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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표본
북다 | 부모님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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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08년 『고백』으로 혜성처럼 데뷔해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위에 랭킹, 제6회 서점대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학계를 뒤흔든 작가 미나토 가나에. 그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쓴 기념비적인 신작 『인간 표본』이 북다에서 출간되었다. 나비 학자 사카키 시로가 다섯 명의 미소년을 살해하고 시신을 가공해 다양한 나비에 빗댄 ‘인간 표본’을 만들었다고 고백하는 수기로 시작되는 『인간 표본』. ‘나비의 시선’이라는 독특한 모티브와 미(美)를 향한 광기가 맞물리는 섬뜩하고 탐미적인 미스터리 소설이다.

작가는 독자들의 요청에 응답하여, 자신의 원점인 ‘이야미스(꺼림칙한 미스터리)’를 선보이겠다는 결심으로 『인간 표본』을 집필한 것이다. ‘살인자의 고백’이라는 전통적인 미스터리 연출을 바탕으로 작가는 그간 갈고 닦아온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야기는 특유의 흡인력 넘치는 ‘화자가 교차하는 독백’으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건의 진상’을 거쳐 ‘마지막 순간에서야 밝혀지는 충격적 반전’을 통해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결말’로 완성된다.

가히 ‘미나토 가나에표 이야미스’의 정수라고 할 만한 매력이 모두 담긴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인간 내면의 아집과 어둠을 치열하게 파헤치는 작가 미나토 가나에. 그가 “작가로 살아온 15년 동안 가장 재미있는 작품을 써냈습니다”라고 단언한 『인간 표본』은, 『고백』을 읽고 전율을 느꼈던 독자라면 줄곧 기다려 왔을 바로 그 소설이다.

  출판사 리뷰

“인간도 가장 아름다울 때
표본으로 만들 수 있다면.”

『고백』 미나토 가나에
데뷔 15주년 기념작

미스터리의 여왕, 새로운 각성으로 선보이는 궁극의 자신작
“작가로 살아온 15년 동안 가장 재미있는 작품을 써냈습니다.”
_미나토 가나에


2008년 『고백』으로 혜성처럼 데뷔해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위에 랭킹, 제6회 서점대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학계를 뒤흔든 작가 미나토 가나에. 그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쓴 기념비적인 신작 『인간 표본』이 북다에서 출간되었다. 나비 학자 사카키 시로가 다섯 명의 미소년을 살해하고 시신을 가공해 다양한 나비에 빗댄 ‘인간 표본’을 만들었다고 고백하는 수기로 시작되는 『인간 표본』. ‘나비의 시선’이라는 독특한 모티브와 미(美)를 향한 광기가 맞물리는 이 섬뜩하고 탐미적인 미스터리 소설의 집필 계기에 대해 작가는 일본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고백』 문고판 판매 300만 부 돌파 기념으로 열린 사인회에서 독자분들에게 다양한 요청을 받은 경험이 컸어요. 최근 제가 쓴 작품은 밝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많은 분이 ‘이야미스를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하셨거든요. 15주년을 맞이해 출발점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도 있고, 오랜만에 인간의 어두운 면이나 마이너스 감정을 테마로 한 작품을 써보고 싶었어요.”

이처럼 작가는 독자들의 요청에 응답하여, 자신의 원점인 ‘이야미스(꺼림칙한 미스터리)’를 선보이겠다는 결심으로 『인간 표본』을 집필한 것이다. ‘살인자의 고백’이라는 전통적인 미스터리 연출을 바탕으로 작가는 그간 갈고 닦아온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야기는 특유의 흡인력 넘치는 ‘화자가 교차하는 독백’으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건의 진상’을 거쳐 ‘마지막 순간에서야 밝혀지는 충격적 반전’을 통해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결말’로 완성된다. 가히 ‘미나토 가나에표 이야미스’의 정수라고 할 만한 매력이 모두 담긴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인간 내면의 아집과 어둠을 치열하게 파헤치는 작가 미나토 가나에. 그가 “작가로 살아온 15년 동안 가장 재미있는 작품을 써냈습니다”라고 단언한 신작 『인간 표본』은, 『고백』을 읽고 전율을 느꼈던 독자라면 줄곧 기다려 왔을 바로 그 소설이다.

예술과 광기, 사랑과 희생이 교차하는 심리 미스터리
독을 품은 반전이 선사하는 날카로운 전율
‘인간 표본’을 향한 욕망은 과연 누구의 것인가?


온라인 소설 사이트에 『인간 표본』이라는 제목의 수기가 업로드된다. 작성자는 저명한 나비 학자인 ‘사카키 시로’ 박사. 수기에서 그는 어린 시절 처음 나비 표본을 만들며 매혹된 경험을 시작으로, ‘나비의 눈’처럼 자외선 색상까지 볼 수 있어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화가 루미를 질투해 온 일, 그녀가 후계자 후보로 모은 재능 넘치는 미소년들을 왜, 어떻게 죽여 ‘인간 표본’으로 만들었는지 고백한다. 아름다운 소년들이 나비로 보인 순간, 사카키 시로는 그 특별한 광경을 영원불변의 형태로 만들어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을 신에게 부여받은 천명으로 느껴 나비 표본을 만들 듯 정성스럽게 시체를 가공해 인간 표본 다섯 개를 창작한다. 하지만 그것으로도 부족해 자신이 아는 가장 아름다운 소년인 아들 ‘사카키 이타루’를 소재로 모든 것을 능가하는 최고 걸작을 만들고자 한다. 그 어떤 나비 속에 있어도 돋보이는 지고의 존재 남방제비나비를 모티브로, 그는 결국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표본을 완성한다.
사카키 시로가 경찰에 자수한 후, 소년들의 시체로 만들어진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예술적인 인간 표본 사진이 첨부된 살인마의 수기 『인간 표본』은 연일 화제가 된다. 친자식까지 살해한 엽기적인 연쇄살인, 그를 통해 탄생한 끔찍한 걸작. 충격적인 서사에 사람들은 저마다 SNS를 통해 말을 얹지만, 그들이 알지 못하는 또 하나의 수기가 있다. 제목은 ‘여름방학 자유 탐구 「인간 표본」 2학년 B반 13번 사카키 이타루’. 과연 인간 표본을 향한 열망은 누구의 것일까.

