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저자가 은퇴 후 도전으로 3개 팀이 ‘모하비’ 자동차 3대로 동해에서 출발해 시베리아 몽골 중국을 거쳐 중앙아시아, 이스탄불까지 22,000km를 두 달 동안 자동차로 한민족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 기록으로, 우리 민족의 역사가 생생하게 살아있다. 우리 한민족의 발자취를 따라 시베리아, 바이칼호수, 실크로드와 유라시아에 존재하고 있는 역사와 문화를 확인하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유쾌한 여행서이자 문화예술을 망라하는 역사서라 할 수 있다.
유라시아 횡단을 자동차를 가지고 최초로 하다 보니 자동차를 가지고 중국에는 몽골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고 중국 운전면허증만 통용되는 등 행정적인 절차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지막 여행지 이스탄불에 토착해서는 날아갈 것 같은 기분으로 횡단 여행을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휴식과 이스탄불 여행과 즐기고 차는 배로 보내고 나서 귀국해서 일 년 동안 원고를 정리했다.
출판사 리뷰
동해항,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바이칼호수 이스탄불까지
시베리아 실크로드를 자동차 ‘모하비’로 달린다!!
국경을 넘어, 시대를 넘어, 길 위에서 본 한민족 자취!
『유라시아 횡단, 22000km』는 저자가 은퇴 후 도전으로 3개 팀이 ‘모하비’ 자동차 3대로 동해에서 출발해 시베리아 몽골 중국을 거쳐 중앙아시아, 이스탄불까지 22,000km를 두 달 동안 자동차로 한민족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 기록으로, 우리 민족의 역사가 생생하게 살아있다.
저자는 머리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시계는 살 수 있지만 시간은 살 수 없다’는 금언이 있다. 삶의 과정에서 꼭 하고 싶은 일을 뒤로 미루지 말라는 뜻이다. 학창 시절부터 오랫동안 꿈꿔 왔던 소망이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싶었다.새로운 도전으로 무엇을 해볼까? 고민하다가 문득 학창 시절의 꿈이 생각났다. 그동안 직장에 얽매여 도전하지 못했던 꿈을 이번에 실천해 보자고 결심했다. 고대 한민족 역사의 자취와 얼이 숨 쉬는 아시아 대륙의 깊은 오지를 다녀오는 것이다.
학창 시절 ‘역사, 지리’ 과목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었다. 고대 동서 간에 교역, 문화, 종교 등 통행로인 ‘실크로드’를 가보고, 1,300년 전 젊은 신라 승려 혜초 스님이 통과했던 여정을 따라가 보고, 우리나라를 자주 침략했던 유목민의 활동무대인 몽골고원과 일제강점기 해외 독립운동 무대였던 연해주와 시베리아를 가보는 것이다. 울러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사막으로 알려진 타클라마칸 사막, 지구의 지붕으로 불리는 파미르고원, 천산산맥과 천산고원, 중앙아시아의 키질쿰 사막, 카스피해, 코카서스산맥 등 아시아 대륙의 깊은 속살을 들여다보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결혼 40주년 기념으로 의미 있는 이벤트를 찾던 중에 “시베리아, 실크로드” 횡단 여행 소문을 듣고, 우리 부부는 반갑게 합류했다. 2024년 7월, 8월 두 달 동안에 걸친 유라시아 횡단 자동차 여행에 참여한 것은 내 삶의 작은 행운이었다.’라고 했다.
나이 칠십 가까운 부부의 실크로드, 시베리아 횡단 여행. 꿈같은 여정, 끝없는 도전. 젊은 후배들에게 도전 정신과 희망을 주는 생생한 여행기이다. - 권태호 한겨레신문 논설실장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유라시아 대륙과 대자연의 역사가 녹아 있다. 추억 많은 사람이 부자라는 말에 공감!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경험이라 부럽다. - 김영화 한국일보 뉴스룸 국장
동토의 시베리아, 유목민의 고향인 사막과 초원, 실크로드 유적 등 이 땅에 정착한 한국인의 시원, 모태로 회귀하는 눈부신 여정에 마음으로 동행하면서 뭉클한 감동과 위로를 선물로 받았다. - 이하경 중앙일보 대기자. 전 주필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지식이 담긴 역사서다. 혜초 스님의 왕오천축국전 등 우리민족의 얼이 파미르고원까지 어떻게 펼쳐졌는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았다. - 최우석 조선일보 편집국 부국장
윤영선 전 관세청장은 매사에 성심을 다하는 공무원의 전형이었다. 그의 열정과 순수함이 이번 여행기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 황인혁 매일경제신문 디지털뉴스부장
은퇴는 도전이다, 자동차로 파미르고원, 천산산맥을 넘다!
한민족 발자취가 살아있는 실크로드와 유라시아 횡단여행
『유라시아 횡단, 22000km』는 가장 튼튼하다는 ‘모하비’ 자동차 3대로 3팀이 함께 동해를 출발하여 시베리아 바이칼호수 몽골을 거처 중국 실크로드를 따라 파미르고원, 천산산맥과 천산고원을 넘어 중앙아시아, 튀르키예의 이스탄불까지 22000km를 두 달 동안의 횡단기다.
자동차 여행은 디젤 기름과 요소수, 국가마다 보험 가입, 고속도로 통행료, 중국 입국허가 컨설팅업체 비용, 출발 전 자동차 부품 교체 등 많은 불편이 따랐다. 내몽골 고비사막에서는 서울에서 부품을 공수하기도 했다. 오지를 통과하는 장거리 자동차 여행에 대한 경험이 없다 보니 서울에서 반찬과 간식, 구급약을 적게 가져와서 고생도 많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 나라들은 정비소 등이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늦은 시간에도 쉬지 않아서 불편을 덜었다. 그러나 사막이나 고원 등 변방에 근무하는 국경 근무 공무원의 불친절하고 비효율적인 행정절차는 자동차 여행을 더욱 힘들게 했다. 따라서 세상의 모든 일은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상존하는 것이다.
