정의 기록! 대학을 꼭 가야 할까? 대학은 공부하고 싶은 게 생기면 그때 가도 된다는 엄마와 스스로 원하는 삶의 방식을 선택한 사촌 언니. 두 사람의 조언은 “좋은 대학에 가면 인생이 나아진다”는 두루뭉술한 말보다 훨씬 선명한 조언이었다. 그렇게 고등학교 졸업 후 해외로 독립을 선택했다. 어떻게? 워킹홀리데이로!
유튜브에 ‘만 스무 살에 월 500만 원 버는 지게차 기사가 되었다’를 올려 화제가 된 저자는 호주에서 겪은 워킹홀리데이 현실을 책에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연고도 없는 땅에서 영어, 경험, 돈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고군분투 생존기를 가감 없이 풀었다.
워킹홀리데이 동안 모은 돈으로 호주에 있는 간호대에 입학했다. 전 세계에서 온 사람을 만나며 펼쳐가는 꿈과 목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내돈내산 유학, 본전 제대로 뽑아먹자!
수많은 길 중 당신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나갈 나와 당신의 이야기모든 도전과 아픔은 단연코 쓸데없는 경험이 아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춰진 순간은 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때그때, 다가오는 순간마다 제일 나은 선택을 반복하는 것이 삶이다. 저자는 이 경험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필요한 삶의 태도와 내공 그리고 경험이라는 자산을 쌓아주었다고, 이 선택에 후회가 없었음을 말한다. 우리는 정해진 길을 벗어난 사람이 아닌 수많은 길 중 하나를 선택한 사람일 뿐이다.
돌아보면 모든 고난과 경험이 결국엔 저자를 성장하게 했다. 내 인생을 사는 사람은 나 자신이기에 모든 선택도 자신의 몫이다.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것을 망설이는 청춘에게, 그까짓 거 한번 해봐도 된다고 힘찬 응원을 건넨다.

엄마는 내게 배우고 싶은 게 생기면 그때 대학에 가면 된다고 했는데, 학원 선생님은 일단 좋은 대학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공부가 있어서 과를 먼저 정하고 대학을 정하는 게 아니라, 대학을 정하고 과를 정하라는 거죠?
--- 「꼭 대학을 가야 해요?」중에서
내가 현재 상황에 대한 불만이 있어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건 그대로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선택한 것이다. 내가 지금 처한 환경이, 상황이, 인간관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불평해도 바뀌는 것은 없다. 그저 그러한 것을 견디기로 선택한 것이다. 바뀌고 싶다면 능동적으로 내가 원하는 모습, 환경을 보며 작은 선택부터 바꿔 나가면 된다. 결국 내가 선택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기에 우리는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 「국내 24시간 셀프 어학연수」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다이앤(윤다영)
만 열아홉 살,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대학 대신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선택했다. 전 세계 사람이 모인 거친 건설 현장에서 중장비를 몰며 팀리더로 일했고, 호주 병원에서 환자를 위해 주사기를 손에 들었다. 연고 없는 타지에서 홀로 6년간의 해외 생활을 거치며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지 않고 행동했다. 주변과 다른 길을 선택해 유별나다는 눈초리도 받았지만, 그 선택과 과정에 후회는 없다. 현재 ‘다이앤의 다이어리’를 합친 유튜브 채널 ‘다이앤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리피스대학교 간호학과 졸업 후 호주 공립 병원에서 커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유튜브 Dianry_다이앤리인스타그램 @diane__yun
목차
프롤로그
1부 내 인생 어디로 갈지 모르겠어
꼭 대학을 가야해요?
네가 하고 싶은 거 해
대학 말고 워홀 가도 될까요?
고등학생의 해외 독립 준비하기
국내 24시간 셀프 어학연수
왜 굳이 호주야?
대한민국에서 나는 고졸일뿐이라
2부 인생에 정답은 없어
꿈에 그리던 호주행
워킹홀리데이 구직과 최악의 현실
주급 2,000달러, 그런 데는 여자 안 뽑아요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가족
진짜 홀로 설 준비
집 떠나면 개고생
최악을 겪어봐야 알게 되는 것들
위기를 기회로
만 스무 살에 월 500만 원 버는 지게차 기사가 되었다
호주에 정착하기로 마음먹은 이유
솔라팜, 너는 놓지 못하겠어
전 세계 사람이 이곳에 모인 이유
텃세 적응부터 스카우트 제의까지
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빠르니까
인종차별에는 국물도 없다
건설 현장에서 제일 어린 동양인 여자 팀리더
호주 워홀이 내 인생에 남긴 것들
3부 나만의 정답을 찾아가는 여정
한국으로 치면 삼수, 아니 사수
호주 간호 대학 3년 몰아보기
내 인생을 기록하는 최고의 방법
내돈내산 유학 본전 최대한 뽑아먹는 법
기회와 번아웃 사이, 아슬한 줄다리기
하루를 꽉 채워 사는 법
간호가 내 천직인가 봐
호주 병원 취업기
내가 금수저가 아니라서 불쌍하대
삶의 최종 목적지 그리고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