“부모의 자식 살해라는 금기시된 소재에 대한 도전.
사람들은 과연 모두 같은 것을 보고 있을까 하는 데뷔 때부터 다뤄온 테마.
그 두 가지가 융합된 최고 걸작 미스터리가 나왔습니다.”
_미나토 가나에(한국 출간기념 인터뷰 중에서)


작가는 일본 인터뷰에서 『인간 표본』을 쓰기 전, 번아웃으로 1년간 집필을 쉬며 은퇴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식 살해’라는 금기의 테마를 사회적 타협 없이 정면으로 다룬 『인간 표본』을 쓰며 “다시 시작하는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도덕적 금기를 직접 다룸으로써, 언급조차 터부시되는 죄악에 대해 깊이 고찰하게 하는 것이 ‘이야미스’라는 장르의 본질이다. 그 본질을 파고든 『인간 표본』을 집필하며 글을 쓰는 힘을 되찾았기에 작품은 작가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인간 표본』에는 미나토 가나에의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되는 특징이 있다. 상상력과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글을 쓰는 성향인 작가가, 처음으로 철저한 참고문헌 조사를 거쳐 완성한 작품이라는 점이다. 그를 통해 획득한 ‘나비’에 대한 깊은 이해도는 소설에 새로운 매력을 부여한다.
먼저 인간과는 완전히 다른 색각(色覺)으로 세상을 인지하는 ‘나비의 눈’은 『인간 표본』의 핵심적인 장치다. ‘나비의 눈으로 보는 세상’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작품은 ‘저마다의 눈’으로 바라보기에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예술이라는 장르에 있어 아름다움이란, 예술적 완성이란 무엇인지 그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또한 독이 없는 나비가 독이 있는 나비를 모방하는 ‘의태’의 속성, 앞면과 뒷면이 전혀 다른 날개와 같은 나비의 특징들을 등장인물들의 이중적인 욕망과 개성에 교묘하게 결부시켜 한층 더 탐미적이고 다층적인 깊이를 갖춘 미스터리 스릴러로 완성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다른 색으로 보이는 책”을 목표로 했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야기는 읽는 내내 독을 품을 생물처럼 화려한 색으로 꿈틀대며 독자를 섬뜩하게 긴장시키고, 눈을 뗄 수 없게 매료시킨다. ‘대체 왜 그랬을까?’라는 불쾌한 궁금증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작품『인간 표본』은 미나토 가나에가 빚어낸 ‘불온하고도 환상적인 이야미스’의 정점이라 할 만한 걸작이다.




“인간도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표본으로 만들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잘못 들은 게 아닐까 의심하면서 아버지를 쳐다보았지만, 아버지의 시선은 그림만 향하고 있었다.
인간 표본…….
아버지가 바로 지금 나비에게 한 작업을, 내가 당하고 있는 모습이 머릿속에 펼쳐졌다. 작업하고 있는 사람은, 아버지다.

나비가 인간으로 모습을 바꾸어, 그 눈에 비친 세계를 그린다.
루미는 나비의 세계로 인도해 주는 안내자다.
그래서 나는 경외심을 담아 루미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는 나비의 눈을 갖고 있구나.”
하지만 루미는 내 말을 싱그러운 웃음과 함께 부정했다.
“내 눈은 내 거야. 전부 내 눈에 비치는 세계야. 나비도 분명 나보단 못할 거야.”

  작가 소개

지은이 : 미나토 가나에
1973년 히로시마현에서 태어났다. 첫 장편소설 『고백』은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치밀한 복선과 탄탄한 구성으로 각종 미스터리 랭킹을 휩쓸며 ‘미나토 가나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제6회 서점대상을 수상한 『고백』은 지금까지 3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한순간 유행하는 베스트셀러를 넘어 일본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속죄』 『N을 위하여』 『야행관람차』 『왕복서간』 『꽃 사슬』 『백설 공주 살인사건』 『모성』 『리버스』 『유토피아』 『일몰』 『조각들』 등이 있다. 인간 내면의 어둠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이야미스(꺼림칙한 미스터리)’ 장르를 개척해 일본 미스터리의 지형을 바꾼 미나토 가나에. 데뷔 15주년 기념작 『인간 표본』에서 작가는 그간 쌓아온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초심으로 돌아가 논쟁적 소재를 타협 없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밀도 높게 풀어낸 『인간 표본』은, 인터뷰에서 “작가로 살아온 15년 동안 가장 재미있는 작품을 써냈습니다”라고 밝혔듯 ‘미스터리의 여왕’ 미나토 가나에 문학 인생의 정수를 담아낸 진정한 역작이다.

  목차

『인간 표본』 사카키 시로
SNS 발췌
여름방학 자유 탐구 「인간 표본」 2학년 B반 13번 사카키 이타루
독방에서
면회실에서
분석 결과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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