유라시아 횡단의 마지막 여정은 이스탄불의 아야소피아박물관이다. 동방 정교회 대성당, 이슬람 사원을 거처 1934년 이후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소피아박물관은 기독교와 이슬람 문화가 공존하고 있어서 기독교인들과 이슬람인 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역사를 즐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소피아 박물관의 입장료는 튀르키예 리라 대신, 40유로(6만원)를 받는다. 소피아박물관은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이 표를 사기 위해 길게 줄지어 있다.
아야소피아박물관은 6세기에 지어져 여러 번 지진을 견뎌낸 건축물이다. 오스만 터키왕국은 15세기 소피아 성당을 이슬람 사원으로 변경하여 500년 이상을 사용했다. 근세 터키 공화국은 관광객용 박물관으로 변경하여 비싼 입장료를 받고 있어서 역사와 문화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유라시아 횡단, 22000km』는 은퇴 후 도전이다. 이 책은 우리 한민족의 발자취를 따라 시베리아, 바이칼호수, 실크로드와 유라시아에 존재하고 있는 역사와 문화를 확인하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유쾌한 여행서이자 문화예술을 망라하는 역사서라 할 수 있다. 유라시아 횡단을 자동차를 가지고 최초로 하다 보니 자동차를 가지고 중국에는 몽골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고 중국 운전면허증만 통용되는 등 행정적인 절차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지막 여행지 이스탄불에 토착해서는 날아갈 것 같은 기분으로 횡단 여행을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휴식과 이스탄불 여행과 즐기고 차는 배로 보내고 나서 귀국해서 일 년 동안 원고를 정리했다.
따라서 이 책은 여행을 즐기고 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인문학 여행서라 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영선
- 학력서울고, 성균관대학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대학 석사, 가천대학 회계세무학과 박사- 공직 경력제23회 행정고시,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기재부 세제실장, 관세청장- 민간경력삼정KPMG 부회장, 법무법인 광장 고문, 삼성자산운용 감사위원장, CJ대한통운 감사위원장, 휠라홀딩스 감사, LS네트웍스 감사위원장, 조세심판원 정책자문위원, 기재부 세제동우회 회장- 사회경력심산기념사업회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감사, 북한인권시민연합 고문, 서울국제음악제 조직 위원, UN글로벌컴팩트 이사, 조병화시인 기념사업회 감사, OECD BIAC 한국측 조세자문위원, 가천대학 초빙교수, 성균관대학 대학평의회 평의원, 한국세무사회 고문, 한국관세사회 고문, 한국공인회계사회 자문위원, 한국관세학회 고문, 파인낸셜 뉴스, 헤럴드 경제신문 객원 컬럼위원- 수상경력근정포장. 홍조근정훈장, 황조근정훈장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Part 1. 대륙을 향한 첫날
동해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블라디보스토크행 국제여객선
블라디보스토크 독립운동 유적지 방문
블라디보스토크 관광
Part 2. 시베리아 대평원 횡단
고려인 강제이주 ‘리즈돌노예’역
아무르강의 ‘하바롭스크’
시베리아 대평원 처녀림을 달리다
벨로고르스크, 독립군 ‘자유시 참변’
토탄에 불타는 시베리아
전투 같은 시베리아 횡단
목가적 대평원에서 낭만과 고난
청정호수 “바이칼호”에서의 휴식
춘원 이광수 소설 “유정”과 샤머니즘 시원
Part 3. 내몽골로 향하는 여정
바이칼호에서 몽골로
‘칭기즈칸’ 고향 몽골고원
몽골의 티벳 불교와 근세 몽골 역사
몽골고원과 고비사막을 통과한다
중국 내몽골 국경 도시 ‘엘렌하오터’
산서성 대동의 ‘태항산과 현공사’
명나라의 ‘평요고성’
Part 4. 중국의 실크로드 구간
당나라 장안과 명나라 서안
서안에서 “비단길(실크로드)” 출발
황토고원과 하서회랑
만리장성 최서쪽 관문 ‘가욕관’
실크로드 ‘국제중계무역’ 도시 돈황
돈황석굴과 왕오천축국전
실크로드 관문 옥문관과 양관
‘하미’에서 ‘투루판’으로
투루판의 ‘고창고성, 교하고성’
실크로드 ‘오타니’ 유물
타클라마칸 사막의 구자국 ‘쿠차’
고대 신라인 발자취와 키질 석굴
위구르족 성지 ‘카슈가르’
지구의 지붕 ‘파미르고원’
천산산맥과 천산고원을 넘는다
Part 5.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구간
키르기스스탄 입국
타슈켄트의 ‘고려인 마을’
사마르칸트 고구려 유적, ‘아프로시압 박물관’
‘티무르 제국’ 유적
실크로드 고도 ‘부하라 아크로(성)’
‘히바 성’과 키질쿰 사막의 고난
카스피해 북부의 카자흐스탄
Part 6. 남러시아와 조지아
남러시아 볼가강 하류 ‘아스트라한’
코카서스산맥을 넘어서 ‘조지아’로
조지아 ‘트빌리시’ 관광
흑해 항구 “바투미”, 튀르키예 “트라브존”
Part 7. 목적지 튀르키예
아나톨리아 고원의 시바스와 카파도키아
앙카라 ‘한국전 참전 기념탑’, 이스탄불 도착
이스탄불 ‘실크로드 우호협력기념비’
대장정의 끝, 그리고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